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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May 24, 2023 5월 25일 구원의 하나님은 전능한 용사이십니다.
    본문 : 사무엘하 22:1-16 (찬송가 67장 영광의 왕께 다 경배하며)제목 : 구원의 하나님은 전능한 용사이십니다.   ▪ 성경 구절 :   (삼하 22:1)여호와께서 다윗을 모든 원수의 손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신 그 날에 다윗이 이 노래의 말씀으로 여호와께 아뢰어(삼하 22:2)이르되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위하여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삼하 22:3)내가 피할 나의 반석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높은 망대시요 그에게 피할 나의 피난처시요 나의 구원자시라 나를 폭력에서 구원하셨도다(삼하 22:4)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받으리로다(삼하 22:5)사망의 물결이 나를 에우고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삼하 22:6)스올의 줄이 나를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도다(삼하 22:7)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아뢰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삼하 22:8)이에 땅이 진동하고 떨며 하늘의 기초가 요동하고 흔들렸으니 그의 진노로 말미암음이로다(삼하 22:9)그의 코에서 연기가 오르고 입에서 불이 나와 사름이여 그 불에 숯이 피었도다(삼하 22:10)그가 또 하늘을 드리우고 강림하시니 그의 발 아래는 어두캄캄하였도다(삼하 22:11)그룹을 타고 날으심이여 바람 날개 위에 나타나셨도다(삼하 22:12)그가 흑암 곧 모인 물과 공중의 빽빽한 구름으로 둘린 장막을 삼으심이여(삼하 22:13)그 앞에 있는 광채로 말미암아 숯불이 피었도다(삼하 22:14)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우렛소리를 내시며 지존하신 자가 음성을 내심이여(삼하 22:15)화살을 날려 그들을 흩으시며 번개로 무찌르셨도다(삼하 22:16)이럴 때에 여호와의 꾸지람과 콧김으로 말미암아 물 밑이 드러나고 세상의 기초가 나타났도다   ▣ 본문 해설   본문 말씀은 다윗이 지난 오랜 세월동안 자신을 지켜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는 찬양시입니다. 다윗이 자기 혼자서 수금으로 반주하며 편하게 부를 수 있도록 지은 시입니다.   나의 하나님(1-2) 모든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 나의 하나님이라는 확신을 갖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세상의 창조주요, 주관자라는 사실을 믿으면서도 그 분이 나를 직접 구원하신 하나님 아버지라는 사실을 완전히 인식하지 못한다면 나와는 아무 상관도 없는 주님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모든 성도들이 자신의 삶 속에서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지 못하고 형식적으로 신앙생활을 한다면 그 신앙은 이미 의미를 상실한 것입니다. 모든 성도들은 하나님과의 직접적인 관계 속에서 기도로 영적인 대화를 나누며 사랑으로 인격적인 관계를 수시로 확인하면서 자신의 삶 속에서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심을 자신있게 고백해야 합니다.   나의 구원의 뿔(3) 방패는 싸움에 있어서 적의 공격을 막아 주는 무기이지만 뿔은 공격용 무기로써 하나님께서 강력한 힘으로 보호해 주심은 물론이요, 적을 공격하여 승리케 해주시는 하나님의 속성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것입니다.   찬송 받으실 여호와(4-7)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은 은혜를 받은 직후 신속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큰 어려움에 빠졌을 때 하나님의 도우심을 애절하게 간구하는 성도들은 많으나 그 어려움이 해결될 때 그 즉시 감사함과 동시에 처음에 기도할 때처럼 간절한 마음으로 두고두고 계속해서 감사하는 성도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다윗에게 본 받을 것 중의 하나가 은혜 받은 즉시 시와 찬미로 하나님께 감사 찬양하는 모습입니다. 이처럼 다윗은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눌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하나님께서 구체적 삶에 찾아오셔서 그 형편과 처지에 따라 도움과 사랑을 베푸시는 분임을 체험하므로 가능했습니다. 즉 기록된 율법이나 타인의 가르침에만 의존해서 하나님을 이해한 것이 아니라 그것들을 기초로 자신의 삶 속에서 경험된 살아계신 하나님이셨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내어 모든 문제를 해결 받았을 때 자신이 힘들었던 지난날을 은근히 내세우면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모범적인 감사가 될 수 없습니다. 자신의 공로는 털끝만큼도 내세우지 말고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로 되었음을 감사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진노(8-10) 하나님의 코에서 연기가 나오며 하나님의 입에서 불이 나온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진노하시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서 이러한 표현들은 인간들의 특징과 감정과 활동 등을 하나님께 대비시켜 하나님의 마음도 그러하실 것이라는 인간적 표현 방식입니다. 사람들에게 화가 극도에 달하면 호흡이 거칠어지면서 속에 담겨져 있는 화가 밖으로 표출되듯이 하나님의 진노 역시 세월이 가면서 죄가 가중될 때 종국에는 그 입에서 불이 나와 모든 대적들을 태워 버리신다는 것입니다. 불에 숯이 피었다는 표현 역시 하나님의 진노의 강도가 더욱 심해져서 엄청난 열을 발산하는 용광로와 같다는 것으로서 일단 그 심판의 불에 휩싸이면 무엇이든지 타 버려서 숯이 되어버린다는 말씀입니다.   그룹 사이의 하나님(11-13) 그룹은 에덴동산에서 생명 나무를 지키는 자로 성경에 처음 소개되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께 수종 드는 천사를 가리키는 것으로서 언약궤의 덥개 위에 있는 두 그룹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일찍이 두 그룹 사이에 좌정하시어 이스라엘을 다스리시겠다고 하셨습니다(출25:20-22). 따라서 히브리인들은 그 그룹 사이에 하나님이 친히 임재하여 계신다고 믿었습니다.   여호와의 꾸지람(14-16) 지금까지는 웅장한 은유법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문학적으로 표현했다면 지금부터는 하나님의 진노를 실제적인 상황으로 표현하였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진노로 내리치는 천둥 번개와 뇌성을 하나님의 꾸지람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자신의 삶 속에서 크고 작은 희비의 사건들과 홍수와 가뭄 등의 자연재해를 당했을 때 모든 일을 자신의 잘못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로 삼는 것도 자신의 신앙을 성장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 오늘의 기도: 찬송받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주님은 저의 방패시고 피난처시며 구원자이십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온 우주보다 크시고, 하나님의 능력은 온 천지를 진동시킬 만큼 위대하십니다. 저를 고통의 자리로 몰아가는 문제들 앞에 좌절하지 않고 문제보자 크신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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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May 23, 2023 5월 24일 거인족과 싸워 이신 다윗이 용사들
    ​본문 : 사무엘하 21:15-33 (찬송가 352장 십자가 군병들아) 제목 : 거인족과 싸워 이신 다윗이 용사들   ▪ 성경 구절 : (삼하 21:15)○블레셋 사람이 다시 이스라엘을 치거늘 다윗이 그의 부하들과 함께 내려가서 블레셋 사람과 싸우더니 다윗이 피곤하매(삼하 21:16)1)거인족의 아들 중에 무게가 삼백 세겔 되는 놋 창을 들고 새 칼을 찬 이스비브놉이 다윗을 죽이려 하므로(삼하 21:17)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다윗을 도와 그 블레셋 사람들을 쳐죽이니 그 때에 다윗의 추종자들이 그에게 맹세하여 이르되 왕은 다시 우리와 함께 전장에 나가지 마옵소서 이스라엘의 등불이 꺼지지 말게 하옵소서 하니라(삼하 21:18)○그 후에 다시 블레셋 사람과 곱에서 전쟁할 때에 후사 사람 십브개는 1)거인족의 아들 중의 삽을 쳐죽였고(삼하 21:19)또 다시 블레셋 사람과 곱에서 전쟁할 때에 베들레헴 사람 야레오르김의 아들 엘하난은 가드 골리앗의 아우 라흐미를 죽였는데 그 자의 창 자루는 베틀 채 같았더라(삼하 21:20)또 가드에서 전쟁할 때에 그 곳에 키가 큰 자 하나는 손가락과 발가락이 각기 여섯 개씩 모두 스물 네 개가 있는데 그도 거인족의 소생이라(삼하 21:21)그가 이스라엘 사람을 능욕하므로 다윗의 형 삼마의 아들 요나단이 그를 죽이니라(삼하 21:22)이 네 사람 가드의 거인족의 소생이 다윗의 손과 그의 부하들의 손에 다 넘어졌더라   ▣ 본문 해설   본문은 다윗의 통치 말엽에 일어났던 내용으로써 블레셋과의 전쟁에 관한 기록입니다. 다윗의 존재는 이스라엘의 상징과도 같아서 다윗이 있으므로 이스라엘이라는 나라가 의미가 있습니다. 다윗을 위한 신하들의 목숨을 건 충성은 전쟁터에서 잘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충성은 장대한 자들과 더불어 싸워 승리하는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등불(15-17) 다윗의 시종들은 다윗을 이스라엘의 번영과 생명력의 상징인 타오르는 등불로 비유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막중한 책임이 있는 다윗 왕이 전쟁에 직접 참가하여 잘못되기라도 한다면 이스라엘에 큰 타격을 줄 것이므로 시종들은 다윗 왕에게 전쟁에 직접 참전하지 말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비록 늙었지만 은퇴할 생각은 전혀 없었고 오히려 젊은 장수들과 똑같이 선발대에서 직접 싸우고 있었습니다.   연령에 관계 없이 하나님께서 함께하여 주심을 믿고 전쟁에 참가하였으나 육체의 연로함은 어쩔 수 없기에 힘겹게 적을 물리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내용을 통하여 성도들에게 교훈이 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을 똑같이 믿는다 할지라도 주위 상황에 따라 또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과 인간적인 노력여하에 따라 믿음의 결과도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윗을 돕는 용사들(18-22) 다윗 왕은 하나님께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다윗 왕의 주위에는 하나님께서 붙여 주신 좋은 일꾼들이 항상 있었다는 것입니다.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께 충성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많은 은혜를 받을 것이며 좋은 사람들이 자신의 주위에 모여듭니다. 다윗의 신복들은 강하지도, 장대하지도 못했지만 위험한 상황에서도 지도자를 위하여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는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강력한 힘을 주셨고 자신보다 체구가 큰 거인들을 물리친 것입니다. 이와 같이 성도들이 지도자의 어려움을 볼 때마다 희생과 헌신적인 신앙으로 지도자를 도우려 한다면 하나님께서 지도자를 마음껏 도울 수 있는 복을 주십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물리쳤다고 자신의 힘을 자랑하며 하나님께서 자신만을 특별히 사랑하시는 것처럼 교만한 행동을 하였다면 다윗 주위에 좋은 용사들을 붙여 주시지 않았을 것입니다.   다윗이 하나님께 계속적인 은혜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도와주시지 않으시면 어떠한 상황이라도 쓰러질 수 밖에 없고 패배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솔직히 시인하면서 끊임없이 자신의 부족함을 하나님께 아뢰며 기도하였기 때문입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는 다윗의 생명을 지켜 주신 하나님 은혜가 오늘 제게도 임함을 믿습니다. 무너뜨리려는 많은 골리앗의 공격에도 낙심과 두려움에 빠지지 앟게 하소서, 담당하게 맞서 승리할 수 있는 믿음과 은혜를 저와 모든 지체에게 허락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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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May 23, 2023 5월 23일 속죄에 따른 기도 응답
    5월 23일 (화) 아침 묵상   본문 : 사무엘하 21:1-14 (찬송가 304장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제목 : 속죄에 따른 기도 응답   ▪ 성경 구절 : (삼하 21:1)다윗의 시대에 해를 거듭하여 삼 년 기근이 있으므로 다윗이 여호와 앞에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는 사울과 피를 흘린 그의 집으로 말미암음이니 그가 기브온 사람을 죽였음이니라 하시니라(삼하 21:2)기브온 사람은 이스라엘 족속이 아니요 그들은 아모리 사람 중에서 남은 자라 이스라엘 족속들이 전에 그들에게 맹세하였거늘 사울이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위하여 열심이 있으므로 그들을 죽이고자 하였더라 이에 왕이 기브온 사람을 불러 그들에게 물으니라(삼하 21:3)다윗이 그들에게 묻되 내가 너희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내가 어떻게 속죄하여야 너희가 여호와의 기업을 위하여 복을 빌겠느냐 하니(삼하 21:4)기브온 사람이 그에게 대답하되 사울과 그의 집과 우리 사이의 문제는 은금에 있지 아니하오며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사람을 죽이는 문제도 우리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 하니라 왕이 이르되 너희가 말하는 대로 시행하리라(삼하 21:5)그들이 왕께 아뢰되 우리를 학살하였고 또 우리를 멸하여 이스라엘 영토 내에 머물지 못하게 하려고 모해한 사람의(삼하 21:6)자손 일곱 사람을 우리에게 내주소서 여호와께서 택하신 사울의 고을 기브아에서 우리가 그들을 여호와 앞에서 목 매어 달겠나이다 하니 왕이 이르되 내가 내주리라 하니라(삼하 21:7)○그러나 다윗과 사울의 아들 요나단 사이에 서로 여호와를 두고 맹세한 것이 있으므로 왕이 사울의 손자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은 아끼고(삼하 21:8)왕이 이에 아야의 딸 리스바에게서 난 자 곧 사울의 두 아들 알모니와 므비보셋과 사울의 딸 메랍에게서 난 자 곧 므홀랏 사람 바르실래의 아들 아드리엘의 다섯 아들을 붙잡아(삼하 21:9)그들을 기브온 사람의 손에 넘기니 기브온 사람이 그들을 산 위에서 여호와 앞에 목 매어 달매 그들 일곱 사람이 동시에 죽으니 죽은 때는 곡식 베는 첫날 곧 보리를 베기 시작하는 때더라(삼하 21:10)○아야의 딸 리스바가 굵은 베를 가져다가 자기를 위하여 바위 위에 펴고 곡식 베기 시작할 때부터 하늘에서 비가 시체에 쏟아지기까지 그 시체에 낮에는 공중의 새가 앉지 못하게 하고 밤에는 들짐승이 범하지 못하게 한지라(삼하 21:11)이에 아야의 딸 사울의 첩 리스바가 행한 일이 다윗에게 알려지매(삼하 21:12)다윗이 가서 사울의 뼈와 그의 아들 요나단의 뼈를 길르앗 야베스 사람에게서 가져가니 이는 전에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을 길보아에서 죽여 블레셋 사람들이 벧산 거리에 매단 것을 그들이 가만히 가져온 것이라(삼하 21:13)다윗이 그 곳에서 사울의 뼈와 그의 아들 요나단의 뼈를 가지고 올라오매 사람들이 그 달려 죽은 자들의 뼈를 거두어다가(삼하 21:14)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의 뼈와 함께 베냐민 땅 셀라에서 그의 아버지 기스의 묘에 장사하되 모두 왕의 명령을 따라 행하니라 그 후에야 하나님이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시니라   ▣ 본문 해설   본문은 오래 전 사울 왕이 기브아 사람들에게 행했던 부당한 일에 대하여 세월이 흘러 갔다 해도 죄의 대가는 반드시 형벌로 이어진다는 것을 강력하게 깨닫게 해주시는 내용입니다.   3년 기근(1-2) 잉여 농산물을 비축한다던가 수입으로 대체할 수 있는 제도가 되어있지 않은 그 당시의 상황으로 볼 때 한 해 농사만 망쳐도 온 백성이 극심한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1년도 아닌 3년씩이나 가뭄을 겪게 되었으니 다윗은 왕으로서 괴로움이 더욱 심했고 3년 기근동안 여러 번의 기도를 간절히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계획하신 때까지 미루시다가 3년만에 사울의 피흘린 죄때문에 가뭄이 찾아 온 것이라고 알려 주셨습니다. 기도에 대한 응답이 빠른 것도 느린 것도 모두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으므로 성도들은 응답이 있을 때까지 믿음으로 인내하면서(눅18:1-8) 기도해야 합니다.   죄로 인한 징계(3-6) 여호수아가 가나안을 정복해 나아갈 때 그 지역에 살고 있는 기브온 족속들은 강력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대항할 수 없음을 깨닫고 자신들의 민족을 구하기 위해 여호수아를 속여서 여호와의 이름으로 이스라엘 백성의 종이 된다는 언약을 받아 위기를 모면하였습니다(수9:3-27). 그러나 이것도 하나님을 속이고 여호수아를 속인 죄이기에 마땅히 그 죄의 대가를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악이 악인을 죽일 것이라(시34:21)는 말씀처럼 악령에게 사로 잡힌 사울 왕은 하나님의 이름을 빙자하여 자신의 행위를 합리화시키면서 힘없는 기브온 족속을 무참하게 죽였습니다. 이는 사울 왕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약속한 것을 일방적으로 파기시킨 것이므로 하나님께서 사울의 부당한 행위를 징계하시기 위해 3년간의 기근을 주셨고 징계로 시작된 기근을 멈추기 위해 사울의 자손 7명을 처형하신 것입니다.   율법의 진노와 하나님의 은혜(7-14) 본문은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롬6:23)”는 말씀의 좋은 본보기입니다. 죄는 반드시 사망의 댓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진노는 결코 공소시효가 만료되는 일이 없습니다. 우리의 행한대로 갚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감사한 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우리의 죄를 위해 친히 사망의 삯을 대신 지불해 주심으로 우리 대신 진노를 받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진노를 받으신 십자가의 은혜 아래서만 진노를 면할 수 있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기브온 족속과의 언약을 기억하사 그들을 끝까지 지켜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공의로 합당하게 형벌을 내리셨지만, 형벌을 내린 자를 외면치 않으시고 그 고통을 헤아리시는 하나님을 깨닫습니다. 균형적인 공의와 사랑으로 살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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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May 21, 2023 5월 21일 왕국에 평화를 선물한 지혜로운 여인
    본문 : 사무엘하 20:14-26 (찬송가 25장 면류관 벗어서)제목 : 왕국에 평화를 선물한 지혜로운 여인   ▪ 성경 구절 : (삼하 20:14)○세바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 두루 다녀서 아벨과 벧마아가와 베림 온 땅에 이르니 그 무리도 다 모여 그를 따르더라(삼하 20:15)이에 그들이 벧마아가 아벨로 가서 세바를 에우고 그 성읍을 향한 지역 언덕 위에 토성을 쌓고 요압과 함께 한 모든 백성이 성벽을 쳐서 헐고자 하더니(삼하 20:16)그 성읍에서 지혜로운 여인 한 사람이 외쳐 이르되 들을지어다 들을지어다 청하건대 너희는 요압에게 이르기를 이리로 가까이 오라 내가 네게 말하려 하노라 한다 하라(삼하 20:17)요압이 그 여인에게 가까이 가니 여인이 이르되 당신이 요압이니이까 하니 대답하되 그러하다 하니라 여인이 그에게 이르되 여종의 말을 들으소서 하니 대답하되 내가 들으리라 하니라(삼하 20:18)여인이 말하여 이르되 옛 사람들이 흔히 말하기를 아벨에게 가서 물을 것이라 하고 그 일을 끝내었나이다(삼하 20:19)나는 이스라엘의 화평하고 충성된 자 중 하나이거늘 당신이 이스라엘 가운데 어머니 같은 성을 멸하고자 하시는도다 어찌하여 당신이 여호와의 기업을 삼키고자 하시나이까 하니(삼하 20:20)요압이 대답하여 이르되 결단코 그렇지 아니하다 결단코 그렇지 아니하다 삼키거나 멸하거나 하려 함이 아니니(삼하 20:21)그 일이 그러한 것이 아니니라 에브라임 산지 사람 비그리의 아들 그의 이름을 세바라 하는 자가 손을 들어 왕 다윗을 대적하였나니 너희가 그만 내주면 내가 이 성벽에서 떠나가리라 하니라 여인이 요압에게 이르되 그의 머리를 성벽에서 당신에게 내어던지리이다 하고(삼하 20:22)이에 여인이 그의 지혜를 가지고 모든 백성에게 나아가매 그들이 비그리의 아들 세바의 머리를 베어 요압에게 던진지라 이에 요압이 나팔을 불매 무리가 흩어져 성읍에서 물러나 각기 장막으로 돌아가고 요압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왕에게 나아가니라(삼하 20:23)○요압은 이스라엘 온 군대의 지휘관이 되고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의 지휘관이 되고(삼하 20:24)1)아도람은 감역관이 되고 아힐룻의 아들 여호사밧은 사관이 되고(삼하 20:25)스와는 서기관이 되고 사독과 아비아달은 제사장이 되고(삼하 20:26)야일 사람 이라는 다윗의 대신이 되니라   ▣ 본문 해설 다윗은 사울의 손자 므비보셋을 잘 돌보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종 시바의 중상모략으로 잘못된 판단을 하여 그의 재산을 시바에게 주었습니다. 환궁하면서 므비보셋은 그 오해를 풀고 다윗과 정상적인 관계를 회복합니다.   므비보셋의 충성(24) 사울의 손자 므비보셋은 흉한 차림을 하고 두 발을 저는데도 불구하고 왕을 맞으러 요단강까지 건너왔습니다. 그는 다윗이 고통을 받고 있는 동안 발도 씻지 않고 수염도 깎지 않고 의복도 빨아 입지 않았으며 마치 상을 당한 사람처럼 슬퍼하며 지냈습니다. 그 이유는 아들에게 왕위를 빼앗긴 왕의 고통에 동참하려는 의도였을 것입니다. 이런 태도는 시므이나 시바가 행했던 것과는 너무나 대조적입니다.   오해를 푸는 다윗(25-29) 다윗은 시바의 중상 모략에 의하여(삼하16:3) 므비보셋을 좋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므비보셋이 찾아오자 그는 “왜 나와 함께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았느냐”고 질문합니다. 이것은 심문에 가까운 말일 것입니다. 사울의 손자 므비보셋은 자신을 해명합니다. 자신은 왕을 따라가려고 종에게 시켜 나귀에 안장을 지워 왕과 함께 가려고 하였으나 시바가 그를 속였다는 것입니다. 시바는 절뚝발이인 주인을 속이고 왕에게 가서 중상모략을 했습니다. 므비보셋의 재산을 탐내었기 때문입니다. 그 일로 말미암아 시바는 므비보셋의 모든 재산을 빼앗았습니다. 다윗은 시바의 사악한 마음을 알지 못했습니다. 다윗은 과거 자신의 결정이 잘못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삼하16:4). 이제 시바의 재산을 몰수하여 므비보셋에게 주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시바에게 벌을 내리기 보다는 시바와 재산을 나누라고 판결합니다. 다윗이 그런 판결을 내린 것은 왕의 권위를 의식해서 혹은 시바의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또는 융화정책 때문에 그런 판결을 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판결은 공정하지 않았습니다.   ※오늘의 기도: 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 공동체가 무너질 위기 앞에서 하나님의 지혜로 문제를 해결하며 공동체를 지키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해결해야 할 문제의 핵심이 무엇인지 바르게 판단하게 하시고 공동체의 년합을 위해서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주저함 없이 감당하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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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May 20, 2023 5월 21일 정치적 유화 정책이 가져온 갈등과 분열
    본문 : 사무엘하 20:1-13 (찬송가 484장 내 맘의 주여 소망 되소서)제목 : 정치적 유화 정책이 가져온 갈등과 분열   ▪ 성경 구절 : (삼하 20:1)마침 거기에 불량배 하나가 있으니 그의 이름은 세바인데 베냐민 사람 비그리의 아들이었더라 그가 나팔을 불며 이르되 우리는 다윗과 나눌 분깃이 없으며 이새의 아들에게서 받을 유산이 우리에게 없도다 이스라엘아 각각 장막으로 돌아가라 하매(삼하 20:2)이에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윗 따르기를 그치고 올라가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따르나 유다 사람들은 그들의 왕과 합하여 요단에서 예루살렘까지 따르니라(삼하 20:3)○다윗이 예루살렘 본궁에 이르러 전에 머물러 왕궁을 지키게 한 후궁 열 명을 잡아 별실에 가두고 먹을 것만 주고 그들에게 관계하지 아니하니 그들이 죽는 날까지 갇혀서 생과부로 지내니라(삼하 20:4)○왕이 아마사에게 이르되 너는 나를 위하여 삼 일 내로 유다 사람을 큰 소리로 불러 모으고 너도 여기 있으라 하니라(삼하 20:5)아마사가 유다 사람을 모으러 가더니 왕이 정한 기일에 지체된지라(삼하 20:6)다윗이 이에 아비새에게 이르되 이제 비그리의 아들 세바가 압살롬보다 우리를 더 해하리니 너는 네 주의 부하들을 데리고 그의 뒤를 쫓아가라 그가 견고한 성읍에 들어가 우리들을 피할까 염려하노라 하매(삼하 20:7)요압을 따르는 자들과 그렛 사람들과 블렛 사람들과 모든 용사들이 다 아비새를 따라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뒤쫓으려고 예루살렘에서 나와(삼하 20:8)기브온 큰 바위 곁에 이르매 아마사가 맞으러 오니 그 때에 요압이 군복을 입고 띠를 띠고 칼집에 꽂은 칼을 허리에 맸는데 그가 나아갈 때에 칼이 빠져 떨어졌더라(삼하 20:9)요압이 아마사에게 이르되 내 형은 평안하냐 하며 오른손으로 아마사의 수염을 잡고 그와 입을 맞추려는 체하매(삼하 20:10)아마사가 요압의 손에 있는 칼은 주의하지 아니한지라 요압이 칼로 그의 배를 찌르매 그의 창자가 땅에 쏟아지니 그를 다시 치지 아니하여도 죽으니라 요압과 그의 동생 아비새가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뒤쫓을새(삼하 20:11)요압의 청년 중 하나가 아마사 곁에 서서 이르되 요압을 좋아하는 자가 누구이며 요압을 따라 다윗을 위하는 자는 누구냐 하니(삼하 20:12)아마사가 길 가운데 피 속에 놓여 있는지라 그 청년이 모든 백성이 서 있는 것을 보고 아마사를 큰길에서부터 밭으로 옮겼으나 거기에 이르는 자도 다 멈추어 서는 것을 보고 옷을 그 위에 덮으니라(삼하 20:13)아마사를 큰길에서 옮겨가매 사람들이 다 요압을 따라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뒤쫓아가니라   ▣ 본문 해설   다윗은 환궁을 하다가 인사 정책의 실책으로 다시 세바의 반란을 맞게 됩니다. 그는 환궁하여 먼저 후궁들을 처벌하고 진압군을 만들어 세바의 반란을 진압하는데 그의 인척인 아마사를 사용하려 하지만 아마사는 결국 요압에게 살해당합니다.   세바의 반란(1-2) 길갈에는 전혀 쓸모가 없는 불량자 세바가 있었습니다. 그는 베냐민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온 이스라엘 사람들과 함께 다윗의 환궁을 환영하기 위해 길갈에 모였는데 유다 지파에 편중된 다윗의 정책적 태도를 보고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세바의 선동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다시 다윗을 버리고 세바를 쫓아 길갈에서 에브라임으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후궁들의 처벌(3) 다윗은 압살롬 반역 때 왕궁 관리로 남겨 놓은 후궁(삼하15:16)을 별실에 가두고 동침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압살롬에게 공개적으로 수치를 당하였기 때문입니다(삼하16:21-22) 신랑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맞이해야 할 그리스도인이 세상 속에서 믿음의 정절을 지키지 못한다면 재림의 그날이 기쁨의 날이 아니라 슬픔의 날이 될 것입니다.   요압에 의한 아마사의 죽음(4-13) 다윗은 아마사를 군장으로 임명하겠다고 약속하였는데 세바의 난이 일어나자 다윗은 아마사를 등용하여 세바의 난을 진압하고 요압을 견제하려 했습니다. 아마사는 진압군의 총책임자로 임명되어 3일 내로 국민병을 모아 전쟁에 나가도록 했으나 그는 총사령관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다윗은 요압보다 요압의 동생 아비새를 총사령관으로 임명하여 진압 작전을 하게 하였습니다. 아비새는 정규군을 거느리고 출전하였는데 뒤늦게 아마사도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압살롬의 난을 진압하여 공을 세웠던 요압은 다윗의 의도와는 달리 전쟁터에 출전하였습니다. 아마사가 세바의 난을 진압하고 공을 세우게 되면 자신이 제거될 것을 알고 그는 아마사를 미리 죽이려는 계획으로 출전하였던 것입니다. 그는 아마사를 만나자 수염을 잡고 인사하는 척하다가 아마사를 살해하였습니다. 그리고 모든 군인들은 요압을 따라 세바를 잡으러 갔습니다. 다윗은 훗날 왕의 통치권을 거스리고 정적을 살해한 요압을 처단할 것을 솔로몬에게 유언합니다(왕상2:5).   ※오늘의 기도: 하나님! 갈등과 반목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문제 속에서 하나님의 긍휼과 지혜를 구합니다. 인간적인 감정에 이끌려 그릇된 판단을 내리기 쉬운 위기의 때에 판단을 유보할 수 있는 자제력을 허락하소서. 성령님께서 저의 지정의를 주장하셔서 제가 바른 판단을 내리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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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75
    아름다운동산교회May 19, 2023 5월 20일 욕망을 버리고 자족을, 갈등을 버리고 화합을
    본문 : 사무엘하 19:31-43 (찬송가 368장 주 예수의 은혜를)제목 : 욕망을 버리고 자족을, 갈등을 버리고 화합을   ▪ 성경 구절 : (삼하 19:31)○길르앗 사람 바르실래가 왕이 요단을 건너가게 하려고 로글림에서 내려와 함께 요단에 이르니(삼하 19:32)바르실래는 매우 늙어 나이가 팔십 세라 그는 큰 부자이므로 왕이 마하나임에 머물 때에 그가 왕을 공궤하였더라(삼하 19:33)왕이 바르실래에게 이르되 너는 나와 함께 건너가자 예루살렘에서 내가 너를 공궤하리라(삼하 19:34)바르실래가 왕께 아뢰되 내 생명의 날이 얼마나 있사옵겠기에 어찌 왕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리이까(삼하 19:35)내 나이가 이제 팔십 세라 어떻게 좋고 흉한 것을 분간할 수 있사오며 음식의 맛을 알 수 있사오리이까 이 종이 어떻게 다시 노래하는 남자나 여인의 소리를 알아들을 수 있사오리이까 어찌하여 종이 내 주 왕께 아직도 누를 끼치리이까(삼하 19:36)당신의 종은 왕을 모시고 요단을 건너려는 것뿐이거늘 왕께서 어찌하여 이같은 상으로 내게 갚으려 하시나이까(삼하 19:37)청하건대 당신의 종을 돌려보내옵소서 내가 내 고향 부모의 묘 곁에서 죽으려 하나이다 그러나 왕의 종 김함이 여기 있사오니 청하건대 그가 내 주 왕과 함께 건너가게 하시옵고 왕의 처분대로 그에게 베푸소서 하니라(삼하 19:38)왕이 대답하되 김함이 나와 함께 건너가리니 나는 네가 좋아하는 대로 그에게 베풀겠고 또 네가 내게 구하는 것은 다 너를 위하여 시행하리라 하니라(삼하 19:39)백성이 다 요단을 건너매 왕도 건너가서 왕이 바르실래에게 입을 맞추고 그에게 복을 비니 그가 자기 곳으로 돌아가니라(삼하 19:40)○왕이 길갈로 건너오고 김함도 함께 건너오니 온 유다 백성과 이스라엘 백성의 절반이나 왕과 함께 건너니라(삼하 19:41)온 이스라엘 사람이 왕께 나아와 왕께 아뢰되 우리 형제 유다 사람들이 어찌 왕을 도둑하여 왕과 왕의 집안과 왕을 따르는 모든 사람을 인도하여 요단을 건너가게 하였나이까 하매(삼하 19:42)모든 유다 사람이 이스라엘 사람에게 대답하되 왕은 우리의 종친인 까닭이라 너희가 어찌 이 일에 대하여 분 내느냐 우리가 왕의 것을 조금이라도 얻어 먹었느냐 왕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것이 있느냐(삼하 19:43)이스라엘 사람이 유다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는 왕에 대하여 열 몫을 가졌으니 다윗에게 대하여 너희보다 더욱 관계가 있거늘 너희가 어찌 우리를 멸시하여 우리 왕을 모셔 오는 일에 먼저 우리와 의논하지 아니하였느냐 하나 유다 사람의 말이 이스라엘 사람의 말보다 더 강경하였더라   ▣ 본문 해설   바르실래는 변함없이 다윗을 위해 충성하였습니다. 어려울 때나 기쁠 때나 다윗에게 도움을 주었고 그는 보상을 바라지 않았습니다. 다윗 역시 그 은혜를 간직하고 자식에게까지 그의 가족을 돌보게 하였습니다. 바르실래의 변함없는 충성(31-32)   바르실래는 일찍이 다윗의 의로운 통치에 감복하여 다윗이 위기에 처했을 때 도왔습니다(삼하17:27-29). 다윗이 고통을 당할 때 많은 사람들은 다윗을 외면했지만 그는 어려울 때 진정 충성스러운 봉사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윗이 승리하여 환궁하려 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는 길르앗의 로글림에서 살고 있는 80세의 노인으로 다윗을 안전하게 요단강까지 건네려고 먼길을 마다하지 않고 온 것입니다. 그렇다고 자신의 이기심을 충족하거나 어떤 대가를 바라고 한 것은 아닙니다. 그는 다윗에게 변함없는 충성을 보여 주었습니다.   바르실래의 조건없는 헌신(33-36)   다윗왕은 바르실래의 충성을 결코 잊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이것을 보답하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동행할 것을 요청하였지만 바르실래는 몇 가지 이유를 들어 거절합니다. 첫째는 자신의 연로함을 들어 정중하게 거절합니다. 그는 부한 사람이었지만 교만하거나 자신의 부를 자랑하지 않았습니다. 둘째는 자신은 왕의 곁에서 정사를 도울 만큼 선악을 올바르게 판단할 만한 나이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셋째는 이렇게 온 것은 무엇을 왕으로부터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왕을 모시고 요단강을 건너려는 것뿐이고 환궁하려는 왕을 배웅하기 위해서 온 것이라고 분명하게 그 목적을 밝힙니다.   바르실래에 대한 다윗의 보답(37-43) 다윗의 제안을 정중하게 거절한 바르실래는 왕에게 자기 대신 왕의 종 김함을 천거합니다. 김함이 바르실래의 종인지, 아들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왕상 2:7을 근거하여 볼 때 김함은 바르실래의 종이기 보다는 아들이었을 것입니다. 다윗은 솔로몬에게 유언을 남길 때 “요단강 동쪽의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의 아들들에게는 은혜를 갚아 주어라 내가 너의 형 압살롬을 피하여 그곳으로 도피하였을 때에 그들이 나를 잘 대접해 주었으니 너도 그들을 잘 돌봐주어라”라고 말했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곤경에 처한 사람을 대가 없이 섬길 수 있는 넉넉함을 주시되, 보상에도 욕심 부리지 않는 진실함을 더하여 주소서, 죄성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하는 공동체에서 주님이 기뻐하시는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하나님 공의와 사람으로 갈등을 해결하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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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74
    아름다운동산교회May 18, 2023 5월 19일 지도자에게 필요한 관용의 마음, 분별의 지혜
    본문 : 사무엘하 19: 16-30 (찬송가 516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제목 : 지도자에게 필요한 관용의 마음, 분별의 지혜   ▪ 성경 구절 : (삼하 19:16)○바후림에 있는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시므이가 급히 유다 사람과 함께 다윗 왕을 맞으러 내려올 때에(삼하 19:17)베냐민 사람 천 명이 그와 함께 하고 사울 집안의 종 시바도 그의 아들 열다섯과 종 스무 명과 더불어 그와 함께 하여 요단 강을 밟고 건너 왕 앞으로 나아오니라(삼하 19:18)왕의 가족을 건너가게 하며 왕이 좋게 여기는 대로 쓰게 하려 하여 나룻배로 건너가니 왕이 요단을 건너가게 할 때에 게라의 아들 시므이가 왕 앞에 엎드려(삼하 19:19)왕께 아뢰되 내 주여 원하건대 내게 죄를 돌리지 마옵소서 내 주 왕께서 예루살렘에서 나오시던 날에 종의 패역한 일을 기억하지 마시오며 왕의 마음에 두지 마옵소서(삼하 19:20)왕의 종 내가 범죄한 줄 아옵기에 오늘 요셉의 온 족속 중 내가 먼저 내려와서 내 주 왕을 영접하나이다 하니(삼하 19:21)○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대답하여 이르되 시므이가 여호와의 기름 부으신 자를 저주하였으니 그로 말미암아 죽어야 마땅하지 아니하니이까 하니라(삼하 19:22)다윗이 이르되 스루야의 아들들아 내가 너희와 무슨 상관이 있기에 너희가 오늘 나의 1)원수가 되느냐 오늘 어찌하여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사람을 죽이겠느냐 내가 오늘 이스라엘의 왕이 된 것을 내가 알지 못하리요 하고(삼하 19:23)왕이 시므이에게 이르되 네가 죽지 아니하리라 하고 그에게 맹세하니라(삼하 19:24)○사울의 손자 므비보셋이 내려와 왕을 맞으니 그는 왕이 떠난 날부터 평안히 돌아오는 날까지 그의 발을 맵시 내지 아니하며 그의 수염을 깎지 아니하며 옷을 빨지 아니하였더라(삼하 19:25)2)예루살렘에서 와서 왕을 맞을 때에 왕이 그에게 물어 이르되 므비보셋이여 네가 어찌하여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였더냐 하니 저가 왕을 맞으러 예루살렘에 이를 때에(삼하 19:26)대답하되 내 주 왕이여 왕의 종인 나는 다리를 절므로 내 나귀에 안장을 지워 그 위에 타고 왕과 함께 가려 하였더니 내 종이 나를 속이고(삼하 19:27)종인 나를 내 주 왕께 모함하였나이다 내 주 왕께서는 하나님의 사자와 같으시니 왕의 처분대로 하옵소서(삼하 19:28)내 아버지의 온 집이 내 주 왕 앞에서는 다만 죽을 사람이 되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러나 종을 왕의 상에서 음식 먹는 자 가운데에 두셨사오니 내게 아직 무슨 공의가 있어서 다시 왕께 부르짖을 수 있사오리이까 하니라(삼하 19:29)왕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또 네 일을 말하느냐 내가 이르노니 너는 시바와 밭을 나누라 하니(삼하 19:30)므비보셋이 왕께 아뢰되 내 주 왕께서 평안히 왕궁에 돌아오시게 되었으니 그로 그 전부를 차지하게 하옵소서 하니라   ▣ 본문 해설   다윗은 사울의 손자 므비보셋을 잘 돌보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종 시바의 중상모략으로 잘못된 판단을 하여 그의 재산을 시바에게 주었습니다. 환궁하면서 므비보셋은 그 오해를 풀고 다윗과 정상적인 관계를 회복합니다.   다윗의 관용 정책(16-23) 다윗에게 욕설과 저주를 퍼부었던 시므이(삼하16:5-8)가 환궁하는 다윗을 서둘러 영접하였습니다. 생존을 위해 거듭 옷을 바꾸어 입는 그의 마음을 다윗은 다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를 용서합니다. 그 이유는 시므이가 베냐민 지파의 출신으로 1천 명을 동원할 정도로 힘있는 자였기 때문에 베냐민 지파를 자신의 지지 기반으로 끌어들이기 위함일 것입니다. 므비보셋의 재산을 가로챘던(삼하16:1-4) 시바 역시 미리 자신의 잘못을 무마시키기 위해 요단강을 건너 다윗을 영접합니다. 이 모습을 보고 있던 아비새는 시므이를 처형할 것을 주장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나중에 아들에게 그를 처형하라고 유언하여 솔로몬이 그를 처형했지만 우선은 정치적 아량을 베풉니다.   므비보셋의 충성(24) 사울의 손자 므비보셋은 흉한 차림을 하고 두 발을 저는데도 불구하고 왕을 맞으러 요단강까지 건너왔습니다. 그는 다윗이 고통을 받고 있는 동안 발도 씻지 않고 수염도 깎지 않고 의복도 빨아 입지 않았으며 마치 상을 당한 사람처럼 슬퍼하며 지냈습니다. 그 이유는 아들에게 왕위를 빼앗긴 왕의 고통에 동참하려는 의도였을 것입니다. 이런 태도는 시므이나 시바가 행했던 것과는 너무나 대조적입니다.   오해를 푸는 다윗(25-29) 다윗은 시바의 중상 모략에 의하여(삼하16:3) 므비보셋을 좋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므비보셋이 찾아오자 그는 “왜 나와 함께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았느냐”고 질문합니다. 이것은 심문에 가까운 말일 것입니다. 사울의 손자 므비보셋은 자신을 해명합니다. 자신은 왕을 따라가려고 종에게 시켜 나귀에 안장을 지워 왕과 함께 가려고 하였으나 시바가 그를 속였다는 것입니다. 시바는 절뚝발이인 주인을 속이고 왕에게 가서 중상모략을 했습니다. 므비보셋의 재산을 탐내었기 때문입니다.   그 일로 말미암아 시바는 므비보셋의 모든 재산을 빼앗았습니다. 다윗은 시바의 사악한 마음을 알지 못했습니다. 다윗은 과거 자신의 결정이 잘못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삼하16:4). 이제 시바의 재산을 몰수하여 므비보셋에게 주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시바에게 벌을 내리기 보다는 시바와 재산을 나누라고 판결합니다. 다윗이 그런 판결을 내린 것은 왕의 권위를 의식해서 혹은 시바의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또는 융화정책 때문에 그런 판결을 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판결은 공정하지 않았습니다.   므비보셋의 사양(30) 므비보셋은 다윗의 결정에 불평을 늘어놓을만 합니다. 그러나 그는 다윗이 잘못 판단한다고 할지라도 불평할 입장이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28). 그는 큰 은혜를 받은 사람입니다. 그는 모든 재산을 다 주어도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마도 그의 관심은 재산보다는 오해를 풀고 다윗과 정상적인 관계를 갖는 것이었을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권력의 유무와 상황에 따라 사람을 다르게 대하는 모습이 제게는 없는지 돌아봅니다. 제게 유익이 되지 않는 다는 이유로, 하나님의 형상인 다른 사람을 무시했던 교만을 용서하소서. 편견과 선입견 없이 사람을 그 존재 자체로 볼수 있는 마음과 눈을 허락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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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May 17, 2023 5월 18일 공의로운 판단이 결여된 유화 정책
    본문 : 사무엘하 19: 9-15 (찬송가 10장 전능왕 오셔서)제목 : 공의로운 판단이 결여된 유화 정책▪ 성경 구절 :   (삼하 19:9)이스라엘 모든 지파 백성들이 변론하여 이르되 왕이 우리를 원수의 손에서 구원하여 내셨고 또 우리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셨으나 이제 압살롬을 피하여 그 땅에서 나가셨고(삼하 19:10)우리가 기름을 부어 우리를 다스리게 한 압살롬은 싸움에서 죽었거늘 이제 너희가 어찌하여 왕을 도로 모셔 올 일에 잠잠하고 있느냐 하니라(삼하 19:11)○다윗 왕이 사독과 아비아달 두 제사장에게 소식을 전하여 이르되 너희는 유다 장로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왕의 말씀이 온 이스라엘이 왕을 왕궁으로 도로 모셔오자 하는 말이 왕께 들렸거늘 너희는 어찌하여 왕을 궁으로 모시는 일에 나중이 되느냐(삼하 19:12)너희는 내 형제요 내 골육이거늘 너희는 어찌하여 왕을 도로 모셔오는 일에 나중이 되리요 하셨다 하고(삼하 19:13)너희는 또 아마사에게 이르기를 너는 내 골육이 아니냐 네가 요압을 이어서 항상 내 앞에서 지휘관이 되지 아니하면 하나님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시기를 바라노라 하셨다 하라 하여(삼하 19:14)모든 유다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 같이 기울게 하매 그들이 왕께 전갈을 보내어 이르되 당신께서는 모든 부하들과 더불어 돌아오소서 한지라(삼하 19:15)왕이 돌아와 요단에 이르매 유다 족속이 왕을 맞아 요단을 건너가게 하려고 길갈로 오니라   ▣ 본문 해설   다윗은 백성들의 환영을 받으며 환궁하고 유화 정책으로 백성을 통합하려고 애를 씁니다.   다윗의 환궁 논의(9-15)   반란이 진압되자 유다를 제외한 이스라엘 모든 지파에서 다윗의 환궁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다윗의 환궁을 위해서는 이스라엘 전체의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했습니다. 다윗이 환궁하는 과정에서 잘한 점도 있었지만 잘못한 점이 있었습니다. 다윗이 잘한 점은 아들의 반역 사건 이후 분열되었던 민심을 잘 수습했다는 것입니다. 그는 즉각 환궁할 수도 있었지만 자신으로부터 이미 떠나 있는 백성들의 마음이(삼하15:12-13) 합해지기를 기다렸습니다.   그가 환궁 과정에서 실수한 것은 첫째, 전쟁에 공헌한 요압 대신에 자신의 조카인(17:25;대상2:16-17) 아마사를 군장으로 임명하여 자신의 반대 세력 유다지파를 규합하려 하였고 자신에게 부담이 되는 요압을 제거하려 하였던 것입니다. 요압은 압살롬을 죽인 장본인이고 과거 아브넬을 비겁하게 죽이기도 했으며 자신에게 충고하는 모습이 오만하게 보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마사는 반란군의 우두머리였고 요압은 공신인데 그렇게 한 것은 왕으로서 형평성을 잃은 것이었습니다. 두 번째는 혈연에 의한 지역주의로 말미암아 오히려 지역 통합보다는 남유다와 북 이스라엘 간의 분열의 씨를 만들어 놓았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자신이 속한 지파의 지지를 받고 명분을 세우기 위해 특사를 보내어 유다 지파를 설득하는 것까지는 좋았지만 인사 정책의 실수로 유다와 다른 지파의 다툼을 만들고 말았습니다(40-43). 결국 세바의 반란이 일어나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 오늘의 기도: 영이신 하나님, 지도자가 하나님 앞에서 죄를 범할 때 , 바쁜 판단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며 회개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진정한 왕외심을 믿고 선포합니다. 공동체에 속한 모든 이가 하나 되어 하나님을 뜻을 분별하고 믿음으로 순종하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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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May 16, 2023 5월 17일 사사로운 슬픔에 빠져 비난받는 지도자
    5월 17일 (수) 아침 묵상   본문 : 사무엘하 19: 1-8 (찬송가 337장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제목 : 사사로운 슬픔에 빠져 비난 받는 지도자   ▪ 성경 구절 :   (삼하 19:1)어떤 사람이 요압에게 아뢰되 왕이 압살롬을 위하여 울며 슬퍼하시나이다 하니(삼하 19:2)왕이 그 아들을 위하여 슬퍼한다 함이 그 날에 백성들에게 들리매 그 날의 승리가 모든 백성에게 슬픔이 된지라(삼하 19:3)그 날에 백성들이 싸움에 쫓겨 부끄러워 도망함 같이 가만히 성읍으로 들어가니라(삼하 19:4)왕이 그의 얼굴을 가리고 큰 소리로 부르되 내 아들 압살롬아 압살롬아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니(삼하 19:5)요압이 집에 들어가서 왕께 말씀 드리되 왕께서 오늘 왕의 생명과 왕의 자녀의 생명과 처첩과 비빈들의 생명을 구원한 모든 부하들의 얼굴을 부끄럽게 하시니(삼하 19:6)이는 왕께서 미워하는 자는 사랑하시며 사랑하는 자는 미워하시고 오늘 지휘관들과 부하들을 멸시하심을 나타내심이라 오늘 내가 깨달으니 만일 압살롬이 살고 오늘 우리가 다 죽었더면 왕이 마땅히 여기실 뻔하였나이다(삼하 19:7)이제 곧 일어나 나가 왕의 부하들의 마음을 위로하여 말씀하옵소서 내가 여호와를 두고 맹세하옵나니 왕이 만일 나가지 아니하시면 오늘 밤에 한 사람도 왕과 함께 머물지 아니할지라 그리하면 그 화가 왕이 젊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당하신 모든 화보다 더욱 심하리이다 하니(삼하 19:8)왕이 일어나 성문에 앉으매 어떤 사람이 모든 백성에게 말하되 왕이 문에 앉아 계신다 하니 모든 백성이 왕 앞으로 나아오니라   ▣ 본문 해설   다윗은 한 가정의 아버지였지만 또한 한 나라를 다스리는 왕이었습니다. 일시적으로 혈육의 정에 매여 더 중요한 역할을 회피하고 있었습니다. 아들을 잃고 슬퍼하며 군주로서의 본연의 임무를 다하지 못하는 다윗에게 요압은 충고를 합니다. 다윗은 그 충고를 받고 다시 나라를 다스립니다.   슬퍼하는 다윗(1-4)   압살롬의 죽음은 나라 전체의 입장에서 보면 반역자의 종말이었지만 다윗 개인적으로 볼 때는 사랑하는 아들의 죽음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아들이 죽게 된 것에 대하여 슬픔을 억제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얼굴을 감싸 쥔 채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내 아들 압살롬아!” 하며 울부짖었습니다. 다윗은 압살롬의 죽음에 대하여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공의를 인정했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공동체의 최고 책임자로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왕의 슬퍼하는 모습이 목숨을 걸고(삼하18:3) 싸운 군인들에게 알려지자 그들은 마치 패전한 군인처럼 사기가 저하되었습니다. 그들은 승리의 환호를 받으며 성안으로 들어가야 할텐데 모두 패주하는 군인처럼 슬픈 기색으로 조용히 성문을 지나 성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요압의 직언(5-7)   다윗의 군대 장관으로 많은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던 요압은 백성들을 대신하여 왕을 찾아가 직언을 하였습니다. 먼저 왕의 잘못을 지적합니다. 왕이 계속 슬픔에 잠겨 있으면 첫째, 목숨을 걸고 싸운 충신들을 모욕하는 것이며 둘째, 정녕 미워해야 할 압살롬은 사랑하고 정녕 사랑해야 할 충신들은 미워하는 것이고 셋째, 신하들이나 장병들은 다윗에게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 주는 것이며 넷째, 압살롬이 살아있고 충신들이 모두 죽었으면 왕이 기뻐하였을 것이라고 왕의 잘못을 지적합니다. 그는 이어서 다윗에게 감정을 진정하고 고생한 부하들의 노고를 인정해 주고 격려해 줄 것을 부탁합니다. 만약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부하들은 오늘 밤 안으로 뿔뿔이 흩어질 것이고 다윗은 무서운 고난을 당할 것이라고 직언을 합니다. 그의 충고는 과격성이 있었지만 시기 적절한 것이었고 매우 설득력이 있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개인적인 혈육의 정에 매여 하나님 나라의 일을 외면한다면 하나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깊은 슬픔과 좌절로 헤매고 있을 때 주저앉지 않고 다시 일어나기를 원합니다. 고통의 한가운데서도 믿음의 눈을 들게 하시고, 마땅히 보고 듣고 행해야할 일을 감당하도록 은혜를 주소서, 저의 경험과 감정에 빠져 타인의 기쁨을 헤아리지 못하는 일이 없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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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May 15, 2023 5월 16일 아들의 죽음 앞에서 쏟는 회한의 통곡
    본문 : 사무엘하 18: 24-33 (찬송가 549장 내 주여 뜻대로)제목 : 아들의 죽음 앞에서 쏟는 회한의 통곡   ▪ 성경 구절 : (삼하 18:24)○때에 다윗이 두 문 사이에 앉아 있더라 파수꾼이 성 문 위층에 올라가서 눈을 들어 보니 어떤 사람이 홀로 달려오는지라(삼하 18:25)파수꾼이 외쳐 왕께 아뢰매 왕이 이르되 그가 만일 혼자면 그의 입에 소식이 있으리라 할 때에 그가 점점 가까이 오니라(삼하 18:26)파수꾼이 본즉 한 사람이 또 달려오는지라 파수꾼이 문지기에게 외쳐 이르되 보라 한 사람이 또 혼자 달려온다 하니 왕이 이르되 그도 소식을 가져오느니라(삼하 18:27)파수꾼이 이르되 내가 보기에는 앞선 사람의 달음질이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의 달음질과 같으니이다 하니 왕이 이르되 그는 좋은 사람이니 좋은 소식을 가져오느니라 하니라(삼하 18:28)○아히마아스가 외쳐 왕께 아뢰되 평강하옵소서 하고 왕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이르되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하리로소이다 그의 손을 들어 내 주 왕을 대적하는 자들을 넘겨 주셨나이다 하니(삼하 18:29)왕이 이르되 젊은 압살롬은 잘 있느냐 하니라 아히마아스가 대답하되 요압이 왕의 1)종 나를 보낼 때에 크게 소동하는 것을 보았사오나 무슨 일인지 알지 못하였나이다 하니(삼하 18:30)왕이 이르되 물러나 거기 서 있으라 하매 물러나서 서 있더라(삼하 18:31)구스 사람이 이르러 말하되 내 주 왕께 아뢸 소식이 있나이다 여호와께서 오늘 왕을 대적하던 모든 원수를 갚으셨나이다 하니(삼하 18:32)왕이 구스 사람에게 묻되 젊은 압살롬은 잘 있느냐 구스 사람이 대답하되 내 주 왕의 원수와 일어나서 왕을 대적하는 자들은 다 그 청년과 같이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니(삼하 18:33)왕의 마음이 심히 아파 문 위층으로 올라가서 우니라 그가 올라갈 때에 말하기를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내 아들 압살롬아 차라리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 압살롬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였더라   ▣ 본문 해설   두문 사이에 앉아 있던 다윗은 아히마아스가 온다는 말에 그는 좋은 사람이니 좋은 소식을 가져올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가 전한 소식은 오직 전쟁에 대한 승전보 뿐 입니다. 이어 구스 사람이 와서 압살롬의 죽음을 알립니다. 그러자 다윗은 마음이 아파서 아들 압살롬의 이름을 부르며 웁니다.   아히마아스와 구스인의 비보(24-31)   아히마아스는 행보를 빨리 하여 구스인 보다 앞질러 갔습니다. 왜냐하면 구스인이 눈으로 본 사실대로 다윗에게 요압의 행위를 고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어려운 상황을 생각했을 것입니다. 또 다윗이 받을 충격을 감안했던 것입니다. 결국 그는 전쟁이 승리로 끝났음을 은연중에 표현하면서 말꼬리를 흐렸습니다. 그러나 구스 사람은 자랑하듯이 원수 갚았음을 보고했습니다. 우리는 똑같은 말을 할지라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그 말을 받는 사람의 감정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할 것입니다. 아히마아스는 ‘크게 소동하는 것을 보았사오나 무슨 일인지 알지 못하였나이다’라고 말끝을 돌렸습니다. 그러나 구스인은 ‘왕을 대적하던 모든 원수를 갚으셨나이다’라고 표현하여 왕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죄에 대해서는 직언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마음과 상대의 영혼을 향한 연민의 정이 없는 직언은 반대로 거역과 반감, 그리고 분쟁을 일으킬 수 있음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다윗의 슬픔(32-33)   자식을 사랑하는 아버지 다윗의 마음은 참으로 아름다운 것입니다. 그러나 한 국가의 대표가 자식의 죽음만 생각하고 한없이 슬퍼만 할 수는 없습니다. 그동안 이 전쟁으로 인한 국가적 피해, 국민들의 분열을 빨리 싸매야 하는 것이 왕이 해야 할 도리인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이 민족 앞에 어떻게 서야 할 것인가를 생각할 때가 아닐까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말씀을 저버리고 인간적인 욕망은 따른 범죄이 결과가 얼마나 비참한지 보게 됩니다. 연약한 제 마음과 삶을 은혜로 온전히 붙드셔서 죄를 미워하며 그 모양이라도 철저히 버리게 하소서. 가정과 교회 안에 승리의 좋은 소식이 기쁘게 전해지도록 항상 도우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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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May 14, 2023 5월 15일 대대손손 반역자로 기억되는 이름, 압살롬
    본문 : 사무엘하 18: 16-23 (찬송가 300장 내 맘이 낙심되어)제목 : 대대손손 반역자로 기억되는 이름, 압살롬   ▪ 성경 구절 : (삼하 18:16)○요압이 나팔을 불어 백성들에게 그치게 하니 그들이 이스라엘을 추격하지 아니하고 돌아오니라(삼하 18:17)그들이 압살롬을 옮겨다가 수풀 가운데 큰 구멍에 그를 던지고 그 위에 매우 큰 돌무더기를 쌓으니라 온 이스라엘 무리가 각기 장막으로 도망하니라(삼하 18:18)압살롬이 살았을 때에 자기를 위하여 한 비석을 마련하여 세웠으니 이는 그가 자기 이름을 전할 아들이 내게 없다고 말하였음이더라 그러므로 자기 이름을 기념하여 그 비석에 이름을 붙였으며 그 비석이 왕의 골짜기에 있고 이제까지 그것을 압살롬의 기념비라 일컫더라(삼하 18:19)○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가 이르되 청하건대 내가 빨리 왕에게 가서 여호와께서 왕의 원수 갚아 주신 소식을 전하게 하소서(삼하 18:20)요압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오늘 소식을 전하는 자가 되지 말고 다른 날에 전할 것이니라 왕의 아들이 죽었나니 네가 오늘 소식을 전하지 못하리라 하고(삼하 18:21)요압이 구스 사람에게 이르되 네가 가서 본 것을 왕께 아뢰라 하매 구스 사람이 요압에게 절하고 달음질하여 가니(삼하 18:22)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가 다시 요압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아무쪼록 내가 또한 구스 사람의 뒤를 따라 달려가게 하소서 하니 요압이 이르되 내 아들아 너는 왜 달려가려 하느냐 이 소식으로 말미암아서는 너는 상을 받지 못하리라 하되(삼하 18:23)그가 한사코 달려가겠노라 하는지라 요압이 이르되 그리하라 하니 아히마아스가 들길로 달음질하여 구스 사람보다 앞질러가니라   ▣ 본문 해설   압살롬과 다윗의 전쟁은 아버지 다윗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그러나 이 소식을 누가 어떻게 전하느냐는 것은 신중을 기해야 할 문제임을 요압은 직감했습니다. 이 일에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와 구스 사람이 전령이 되었습니다.   압살롬의 기념비(16-18)   압살롬에게는 아들 셋과 딸 하나가 있었는데(14:27) 아들들의 죽음으로 인해 대를 이을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이름을 남기기 위해 비석을 준비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삶에 선한 열매를 맺지 못함으로 인해 기념비도 무의미하게 되었습니다. 감정에 대한 무절제, 지나친 욕망, 사악한 꾀는 자신을 결국 파멸로 몰아 넣었던 것입니다.   요압의 염려(19-23)   왕의 명령을 어긴 요압은 다윗 왕에게 이 소식을 어떻게 전달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했습니다. 그는 왕의 명령을 어긴 것과, 왕이 이 소식을 듣고 슬퍼할 것을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 소식을 전하겠다고 나선 제사장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를 말렸던 것입니다. 그는 과거 압살롬이 다윗을 죽이려는 계획을 다윗에게 알렸던 사람으로 그 사건과 연결해 볼 때 이 비보를 전달하는 것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비록 요압이 왕의 명령을 어겼을지라도 부자간의 싸움이 결국은 같은 민족끼리의 감정적 싸움이 되고 이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 전체의 손해가 되기에 압살롬을 죽임으로 이 전쟁을 끝내려는 요압의 심정을 다윗이 이해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동시에 아들에 대한 사적인 아버지의 감정을 다윗 왕의 가장 가까운 곁에서 보고 느껴 잘 알기 때문이었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억울하고 참담한 상황에서도 악한 자를 심판하시고 제게 승리를 주실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원망과 한탄을 멈추고 선으로 악을 이기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제 이름을 이땅에 남기기 위해 애쓰지 않고 하나님의 이름을 대대로 전하며 영원히 드높이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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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69
    아름다운동산교회May 13, 2023 5월 14일 황당한 우연에 담긴 하나님 심판
    본문 : 사무엘하 18: 1-15 (찬송가 328장너 주의 사람아)제목 : 황당한 우연에 담긴 하나님 심판   ▪ 성경 구절 : (삼하 18:1)이에 다윗이 그와 함께 한 백성을 찾아가서 천부장과 백부장을 그들 위에 세우고(삼하 18:2)다윗이 그의 백성을 내보낼새 삼분의 일은 요압의 휘하에, 삼분의 일은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동생 아비새의 휘하에 넘기고 삼분의 일은 가드 사람 잇대의 휘하에 넘기고 왕이 백성에게 이르되 나도 반드시 너희와 함께 나가리라 하니(삼하 18:3)백성들이 이르되 왕은 나가지 마소서 우리가 도망할지라도 그들은 우리에게 마음을 쓰지 아니할 터이요 우리가 절반이나 죽을지라도 우리에게 마음을 쓰지 아니할 터이라 왕은 우리 만 명보다 중하시오니 왕은 성읍에 계시다가 우리를 도우심이 좋으니이다 하니라(삼하 18:4)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좋게 여기는 대로 내가 행하리라 하고 문 곁에 왕이 서매 모든 백성이 백 명씩 천 명씩 대를 지어 나가는지라(삼하 18:5)왕이 요압과 아비새와 잇대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나를 위하여 젊은 압살롬을 너그러이 대우하라 하니 왕이 압살롬을 위하여 모든 군지휘관에게 명령할 때에 백성들이 다 들으니라(삼하 18:6)○이에 백성이 이스라엘을 치러 들로 나가서 에브라임 수풀에서 싸우더니(삼하 18:7)거기서 이스라엘 백성이 다윗의 부하들에게 패하매 그 날 그 곳에서 전사자가 많아 이만 명에 이르렀고(삼하 18:8)그 땅에서 사면으로 퍼져 싸웠으므로 그 날에 수풀에서 죽은 자가 칼에 죽은 자보다 많았더라(삼하 18:9)○압살롬이 다윗의 부하들과 마주치니라 압살롬이 노새를 탔는데 그 노새가 큰 상수리나무 번성한 가지 아래로 지날 때에 압살롬의 머리가 그 상수리나무에 걸리매 그가 공중과 그 땅 사이에 달리고 달리고 그가 탔던 노새는 그 아래로 빠져나간지라(삼하 18:10)한 사람이 보고 요압에게 알려 이르되 내가 보니 압살롬이 상수리나무에 달렸더이다 하니(삼하 18:11)요압이 그 알린 사람에게 이르되 네가 보고 어찌하여 당장에 쳐서 땅에 떨어뜨리지 아니하였느냐 내가 네게 은 열 개와 띠 하나를 주었으리라 하는지라(삼하 18:12)그 사람이 요압에게 대답하되 내가 내 손에 은 천 개를 받는다 할지라도 나는 왕의 아들에게 손을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우리가 들었거니와 왕이 당신과 아비새와 잇대에게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삼가 누구든지 젊은 압살롬을 해하지 말라 하셨나이다(삼하 18:13)아무 일도 왕 앞에는 숨길 수 없나니 내가 만일 거역하여 그의 생명을 해하였더라면 당신도 나를 대적하였으리이다 하니(삼하 18:14)요압이 이르되 나는 너와 같이 지체할 수 없다 하고 손에 작은 창 셋을 가지고 가서 상수리나무 가운데서 아직 살아 있는 압살롬의 심장을 찌르니(삼하 18:15)요압의 무기를 든 청년 열 명이 압살롬을 에워싸고 쳐죽이니라   ▣ 본문 해설   다윗은 요압과 아비새, 그리고 잇대를 앞장 세워 압살롬과 싸우기 위해 군대를 편성하고 백성들을 계수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전쟁에 출전하려고 하지만 백성들이 만류하자 아들 압살롬에게 선대하여 주기를 부탁하고 후방에 머무릅니다.   전쟁을 준비함(1-2상) 다윗은 일생을 살아가면서 몇 번의 가혹한 고통을 맛보았습니다. 특히 자신의 아들 압살롬이 모반한 것은 매우 충격적인 사건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전체를 보았을 때 슬퍼하고만 있을 문제는 아니였습니다. 결국 다윗은 군인을 소집하여 조직하고 반란을 진압할 계획을 세우는데, 이 일에 다윗은 요압과 아비새와 잇대를 선봉장으로 세우기로 결정합니다.   왜냐하면 첫째, ‘요압’은 다윗의 누이인 스루야의 아들로 평생 다윗을 위해 충성했지만 간혹 자신의 판단에 따라 일을 처리하여 왕의 마음에 아픔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죽기 전 솔로몬에게 요압의 피 값을 찾을 것을 명령했습니다(왕상2:5-6). 둘째, ‘아비새’는 요압의 동생으로(삼하2:18) 사울이 다윗을 찾아 황무지로 내려 왔다가 피곤하여 잠들었을 때 다윗과 더불어 사울의 물병과 창을 가져온 사람입니다. 그는 평생 말없이 섬긴 사람이었습니다. 셋째, ‘잇대’는 블레셋 가드 사람으로 다윗이 사울에게 쫓길 때 인연을 맺고 어려운 고난을 당할 때 함께 했으며, 압살롬 반정 때 피난 길에 동행하며 다윗에게 충성을 맹세한 사람입니다(삼하15:19-21). 잇대는 블레셋 망명시에 다윗을 따르던 600명과도 친분이 있었으며 자신을 따르는 블레셋 전사들이 있었습니다. 다윗은 잇대가 비록 블레셋 사람이었지만 충성스럽고 용맹하였으므로 진압군의 선봉장으로 세웁니다. 내게는 이런 친구들이 있습니까?   다윗의 부탁(2하-8) 전쟁은 죽음이 있는 살벌한 장소입니다. 다윗은 이 전쟁터에 백성들만 보낼 것이 아니라 본인이 직접 나아가 함께 싸우겠다고 선언합니다. 이러한 결단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째는 고난 중에 같이 한 백성들과 같이 하겠다는 사랑의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고, 둘째는 아들 압살롬에 대한 사랑 때문입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이 일에 반대했습니다. 그것은 아히도벨이 죽었어도 모략에 대해 알고 있었던 백성들은 다윗이 전쟁에 참여하는 것을 두려워했으며 또한 앞으로 이스라엘의 통치자로서의 위치를 고려하여 이를 만류한 것입니다. 결국 다윗과 마음이 하나 되어 있던 신하들은 용감히 싸워 싸움에서 승리했습니다. 우리는 영적싸움에서 한 마음이 되어 있습니까?   도망하는 압살롬(9) 압살롬의 정권찬탈은 바르지 못한 행동과 환경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의 마지막 생애는 비참하게 끝났습니다. 압살롬이 싸움에 익숙하지 못한 수풀에서 전쟁을 치뤘는데 다윗의 군사에게 이런 장소는 사울을 피해 다녔던 경력으로 보아 유리했습니다. 결국 압살롬은 그 수풀에 있는 큰 상수리나무 가지에 자신이 그렇게 자랑하고 아끼던 머리털이(14:26) 걸려 공중에 달린 신세가 되었습니다. 율법에 의하면 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님께 저주를 받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백성 중에 죄를 범하여 나무에 매달아 죽였을 때에는 해가 지기 전에 그 시체를 장사하여 복 주신 땅을 더럽히지 못하게 했습니다(신21:23).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나무로 만든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가 받아야 할 율법의 저주를 대신 받으셔서 우리를 속량하신 것입니다(갈3:13).   요압의 잔인함(10-15) 요압은 다윗에게 있어서 충성스러운 군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간혹 왕의 의중과는 다른 행동을 하여 다윗의 마음을 아프게 한 사람이었습니다. 압살롬의 사건에도 다윗이 “나를 위하여 압살롬을 너그러이 대접하라(5)”고 부탁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처음 압살롬을 발견한 신하를 책망하였습니다. 동시에 창으로 압살롬을 찔러 죽였고 자신을 호위하고 있던 부하들이 압살롬을 쳐죽이는 것을 허락하였습니다. 물론 죄의 값은 사망이고(롬6:23),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는 것입니다(갈6:7). 그러나 그 어떤 전쟁이나 살인도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는 이상 정당화 될 수는 없습니다. 결국 요압은 압살롬 편에 서지는 않았지만 솔로몬 왕 때에 아도니야를 따랐으며(왕상2:28), 의롭고 선한 ‘아브넬과 아마사’를 죽인 죄로 죽음을 당하게 됩니다(왕상2:32). 우리는 주님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 혹시 자신의 고집이나 혈기대로 일하지는 않습니까?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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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May 12, 2023 5월 13일 도움의 손길을 통해 길을 여시는 하나님
    본문 : 사무엘하 17:15-29 (찬송가 71장 예부터 도움 되시고)제목 : 도움의 손길을 통해 길을 여시는 하나님   ▪ 성경 구절 : (삼하 17:15)○이에 후새가 사독과 아비아달 두 제사장에게 이르되 아히도벨이 압살롬과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이러이러하게 계략을 세웠고 나도 이러이러하게 계략을 세웠으니(삼하 17:16)이제 너희는 빨리 사람을 보내 다윗에게 전하기를 오늘밤에 광야 나루터에서 자지 말고 아무쪼록 건너가소서 하라 혹시 왕과 그를 따르는 모든 백성이 몰사할까 하노라 하니라(삼하 17:17)그 때에 요나단과 아히마아스가 사람이 볼까 두려워하여 감히 성에 들어가지 못하고 2)에느로겔 가에 머물고 어떤 여종은 그들에게 나와서 말하고 그들은 가서 다윗 왕에게 알리더니(삼하 17:18)한 청년이 그들을 보고 압살롬에게 알린지라 그 두 사람이 빨리 달려서 바후림 어떤 사람의 집으로 들어가서 그의 뜰에 있는 우물 속으로 내려가니(삼하 17:19)그 집 여인이 덮을 것을 가져다가 우물 아귀를 덮고 찧은 곡식을 그 위에 널매 전혀 알지 못하더라(삼하 17:20)압살롬의 종들이 그 집에 와서 여인에게 묻되 아히마아스와 요나단이 어디 있느냐 하니 여인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들이 시내를 건너가더라 하니 그들이 찾아도 만나지 못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니라(삼하 17:21)○그들이 간 후에 두 사람이 우물에서 올라와서 다윗 왕에게 가서 다윗 왕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들은 일어나 빨리 물을 건너가소서 아히도벨이 당신들을 해하려고 이러이러하게 계략을 세웠나이다(삼하 17:22)다윗이 일어나 모든 백성과 함께 요단을 건널새 새벽까지 한 사람도 요단을 건너지 못한 자가 없었더라(삼하 17:23)아히도벨이 자기 계략이 시행되지 못함을 보고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일어나 고향으로 돌아가 자기 집에 이르러 집을 정리하고 스스로 목매어 죽으매 그의 조상의 묘에 장사되니라(삼하 17:24)○이에 다윗은 마하나임에 이르고 압살롬은 모든 이스라엘 사람과 함께 요단을 건너니라(삼하 17:25)압살롬이 아마사로 요압을 대신하여 군지휘관으로 삼으니라 아마사는 3)이스라엘 사람 이드라라 하는 자의 아들이라 이드라가 나하스의 딸 아비갈과 동침하여 그를 낳았으며 아비갈은 요압의 어머니 스루야의 동생이더라(삼하 17:26)이에 이스라엘 무리와 압살롬이 길르앗 땅에 진 치니라(삼하 17:27)○다윗이 마하나임에 이르렀을 때에 암몬 족속에게 속한 랍바 사람 나하스의 아들 소비와 로데발 사람 암미엘의 아들 마길과 로글림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가(삼하 17:28)침상과 대야와 질그릇과 밀과 보리와 밀가루와 볶은 곡식과 콩과 팥과 볶은 녹두와(삼하 17:29)꿀과 버터와 양과 치즈를 가져다가 다윗과 그와 함께 한 백성에게 먹게 하였으니 이는 그들 생각에 백성이 들에서 시장하고 곤하고 목마르겠다 함이더라   ▣ 본문 해설   다윗에게는 끝까지 충성스러운 후새가 있었지만 아버지를 배신한 압살롬에게는 역시 왕을 배신한 아히도벨이 있었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의로운 자를 죽이려고 공모한 아히도벨의 꾀가 성사되지 못하도록 하셨고, 아히도벨의 자살로 모든 것은 끝났습니다.   돕는 손길들(15-17) 다윗이 비록 아들 압살롬을 피하여 도망하는 신세였지만 그에게는 신실한 제사장 사독과 아비아달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부모의 신앙을 본받아 바르게 자라서 하나님을 섬기는 아히마아스와 요나단이 보필하고 있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변함없는 친구 후새가 있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육신으로는 다윗과 함께하지 못했지만 압살롬과 관계된 모든 정보를 다윗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압살롬에게는 아히도벨이 있었는데, 그는 과거 다윗이 왕으로 있을 때 국가 안보나(잠11:24), 전쟁을 위해 조언(잠24:6)을 하는 모사꾼이었습니다(대상27:33). 그러나 이제는 권력을 잡은 압살롬 편에 서서 다윗을 대항하는 모사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압살롬으로 하여금 아비의 후궁들을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동침케 하였으며(16:21-22), 전면전을 벌려 다윗을 침몰시키려는 작전을 감행하게 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후새로 하여금 이런 사실을 다윗에게 알려 도피하게 하셨습니다. 이러한 상황의 배경에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삼하17:14). 다윗에게는 성범죄에 대한 하나님의 책망이요 동시에 연단을 통한 왕으로의 자질을 향상시키심이고, 이러한 역경 중에서도 하나님은 사람들을 통해 지속적으로 돕고 계심을 인식시키셨습니다.   잘못된 모사꾼의 결말(18-23) 마치 이스라엘 정탐꾼을 숨겨준 기생 라합의 사건을 보는 것 같이 의로운 일에는 돕는 자의 손길이 항상 준비되어 있습니다. 후새의 현명한 행동은 다윗이 피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으며 하나님의 역사에 귀하게 쓰임 받았습니다. 또한 극히 작은 일이지만 이 정보를 다윗에게 전한 이름없는 계집종이나, 이들을 우물에 숨겨 적의 눈을 속인 어떤 사람들의 용감한 행동은 이 사건을 더욱 빛나게 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이런 이들의 손길을 통해 하나님의 교회를 이루어 나가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 손길이 당신이기를 원하십니다. 결국 자신의 모사가 이뤄지지 못했음을 보고 자살한 아히도벨과 같이 자신의 명석함이나 경험을 의지하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압살롬의 조력자들(24-26) 후새의 계략으로 인하여 아히도벨의 모사가 실패로 돌아간 후 압살롬은 후새의 조언에 따라 길르앗에 진을 쳤고 그곳에서 성대하게 왕으로 취임하게 되었습니다. 그를 도운 자 중에서 군장이 된 ‘아마사’가 있는데 그는 다윗의 조카로 압살롬에게는 사촌이 됩니다. 또 ‘아비갈’과 ‘스루야’는 어머니 쪽으로 의붓 누이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이같이 압살롬의 주위에는 부모들의 문제가 있는 결혼생활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물론 압살롬 역시 그술 왕 달매의 딸 마아가의 아들로, 다윗의 셋째 아들인데(삼하3:2-3), 아버지의 이성에 대한 복잡한 문제로 얽힌 관계가 형제들 사이에 간음죄와 살인죄를 유발하게 되었고 결국은 아버지의 왕위를 찬탈하려는 상황까지 이르게 하였습니다. 다윗은 이후 또 다시 충성스런 신하인(삼하23:39)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고 전쟁 중 일선에 보내어 죽게 하는 살인죄를 범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가정에는 문제가 없습니까?   다윗의 조력자들(27-29)   다윗이 간신히 죽음을 모면하면서 마하나임에 머물 때 그를 도운 사람들은 ‘소비, 마길, 바르실래’였습니다. ‘소비’는 본문 27절과 사무엘하10:2절을 비교할 때 암몬 왕 하눈의 형제인데 ‘하눈’이 다윗이 보낸 부친 조문을 곡해하여 수모를 준 일로 인해 크게 패한 사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는 다윗을 돕는 입장에 서게 되었습니다. 또한 ‘마길’은 다윗과 깊은 우정을 나눈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도왔던 사람이었으며(삼하9:4), ‘바르실래’는 ‘마하나임’ 지역의 갑부인데 이들 모두가 다윗의 어려운 입장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꼭 필요한 것들을 공급하였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올바르게 살려고 애쓰는 사람들에게 가장 적절한 시기에 가장 알맞는 방법을 통해 도우시고 인도하십니다. 엘리야에게는 사렙다 과부가 있었고, 주님에게는 마르다 삼 남매가 있었으며, 바울에게는 브리스길라 부부가, 베드로에게는 도르가와 같은 이들을 붙여 주신 것입니다. 오늘 당신의 손길이 요구되는 부분은 무엇일까요? 멀리서 찾을 것이 아니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작하시되 하나님의 역사는 다윗을 통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섬세한 도움의 손길들이 모여 이뤄짐을 기억합시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신실한 사람들을 보내셔서 가장 힘든 시간을 위로하시는 사랑이 얼마나 감격스러운지요. 자신을 믿고 인생을 살려는 미렴함을 속히 내려놓고 모든 일을 말씀에 비추어 생각하며 하나님의 길을 가게 하소서. 서로의 필요를 보며 힘을 다해 돕고, 나누고, 격려하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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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May 11, 2023 5월 12일 어리석은 선택에 담긴 하나님의 섭리
    본문 : 사무엘하 17:1-14 (찬송가 425장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제목 : 어리석은 선택에 담긴 하나님의 섭리   ▪ 성경 구절 : (삼하 17:1)아히도벨이 또 압살롬에게 이르되 이제 내가 사람 만 이천 명을 택하게 하소서 오늘 밤에 내가 일어나서 다윗의 뒤를 추적하여(삼하 17:2)그가 곤하고 힘이 빠졌을 때에 기습하여 그를 무섭게 하면 그와 함께 있는 모든 백성이 도망하리니 내가 다윗 왕만 쳐죽이고(삼하 17:3)모든 백성이 당신께 돌아오게 하리니 모든 사람이 돌아오기는 왕이 찾는 이 사람에게 달렸음이라 그리하면 모든 백성이 평안하리이다 하니(삼하 17:4)압살롬과 이스라엘 장로들이 다 그 말을 옳게 여기더라(삼하 17:5)○압살롬이 이르되 아렉 사람 후새도 부르라 우리가 이제 그의 말도 듣자 하니라(삼하 17:6)후새가 압살롬에게 이르매 압살롬이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아히도벨이 이러이러하게 말하니 우리가 그 말대로 행하랴 그렇지 아니하거든 너는 말하라 하니(삼하 17:7)후새가 압살롬에게 이르되 이번에는 아히도벨이 베푼 계략이 좋지 아니하니이다 하고(삼하 17:8)또 후새가 말하되 왕도 아시거니와 왕의 아버지와 그의 추종자들은 용사라 그들은 들에 있는 곰이 새끼를 빼앗긴 것 같이 격분하였고 왕의 부친은 전쟁에 익숙한 사람인즉 백성과 함께 자지 아니하고(삼하 17:9)지금 그가 어느 굴에나 어느 곳에 숨어 있으리니 혹 1)무리 중에 몇이 먼저 엎드러지면 그 소문을 듣는 자가 말하기를 압살롬을 따르는 자 가운데에서 패함을 당하였다 할지라(삼하 17:10)비록 그가 사자 같은 마음을 가진 용사의 아들일지라도 낙심하리니 이는 이스라엘 무리가 왕의 아버지는 영웅이요 그의 추종자들도 용사인 줄 앎이니이다(삼하 17:11)나는 이렇게 계략을 세웠나이다 온 이스라엘을 단부터 브엘세바까지 바닷가의 많은 모래 같이 당신께로 모으고 친히 전장에 나가시고(삼하 17:12)우리가 그 만날 만한 곳에서 그를 기습하기를 이슬이 땅에 내림 같이 우리가 그의 위에 덮여 그와 그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을 하나도 남겨 두지 아니할 것이요(삼하 17:13)또 만일 그가 어느 성에 들었으면 온 이스라엘이 밧줄을 가져다가 그 성을 강으로 끌어들여서 그 곳에 작은 돌 하나도 보이지 아니하게 할 것이니이다 하매(삼하 17:14)압살롬과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르되 아렉 사람 후새의 계략은 아히도벨의 계략보다 낫다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압살롬에게 화를 내리려 하사 아히도벨의 좋은 계략을 물리치라고 명령하셨음이더라   ▣ 본문 해설   본문은 다윗의 정부군과 압살롬의 반역군 사이에 점점 싸움이 치열해 가는 가운데, 압살롬의 반란 중에 일대 큰 전환점이라 할 수 있는 한 사건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압살롬은 계속되는 전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하여 군사회의를 소집하고 아히도벨로부터 병력 파병에 관한 모략을 듣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압살롬의 반역을 파하시고 다윗 왕권을 회복시키기 위하여 압살롬으로 하여금 후새의 모략을 듣도록 섭리하십니다.   아히도벨의 모략(1-4) 다윗은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쫓겨 다니는 신세가 되었음에도 끊임없이 자신의 죄를 발견하며, 자신이 겪고 있는 고통이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임을 철저하게 깨닫고 회개합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을 배반하고 왕권을 찬탈하려는 아들 압살롬이지만 혹시나 그의 신변에 무슨 일이 생길까 걱정합니다. 그러나 압살롬은 아버지 다윗의 왕관과 통치권을 차지하고서도 아버지의 생명까지 뺏고자 하는 아히도벨의 모략을 따르려고 합니다. 밤중에 당장 다윗을 추격하여 피곤에 지친 다윗을 죽이면 그의 군대는 자연히 흩어질 것이고 모든 백성들은 압살롬의 편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모략이었습니다. 결국 압살롬은 정치적 야욕에 눈이 어두워서 자기 아버지를 죽이는 일까지 주저하지 않는 부패한 인간으로 변질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압살롬의 생각을 용납하지 않으셨습니다. 아무리 아히도벨의 모략이 정확하다고 할지라도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잠16:9).   압살롬의 결단(5-14) 전쟁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피곤에 지친 다윗을 쫓아가서 그를 죽여야 한다는 아히도벨의 계획에 대해 압살롬과 이스라엘의 장로들은 그 말을 다 옳게 여겼습니다 그러나 압살롬은 좀더 신중을 기하려고 후새를 불러 그의 의견을 듣습니다. 아히도벨의 계획을 전해 들은 후새는 압살롬을 향하여 아히도벨의 부당성을 지적하며 압살롬의 영웅심을 자극하여 다윗 왕과 싸울 것을 제안합니다. 이에 압살롬은 아히도벨의 모사보다 후새의 모사를 더 옳게 여기고 그 의견을 따르므로 스스로 몰락의 길을 선택합니다. 이는 “원컨데 아히도벨의 모략을 어리석게 하옵소서"(15:31)라고 간절히 간구한 다윗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며, 또한 다윗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믿음의 사람들을 통하여 당신의 온전한 뜻을 행하십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보이지 않는 손길로 인생을 주관하시고, 택하신 자의 편에 서서 도우시는 은혜를 찬양합니다. 제 삶을 겨누는 사탄의 계획이 아무리 강하고 완벽해 보여도 두려워 하지 않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게 하소서. 연약하고 부족해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데 쓰임 받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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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May 10, 2023 5월 11일 피할 길을 여시고 심판을 이루시는 하나님
    본문 : 사무엘하 16:15-23 (찬송가 447장 이 세상 끝까지)제목 : 피할 길을 여시고 심판을 이루시는 하나님   ▪ 성경 구절 : (삼하 16:15)○압살롬과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루살렘에 이르고 아히도벨도 그와 함께 이른지라(삼하 16:16)다윗의 친구 아렉 사람 후새가 압살롬에게 나갈 때에 그에게 말하기를 왕이여 만세, 왕이여 만세 하니(삼하 16:17)압살롬이 후새에게 이르되 이것이 네가 친구를 후대하는 것이냐 네가 어찌하여 네 친구와 함께 가지 아니하였느냐 하니(삼하 16:18)후새가 압살롬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내가 여호와와 이 백성 모든 이스라엘의 택한 자에게 속하여 그와 함께 있을 것이니이다(삼하 16:19)또 내가 이제 누구를 섬기리이까 그의 아들이 아니니이까 내가 전에 왕의 아버지를 섬긴 것 같이 왕을 섬기리이다 하니라(삼하 16:20) ○압살롬이 아히도벨에게 이르되 너는 어떻게 행할 계략을 우리에게 가르치라 하니(삼하 16:21)아히도벨이 압살롬에게 이르되 왕의 아버지가 남겨 두어 왕궁을 지키게 한 후궁들과 더불어 동침하소서 그리하면 왕께서 왕의 아버지가 미워하는 바 됨을 온 이스라엘이 들으리니 왕과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의 힘이 더욱 강하여지리이다 하니라(삼하 16:22)이에 사람들이 압살롬을 위하여 옥상에 장막을 치니 압살롬이 온 이스라엘 무리의 눈앞에서 그 아버지의 후궁들과 더불어 동침하니라(삼하 16:23)그 때에 아히도벨이 베푸는 계략은 사람이 하나님께 물어서 받은 말씀과 같은 것이라 아히도벨의 모든 계략은 다윗에게나 압살롬에게나 그와 같이 여겨졌더라   ▣ 본문 해설   다윗이 시므이의 저주를 받고도 끝까지 인내하며 하나님의 손길을 바라보고 있을 때, 예루살렘에서는 다윗의 친구 후새가 남아서 반역자 압살롬을 맞이합니다. 후새는 다윗과의 약속을 따라 압살롬을 거짓 환대하며 반역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한편 예루살렘을 쉽게 정복한 압살롬은 아히도벨과 같은 모략가들의 조언을 들어 다윗이 남겨둔 10명의 후궁들과 동침을 합니다.   압살롬과 후새(15-19)   다윗이 떠난 예루살렘은 압살롬과 그의 반역군들에 의하여 점령되었습니다. 그러나 후새는 다윗의 지시에 따라 예루살렘에 죽음을 무릅쓰고 들어갑니다. 그는 압살롬에게 신뢰를 얻어 그 정권의 비밀을 다윗에게 일러주기 위하여 거짓으로 아부하며, 과거 ‘다윗을 섬겼던 것처럼 압살롬을 왕으로 충성되게 섬기겠다'고 고백합니다. 압살롬은 처음에는 후새의 말을 신뢰하지 않았지만 승리감에 도취되어서 그를 자신의 측근에 두었습니다. 이렇게 분별력을 상실한 압살롬의 결정은 결국 후새에 의하여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됩니다. 이렇듯 후새는 죽음을 각오한 채 다윗을 위해 충성했습니다. 훗날 후새는 압살롬의 반역 무리들을 와해시키어 다윗을 예루살렘으로 복귀시키는데 큰 공헌을 하였습니다.   다윗의 첩들을 범하는 압살롬(20-23) 아히도벨은 압살롬에게 다윗의 후궁들과 동침할 것을 권합니다. 왕위 찬탈자들이 패망한 전 왕의 처첩을 취하는 것은 왕위 장악을 나타내는 하나의 표식이자 관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압살롬이 아비 다윗의 후궁을 취하여 동침했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엄히 금하는 근친상간을 저지른 것이며(레18:7-8), 기본적인 인륜에도 어긋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고전5:1). 뿐만 아니라 아히도벨의 모사는 압살롬을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러한 모략은 ①압살롬 왕권의 가시화 뿐만 아니라 다윗과 압살롬 간의 화해를 불가능하게 하기 위함이요, ②다윗을 배반하고 압살롬을 지지하는 자들의 사기를 높이려는데 있었습니다.   아히도벨의 모사는 다윗에게는 선정을 베푸는데, 압살롬에게는 악정을 행하는데 사용되었습니다. 이처럼 유능한 사람의 뛰어난 계획도 어떤 사람과 함께 동역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다르게 나타납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세상의 지혜는 욕심을 부추기고 결국 멸망에 이르게 함을 깨닫습니다. 오늘도 선택의 순간마다 제 생각과 걸음을 멈추고 하나님의 지혜에 집중하게 하소서. 저의 죄로 인해 가족과 이웃, 공동체가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하나님의 말씀의 길로 행하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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