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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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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August 08, 2023 8월 9일
    본문 : 사도행전 20: 1-12 (찬송가 214장 나 주의 도움 받고자) 제목 : 부활 생명의 복음은 이론이 아닌 실제입니다.   ▪ 성경 구절 :   (행 20:1)소요가 그치매 바울은 제자들을 불러 권한 후에 작별하고 떠나 마게도냐로 가니라(행 20:2)그 지방으로 다녀가며 여러 말로 제자들에게 권하고 헬라에 이르러(행 20:3)거기 석 달 동안 있다가 배 타고 수리아로 가고자 할 그 때에 유대인들이 자기를 해하려고 공모하므로 마게도냐를 거쳐 돌아가기로 작정하니(행 20:4)아시아까지 함께 가는 자는 베뢰아 사람 부로의 아들 소바더와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와 세군도와 더베 사람 가이오와 및 디모데와 아시아 사람 두기고와 드로비모라(행 20:5)그들은 먼저 가서 드로아에서 우리를 기다리더라(행 20:6)우리는 무교절 후에 빌립보에서 배로 떠나 닷새 만에 드로아에 있는 그들에게 가서 이레를 머무니라(행 20:7)○그 주간의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그들에게 강론할새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행 20:8)우리가 모인 윗다락에 등불을 많이 켰는데(행 20:9)유두고라 하는 청년이 창에 걸터 앉아 있다가 깊이 졸더니 바울이 강론하기를 더 오래 하매 졸음을 이기지 못하여 삼 층에서 떨어지거늘 일으켜보니 죽었는지라(행 20:10)바울이 내려가서 그 위에 엎드려 그 몸을 안고 말하되 떠들지 말라 생명이 그에게 있다 하고(행 20:11)올라가 떡을 떼어 먹고 오랫동안 곧 날이 새기까지 이야기하고 떠나니라(행 20:12)사람들이 살아난 청년을 데리고 가서 적지 않게 위로를 받았더라   ▣ 본문 해석   에베소 선교를 마친 사도바울 일행은 마게도냐 지방에서 아가야를 방문하고, 드로아를 거쳐 수리아, 예루살렘 그리고 로마까지 계획하는 전진의 꿈을 보게 됩니다. 복음의 빚진 자로서 한 영혼이라도 더 만나고 전도하겠다는 바울의 전도 여행은 계속된 것입니다.   확산되는 복음(1-6) 예루살렘에서 시작된 복음은 사도들에 의해서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에베소를 떠날 때에는 실로 괴로운 심정이었지만, 이후 매우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기쁨과 평안을 얻음은 물론 많은 동역자들의 도움을 받습니다. 이와같이 하나님께서는 낙심한 성도들을 결코 그냥 버려두지 않으시며 언제나 새로운 능력과 위로를 주십니다. 그러므로 온갖 반대와 핍박에도 불구하고 복음은 에베소를 시작으로 마게도냐, 고린도, 드로아까지 동서대륙을 연결하는 고리 역활로서 서방세계로까지 전파된 것입니다. 이러한 사역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바울의 헌신은 물론이며 사도 바울과 함께 하였던 많은 동역자들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드로아의 성회(7-12) 드로아 항구는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상의 요충지였기도 하지만 바울이 제2차 선교원정의 길에서 예수의 영의 허락을 받지 못해 고통하던 중 놀라운 선교환상을 받았던 곳이기도 합니다(16:8-9). 바울은 제3차 선교원정을 끝마치고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길에 고린도에서 마게도냐를 거쳐 빌립보에서 배를 타고 닷새 만에 드로아 항구에 도착하여 이레를 머무는 동안에도 밤을 지새우며 말씀을 강론합니다. 그때 신자 중 하나였던 유두고 라는 청년이 창에 걸터앉아 깊이 졸다가 떨어져 죽은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바울은 침착하게 그의 생명을 소생시키므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하고 드로아 신자들에게 고난과 핍박속에서도 부활과 영생의 소망을 갖게되는 큰 힘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섭리의 손길을 바라보면서 낙심치 않고 승리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상황과 환경을 뛰어넘을 열정을 부어 주셔서, 지쳐있는 발걸음이 다시 힘을 얻게 하소서, 때론 답답하고 절망스러울지라도 꾸준하고 충실히 하나님 사역에 동참하길 원합니다. 하나님 마음으로 사람들을 품고, 하나님 능력으로 위로를 전하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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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54
    아름다운동산교회August 07, 2023 8월 8일 악한 선동을 잠재우시는 능력의 하나님
    본문 : 사도행전 19: 23-41 (찬송가 340장 어지러운 세상 중에) 제목 : 악한 선동을 잠재우시는 능력의 하나님   ▪ 성경 구절 :   (행 19:11)하나님이 바울의 손으로 놀라운 능력을 행하게 하시니(행 19:12)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 (행 19:13)이에 돌아다니며 마술하는 어떤 유대인들이 4)시험삼아 3)악귀 들린 자들에게 주 예수의 이름을 불러 말하되 내가 바울이 전파하는 예수를 의지하여 너희에게 명하노라 하더라(행 19:14)유대의 한 제사장 스게와의 일곱 아들도 이 일을 행하더니(행 19:15)악귀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하며(행 19:16)악귀 들린 사람이 그들에게 뛰어올라 눌러 이기니 그들이 상하여 벗은 몸으로 그 집에서 도망하는지라(행 19:17)에베소에 사는 유대인과 헬라인들이 다 이 일을 알고 두려워하며 주 예수의 이름을 높이고(행 19:18)믿은 사람들이 많이 와서 자복하여 행한 일을 알리며(행 19:19)또 마술을 행하던 많은 사람이 그 책을 모아 가지고 와서 모든 사람 앞에서 불사르니 그 책 값을 계산한즉 은 오만이나 되더라(행 19:20)이와 같이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 (행 19:21)○이 일이 있은 후에 바울이 마게도냐와 아가야를 거쳐 예루살렘에 가기로 작정하여 이르되 내가 거기 갔다가 후에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 하고 (행 19:22)자기를 돕는 사람 중에서 디모데와 에라스도 두 사람을 마게도냐로 보내고 자기는 아시아에 얼마 동안 더 있으니라   ▣ 본문 해석   바울의 전도는 에베소 전체의 커다란 변화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특히 아데미 여신을 섬기면서 돈을 벌어왔던 우상 판매자들에게 커다란 타격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그 기반까지 흔들리게 하였습니다. 따라서 데메드리오는 자신의 생계 유지를 위하여 은장색들로 하여금 소동을 일으켜 바울을 대적하게 합니다.   데메드리오의 선동(23-27) 에베소에 복음선교가 절정에 이르렀을 때에 ‘아데미의 은감실’을 이용하여 우상을 만들어 팔아 먹고 살던 사람들로 말미암아 적지 않은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이 ‘아데미의 은감실’은 아데미 신전의 작은 모형으로 그 속에 여신의 신상이 있는데, 에베소 사람들은 이것을 집집마다 안치하고 또 허리에도 차고 다니면서 호신부로 삼았습니다. 에베소의 아데미는 대지의 어머니이고 인간이나 만물의 모든 생식을 장악하고 있는 오랜 역사를 지닌 최고의 여신으로, 열두 개의 큰 유방이 있어 그것이 만물을 보호하고 육성함을 상징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이 아데미 신전은 세계 7대 신비 중의 하나로 너비가 130m, 길이가 68m의 거창한 대리석 건물로서 에베소 사람들은 “큰 여신 아데미 전각”이라고 부르면서 자랑했습니다. 이러한 아데미 전각의 제사장들은 예외없이 고자들이었고 거기에 가장 천한 여성들과 노예들이 종사했으며 제사에는 의식적 매음행위가 따랐습니다.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들은 신이 아니라’고 한 바울이 전한 복음은 저들의 큰 신 아데미와 에베소 시민의 정신적 아데미에 대한 모욕이었으며 아시아 지역에 떨치던 에베소 시민의 명예에도 큰 타격을 받은 셈이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 믿는 신자가 증가하고 기독교 신앙인구가 많아짐에 따라 신전 모조품이 팔리지 않게 되고, 저들의 생계에 위협을 느꼈기에 그들은 바울을 잡으려 하는 것입니다. 마치 유대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통해 자신들의 부패함으로 인한 탐익이 위협을 받게되자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던 것과 같은 것입니다.   바울의 정신(28-31) 데메드리오의 선동을 받은 무리들이 바울을 잡으려고 아굴라의 집으로 왔지만, 바울이 없음을 알고 바울의 동역자인 가이오와 아리스다고를 잡아가지고 연극장에 끌고 갔습니다. 뒤늦게 바울이 이 사실을 알고 군중들을 설득하기 위하여 연극장에 들어가려 하였지만 상황이 매우 위험한 지경에 이르렀으므로 다른 제자들과 친구들이 만류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예수님 때문에 당하는 고난과 핍박을 생각하게 됩니다. 또한 복음으로 인한 핍박을 두려워하지 않고 형제들과 같이 고난을 받으려는 바울의 모습은 오늘날 성도간의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가를 보여줍니다.   요란한 군중(32-34) 혼란에 빠진 무리들은 자신들이 왜 이곳까지 왔는지 조차도 알지 못하면서 “크다 에베소 사람 아데미여”라고 두시간 동안이나 외칩니다. 이들은 아무런 생각도 없이 무리들에 뒤섞여 요란한 군중의 일원이 된 것입니다. 마치 종교 지도자들의 선동에 의해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소리 지르던 군중들과 다를 바 없습니다. 이와같이 초대교회들에 대한 박해는 로마인들이 아닌 예수를 그리스도로 인정하지 않는 유대인들에 의해 자행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오늘날에도 교회를 핍박하고 믿는 사람들을 훼방하는 것은 진리를 알지 못하는 불신자들이 아니라 진리를 올바르게 깨닫지 못한채 이름만 믿는다고 하는 자들입니다.   어리석은 집단(35-41) 당시 세계를 지배하던 로마는 모든 식민지들에게 관대했으나 한 가지 용서 못하는 것은 민간인들의 무질서와 혼란이었습니다. 그것은 곧 반정부 행위로 규정하여 즉각적으로 군대를 파송하고 그 지역의 행정관을 파면 조치할 정도로 엄격하게 다스렸습니다. 그러므로 이 무리들의 소요가 로마를 자극할 수 있다는 판단에 이곳 서기장은 무리들을 향하여 에베소 성은 큰 아데미와 쓰스에게서 내려온 영예로운 우상의 전각지기라고 인정하고 경솔한 행동을 삼가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바울과 그 일행들이 아무런 위법 행위나 종교적 방해를 한 일이 없으며, 혹시 있다면 합법적 고소 절차나 저들의 민회에서 처리하면 될 것이므로 당국의 조치를 받기 전에 무리들을 돌아가도록 했습니다. 참된 십자가의 복음은 이 세상에서 거룩한 전투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주님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오신 것이 아니라 검을 주러 왔노라’고 선언하였습니다(마10:34).   ※ 오늘의 기도: 물질에 사로잡혀 작은 손해에도 분노하는 어리석음이 제게 남아 있음을 깨닫습니다. 어쩔 수 없다는 이유로 우상을 묵인하지 않게 하소서. 믿음을 위협하는 세상 한 가운데에서도 택하신 자녀를 보호하시고 건지시는 하나님 품 안에 거하며 평안을 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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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August 06, 2023 8월 7일 진정한 믿음에 따르는 단호한 결단
    본문 : 사도행전 19:11-22 (찬송가 272장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제목 : 진정한 믿음에 따르는 단호한 결단   ▪ 성경 구절 :    (행 19:11)하나님이 바울의 손으로 놀라운 능력을 행하게 하시니(행 19:12)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 (행 19:13)이에 돌아다니며 마술하는 어떤 유대인들이 4)시험삼아 3)악귀 들린 자들에게 주 예수의 이름을 불러 말하되 내가 바울이 전파하는 예수를 의지하여 너희에게 명하노라 하더라(행 19:14)유대의 한 제사장 스게와의 일곱 아들도 이 일을 행하더니(행 19:15)악귀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하며(행 19:16)악귀 들린 사람이 그들에게 뛰어올라 눌러 이기니 그들이 상하여 벗은 몸으로 그 집에서 도망하는지라(행 19:17)에베소에 사는 유대인과 헬라인들이 다 이 일을 알고 두려워하며 주 예수의 이름을 높이고(행 19:18)믿은 사람들이 많이 와서 자복하여 행한 일을 알리며(행 19:19)또 마술을 행하던 많은 사람이 그 책을 모아 가지고 와서 모든 사람 앞에서 불사르니 그 책 값을 계산한즉 은 오만이나 되더라(행 19:20)이와 같이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 (행 19:21)○이 일이 있은 후에 바울이 마게도냐와 아가야를 거쳐 예루살렘에 가기로 작정하여 이르되 내가 거기 갔다가 후에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 하고 (행 19:22)자기를 돕는 사람 중에서 디모데와 에라스도 두 사람을 마게도냐로 보내고 자기는 아시아에 얼마 동안 더 있으니라   ▣ 본문 해석 바울을 통해 하나님 능력이 나타나자, 제사장 스게와의 일곱 아들이 바울을 따라 하다가 악귀 들린 이에게 제압당합니다. 이에 에베소 사람들이 두려워하며 예수님의 이름을 높이고, 마술사들은 마술책을 불사릅니다. 바울은 예루살렘으로 가기로 작정하고, 그 후 로마도 가 보겠다고 말합니다.   바울의 계획(21-22) 하나님께서는 바울을 이방인을 위한 그릇으로 택하셨습니다. 그는 아시아, 마게도냐, 아가야 등지를 순회하면서 복음을 전파하였으나 그 마음속에는 항상 당시 세계적 수도 로마에 가서 복음을 전할 원대한 꿈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자신을 돕는 사람 중에 디모데와 에라스도, 두 사람을 마게도냐로 보내고 얼마간 거기 남아 계속 전도하였습니다. 훗날 주님께서는 환상중에 바울에게 나타나시어 로마에서도 복음을 증거할 수 있을 것을 보여 주시는데, 그는 자유의 몸이 아닌 죄수의 몸으로 로마에 입성하게 됩니다. 이와같이 복음 전파를 위해 하나님께서 쓰시는 인물과 방법 등은 우리로서는 신비에 속한 하나님의 일임을 알아야 합니다.   전도의 능력(11-20) 바울의 전도 사역은 단순히 가르치는 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의 확신있는 복음 증거는 놀라운 이적을 동반했습니다. 이것은 바울을 통해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갔다”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마술사인 스게와의 일곱 아들이 바울을 따라 하다가 오히려 귀신들에게 놀림만을 받게 되는 사건도 생겼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을 통해서 바울이 두란노 서원에서 2년간이나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은 힘이 있음으로 풍성한 열매로 가득찼습니다. 이 열매는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서 주 예수의 이름이 높여지는 것이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주께로 나아와 죄를 자복하며 은 오만이나 되는 그들의 모든 마술책이 불살라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는 바울의 승리요, 하나님의 승리입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진실된 회개와 진리의 말씀으로 바로 서기 원합니다. 믿음의 대가를 치르러라도 죄악을 불사르고, 온전히 돌이키며 결단하게 하소서. 제 유익을 위하거나 허물을 덮는 일에 주님의 이름을 경솔히 사용하지 않게 하시고, 성령의 능력으로 주님의 이름을 높이며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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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52
    아름다운동산교회August 05, 2023 8월 6일 제자 삼고 양육하는 선교 사역
    본문 : 사도행전 19:1-10 (찬송가 205장 주 예수 크신 사랑) 제목 : 제자 삼고 양육하는 선교 사역   ▪ 성경 구절 :   (행 19:1)아볼로가 고린도에 있을 때에 바울이 윗지방으로 다녀 에베소에 와서 어떤 제자들을 만나(행 19:2)이르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이르되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계심도 듣지 못하였노라(행 19:3)바울이 이르되 그러면 너희가 무슨 세례를 받았느냐 대답하되 요한의 세례니라(행 19:4)바울이 이르되 요한이 회개의 세례를 베풀며 백성에게 말하되 내 뒤에 오시는 이를 믿으라 하였으니 이는 곧 예수라 하거늘 (행 19:5)그들이 듣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니 (행 19:6)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므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니(행 19:7)모두 열두 사람쯤 되니라(행 19:8)○바울이 회당에 들어가 석 달 동안 담대히 하나님 나라에 관하여 강론하며 권면하되 (행 19:9)어떤 사람들은 마음이 굳어 순종하지 않고 무리 앞에서 이 도를 비방하거늘 바울이 그들을 떠나 제자들을 따로 세우고 두란노 서원에서 날마다 강론하니라(행 19:10)두 해 동안 이같이 하니 아시아에 사는 자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주의 말씀을 듣더라   ▣ 본문 해석   에베소에는 아볼로의 영향을 받아 요한의 세례를 아는 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18:25). 그러나 그들은 아볼로의 가르침으로 예수를 믿고 요한의 세례는 알았지만 성령 세례는 듣지 못하였습니다. 이러한 영적 상황을 인식한 사도바울은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성령 세례를 행함으로 에베소에도 성령 강림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요한의 세례(1-4) 아볼로를 통하여 복음을 받아들인 에베소 사람들이지만 그들은 복음의 핵심인 예수의 죽음과 부활을 비롯하여 성령세례에 대해서는 무지하였습니다. 이는 저들이 다만 요한이 행한 회개의 세례를 받고 죄 씻음에 대한 것으로 알고 있었지, 성령이 누구신지를 전해준 사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바울의 3차 전도 여행중 에베소 방문은 불완전한 신앙의 소유자들에게 성령 세례를 가르치고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게 합니다. 이로써 에베소 교인들은 비로소 거듭남의 체험과 성령께서 베푸시는 은사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와같이 물세례는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성령을 받기 위한 준비단계로서 마음의 변화와 근본전인 전환을 위한 회개의 세례이지, 결코 구원의 표징이 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구원은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과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를 온전히 하나로 연합시켜주는 성령 세례를 통해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예수를 주로 고백하고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는 성도들은 그 안에 성령이 내주하심을 확신하고 성령을 거스리는 일을 행치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성령 세례(5-7) 에베소 성도들은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구원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성령 세례는 받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사도바울은 그들에게 안수함으로 오순절에 마가의 다락방에서 임하셨던 성령의 역사가 에베소 교회에도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성령이 강림하자 저들에게 은사가 임하였는데, 성령의 은사는 여러 가지이지만(고전12:4-11) 성령은 한 분이십니다. 중생은 물(엡5:26)과 성령으로(요3:5) 그리스도의 몸에 접붙힘을 받고 하나님의 생명을 받아들이는 체험이요, 성령 세례는 중생한 성도들이 하나님의 성령을 받아 힘있고 능력있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사명을 다하게 되는 제 2의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성령 세례는 첫째, 기도할때(1:14) 둘째, 회개하여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을때(2:37-38) 셋째, 하나님 말씀을 들을때(10:44-46) 넷째, 믿을때(19:2) 다섯째, 안수 받을때에(19:6) 임한다고 했으니, 아직까지 내 신앙의 확신이 없고 영적 능력이 없다면 에베소 교인들이 체험했던 것처럼 성령 세례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회당에서의 사역(8) 유대인의 회당은 바울 전도 사역지입니다. 이미 2차 전도여행 때 이 회당을 방문하여 말씀을 전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이면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18:19)고 약속했던 것처럼 이렇게 다시와서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담대히 증거하고 있습니다. 또한 강론과 권면(19:8)을 했습니다. 여기 “강론”은 하나님 나라의 본질을 자세히 풀어 가르치는 일이며 “권면”은 그 하나님 나라를 듣는 자가 받아 드리도록 하는 호소력있는 설득력을 의미합니다.   두란노 서원에서의 사역(9-10) 바울은 에베소 회당에서 심혈을 기울여 복음을 전파하지만, 마음이 굳어 순종치 않는 사람들에 의하여 복음의 도가 비방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 사역을 멈추지 않고 받아들이고 순종하는 사람들을 그 무리들로부터 따로 세우고 두란노 서원에서 날마다 강론하는 계기로 삼았습니다. ‘두란노 서원’의 어원은 ‘학교’인데 본래는 ‘여가’의 의미에서 나왔습니다. 그래서 헬라 사회에서는 학교에 대한 개념을 ‘여가를 즐기는 장소’로 이해되었습니다. 바울은 두란노 서원을 이용하여 2년동안 날마다 복음을 선포하는 강단으로 대용했습니다. 그 결과 에베소 교회 설립뿐 아니라 소아시아 일대에 복음이 전파되어 교회가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듣기만 하고 순종하지 않은 채 살아온 것은 아닌지 저이 삶을 돌아봅니다. 딱딱하게 굳은 제 마음을 성령으로 다스리셔서 온전하고 충성된 일꾼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오늘도 제게 맡기신 사람과 시간을 성실히 하나님 나라를 향해 전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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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August 04, 2023 8월 5일 온전한 지식에 기초한 온전한 사역자
    본문 : 사도행전 18:18-28 (찬송가 453장 예수 더 알기 원하네) 제목 : 온전한 지식에 기초한 온전한 사역자   ▪ 성경 구절 :   (행 18:18)○바울은 더 여러 날 머물다가 형제들과 작별하고 배 타고 수리아로 떠나갈새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도 함께 하더라 바울이 일찍이 서원이 있었으므로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았더라(행 18:19)에베소에 와서 그들을 거기 머물게 하고 자기는 회당에 들어가서 유대인들과 변론하니(행 18:20)여러 사람이 더 오래 있기를 청하되 허락하지 아니하고(행 18:21)작별하여 이르되 만일 하나님의 뜻이면 너희에게 돌아오리라 하고 배를 타고 에베소를 떠나(행 18:22)가이사랴에 상륙하여 올라가 교회의 안부를 물은 후에 안디옥으로 내려가서(행 18:23)얼마 있다가 떠나 갈라디아와 브루기아 땅을 차례로 다니며 모든 제자를 굳건하게 하니라(행 18:24)○알렉산드리아에서 난 아볼로라 하는 유대인이 에베소에 이르니 이 사람은 언변이 좋고 성경에 능통한 자라(행 18:25)그가 일찍이 주의 도를 배워 열심으로 예수에 관한 것을 자세히 말하며 가르치나 요한의 1)세례만 알 따름이라(행 18:26)그가 회당에서 담대히 말하기 시작하거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듣고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를 더 정확하게 풀어 이르더라(행 18:27)아볼로가 아가야로 건너가고자 함으로 형제들이 그를 격려하며 제자들에게 편지를 써 영접하라 하였더니 그가 가매 은혜로 말미암아 믿은 자들에게 많은 유익을 주니(행 18:28)이는 성경으로써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증언하여 공중 앞에서 힘있게 유대인의 말을 이김이러라   ▣ 본문 해석   갈리오의 재판으로 더욱 자유롭게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된 바울은 고린도에 더 머물며 사역을 마무리한 겐그레아와 에베소, 예루살렘을 거쳐 안디옥에 돌아옴으로써 약 3년간에 걸친 2차 전도여행을 마치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 3차 전도여행을 시작합니다.   머리를 깍은 바울(18) 바울과 아굴라 부부와의 관계는 단순히 같은 업종에 종사한다는 것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영적인 깊은 관계로 인해 복음 사역에 항상 동행한 모습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바울을 고린도에 파송하시기 위하여 미리 로마에 살던 아굴라 부부를 이곳으로 보내신 것만 보더라도 알 수 있습니다. 겐그레아에 내려간 바울은 그간의 수많은 어려움과 그때마다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돌이켜보며 새로운 각오로 나실인의 서원을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나실인은 특별히 하나님께 헌신 봉사하기 위해 구별된 자를 의미하며 헌신기간 동안은 포도주를 마시지 않으며 머리에 삭도를 대지 않는(삿16:17)등 준수사항이 있습니다. 그러나 서원 기간이 끝나자 바울은 머리를 깎았습니다.   에베소에서의 바울(19-21) 당시의 배로는 한번에 고린도에서 팔레스틴까지 갈수가 없었으므로 배는 잠시 에베소에 머물게 되었고, 바울은 이때를 이용하여 에베소 회당에 들어가 복음을 증거합니다. 이 에베소는 아시아 지방의 수도이며 로마 당국으로부터 인정받은 유대인들의 거주지답게 유대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도시입니다. 바울은 더 오래 머물기를 요청하는 에베소 사람들의 청에 “만일 하나님의 뜻이면 너희에게 돌아오리라”는 말을 남기고 에베소를 떠나 귀로에 오릅니다. 이는 자신의 모든 일을 자신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하여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인정하고자 하는 바울의 믿음을 보여주고 있는 말입니다. 이와같이 우리의 걸음은 항상 하나님의 뜻 안에 있어야 합니다.   바울의 전도보고(22-23) 바울은 전도 여행이 끝날 때마다 매번 예루살렘을 방문하여 전도 결과를 보고하였습니다. 물론 이는 단순한 전도 보고만을 의미하지 않고 예루살렘 교회와 이방 교회간에 우의와 결속을 다지기 위한 목적의 일환이었습니다.이처럼 바울은 이방 전도를 위해 일함에 있어서 조금도 자신의 평안함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의 주님을 체험한 후 그의 가슴에는 복음으로 가득 채워져 있었고 늘 복음의 빚진 자로서의 삶을 추구하였기 때문입니다. 바울의 이러한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에게까지 복음이 증거되었고 따라서 우리들도 복음에 빚진 자로서 복음을 증거하는 일을 소홀히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아볼로의 사역(24-25) 하나님께서는 바울의 사역을 위하여 필요한 신앙의 동지를 예비하셨는데 그가 아볼로입니다. 그는 알렉산드리아 출신의 유대인으로 구약 성경은 물론 헬라 철학과 웅변술 및 수사학에 능통한 자로 처음에는 세례 요한의 제자들에게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듣고 에베소에 와서 예수님에 관해 증거하였지만, 그는 복음의 핵심에 관해서는 무지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브리스길라 부부를 만남으로서 복음의 진수를 깨닫게 되었고 이후 초대 교회의 핵심적인 전도자 중의 한 사람으로 변모하였습니다. 실제로 바울은 훗날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고전3:6)라고 고백할 정도로 그는 생명을 구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아볼로의 겸손한 태도(26) 에베소에 있는 유대인의 회당에서 열정적으로 가르치는 아볼로의 설교를 들은 브리스길라 부부는 그가 거듭나지 못하였음을 발견합니다.저들 부부가 아볼로를 집으로 초청하여 복음의 핵심을 전하자 그는 많은 학문과 지식을 겸비한 자였지만 브리스길라 부부의 가르침을 겸손히 받아들이는 참으로 영적으로 거듭난 성숙함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겸손이 아볼로로 하여금 훌륭한 복음의 사역자가 되게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익은 곡식은 고개를 숙인다’라는 말처럼 복음 앞에서의 겸손이야말로 참 생명을 얻게 할 뿐만 아니라 그 사람을 변화시켜 주의 크신 사명을 감당케 합니다.   아볼로의 변화된 태도(27-28) 아볼로는 복음의 진리를 깨달은 즉시 그 사실을 여러 사람에게 전달하고자 아가야(고린도) 지방으로 가려 했습니다. 그는 전에도 예수를 증거하였지만 세례 요한을 통해 물 세례에 관해서만 증거하였으나, 브리스길라 부부의 가르침을 받아 십자가의 도와 부활의 사건, 그리고 성령 강림과 교회 탄생, 성령세례 등 복음의 핵심을 깨닫고 이 진리를 증거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많은 지식을 소유하고 아무리 깊은 신학의 경지에 들어가 있다고 하여도 영적으로 거듭남과 성숙함이 없다면 그리스도는 우리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백성이라면 우리들의 삶과 그 현장이 새롭게 변화되어져야 합니다. 진리로 변화되어진 아볼로는 바울과 같이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성경을 통해 밝히 증명하므로 유대인들의 훼방을 막아 교회에 큰 유익을 주는 자가 되었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진리의 말씀을 배우고 가르치고 전하는 일에 게을렀던 제 모습을 회개 합니다. 하나님이 제게 하신 것처럼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게 말하고, 신실하게 행하게 하소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은혜가 더해져 세상을 이기는 그리스도인으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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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August 03, 2023 8월 4일
    본문 : 사도행전 18:9-17 (찬송가 447장 이 세상 끝날까지) 제목 : 말씀대로 보호하시는 사랑의 하나님   ▪ 성경 구절 :   (행 18:9)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행 18:10)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어떤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행 18:11)일 년 육 개월을 머물며 그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니라(행 18:12)○갈리오가 아가야 총독 되었을 때에 유대인이 일제히 일어나 바울을 대적하여 법정으로 데리고 가서(행 18:13)말하되 이 사람이 율법을 어기면서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사람들을 권한다 하거늘(행 18:14)바울이 입을 열고자 할 때에 갈리오가 유대인들에게 이르되 너희 유대인들아 만일 이것이 무슨 부정한 일이나 불량한 행동이었으면 내가 너희 말을 들어 주는 것이 옳거니와 (행 18:15)만일 문제가 언어와 명칭과 너희 법에 관한 것이면 너희가 스스로 처리하라 나는 이러한 일에 재판장 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고(행 18:16)그들을 법정에서 쫓아내니(행 18:17)모든 사람이 회당장 소스데네를 잡아 법정 앞에서 때리되 갈리오가 이 일을 상관하지 아니하니라   ▣ 본문 해석   밤에 환상 중에 주님이 바울에게 “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하시며, 그와 함께해 그를 지키신다고 약속해 주십니다. 바울은 1년 6개월간 고린도에 머물며 말씀을 가르칩니다. 유대인들이 바울을 법정에 끌고 가 고소하나, 총독 갈리오는 그들의 고소를 거부하고 그들을 쫒아냅니다.   함께 하신다는 주님의 약속 (9-11) 풍성한 전도의 열매가 있고 난 후에 사탄의 방해가 당하게 따릅니다. 회당장 그리스보가 개종하자 (18:8)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종교 체계가 무너질수 있기에 더욱 심하게 바울을 박해했음 것입니다. 이에 주님이 환상 가운데 나타나셔서 바울을 격려하십니다. 주님은 바울과 함께하겠다고 약속하시며, 도시 안에 주의 백성이 많다고 하십니다. 이는 고린도에 아직 구원받아야 할 사람이 많으니 부지런히 복음을 전하라는 촉구이기도 합니다. 주님의 위로와 사명 수행의 말씀을 들은 후, 바울은 고린도에서 1년 6개월을 지내며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칩니다. 주님은 땅끝까지 복음이 전해지도록 사역자들을 지키십니다. 언제 어디서든 ‘주님이 함께 하신가’는 약속이 가장 든든하고 안전한 보호책입니다. 고소당하는 바울(12-17) 유대인들은 복음을 듣고 기독교로 개종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악심을 품고 바울을 제거하기 위하여 아가야 지방의 새 총독으로 부임한 갈리오에게 고소합니다. 그러나 총독 갈리오가 유대인들의 고소를 순전히 유대인 자체의 종교 문제로 취급하여 그의 책임밖의 문제로 규정하여 고소자체를 기각합니다.결국 바울을 음해하려는 유대인들의 음모는 무위로 돌아가고 주위에 재판과정을 구경하고 있던 무리들은 회당장 소스데네에게 매질을 합니다. 이 무리들은 자신들이 고소한 내용을 총독 갈리오에게 올바르게 전달하지 못하여, 오히려 바울의 행위를 용납하게 되었다는 생각(고전1:1)으로 이 책임을 소스데네에게 돌리려했던 사람들입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은혜를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 가는 동역의 기쁨이 얼마나 큰지요, 복음의 길을 함께 걷게 하신 지체들을 붙여 주셨으니 서로 깊이 신뢰하고 온전히 섬기길 원합니다. 아름다운 동행으로 십자가 사랑이 더욱 선명해지고, 복음의 열매를 풍성히 거두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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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August 02, 2023 8월 3일 위로와 힘이 되는 동역자
    본문 : 사도행전 18:1-8 (찬송가 511장 예수 말씀하시기를 ) 제목 : 위로와 힘이 되는 동역자   ▪ 성경 구절 :   (행 18:1)그 후에 바울이 아덴을 떠나 고린도에 이르러(행 18:2)아굴라라 하는 본도에서 난 유대인 한 사람을 만나니 글라우디오가 모든 유대인을 명하여 로마에서 떠나라 한 고로 그가 그 아내 브리스길라와 함께 이달리야로부터 새로 온지라 바울이 그들에게 가매 (행 18:3)생업이 같으므로 함께 살며 일을 하니 그 생업은 천막을 만드는 것이더라(행 18:4)안식일마다 바울이 회당에서 강론하고 유대인과 헬라인을 권면하니라(행 18:5)○실라와 디모데가 마게도냐로부터 내려오매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언하니(행 18:6)그들이 대적하여 비방하거늘 바울이 옷을 털면서 이르되 너희 피가 너희 머리로 돌아갈 것이요 나는 깨끗하니라 이 후에는 이방인에게로 가리라 하고(행 18:7)거기서 옮겨 하나님을 경외하는 디도 유스도라 하는 사람의 집에 들어가니 그 집은 회당 옆이라(행 18:8)또 회당장 그리스보가 온 집안과 더불어 주를 믿으며 수많은 고린도 사람도 듣고 믿어 1)세례를 받더라   ▣ 본문 해석   고린도를 향한 바울의 2차전도 여행은 하나님의 은혜로 복음을 증거하기 위한 바울의 뜨거운 열정의 연속입니다. 뿐만 아니라 전도여행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신실한 동역자를 준비시켜 주시고 어려울 때마다 말씀으로 나타나시어 그를 격려하고 위로하심으로 바울은 살아계신 하나님께 대한 확신이 더하여집니다.   신앙의 동역자를 만남(1-4) 아덴을 떠난 바울은 고린도를 향했습니다. 고린도는 아덴 서남쪽 약 80km지점에 위치한 도시로서 아덴이 학문과 예술의 중심인데 반해 고린도는 상업과 무역으로 이름난 도시입니다. 이로 인하여 고린도는 물질의 풍요로움과 함께 종교적으로는 소돔과 고모라를 방불케 할 만큼 극도로 타락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곳에 하나님께서는 바울을 파송하시면서 현지에서는 바울과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라는 경건한 유대인 부부를 예비하셨습니다. 바울이 이들 부부를 만나게 된 것은 그의 전도 여행에 큰 힘과 용기와 위로가 되었습니다.   예수는 그리스도(5-8) 아덴에서 디모데와 실라와 함께 합류한 바울은 오직“예수는 그리스도”이심을 전파합니다. 이러한 바울의 열정적인 복음 전도에는 항상 복음을 훼방하는 유대인들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사람들을 향하여 발의 먼지까지 털어버리라고 경고를 하면서 더 이상 이들의 영혼에 대해서는 책임이 없음을 분명하게 했습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전하는 자는 파수꾼과 같은 자세로 경고의 나팔을 불어야만 합니다. 그렇지만 “예수는 그리스도”이심을 전한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유대인들의 핍박을 받게된 바울은 점차적으로 몸과 마음이 약해져 갑니다. 하지만 이럴때마다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나타나셔서 위로와 용기를 주시며, 또한 ‘담대히 말씀을 전파하라’고 새 힘과 소명을 불어넣어 주십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은혜를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 가는 동역의 기쁨이 얼마나 큰지요, 복음의 길을 함께 걷게 하신 지체들을 붙여 주셨으니 서로 깊이 신뢰하고 온전히 섬기길 원합니다. 아름다운 동행으로 십자가 사랑이 더욱 선명해지고, 복음의 열매를 풍성히 거두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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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August 01, 2023 8월 2일 우상을 섬기던 열심에서 하나님을 향한 열정으로
    본문 : 사도행전 17:16-34 (찬송가14장 주 우리 하나님) 제목 : 우상을 섬기던 열심에서 하나님을 향한 열정으로   ▪ 성경 구절 :   (행 17:16)○바울이 아덴에서 그들을 기다리다가 그 성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마음에 격분하여 (행 17:17)회당에서는 유대인과 경건한 사람들과 또 장터에서는 날마다 만나는 사람들과 변론하니 (행 17:18)어떤 에피쿠로스와 스토아 철학자들도 바울과 쟁론할새 어떤 사람은 이르되 이 말쟁이가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느냐 하고 어떤 사람은 이르되 이방 신들을 전하는 사람인가보다 하니 이는 바울이 예수와 부활을 전하기 때문이러라(행 17:19)그를 붙들어 아레오바고로 가며 말하기를 네가 말하는 이 새로운 가르침이 무엇인지 우리가 알 수 있겠느냐 막1:27(행 17:20)네가 어떤 이상한 것을 우리 귀에 들려 주니 그 무슨 뜻인지 알고자 하노라 하니(행 17:21)모든 아덴 사람과 거기서 나그네 된 외국인들이 가장 새로운 것을 말하고 듣는 것 이외에는 달리 시간을 쓰지 않음이더라(행 17:22)바울이 아레오바고 가운데 서서 말하되 아덴 사람들아 너희를 보니 범사에 종교심이 많도다(행 17:23)내가 두루 다니며 너희가 위하는 것들을 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단도 보았으니 그런즉 너희가 알지 못하고 위하는 그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행 17:24)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행 17:25)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이심이라(행 17:26)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살게 하시고 그들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정하셨으니 (행 17:27)이는 사람으로 혹 1)하나님을 더듬어 찾아 발견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계시지 아니하도다(행 17:28)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느니라 너희 시인 중 어떤 사람들의 말과 같이 우리가 그의 소생이라 하니(행 17:29)이와 같이 하나님의 소생이 되었은즉 하나님을 금이나 은이나 돌에다 사람의 기술과 고안으로 새긴 것들과 같이 여길 것이 아니니라(행 17:30)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간과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에게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행 17:31)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이에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 하니라(행 17:32)○그들이 죽은 자의 부활을 듣고 어떤 사람은 조롱도 하고 어떤 사람은 이 일에 대하여 네 말을 다시 듣겠다 하니(행 17:33)이에 바울이 그들 가운데서 떠나매(행 17:34)몇 사람이 그를 가까이하여 믿으니 그 중에는 아레오바고 관리 디오누시오와 다마리라 하는 여자와 또 다른 사람들도 있었더라   ▣ 본문 해석   데살로니가에서 온 핍박자들이 바울을 해하려고 하였기 때문에 베뢰아의 형제들은 바울을 우선 아덴으로 대피시켰습니다. 아덴에서 베뢰아에 남아 있는 실라와 디모데등 일행을 기다리던 바울은 그 성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이곳에서도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바울의 분노(16) 아덴은 아마존을 정복한 아티카의 영웅 데시우스에 의하여 건설된 이후 외세의 침략도 있었지만 백성들이 자부심을 가질만큼 정치 및 학문이외에도 많은 문화의 꽃을 피운 곳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발전이 그들에게 우상을 만들어 섬기는 계기가 되었고 바울은 이곳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마음에 분이 생겼습니다. 당시 아덴은 신들의 도시라고 불리울 정도로 그곳에 세워진 신상의 수가 헬라 전국의 신상의 수를 능가할 정도로 많았습니다. 아덴의 사람들이 자랑하는 이러한 신전이 믿음의 눈을 가진 바울의 눈에는 하나님께서 가장 가증히 여기시는 우상 숭배의 현장으로 보이게 된 것입니다.   바울의 변론(17-18) 바울은 자신의 규례대로 안식일에는 회당에 나가 유대인들과 유대교로 개종한 아덴 사람들에게 성경을 풀어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에 관하여 강론하며, 그 그리스도가 바로 예수이심을 증거합니다. 또한 평일에는 저자, 즉 아덴의 법원이자 시장으로서 아덴 사람들의 생활과 활동의 중심지인 아고라에 나가 만나는 사람들에게마다 그들이 섬기는 신이 거짓 신이며 오직 하나님만이 참 신임을 증거하면서 그리스도의 부활을 증거하지만, 이곳 사람들은 바울을 ‘말장이’와‘이방신을 전하는 자’로 이는 까마귀같이 이리 저리 날면서 ‘씨를 쪼는 자’, 상징적으로 ‘기식자’, ‘게으럼뱅이’를 뜻합니다. 아덴의 철학자들은 바울을 무위도식하면서 지식을 팔아먹는 사람으로 평가한 것입니다.   아덴 사람의 반응(19-21) 찬란한 업적을 가지고 있는 아덴은 계속되는 마게도냐와 로마 등 신생 강대국들의 침략으로 인해 그 업적들이 퇴색되어 갔지만, 학문과 예술에 대한 열정은 여전하여 새로운 사상을 말하고 듣는 것을 즐겨하여 당시 대표적 철학 사조인 스도이고(스토아)학파와 에비구레오(에피쿠로스)학파가 이곳에서 발생할 정도였습니다. 또한 범신론적 사고를 갖고 있는 아덴 사람들은 저마다 각종 신들을 믿고 있었으므로 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하나의 새로운 종교로 생각을 하고 여기에 관한 지적 호기심으로 아레오바고의 법정으로 가서 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듣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복음을 받아드리기 위함이 아니라 항상 새로운 것을 듣기를좋아하는 습성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종교성이 많은 아덴사람(22-23) 아덴은 종교의 중심지답게 신전의 도시입니다. 아크로폴리스 언덕위에 솟아 있는 처녀란 뜻을 가진 신전을 위시하여 프로필레아, 에레크데움 등의 수다한 폐허는 지금도 세계의 유명한 고적들의 고장으로 화려했던 헬라 문화의 영광을 능히 추측하고도 남게 합니다. 이러한 신전이 많다는 것은 아덴이 인간들에 의하여 손으로 만들어진 우상이 가득한 곳임을 쉽게 알 수 있게 합니다. 네로 황제 시대는 무려 3만의 신상과 300개 이상의 공중신상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알지 못하는 신을 위해서까지 단을 세울 정도로 종교성이 많은 사람들입니다. 이 ‘알지 못하는 신’은 기원전 6세기 경에 ‘에피메니데스’라는 사람이 병마에 시달리는 아덴을 구하고서 각종 신들에게 감사의 제사를 드릴 때 혹시나 누락된 신이 있을까 하여 ‘알지 못하는 신’이라는 단을 만들고 제사를 드린 것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바울의 설교(24-27) 그러나 바울은 이들이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겨서 세워둔 단을 언급하면서 바로 그 신에 관해서 알려주겠다며 설교를 시작합니다. 바울이 처음에 소개하고 있는 하나님은 만유를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입니다. 당시 아덴 사람들은 자신들만이 아티카 본토의 흙에서 생겨난 특별한 존재들이라는 긍지를 갖고 있었으며 에비루레오 철학자들은 세상만물은 영원전부터 존재해왔던 원자들의 우연한 집합에 의하여 생겨났다고 주장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잘못된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아덴 사람들을 향하여 바울은 하나님의 창조성과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의 편재성을 들어 피조된 인간들이 만든 신전에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음을 강조합니다. 또한 그는 하나님은 인간에게 생명을 주시고, 주신 생명을 유지시키기 위하여 호흡하게 하셨고, 식물까지 공급해 주셔서 인간을 양육하신 분임(창2:7-9)을 고백합니다. 특별히 바울이 강조하는 것은 하나님은 헬라의 신들처럼 인간에 의해 양육 받는 신이 아니라 인간을 양육하시는 신이라는 점에서 차원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또한 인류는 각각 다른 역사와 방언으로 다른 문화를 만들어 나뉘어 살지만 한 조상에게서 시작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이 인류를 사랑하시는 은혜이며, 우리 각각의 모습과 성격이 다르지만 근본은 하나님이 지으신 형상을 공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신의 소생이 되었은즉(28-29) 성경을 알지 못하는 헬라인들에게 바울은 하나님을 세상 만물의 창조주요, 주재자로 선포하면서 모든 민족은 한 혈통으로 지음받은 피조물임을 밝히기 위하여 자신의 고향 길리기아 출신의 스토이고 철학자이며 시인인 아라투스의 시를 인용하여 아덴 사람들의 생각이 잘못된 것임을 지적합니다. 그러므로 인간들의 손으로 금이나 은이나 돌로 만든 우상을 숭배하는 것이 잘못된 것임을 지적하고 하나님 만을 섬기는 것만이 참 생명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생명은 온 천하와도 바꿀 수 없기 때문입니다(마16:26).   회개하라(30-31)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도와 부활하신 사건을 증거하고, 하나님이 정하신 사람, 즉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심판이 작정되어 있음을 선포하며, 그날이 이르기 전에 허탄하고 무지한 행위를 회개할 것을 촉구합니다. 여기에서 ‘알지 못하던 시대’란 죄를 ‘묵과했다’는 뜻이 아니라 ‘사람의 죄와 무지를 참아주셨다’라는 뜻으로서 그리스도가 오시기전, 하나님의 완전한 계시가 전해지기 전에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허물을 오래 참고 계셨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어디에 있는 누구에게나 회개를 명하시는데 이는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그 증거로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아덴에서의 성과(32-34) 이 확고한 역사적 사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덴 사람들은 비웃으면서 더 자세히 알기를 원했는데, 이는 현학적인 지혜와 철학을 추구하는 아덴인들에게 복음은 미련한 사상 정도로만 보였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헬라 문화가 만연된 사회 속에서 아덴 사람들에게는 사람이 일단 죽으면 땅이 그 피를 마시고, 부활은 없다는 사상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중에도 몇 사람은 믿고 구원받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복음이 전파되기 힘들었던 것은 헛된 철학과 우상 숭배에 물들어 있는 사람들이 주님의 말씀을 받아 들이기란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이유는 바울이 아덴 사람들을 과대평가하여 복음 전파의 표준을 고상한철학적 지식에 두었기 때문입니다. 이를 체험한 바울은 실패의 원인을 지적인 설교에 두고서 고린도에 가서는 전도 방법을 달리합니다.     ※ 오늘의 기도: 천지를 창조하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 놀라운 은혜로 제 인생을 이끄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제 입술과 삶을 생명의 말씀으로 채우셔서 능력의 복음을 담대히 전하게 하소서. 변함없이 주님을 믿고 의지함으로 주님께 마땅한 경배와 찬양을 드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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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July 31, 2023 8월 1일 복음을 거부하는 시기심, 말씀을 사모하는 순전함
    본문 : 사도행전 17:1-15 (찬송가 291장 참 사랑 되신 말씀) 제목 : 복음을 거부하는 시기심, 말씀을 사모하는 순전함   ▪ 성경 구절 :(행 17:1)그들이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로 다녀가 데살로니가에 이르니 거기 유대인의 회당이 있는지라(행 17:2)바울이 자기의 관례대로 그들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 (행 17:3)뜻을 풀어 그리스도가 해를 받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할 것을 증언하고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전하는 이 예수가 곧 그리스도라 하니(행 17:4)그 중의 어떤 사람 곧 경건한 헬라인의 큰 무리와 적지 않은 귀부인도 권함을 받고 바울과 실라를 따르나(행 17:5)그러나 유대인들은 시기하여 저자의 어떤 불량한 사람들을 데리고 떼를 지어 성을 소동하게 하여 야손의 집에 침입하여 그들을 백성에게 끌어내려고 찾았으나 (행 17:6)발견하지 못하매 야손과 몇 형제들을 끌고 읍장들 앞에 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천하를 어지럽게 하던 이 사람들이 여기도 이르매 (행 17:7)야손이 그들을 맞아 들였도다 이 사람들이 다 가이사의 명을 거역하여 말하되 다른 임금 곧 예수라 하는 이가 있다 하더이다 하니 (행 17:8)무리와 읍장들이 이 말을 듣고 소동하여 (행 17:9)야손과 그 나머지 사람들에게 보석금을 받고 놓아 주니라(행 17:10)○밤에 형제들이 곧 바울과 실라를 베뢰아로 보내니 그들이 이르러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니라 (행 17:11)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행 17:12)그 중에 믿는 사람이 많고 또 헬라의 귀부인과 남자가 적지 아니하나(행 17:13)데살로니가에 있는 유대인들은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을 베뢰아에서도 전하는 줄을 알고 거기도 가서 무리를 움직여 소동하게 하거늘(행 17:14)형제들이 곧 바울을 내보내어 바다까지 가게 하되 실라와 디모데는 아직 거기 머물더라 (행 17:15)바울을 인도하는 사람들이 그를 데리고 아덴까지 이르러 그에게서 실라와 디모데를 자기에게로 속히 오게 하라는 명령을 받고 떠나니라   ▣ 본문 해석   빌립보를 떠난 바울 일행은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를 거치는 장장 160km의 노정을 걸어서 마게도냐의 수도 데살로니가에 입성합니다. 바울 일행은 이곳에서 복음을 증거하여 많은 사람들을 믿게 하였지만 그들을 시기하는 유대인들로부터 박해를 받기도 합니다.   유럽 선교의 중심지 데살로니가(1) 바울 일행은 빌립보를 떠나 “암비볼리”를 지났습니다. 이곳은 빌립보에서 서남쪽으로 약 52km 지점에 있으며, 아볼로니아는 암비볼리에서 또 50km 서남쪽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그곳 아볼로니아에서 다시 58km의 서방으로 내려오면 데살로니가가 있는데 바울 일행은 장장 160km의 긴 도보여행을 감행한 것입니다. 이곳은 상업과 교통이 잘 발달돼 있었기 때문에 복음을 유럽에 전파시키기에 좋은 전략적 요충지로 생각하였습니다. 지금도 데살로니라고 불리워지고 있는 이 도시는 약 7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고 그 중 절반이 유대인입니다.   바울의 강론(2-3) 바울의 선교전략은 그 지방의 중심이 되는 도시를 먼저 복음화하되 안식일에 그곳 유대인들이 모두 모이는 회당을 찾아가 복음을 강론하고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이와같이 빌립보에서는 유대인의 회당이 없어서 강변 기도처를 사용했으나 데살로니가는 유대인의 회당이 있으므로 바울은 3주동안을 머물면서 “자기 규례대로” 이곳을 찾았습니다. 바울은 유대인의 회당에서 성경을 가지고 그 성경에 예언되어 있는 그리스도가 바로 예수 이심을 강론하고 증명합니다. 이와같이 바울은 성경에서 복음전파의 근거를 찾았는데,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증거하는 것이며 예수가 구세주 되심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복음전파의 결과(4-9) 바울이 전한 복음으로 두 종류의 사람들로 구분이 됩니다. 우선은 신앙으로 구원받은 자들입니다. 이 무리에는 일부 유대인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경건한 헬라인의 큰 무리와 적지않은 귀부인들이었습니다. 이중에는 핍박자들로부터 바울의 일행을 숨겨준 야손과 및 그 형제들도 있으며, 이들은 아직 할례는 받지 않았으나 회당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두 번째로는 복음을 거절함으로 죄에 빠진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전도자들의 복음선교에 각종 유언비어와 모함으로 결사적인 반대를 감행했습니다. 특히 괴악한 사람들을 데리고 와서 소동을 일으켜 복음을 전하는 자들에게 ‘천하를 어지럽히는 자’, ‘가이사에 대한 반역죄’라는 죄명으로 행정 당국에 넘기기까지 하지만, 읍장들은 야손과 형제들에게 보석금을 받고 풀어줍니다.   베뢰아 사람들의 신사적 태도(10-12) 회당전도는 복음을 먼저 유대인에게, 다음은 이방인에게 전하고자 하는 바울의 전도수칙이었습니다. 그 회당전도가 핍박의 결정적인 요인이기도 했지만, 회당을 이용하는 이 방법이 이방선교의 효과적 전략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주님께서 안식일마다 회당예배에 참석하고 거기서 복음을 전하셨던 방법을 계승한 것이기도 합니다. 이곳 사람들은 ‘신사적’이어서 데살로니가인들보다 깨끗한 마음으로 복음을 잘 받아들였습니다. ‘신사적’이란 말은 선한 품성을 뜻합니다. 또한 이들은 바울이 전하는 ‘십자가의 도’를 정치적, 문화적인 사고로 받아들이지 않고 간절한 마음으로 받아 그 사실여부를 확인할 줄 아는 사람들로서, 성경 그 자체에서 진리를 찾으려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간절한 마음’이란 ‘앞을 향한 마음, 열려있는 마음, 뜨거운 마음’ 등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이와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편견없는 자세로 받아들이고, 인간의 지혜와 지식으로만 풀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풀어야 할 것입니다(벧후3:16).   베뢰아 전도의 결과(13-15) 바울 일행은 베뢰아에서 복음을 전할 때에 이방인 개종자들 중에서 지적으로 물질적으로 유력한 사람들을 비롯한 많은 신자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저지하려는 사단의 세력은 데살로니가 유대인들을 충동하여 80km나 떨어져 있는 베뢰아까지 쫓아와 바울을 대적하도록 합니다.   마치 바울의 1차 전도때 비시디아 안디옥과 이고니온에 살던 유대인들이 루스드라까지 따라와서 바울 전도를 방해하고 돌로치던 것과 같습니다. 이는 하나님 말씀에 무지한 이들이 복음에 대한 핍박과 박해가 하나님에 대한 종교적 열심인 양 착각하는데 그 원인이 있습니다(행9:1-2). 이런 유대인들의 완악한 태도는 복음에 대한 오해와 영적 무지가 얼마나 하나님앞에 큰 죄악을 저지르게 하는지를 잘 보여 줍니다. 그러나 바울 일행을 향한 이러한 박해는 오히려 복음을 아덴에 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왔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섭리는 성도들의 고난속에서도 진행되고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어떤 방해와 핍박도 영혼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열심을 막을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저도 그 열심을 따라 사람들의 반응에 위측당하지도, 우쭐대지도 않고 신실한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간절히 사모하고 묵상하는 자리로 저를 이끄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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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July 30, 2023 7월 31일
    본문 : 사도행전 16:19-40 (찬송가 341장 십자가를 내가 지고) 제목 : 고난을 통해 거둔 값진 복음의 열매   ▪ 성경 구절 :(행 16:19)○여종의 주인들은 자기 수익의 소망이 끊어진 것을 보고 바울과 실라를 붙잡아 장터로 관리들에게 끌어 갔다가 (행 16:20)상관들 앞에 데리고 가서 말하되 이 사람들이 유대인인데 우리 성을 심히 요란하게 하여 (행 16:21)로마 사람인 우리가 받지도 못하고 행하지도 못할 풍속을 전한다 하거늘 (행 16:22)무리가 일제히 일어나 고발하니 상관들이 옷을 찢어 벗기고 매로 치라 하여(행 16:23)많이 친 후에 옥에 가두고 간수에게 명하여 든든히 지키라 하니(행 16:24)그가 이러한 명령을 받아 그들을 깊은 옥에 가두고 그 발을 차꼬에 든든히 채웠더니(행 16:25)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행 16:26)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행 16:27)간수가 자다가 깨어 옥문들이 열린 것을 보고 죄수들이 도망한 줄 생각하고 칼을 빼어 자결하려 하거늘 (행 16:28)바울이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네 몸을 상하지 말라 우리가 다 여기 있노라 하니 (행 16:29)간수가 등불을 달라고 하며 뛰어 들어가 무서워 떨며 바울과 실라 앞에 엎드리고(행 16:30)그들을 데리고 나가 이르되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하거늘 (행 16:31)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행 16:32)주의 말씀을 그 사람과 그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더라(행 16:33)그 밤 그 시각에 간수가 그들을 데려다가 그 맞은 자리를 씻어 주고 자기와 그 온 가족이 다 세례를 받은 후(행 16:34)그들을 데리고 자기 집에 올라가서 음식을 차려 주고 그와 온 집안이 하나님을 믿으므로 크게 기뻐하니라(행 16:35)○날이 새매 상관들이 부하를 보내어 이 사람들을 놓으라 하니(행 16:36)간수가 그 말대로 바울에게 말하되 상관들이 사람을 보내어 너희를 놓으라 하였으니 이제는 나가서 평안히 가라 하거늘 (행 16:37)바울이 이르되 로마 사람인 우리를 죄도 정하지 아니하고 공중 앞에서 때리고 옥에 가두었다가 이제는 가만히 내보내고자 하느냐 아니라 그들이 친히 와서 우리를 데리고 나가야 하리라 한대(행 16:38)부하들이 이 말을 상관들에게 보고하니 그들이 로마 사람이라 하는 말을 듣고 두려워하여(행 16:39)와서 권하여 데리고 나가 그 성에서 떠나기를 청하니 (행 16:40)두 사람이 옥에서 나와 루디아의 집에 들어가서 형제들을 만나 보고 위로하고 가니라     ▣ 본문 해석   복음은 가는 곳곳마다 사탄의 세력을 무너뜨리고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게 되었습니다. 특히 귀신에게 사로잡혀 귀신의 하수인이 되었던 여종에게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낸 것은, 어떤 사탄(훼방꾼)의 세력도 성령앞에서는 꼼짝 할 수 없음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귀신들린 여종과의 만남(16-18) 바울 일행은 기도처로 가는 도중 점치는 귀신들린 여종을 만나게 됩니다. 귀신들린 여인은 사탄의 지배아래서 점을 하여 그 주인을 이롭게 하고 있었습니다. 이 여인은 전도자들이 가는 곳곳마다 그들에 관하여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고 소리를 지르면서 전도자들의 사역을 훼방합니다. 어떻게 보면 전도자들의 대변자같이 보일 지는 모르지만 그곳에는 깊은 함정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탄은 그의 이름의 뜻과 같이 교묘하게 그들을 돕는 것 같으면서도 훼방하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이로 인하여 심히 괴로워하다가 예수의 이름으로 그 여종에게서 점치는 귀신을 쫓아내었습니다.   고소를 당한 전도자(19-22) 주인은 자신의 여종이 귀신에게서 놓임받게 되자 감사하기는커녕 오히려 자신의 수입원이 끊어진 것에 대하여 분개합니다. 이로 인하여 자기의 뜻과는 상관없이 무리들과 함께 인종적인 것과 종교적, 사회적 풍기 문란죄로 바울과 실라를 관원들에게 송사합니다. 빌립보는 로마의 식민지이지만 상당 부분에서 그들은 자신의 방법대로 자치권을 행사하고 있었는데, 바울과 실라에게 매를 가하는 방법은 양쪽(유대법과 로마법)의 잔인한 방법을 취하였습니다. 로마인들은 매로 벌을 줄 경우에 수치와 아픔을 더하게 하기 위하여 옷을 벗기고 때렸으며(마27:28), 유대 태형은 40대를 넘길 수 없게 되어 있으나 로마 태형은 상관의 신호가있을 때까지 무제한으로 때리게 되어 있었기에 바울과 실라는 죽기까지 매를 맞게 된 것입니다.   감옥에 투옥됨(23-25) 로마인들은 바울과 실라를 많이 때리고 가장 죄질이 나쁜 죄수들을 가두는 깊은 지하 감옥에 착고를 채워 그들을 가두며 간수에게 든든히 지키라고 명령까지 합니다. 그러나 바울과 실라는 억울한 고난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하나님을 향하여 기도하며 찬미를 합니다. 지금까지 이 지하 감옥에서 죄수들이 단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기도와 찬미입니다. 모진 매와 착고에 묶여 지하 감옥에까지 내려갔지만, 하나님께서는 그곳에 있는 죄인들을 향하여 복음을 전하도록 예비하신 것입니다. 전도자들의 고난은 불신자들을 향한 전도의 기회가 된 것입니다.   기도와 찬미의 능력(26) 바울과 실라는 “귀신들린 여종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었다”는 이유로 고소를 당해 모진 매를 맞고 착고에 채인 채 지하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매우 억울하고 원통했을텐데 바울과 실라는 조금도 위축됨 없이 소리 높혀 기도하고 다른 죄수들이 들을 수 있도록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들의 발은 착고로 채워져 움직이지도 못하였지만, 그들은 열려있는 입술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것입니다. 그러자 큰 지진이 일어나 옥터가 움직이고 옥문이 열리며 모든 죄인들의 쇠사슬까지 다 풀리는 이적이 일어났습니다.   간수의 두려움(27-29) 당시 로마법은 죄수가 도망을 가면 그를 지키고 있던 간수가 그 죄수의 형량을 대신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열려있는 옥문을 보고 죄수들이 다 도망한 것으로 생각한 간수는 그 책임 때문에 스스로 자결하려 하지만, 바울은 그의 행위를 만류합니다. 이런 와중에 단 한명의 죄수도 도망가지 않았다는 것도 참으로 놀라운 사실입니다. 갑자기 일어난 지진으로 말미암아 옥터가 흔들려 옥문이 다 열리고 죄수들에게 채워놓은 착고가 풀어진 것을 본 간수로서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틈만 있으면 도망가기를 원하는 죄수들이 단 한사람도 그 자리에서 떠나지 않고 오히려 태연하게 앉아있는 바울과 실라를 바라본 간수로서는 신비한 힘에 압도되어 두려워하기까지 하였습니다.   간수 가정의 구원(30-34) 상식을 뛰어넘는 이 놀라운 사건의 현장에서 간수는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전도자들이 전하는 복음이 사실임을 깨닫고 구원의 길을 묻습니다. 이때 바울은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고 하며 구원의 복음을 전하자 간수는 지체하지 않고 그의 온 가족까지 예수믿고 세례를 받게 합니다. 세례는 주의 소유로 인치는 작업입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최후 분부이기도 합니다(마28:19-20). 구원받은 자들은 전도자들을 자신의 집으로 모시고 음식을 함께 나누며 즐거워하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큰 기쁨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관원들의 석방 명령(35-36) 날이 밝자 빌립보 관원들은 아전들을 보내어 바울과 실라를 석방하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전도자들은 이제 막 태동한 교회와 복음 전파에 악영향이 미치지 않을까 하여 그들이 갖고 있는 로마 시민권을 이용하여 형벌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관원들로부터 공식적인 사과를 받아냅니다.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에 부당한 처우를 받으면서도 그냥 지나치는 것은 오히려 복음을 전하는데 있어서 장애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일에 있어서 시시비비를 분명하게 해야 합니다.   바울의 반응(37-39) 로마 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본인의 동의 하에서만 지방 법률에 따라 재판을 받은 후 형을 받도록 되어 있으며 원하는 경우 황제에게 직접 재판을 호소할 권리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빌립보의 집정관들이 한 행동은 분명한 위법 행위이며 충분한 문책 사유가 됨으로 그들은 바울과 실라에게 정숙하게 사과한 후 빌립보를 떠나줄 것을 요청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 인정하고 용서를 구할 줄 알아야 하며, 부당한 일에 대해서는 사실을 옳게 가려낼 줄 아는 지혜도 필요합니다. “은혜스럽게”라는 것은 이러한 일들이 분명하게 이루어질 때 가능한 것이지 옳고 그름을 분별하지도 않고 두리 뭉실 넘어가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옥에서 나온 전도자들(40) 관원들은 자신들이 스스로 불법을 행한 것을 인정하고 책임을 느껴 바울과 실라가 있는 감옥에 직접와서 다른 많은 죄수들이 보는 가운데 성을 떠나달라고 간청합니다. 이로써 사도들의 위신은 확립되었고 복음을 전하는 데 가로막힐 뻔했던 성령의 역사는 새롭게 열려지게 되었습니다. 전도자들은 옥에서 나온 후 그들과 함께했던 믿음의 가족들을 찾아가 위로하고 다음 선교지를 향해 떠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박해로 말미암아 심령들이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이와같이 믿음의 사람들에게는 서로 서로 위로하고 섬기는 일이 아름답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아무리 큰 고난이 닥쳐왔다고 할지라도 “예수의 이름”으로 위로하고격려하는 곳에 하늘의 신령한 힘을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놀라운 하나님의 구원 드라마를 기대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기도와 찬송을 멈추지 않게 하소서. 한 가정, 한 공동체를 구원하는 일에 작고 연약한 제가 주님의 크신 손에 사용되기를 소원합니다. 복음을 전할 수 있다면 , 고난 길고 기꺼이 선택하는 담대한 믿음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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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July 29, 2023 7월 30일 복음전도를 돕는 사람, 전도자를 방해하는 세력
    본문 : 사도행전 16:11-18 (찬송가 497장 주 예수 넓은 사랑) 제목 : 복음전도를 돕는 사람, 전도자를 방해하는 세력   ▪ 성경 구절 :   (행 16:11)○우리가 드로아에서 배로 떠나 사모드라게로 직행하여 이튿날 네압볼리로 가고(행 16:12)거기서 빌립보에 이르니 이는 마게도냐 지방의 첫 성이요 또 로마의 식민지라 이 성에서 수일을 유하다가(행 16:13)안식일에 우리가 기도할 곳이 있을까 하여 문 밖 강가에 나가 거기 앉아서 모인 여자들에게 말하는데(행 16:14)두아디라 시에 있는 자색 옷감 장사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말을 듣고 있을 때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신지라 계1:11, 계2:18(행 16:15)그와 그 집이 다 2)세례를 받고 우리에게 청하여 이르되 만일 나를 주 믿는 자로 알거든 내 집에 들어와 유하라 하고 강권하여 머물게 하니라 (행 16:16)○우리가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점치는 귀신 들린 여종 하나를 만나니 점으로 그 주인들에게 큰 이익을 주는 자라 (행 16:17)그가 바울과 우리를 따라와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 하며(행 16:18)이같이 여러 날을 하는지라 바울이 심히 괴로워하여 돌이켜 그 귀신에게 이르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 하니 귀신이 즉시 나오니라   ▣ 본문 해석   바울은 실라, 디모데, 누가 등으로 새롭게 전도단을 조직하여 성령의 인도하심대로 마게도냐를 향하여 떠났습니다. 바울 일생은 당시 유럽으로 통하는 관문이었던 빌립보에 도착하여 복음을 전했습니다. 빌립보에서의 전도기간은 비록 짧았지만 그 성과는 매우 뛰어나 든든한 교회의 기반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바울의 빌립보 도착(11-12) 바울은 성령의 강권적인 역사에 순종하여 아시아에서 전도의 발길을 돌려 마게도냐를 향해 전도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들은 마게도냐의 첫 성인 빌립보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지리적으로 빌립보는 유럽으로 통하는 관문이었고 이곳은 바다와 육지, 양쪽을 잇는 전략적인 곳으로 농업과 상업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루디아의 회심과 가족 구원(13-15) 바울 일행은 빌립보에 도착한 후 첫 안식일에 유대인들이 모이는 강가 기도처로 나가 모여 있는 여자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 중에 두아디라 성의 자주색 옷감 장사를 하는 루디아가 복음을 받아 들였습니다. 루디아는 이미 유대교의 교육을 받고 하나님을 공경하는 여자였으며 그녀의 온 집안은 루디아를 통하여 세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바울로부터 복음을 듣고 그 말씀을 받아들이게 된 루디아는 바울 일행을 초청하여 자기 집에 머무르게 하였습니다. 루디아의 회심은 빌립보 교회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또한 나중에 빌립보 교회가 바울에게 재정적 도움을 주고 그가 감옥에 갇혔을 때에 돌봐줄 정도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었습니다(빌4:18).   귀신들린 여종과의 만남(16-18) 바울 일행은 기도처로 가는 도중 점치는 귀신들린 여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바울 일행이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귀한 종임을 알아보고 여러날 동안 따라 다니며 소리를 질러 댔습니다. 귀신들린 여종의 외침은 처음에는 복음을 드러내 주는 듯하였으나 나중에는 사람의 이목을 바울보다는 도리어 자신에게 끌리게 하여 결국 복음 전파를 훼방하는 겨로가를 가져왔습니다. 결국 바울은 이로 인해 심히 괴로워하다가 예수의 이름으로 여종으로부터 점하는 귀신을 쫓아냈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그 길의 끝이 시망인 줄 도 모르고 달려갔던 제 삶에 말씀으로 찾아와 주시고 구원을 베풀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어떤 유혹과 방해가 있어도 복음에 빛진 자의 심정을 잃지 않게 하소서. 복음 사역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대로 돕고 섬길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허락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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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44
    아름다운동산교회July 28, 2023 7월 30일 복음 전도자에게 필요한 유연함과 민감함
    본문 : 사도행전 16:1-10 (찬송가 191장 내가 매일 기쁘게) 제목 : 복음 전도자에게 필요한 유연함과 민감함   ▪ 성경 구절 :   (행 16:1)바울이 더베와 루스드라에도 이르매 거기 디모데라 하는 제자가 있으니 그 어머니는 믿는 유대 여자요 아버지는 헬라인이라(행 16:2)디모데는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 있는 형제들에게 칭찬 받는 자니(행 16:3)바울이 그를 데리고 떠나고자 할새 그 지역에 있는 유대인으로 말미암아 그를 데려다가 할례를 행하니 이는 그 사람들이 그의 아버지는 헬라인인 줄 다 앎이러라(행 16:4)여러 성으로 다녀 갈 때에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이 작정한 규례를 그들에게 주어 지키게 하니 행15:28, 행15:29(행 16:5)이에 여러 교회가 믿음이 더 굳건해지고 수가 날마다 늘어가니라 (행 16:6)○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그들이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행 16:7)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아니하시는지라(행 16:8)무시아를 지나 드로아로 내려갔는데(행 16:9)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이르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행 16:10)바울이 그 환상을 보았을 때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   ▣ 본문 해석   유대인의 민족적 편견을 극복한 예루살렘 총회의 결정은 복음이 세계를 향하여 퍼질 수 있는 결정적이 계기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기회를 활용하여 약 3년에 걸친 제2차 전도 여행을 하게 되었고, 복음은 아시아를 지나 지중해를 건너 유럽까지 진출했으며 이 과정에서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게 됩니다.   디모데 동참(1-3) 육로로 시작된 두번째 여행에서는 안디옥을 떠나 수리아와 길리기아 지방을 거쳐 1차 여행 때의 마지막 전도지였던 더베와 루스드라를 먼저 방문합니다. 이곳에서 바울은 ‘하나님의 귀한 보배’라는 이름의 뜻을 가진 디모데라는 젊은 전도자를 만나게 됩니다. 그는 그 지방의 성도들에게 신앙적으로 칭찬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바울은 자신의 적합한 동역자로 생각을 하였습니다. 디모데는 유대인의 모친과 외조모를 통하여 어렸을 때부터 유대식 교육을 받았으므로 전도자로 손색이 없었지만, 그의 부친이 헬라인이라 완고한 유대 형제들에게는 아브라함과 무관한 이방인의 아들이라는 것 때문에 선교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그에게 할례를 받도록했습니다.   이방 교회의 부흥(4-5) 바울은 이방 교회들에게 예루살렘 총회에서 결정된 사항과 규례를 전했습니다. 이 규례란 예루살렘 공회의 결정(15장)을 말하는 것으로 이방인 중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를 괴롭게 하지 말 것과, 우상의 더러운 것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그가 세운 이방지역 교회들을 순회하며 이 규례를 전하였으며, 그 결과 교회의 성도들은 헛된 유대주의의 미혹에서 벗어나고 유대 그리스도인과 이방 그리스도인 사이에 율법 문제가 효과적으로 해결되었으며, 그리스도 안에서 참 자유를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울이 본 환상(6-10) 바울은 소아시아에서 복음을 전하기 원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바울의 생각과는 달리 복음이 아시아가 아닌 유럽으로 향하도록 계획을 갖고 계셨습니다. 그러므로 복음 전도는 결코 우리의 구상이나 욕심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 가운에 진행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이에 바울은 자신의 계획을 포기하고 드로아에서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는 중 마게도냐인이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는 환상을 보고 유럽쪽으로 복음 전도의 발걸음을 옮깁니다. 오늘 나를 향해 ‘건너와서 우리를 도와달라’는 호소가 없습니까?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 기준을 고집했던 교만함과 무지함을 용서 하소서, 복음이 전해진다면 기꺼이 제 계획과 자유를 포기할 수 있는 성숙한 신앙을 갖게 하소서. 막함이 있을 때 더욱 기도함으로 하나님 뜻을 분멸하고 따를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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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43
    아름다운동산교회July 27, 2023 7월 28일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섭리
    본문 : 사도행전 15:30-41 (찬송가 327장 주님 주실 화평) 제목 :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섭리   ▪ 성경 구절 :   (행 15:30)그들이 작별하고 안디옥에 내려가 무리를 모은 후에 편지를 전하니(행 15:31)읽고 그 위로한 말을 기뻐하더라(행 15:32)유다와 실라도 선지자라 여러 말로 형제를 권면하여 굳게 하고(행 15:33)얼마 있다가 평안히 가라는 전송을 형제들에게 받고 자기를 보내던 사람들에게로 돌아가되 (행 15:34)(없음)(행 15:35)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에서 유하며 수다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주의 말씀을 가르치며 전파하니라(행 15:36)○며칠 후에 바울이 바나바더러 말하되 우리가 주의 말씀을 전한 각 성으로 다시 가서 형제들이 어떠한가 방문하자 하고 (행 15:37)바나바는 마가라 하는 요한도 데리고 가고자 하나(행 15:38)바울은 밤빌리아에서 자기들을 떠나 함께 일하러 가지 아니한 자를 데리고 가는 것이 옳지 않다 하여(행 15:39)서로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서니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 타고 구브로로 가고(행 15:40)바울은 실라를 택한 후에 형제들에게 주의 은혜에 부탁함을 받고 떠나(행 15:41)수리아와 길리기아로 다니며 교회들을 견고하게 하니라   ▣ 본문 해석 이방인 출신 형제들의 할례 문제로 인한 갈등이 해소되고 교회 내에 다시 평정이 찾아오자 바울은 지난 번 전도여행시 세워진 교회들을 돌아보기 위해 2차 전도 여행을 떠나자고 바나바에게 제안합니다. 그러나 마가 요한의 동행 문제로 인해 바울과 바나바는 크게 다투게 되었고 서로 헤어져 각기 전도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총회 결의를 절달받은 안디옥 교회(30-35)   바울 일행은 안디옥에 도착하여 총회 결의 사항을 전달하였습니다. 안디옥 교회는 그 결의 사항을 전달받고 매우 기뻐하였습니다. 이는 총회의 모든 결정을 전폭적으로 수용했다는 의미입니다. 안디옥 교회는 예루살렘 총회가 제안한 네 가지 금지 조항을 짐으로 여기지 않고 오히려 성도된 의무로 받아 들였습니다. 유다와 실라는 선지자로서 할례 문제를 통해 마음에 상처를 받고 갈등 가운데 있었던 안디옥 교회 성도들을 격려하며 그들을 굳게 하였습니다. 이들은 안디옥 교회가 평안을 되찾고 굳센 믿음을 소유하게 되자 기쁜 마음으로 전송을 받으면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습니다. 바우로가 바나바는 유다와 실라가 떠난 후에도 계속하여 안디옥 성도들을 가르치고 복음을 전하는 일을 계속하였습니다.   바울과 바나바의 이견(36-38) 안디옥 교회가 평정을 찾고 새롭게 성장할 때 바울은 바나바와 함께 제 2차전도 여행을 가고자 합니다. 그러나 1차 전도 여행에 동참했다가 버가에서 포기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던 마가를 함께 데리고 가자는 바나바를 더 이상 동역자로서 신뢰할 수 없기 때문에 같이 동행 할 수 없다는 바울의 생각이 그들이 함께 사역하는데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원래 마가 요한은 바나바의 생질(골4:10)로서 1차 전도 여행 때 그들의 사역에 함께 했습니다. 그러나 알 수 없는 이유로 여행 도중 버가에서 예루살렘으로 되돌아오고 말았습니다. 바나바의 폭넓은 마음과는 대조적으로 바울은 한창 어려웠던 그의 초기 사역 당시 마가 요한의 중도 이탈로 말미암아 입었던 상처와 배신감, 그리고 온전한 헌신이 되지 못한 자를 결코 용납할 수 없는 그의 강직한 성품으로 인하여 그를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입니다.   두 전도자의 결별(39-41) 바울과 바나바 사이의 견해 차이로 말미암아 서로 결별할 수밖에 없는 감정적인 상처를 남기고 말았지만 이것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사역을 훼방하지는 못했습니다. 오히려 사역자의 수가 더해졌고 전도 구역도 더욱 확산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바나바는 마가 요한을 데리고 구부로로 떠나고 바울은 실라와 함께 2차 전도 여행을 시작하였습니다. 마가는 바나바가 생각한대로 가는 곳곳마다 훌륭한 전도자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바울의 새 동역자 실라는 예루살렘 교회의 출신인데다가 헬라어에 능하고 로마의 시민권도 가지고 있어 바울의 사역에 큰 힘을 더하는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바나바는 바울과 결별한 뒤 자신의 고향인 구부로로 갔지만 이후로 그의 행적은 알 길이 없고, 바울은 북쪽의 육로를 통해 안디옥을 중심으로 한 수리아 지방과 자신의 고향이 있는 길리기아 지방을 먼저 방문했습니다. 어쨌던 인간적인 여러 결점이나 실수, 감정 등으로 인해 사람들은 나뉘었으나 하나님께서는 나누어진 사람들을 통하여서 당신의 모든 구원의 계획을 성취하셨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복음이 참된 자유와 기쁨을 주는데도 여전히 관습과 전통에 메여 있는 저희의 우둔함을 용서하소서. 발걸음이 닿는 모든 곳에서 진리의 말씀으로 아름다운 연합을 이루게 하시고, 뜻하지 않은 일로 불화를 겪더라도 그 모든 일을 통해 선을 이루실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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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July 26, 2023 7월 27일 말씀에 근거한 결정, 공동체의 화합과 평안
    본문 : 사도행전 15:12-29 (찬송가 510 하나님의 진이 등대) 제목 : 말씀에 근거한 결정, 공동체의 화합과 평안   ▪ 성경 구절 :   (행 15:12)○온 무리가 가만히 있어 바나바와 바울이 하나님께서 자기들로 말미암아 이방인 중에서 행하신 표적과 기사에 관하여 말하는 것을 듣더니(행 15:13)말을 마치매 야고보가 대답하여 이르되 형제들아 내 말을 들으라 (행 15:14)하나님이 처음으로 이방인 중에서 자기 이름을 위할 백성을 취하시려고 그들을 돌보신 것을 시므온이 말하였으니(행 15:15)선지자들의 말씀이 이와 일치하도다 기록된 바 (행 15:16)이 후에 내가 돌아와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지으며 또 그 허물어진 것을 다시 지어 일으키리니 (행 15:17)이는 그 남은 사람들과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모든 이방인들로 주를 찾게 하려 함이라 하셨으니 (행 15:18)즉 예로부터 이것을 알게 하시는 주의 말씀이라 함과 같으니라(행 15:19)그러므로 내 의견에는 이방인 중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들을 괴롭게 하지 말고 행21:25(행 15:20)다만 우상의 더러운 것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하라고 편지하는 것이 옳으니(행 15:21)이는 예로부터 각 성에서 모세를 전하는 자가 있어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그 글을 읽음이라 하더라(행 15:22)○이에 사도와 장로와 온 교회가 그 중에서 사람들을 택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안디옥으로 보내기를 결정하니 곧 형제 중에 인도자인 바사바라 하는 유다와 실라더라 (행 15:23)그 편에 편지를 부쳐 이르되 사도와 장로 된 형제들은 안디옥과 수리아와 길리기아에 있는 이방인 형제들에게 문안하노라(행 15:24)들은즉 우리 가운데서 어떤 사람들이 우리의 지시도 없이 나가서 말로 너희를 괴롭게 하고 마음을 혼란하게 한다 하기로 (행 15:25-26)사람을 택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는 자인 우리가 사랑하는 바나바와 바울과 함께 너희에게 보내기를 만장일치로 결정하였노라 (행 15:27)그리하여 유다와 실라를 보내니 그들도 이 일을 말로 전하리라 (행 15:28)성령과 우리는 이 요긴한 것들 외에는 아무 짐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이 옳은 줄 알았노니 (행 15:29)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멀리할지니라 이에 스스로 삼가면 잘되리라 평안함을 원하노라 하였더라   ▣ 본문 해석   베드로는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차별없이 구원받는 것이므로 이방인 형제들에게 공연히 율법의 짐을 지우지 말 것을 권면합니다. 베드로의 권면이 끝나자 이곳에 모인 모든 사람들은 야고보에게 시선을 집중시킵니다. 야고보는 예수님의 형제로서 십자가 사건 이후 예루살렘 교회의 존경받는 지도자인 경건한 유대주의자였습니다. 비록 그는 예수님의 제자는 아니었지만 부활하신 주님께서 그에게 나타나셨을때 부활의 증인이 될 것을 위임받고 사도가 된 사람입니다.   전도자들의 증언(12) 논쟁으로 시끄럽던 회의장이 베드로의 변론으로 침묵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공의회는 바울과 바나바의 선교활동을 공인하고 바리새파 출신을 중심한 유대교적 기독교인들의 주장을 배격하게 되었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해 줍니다. 이에 바울은 예루살렘 교회의 공식적 회의장에서 자신들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이방인들이 구원받게 된 것은 온전히 하나님의 강권적 역사임을 증언함으로써 이방인들도 구원받았음을 객관적 사실로 설명합니다. 그리고 전도자들을 통하여 루스드라에서 앉은뱅이를 고치는 기적(14:8-10)은 이방 선교가 철저히 하나님의 뜻이었음 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야고보의 발언(13-21) 야고보는 아모스 선지자의 예언을 인용(암9:11-12)하여 하나님께서 이방인 중에 당신의 백성으로 부르시는 것이 그 당시에 갑자기 생긴 일이 아니라 이미 예언자들에 의해 기록된 말씀을 성취하시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발언은 바울의 이방 선교와 이방인을 향한 베드로의 입장을 지지하는 것이며, 이방인들도 교회의 일원으로서 받아들여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유대인 신자들과 이방인 신자 사이의 대두된 율법과 복음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제안을 합니다. 먼저 유대인 신자들에게는 “할례와 율법이 구원의 전제조건이 아니므로 율법을 통하여 이방인 개종자들을 괴롭게 하지 말라”고 하며, 이방인 신자들에게는 ‘우상의 더러운 것과 음행과 목메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 할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옛 생활을 청산하고 새롭게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이 취해야 할 경건한 삶의 모습이며,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하는 것”처럼 과거의 어리석은 죄의 모습에서 과감하게 탈피하여 천국 백성으로서의 모습을 보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총회는 이렇게 결정한 것을 서신으로 남김으로서 바울의 이방 선교의 당위성 및 정당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게 되었고, 이로 인하여 바울의 이방인 전도 사역은 더욱 활기차게 되었습니다.     예루살렘 총회가 안디옥으로 파송한 자들(22) 총회는 예루살렘 교회 교인 중 지도적 위치에 있는 바사바라 하는 유다와 실라를 대표자로 해서 안디옥에서 온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안디옥에 보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들을 통해서 총회의 결의된 내용을 안디옥 교회에 공식적으로 통보하였습니다.   예루살렘 총회의 결의 사항(23-29) 야고보의 제안에 사도와 장로와 온 교회가 동의하였으니 이는 예루살렘 총회가 특권자들만의 회의가 아니었으며, 야고보를 중심으로 하여 회중들이 함께 심의에 관여한 회의였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루살렘 총회가 내린 결의 사항이 교회 역사상 최초로 공문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예루살렘 총회는 결정된 사항, 곧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외에는 구원이 없다는 것과 율법의 멍에를 이방인에게는 지우지 말아야 한다는 것, 그리고 야고보가 제안한 네 가지 금지 사항만을 지키도록 하는 결의 내용을 기록한 공식 문서를 바울 일행 편에 보냈습니다.   ※ 오늘의 기도: 모든 이의 구원자 되신 하나님! 유대인 뿐 아니라 이방인도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있음을 깨닫게 하심을 찬양합니다. 진리의 말씀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구원에 이르려는 영혼들이 바로 깨달아 알게 하시고, 주님의 자녀들이 입을 열어 전도할 때 구원의 역사가 있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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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July 25, 2023 7월 26일행함의 멍애가 아닌 은혜의 복음으
    본문 : 사도행전 15:1-11 (찬송가 536장 죄짐에 눌린 사람들) 제목 : 행함의 멍에가 아닌 은혜의 복음으로   ▪ 성경 구절 :   (행 15:1)어떤 사람들이 유대로부터 내려와서 형제들을 가르치되 너희가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능히 구원을 받지 못하리라 하니 (행 15:2)바울 및 바나바와 그들 사이에 적지 아니한 다툼과 변론이 일어난지라 형제들이 이 문제에 대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및 그 중의 몇 사람을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에게 보내기로 작정하니라 (행 15:3)그들이 교회의 전송을 받고 베니게와 사마리아로 다니며 이방인들이 주께 돌아온 일을 말하여 형제들을 다 크게 기쁘게 하더라 (행 15:4)예루살렘에 이르러 교회와 사도와 장로들에게 영접을 받고 하나님이 자기들과 함께 계셔 행하신 모든 일을 말하매 (행 15:5)바리새파 중에 어떤 믿는 사람들이 일어나 말하되 이방인에게 할례를 행하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라 명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행 15:6)○사도와 장로들이 이 일을 의논하러 모여 (행 15:7)많은 변론이 있은 후에 베드로가 일어나 말하되 형제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이 이방인들로 내 입에서 복음의 말씀을 들어 믿게 하시려고 오래 전부터 너희 가운데서 나를 택하시고 (행 15:8)또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와 같이 그들에게도 성령을 주어 증언하시고(행 15:9)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깨끗이 하사 그들이나 우리나 차별하지 아니하셨느니라(행 15:10)그런데 지금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을 시험하여 우리 조상과 우리도 능히 메지 못하던 멍에를 제자들의 목에 두려느냐 (행 15:11)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우리와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 받는 줄을 믿노라 하니라   ▣ 본문 해석   바울의 1차 전도여행은 많은 이방인들을 구원받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그러나 철저한 선민의식과 율법주의에 사로잡혀 있던 유대인들로부터 이방인들이 구원받기 위해서는 먼저 할례를 받아야 한다는 생각때문에 새로운 논쟁에 휘말리게 됩니다. 안디옥 교회는 이러한 문제를 올바르게 해결하기 위하여 전도자들을 예루살렘 교회에 파송하여 그 진의를 알게 합니다.   안디옥 교회의 시험(1-2) 유대인들 중에는 기독교로 개종을 했으나 유대교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신자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이방인들에게도 하나님께서 구원을 허락하셨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할례받지 않은 자들에게는 구원이 있을 수 없다” 라고 말합니다. 이는 오랫동안 뿌리깊은 선민 사상과 율법 우월주의에 빠져있던 자들이 할례도 받지않고 율법도 모르는 이방인들과 동일하게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는 것을 용납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하여 전도자들은 이들을 강력하게 비난하며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고백에 기초하는 것이지 혈통이나 율법에 좌우되는 것이 아님”을 강조합니다.   예루살렘 교회의 전도자 파송(3-5) 진리를 수호하기 위하여 변론하던 전도자들은 이 문제를 당시 교회의 중심지였던 예루살렘 교회에 정식으로 거론하기 위하여 안디옥 교회의 파송을 받아 예루살렘 교회로 향합니다. 전도자들은 그들이 거처가는 베니게와 사마리아에서도 쉼없이 이방인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섭리와 구원의 계획을 선포했고, 많은 자들이 크게 기뻐했습니다. 이것은 어느 곳이든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성도의 마땅한 태도입니다(고전12:26-27). 그러나 예루살렘 교회에서는 전도자들의 전도여행에 관한 보고를 듣고 바리새파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려고 하기보다는 자신들의 생각과 사상을 고집으로 이방인들에게 먼저 할례를 행하는 것이 옳은 것이라고 말합니다.   베드로의 발언(6-11) 전도자들의 이야기를 들은 사도들과 장로들이 많은 변론을 한 후 베드로가 대표하여 이 문제에 대하여 결정을 내립니다. 그는 고넬료 사건(행10:1-33)을 예로 들면서 하나님께서는 유대인이나 이방인들이나 차별하지 않으시고 구원하신다는 사실을 선포합니다. 왜냐하면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구원은 오직 주 예수의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베드로의 이러한 고백은 바울의 이방 선교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것임을 알려주는 것이며, 예루살렘 교회의 공식적인 승인을 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런 모습에서 예루살렘 총회는 교회의 가르침에 순복할 줄 알고, 성장하는 교회의 한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예루살렘 회의를 통하여 이방인들도 오직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을 수 있음을 천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 외에는 구원의 길이 없음을 확신하며 진리의 복음 위에 서게 하소서. 예수님 외에 다른 방식으로 구원에 이르려는 영혼들에게 담대히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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