믿음의 시선으로 보십시오. > 동산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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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에게 성공과 실패의 정의와 그 이유를 물으면 지극히 자기중심적 임을 알게됩니다.

자신의 계획대로 이루어지면 ‘성공’이고 그렇지 않으면 ‘실패’라 합니다. 

또한 그 성공에 가장 큰  공로자가 누구냐고 물으면, 대부분이 자기 자신이라고 답합니다.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실패한 이유를 물으면, 저마다 타인에게 그 핑계를 대면서 그때 그 사람이 도와주지 않았고 도리어 방해했기 때문에 실패하였다고 말합니다.

결국 그들의 인생의 목표는 자기 뜻과 계획이며 성공의 성패 역시 자기 중심적이라는 것을 증거할 뿐입니다.

그러나 신앙인은 그러한 자기 중심적인 관점과 시선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러한 자기 중심적인 시선으로만 바라보고 생각하다 보면 결국 남는 것은 분노, 원망, 좌절 뿐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 하나님에게 합한자라 불리던 다윗을 보십시오. 

다윗은 성공요인에 앞서 인생의 목표가 자기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이고 그 신앙적 힘의 원천임을 고백하며 살았기에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자라는 칭찬을 들었던 것입니다.

다윗의 소년시절, 골리앗 앞에 담대하게 섰던 힘과 용기의 원천도  하나님이었고, 또한 그가 분노하였던 이유도 하나님을 모욕하는 골리앗의 말 때문이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으로부터 힘을 얻고 또한 하나님의 영광을가리우는 일 때문에 분노합니다. 

이는 다윗이 범죄하였을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밧세바와의 범죄나 인구 조사를 하는 여러 가지 죄악을 저지르기도 한 다윗이지만 여전히 하나님이 그를 내치시지 않았던 이유는 늘 자신의 범죄와 실패의 원인을 다른 사람에게 돌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시말해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하지않고 자신의 죄임을 인정하였습니다.

세상 말대로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 나 혼자 범죄한 것이 아니라 저 여인의  잘못도 있다고  책임전가를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신앙이란 자기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그 시선과 생각을 바꾸는훈련이라 하겠습니다.

사도바울 역시 로마서 1장 16절에서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사는 것이라 외치며 우리에게 믿음의 본질과 그 능력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주의 말씀과 은혜의 시선으로 세상과 이웃을 믿음으로바라보며 살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