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으로 충만한 삶이 곧 세월을 아까는 삶이다 > 동산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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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고 하셨는데, 많은 사람들은 이것을 배터리를 충전 하듯이 내가 성령님을 내 안에 채우는 것이나 내가 성령을 가까이하는 것에 달렸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충만은 그 주체가 내가 아니라, 그분이며 오직 성령님의 지배하에 내가 들어가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결코 성령의 은사나 성령의 체험이 내 영성이라 착각하지 마십시오. 

얼마든지 그러한 성령의 은사들은 성령의 충만함이 아닌 자들에게서도 나타났음을 에베소 교회와 고린도 교회에서 찾아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라.” 라는 의미의 말씀은 무엇일까요? 

그것이 그 다음에 이어지는 술 취하지 말라는 말씀 속에서 둘을 대조해보면, 술에 취하면 술이 나를 지배하듯이 성령이 나를 지배하고 결국 그 분에게 길들여지는 것이 곧 성령의 충만 인 것입니다.

결국 그 성령의 충만함 속에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와 서로 사랑하고 교제하며 그리스도를 섬기는 삶이 표출되듯이 악한 세상 속에 세월을 아끼는 삶이란 곧 성령 충만함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의 주도권을 성령님께 맡기고 지혜롭게 세월을 아끼며 살아가는 성령 충만한 성도들이 되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