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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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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May 05, 2023 5월 6일 훈육 없는 무시는 원한을 품게 합니다.
    본문 : 사무엘하 14:25-33 (찬송가 454 주와 같이 되기를)제목 : 훈육 없는 무시는 원한을 품게 합니다.   ▪ 성경 구절 : (삼하 14:25)○온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압살롬 같이 아름다움으로 크게 칭찬 받는 자가 없었으니 그는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흠이 없음이라(삼하 14:26)그의 머리털이 무거우므로 연말마다 깎았으며 그의 머리 털을 깎을 때에 그것을 달아본즉 그의 머리털이 왕의 저울로 이백 세겔이었더라(삼하 14:27)압살롬이 아들 셋과 딸 하나를 낳았는데 딸의 이름은 다말이라 그는 얼굴이 아름다운 여자더라(삼하 14:28)○압살롬이 이태 동안 예루살렘에 있으되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였으므로(삼하 14:29)압살롬이 요압을 왕께 보내려 하여 압살롬이 요압에게 사람을 보내 부르되 그에게 오지 아니하고 또 다시 그에게 보내되 오지 아니하는지라(삼하 14:30)압살롬이 자기의 종들에게 이르되 보라 요압의 밭이 내 밭 근처에 있고 거기 보리가 있으니 가서 불을 지르라 하니라 압살롬의 종들이 그 밭에 불을 질렀더니(삼하 14:31)요압이 일어나 압살롬의 집으로 가서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네 종들이 내 밭에 불을 질렀느냐 하니(삼하 14:32)압살롬이 요압에게 대답하되 내가 일찍이 사람을 네게 보내 너를 이리로 오라고 청한 것은 내가 너를 왕께 보내 아뢰게 하기를 어찌하여 내가 그술에서 돌아오게 되었나이까 이 때까지 거기에 있는 것이 내게 나았으리이다 하려 함이로라 이제는 네가 나로 하여금 왕의 얼굴을 볼 수 있게 하라 내가 만일 죄가 있으면 왕이 나를 죽이시는 것이 옳으니라 하는지라(삼하 14:33)요압이 왕께 나아가서 그에게 아뢰매 왕이 압살롬을 부르니 그가 왕께 나아가 그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어 그에게 절하매 왕이 압살롬과 입을 맞추니라   ▣ 본문 해설   도피생활 3년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압살롬이지만 그는 2년 동안이나 사제에 거하면서 아비인 다윗 왕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압살롬은 요압에게 다윗과의 화해를 위하여 중재해 줄 것을 요청하여 결국 다윗 왕과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이 만남은 배신과 죽음의 참담한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압살롬의 신상(25-27)   본문은 압살롬의 외모의 출중함이 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칭찬을 받았음을 보여줍니다. 그의 외모는 백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외모로 사람을 판단치 않으시고 그의 중심을 보십니다(삼상16:7;롬2:11). 당시 이스라엘 사회는 사람의 머리털을 힘과 미의 상징으로 보았으며, 그것이 빨리 자란다는 것은 힘의 왕성함(삿16:17)을 의미하였습니다. 따라서 압살롬의 머리숱이 많고 빨리 자랐다는 것은 백성들로 하여금 좋은 인상을 심어 주기에 충분합니다. 그러므로 압살롬은 자신의 외모 가운데 특히 머리털을 자랑스럽게 여겼습니다. 그러나 그 머리털은 자신의 죽음(18:9-15)을 가져 온 비극의 산물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이 압살롬은 아비로부터 물려받은 아름다운 외모를 소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감사할 줄을 몰랐으며, 오히려 아비의 왕권에 도전하려는 음모를 꾸미는 어리석은 사람이었습니다.   다윗과 압살롬의 만남(28-33)   3년의 도피생활을 청산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후 2년 동안 다윗으로부터 아무런 기별이 없자 압살롬은 요압을 중재자로 세워 다윗을 만나고자 합니다. 그러나 압살롬에 대한 다윗 왕의 좋지 않은 감정을 알고 있는 요압은 그의 청을 들어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자 압살롬은 종들을 시켜 요압의 밭에 불을 질러 요압이 그를 찾아오도록 합니다. 이처럼 양심이 마비된 자는 자신의 죄악을 오히려 의롭게 여기고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요압은 어쩔 수 없이 다윗 왕에게 나아가 “나로 왕의 얼굴을 보게 하라 내가 만일 죄가 있으면 왕이 나를 죽이시는 것이 가하니라"는 압살롬의 말을 전합니다. 압살롬의 이야기를 전해 들은 다윗은 그를 불러서 그에게 입을 맞추고 화해를 하였지만 압살롬은 예수님을 배반한 가롯 유다와 같이 배신의 입맞춤을 합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죄로 가득한 제게 완전한 영서로 놀라운 사랑을 보여 주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제 중심의 아름다운을 보기 원하시는 하나님께 거룩하고 진실하게 나아가게 하소서, 불편한 관계가 있다면 먼저 손 내밀고, 따듯하게 안아 주며, 관계를 온전히 회복하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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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May 05, 2023 5월 5일 정의를 외면한 사랑은 하나님 지혜가 아닙니다.
    본문 : 사무엘하 14:12-24 (찬송가 397장 주 사랑 안에 살면)제목 : 정의를 외면한 사랑은 하나님 지혜가 아닙니다.   ▪ 성경 구절 : (삼하 14:12)○여인이 이르되 청하건대 당신의 여종을 용납하여 한 말씀을 내 주 왕께 여쭙게 하옵소서 하니 그가 이르되 말하라 하니라(삼하 14:13)여인이 이르되 그러면 어찌하여 왕께서 하나님의 백성에게 대하여 이같은 생각을 하셨나이까 이 말씀을 하심으로 왕께서 죄 있는 사람 같이 되심은 그 내쫓긴 자를 왕께서 집으로 돌아오게 하지 아니하심이니이다(삼하 14:14)우리는 필경 죽으리니 땅에 쏟아진 물을 다시 담지 못함 같을 것이오나 하나님은 생명을 빼앗지 아니하시고 방책을 베푸사 내쫓긴 자가 하나님께 버린 자가 되지 아니하게 하시나이다(삼하 14:15)이제 내가 와서 내 주 왕께 이 말씀을 여쭙는 것은 백성들이 나를 두렵게 하므로 당신의 여종이 스스로 말하기를 내가 왕께 여쭈오면 혹시 종이 청하는 것을 왕께서 시행하실 것이라(삼하 14:16)왕께서 들으시고 나와 내 아들을 함께 하나님의 기업에서 끊을 자의 손으로부터 주의 종을 구원하시리라 함이니이다(삼하 14:17)당신의 여종이 또 스스로 말하기를 내 주 왕의 말씀이 나의 위로가 되기를 원한다 하였사오니 이는 내 주 왕께서 하나님의 사자 같이 선과 악을 분간하심이니이다 원하건대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과 같이 계시옵소서(삼하 14:18)○왕이 그 여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바라노니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내게 숨기지 말라 여인이 이르되 내 주 왕은 말씀하옵소서(삼하 14:19)왕이 이르되 이 모든 일에 요압이 너와 함께 하였느냐 하니 여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 왕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옵나니 내 주 왕의 말씀을 좌로나 우로나 옮길 자가 없으리이다 왕의 종 요압이 내게 명령하였고 그가 이 모든 말을 왕의 여종의 입에 넣어 주었사오니(삼하 14:20)이는 왕의 종 요압이 이 일의 형편을 바꾸려 하여 이렇게 함이니이다 내 주 왕의 지혜는 하나님의 사자의 지혜와 같아서 땅에 있는 일을 다 아시나이다 하니라(삼하 14:21)○왕이 요압에게 이르되 내가 이 일을 허락하였으니 가서 청년 압살롬을 데려오라 하니라(삼하 14:22)요압이 땅에 엎드려 절하고 왕을 위하여 복을 빌고 요압이 이르되 내 주 왕이여 종의 구함을 왕이 허락하시니 종이 왕 앞에서 은혜 입은 줄을 오늘 아나이다 하고(삼하 14:23)요압이 일어나 그술로 가서 압살롬을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오니(삼하 14:24)왕이 이르되 그를 그의 집으로 물러가게 하여 내 얼굴을 볼 수 없게 하라 하매 압살롬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니라   ▣ 본문 해설   드고아 여인의 이야기를 들은 다윗은 압살롬의 귀환을 허락합니다. 이로 인해 압살롬은 약 3년간의 망명생활을 마감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오지만, 그후 2년 이상이나 다윗의 얼굴을 보지 못한 채 죄인 취급을 받으며 살게 됩니다. 결국 다윗의 선처를 기다리지 못한 압살롬은 다윗을 향한 감정의 골이 깊어지게 됩니다.   성공한 요압의 계략(12-20)   압살롬을 예루살렘으로 귀환시키려는 요압의 계략은, 드고아 여인의 아첨 섞인 간청과 정에 약한 다윗의 심성(18:33;삼상20:41)으로 성공합니다. 이러한 요압의 아첨하는 입술은 다윗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하나님의 의를 생각하지 못하게 하여 훗날 압살롬의 반란이라는 큰 불행을 잉태시킵니다. 다윗의 약한 마음을 자극한 드고아 여인의 말을 살펴보면 첫째, 그 여인의 비유는 압살롬 사건(13:23-29)과 일치시켜 다윗을 정죄했고 둘째, “어찌하여 왕께서 하나님의 백성에게 대하여 이같은 도모를 하셨나이까?"라는 말로써 외국에 도피한 압살롬을 용서하지 않는 다윗 왕의 처사를 지적하였습니다. 또한 압살롬이 도피한 것은 형제 암논을 죽인 후 스스로 도망을 친 것임에도 다윗이 그를 내친 것처럼 이야기합니다. 드고아 여인의 이러한 말은 어떻게 해서든 사건의 진상은 덮어두고 인간의 약한 감정을 유발하여 자신의 계획을 성취시키고자 하는 간악한 자들의 모습입니다.   압살롬의 귀환(21-24)   다윗은 요압으로 하여금 3년동안 그술에서 도피생활을 하던 압살롬을 예루살렘으로 데려오도록 허락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압살롬의 귀환을 허락하지만 “저를 그 집으로 물러가게 하고 내 얼굴을 보지 말게 하라"(24)는 명령으로 그를 온전히 용서하지 못함을 보여줍니다. 결국 다윗의 우유부단한 사랑과 징계의 혼선은 그들의 내적 갈등만 더욱 심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평소에는 지혜롭고 공의로운 다윗이었지만 이렇게 어리석은 결정을 하게 된 것은 드고아 여인의 아첨과 압살롬에 대한 혈육의 정 때문이었습니다. 한 나라를 다스리는 왕이 사사로운 개인감정에 의해 좌지우지되면 그 나라의 장래는 어두울 수밖에 없음을 실제로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자녀나 어떤 이를 향한 애정 때문에 혹시 제가 그의 죄를 묵과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봅니다. 말씀 안에서 경책하고 , 함께 회개하며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주변의 시선과 말에 휘들리지 않고 오직 하나님 음성에 귀 기울이며 바른 길로 행하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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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May 03, 2023 5월 4일 정의와 관용 사이에서 성도가 취할 바른 선택
    본문 : 사무엘하 14:1-11 (찬송가 9 하늘에 가득 찬 영광의 하나님)제목 : 정의와 관용 사이에서 성도가 취할 바른 선택   ▪ 성경 구절 : (삼하 14:1)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왕의 마음이 압살롬에게로 향하는 줄 알고(삼하 14:2)드고아에 사람을 보내 거기서 지혜로운 여인 하나를 데려다가 그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상주가 된 것처럼 상복을 입고 기름을 바르지 말고 죽은 사람을 위하여 오래 슬퍼하는 여인 같이 하고(삼하 14:3)왕께 들어가서 그에게 이러이러하게 말하라고 요압이 그의 입에 할 말을 넣어 주니라(삼하 14:4)○드고아 여인이 왕께 아뢸 때에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이르되 왕이여 도우소서 하니(삼하 14:5)왕이 그에게 이르되 무슨 일이냐 하니라 대답하되 나는 진정으로 과부니이다 남편은 죽고(삼하 14:6)이 여종에게 아들 둘이 있더니 그들이 들에서 싸우나 그들을 말리는 사람이 아무도 없으므로 한 아이가 다른 아이를 쳐죽인지라(삼하 14:7)온 족속이 일어나서 당신의 여종 나를 핍박하여 말하기를 그의 동생을 쳐죽인 자를 내놓으라 우리가 그의 동생 죽인 죄를 갚아 그를 죽여 상속자 될 것까지 끊겠노라 하오니 그러한즉 그들이 내게 남아 있는 숯불을 꺼서 내 남편의 이름과 씨를 세상에 남겨두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니(삼하 14:8)왕이 여인에게 이르되 네 집으로 가라 내가 너를 위하여 명령을 내리리라 하는지라(삼하 14:9)드고아 여인이 왕께 아뢰되 내 주 왕이여 그 죄는 나와 내 아버지의 집으로 돌릴 것이니 왕과 왕위는 허물이 없으리이다(삼하 14:10)왕이 이르되 누구든지 네게 말하는 자를 내게로 데려오라 그가 다시는 너를 건드리지도 못하리라 하니라(삼하 14:11)여인이 이르되 청하건대 왕은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사 원수 갚는 자가 더 죽이지 못하게 하옵소서 내 아들을 죽일까 두렵나이다 하니 왕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 아들의 머리카락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 본문 해설   형제를 살해한 압살롬은 아버지 다윗의 진노를 피해 그술 땅으로 도피합니다. 그 후 3여년의 세월이 흐르자 다윗은 점차 혈족에 대한 애정으로 압살롬을 그리워합니다. 다윗의 마음을 눈치 챈 다윗의 군대 장관 요압은 계책을 세워 다윗이 압살롬을 선처하도록 합니다.   요압의 압살롬 귀환계획(1-3) 다윗왕은 비록 형제 암논을 살해하고 망명한 압살롬이지만 혈육의 정에 이끌려 그를 그리워합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요압은 압살롬을 귀환시킬 계책을 마련합니다. 그래서 요압은 드고아에서 지혜있는 여인을 데려와서 그녀에게 해야 할 말을 그녀의 입에 넣어 줍니다. 요압이 이처럼 압살롬의 사면을 위해 애쓴 것은 압살롬이 다윗을 이어 왕위를 계승할 최적격자임으로 알았고, 또한 다윗의 마음을 기쁘게 하여 요압 자신이 저질렀던 살인(3:27)에 대한 죄과를 덜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철저한 기회주의자로서 남을 돕는다는 미명아래 자신의 이익을 도모한 것입니다. 그 결과 압살롬의 반역이라는 다윗 왕가의 엄청난 비극을 가져오게 합니다(15장).   드고아 여인과 다윗의 만남(4-7) 드고아는 베들레헴 남쪽 9km지점에 위치한 농경지입니다. 요압의 사주를 받은 이 여인은 다윗과의 첫 만남부터 철저하게 거짓된 모습이었습니다. 이 여인은 히브리인들의 완전한 겸손과 헌신을 나타내는 인사법인 ‘얼굴을 땅에 엎드린 행위'를 취했지만, 이는 다윗을 기만하기 위한 행동이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가리켜 ‘참 과부'라고 합니다. 히브리 사회에서 고아와 과부는 특별히 동정받는 대상으로 다윗에게 동정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가상의 두 아들을 설정하여 그들이 들에서 싸우다가 말려주는 사람이 없어 형이 동생을 죽였으며 군중들은 율법의 정신에 따라 형을 살인자로 취급하여 그를 살해하고자 하나 그렇게 되면 가문의 대가 끊어진다고 호소합니다. 이 모든 것은 압살롬을 살리기 위한 요압의 거짓된 각본이었지만, 다윗은 이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   다윗의 경솔한 생각(8-11) 드고아 여인의 이야기를 들은 다윗은 과부의 남은 아들이 처벌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는 성급한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압살롬이 다윗의 왕위를 계승하게 될 후계자라고 생각했던 요압은 귀환 계획에 영향력을 행사하므로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를 원했습니다. 요압의 불순한 동기로부터 시작된 압살롬 귀환계획은 이후에 다윗의 왕권을 위협하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삼하15:1-18:33).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사람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는 세상 지혜를 버리고 하나님 뜻을 이루는 하늘의 지혜로 분별하기 원합니다. 감정을 앞세우거나 인정에 휩쓸리지 않고 진리 가운데 바른 판단을 내리게 하소서, 관용을 보이되 하나님의 공의가 무너지지 않도록 신중하게 행동하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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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May 02, 2023 5월 3일 어리석은 선택으로 잃은 두 아들
    본문 : 사무엘하 13:30-39제목 : 어리석은 선택으로 잃은 두 아들   ▪ 성경 구절 :   (삼하 13:30)○그들이 길에 있을 때에 압살롬이 왕의 모든 아들들을 죽이고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다는 소문이 다윗에게 이르매(삼하 13:31)왕이 곧 일어나서 자기의 옷을 찢고 땅에 드러눕고 그의 신하들도 다 옷을 찢고 모셔 선지라(삼하 13:32)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 요나답이 아뢰어 이르되 내 주여 젊은 왕자들이 다 죽임을 당한 줄로 생각하지 마옵소서 오직 암논만 죽었으리이다 그가 압살롬의 누이 다말을 욕되게 한 날부터 압살롬이 결심한 것이니이다(삼하 13:33)그러하온즉 내 주 왕이여 왕자들이 다 죽은 줄로 생각하여 상심하지 마옵소서 오직 암논만 죽었으리이다 하니라(삼하 13:34)○이에 압살롬은 도망하니라 파수하는 청년이 눈을 들어 보니 보아라 뒷산 언덕길로 여러 사람이 오는도다(삼하 13:35)요나답이 왕께 아뢰되 보소서 왕자들이 오나이다 당신의 종이 말한 대로 되었나이다 하고(삼하 13:36)말을 마치자 왕자들이 이르러 소리를 높여 통곡하니 왕과 그의 모든 신하들도 심히 통곡하니라(삼하 13:37)○압살롬은 도망하여 그술 왕 암미훌의 아들 달매에게로 갔고 다윗은 날마다 그의 아들로 말미암아 슬퍼하니라(삼하 13:38)압살롬이 도망하여 그술로 가서 거기에 산 지 삼 년이라(삼하 13:39)2)다윗 왕의 마음이 압살롬을 향하여 간절하니 암논은 이미 죽었으므로 왕이 위로를 받았음이더라   ▣ 본문 해설 본문에는 과장된 소문 앞에 허약하게 쓰러지는 다윗과 자식간에 일어난 살인죄를 묵인하는 유약한 다윗의 모습이 나타나 있습니다.   소문 앞에 쓰러지는 다윗(30-31) 과거의 삶을 살펴볼 때 그토록 지혜롭고 현명했던 다윗이 암논의 생각이나 압살롬의 계획을 읽지 못했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다윗의 영적 상태를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그의 내면은 혼돈스럽고 총명이 흐려져 있었으며 그의 마음은 상당히 심약해져있음을 본문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왕궁으로 돌아가는 도중에 “압살롬이 왕자들을 모조리 쳐죽여서 단 한 사람도 살아남지 못하였습니다.”라는 소식을 전해 듣자 소식에 대한 정확성의 여부나 사건의 진의를 알아 보기도 전에 놀라서 진정을 못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옷을 찢고 땅바닥에 쓰러져 뒹굴며 몸부림을 쳤던 것입니다. 그러자 왕을 모시고 서 있던 신하들도 옷을 찢으며 슬퍼하였습니다.   요나답의 상황 판단(32-36) 요나답은 다윗에게 “왕께서는 너무 슬퍼하지 마소서! 그들이 왕자들을 모두 죽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아마 암논 한 사람만 죽였을 것입니다. 암논이 다말의 몸을 더럽힌 날부터 그녀의 친오빠인 압살롬은 계속 보복할 생각을 해왔고 누구나 압살롬에게서 그런 결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라고 보고합니다. 파수꾼이 즉각 왕에게 많은 사람들이 북쪽의 벳호론 쪽에서 산비탈을 타고 내려오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러자 요나답이 왕 앞에서 “그 사람들이 바로 왕자님입니다.”라고 소리쳤습니다. 살아나온 왕자들이 왕 앞으로 달려와 울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자 다윗도 통곡하고 궁중의 신하들도 모두 통곡하였습니다. 순간 다윗은 현재 닥친 재난이 과거에 자신이 지은 죄로 인한 것임을 알고 통한의 눈물을 흘린 것입니다.   압살롬의 피신과 유약한 아버지(37-39) 암논을 죽인 압살롬은 이스라엘에서 도주하여 아람 족속의 나라 그술 왕 암미훌의 아들 달매에게로 갔습니다. 달매는 암미훌의 아들로 압살롬의 외할아버지였습니다. 왕세자인 암논이 죽고 3년이 지나자 이제 다윗은 어느 정도 마음이 진정되어 그술에 가서 돌아오지 않는 압살롬에 대해서도 차츰 노기를 풀게 되어 오히려 압살롬에 대한 연민의 정이 되살아났음을 보여 줍니다. 다윗은 냉정한 자세로 압살롬을 체포하여 그 죄에 응당한 형벌을 가함으로써 가정과 국가의 기강을 바로 잡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혈육의 정에 얽매여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못한 다윗의 처사는 훗날 압살롬의 반역을 가져오는 결과를 낳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자녀의 죽음에는 옷을 찢으면서 그의 죄악에는 마음을 찢지 않았던 다윗의 모습에서 제 안일함을 봅니다. 하나님 말씀이 모든 관계와 문제 해결의 중심이 되게 하소서. 가정과 공동체가 덮어 버린 죄로 인해 비극을 겪지 않도록 속히 하나님께 나아가 회개하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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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May 01, 2023 5월 2일 침묵과 증오가 야기한 가문의 비극
    본문 : 사무엘하 13:15-29제목 : 침묵과 증오가 야기한 가문의 비극   ▪ 성경 구절 : (삼하 13:15)○그리하고 암논이 그를 심히 미워하니 이제 미워하는 미움이 전에 사랑하던 사랑보다 더한지라 암논이 그에게 이르되 일어나 가라 하니(삼하 13:16)다말이 그에게 이르되 옳지 아니하다 나를 쫓아보내는 이 큰 악은 아까 내게 행한 그 악보다 더하다 하되 암논이 그를 듣지 아니하고(삼하 13:17)그가 부리는 종을 불러 이르되 이 계집을 내게서 이제 내보내고 곧 문빗장을 지르라 하니(삼하 13:18)암논의 하인이 그를 끌어내고 곧 문빗장을 지르니라 다말이 1)채색옷을 입었으니 출가하지 아니한 공주는 이런 옷으로 단장하는 법이라(삼하 13:19)다말이 재를 자기의 머리에 덮어쓰고 그의 채색옷을 찢고 손을 머리 위에 얹고 가서 크게 울부짖으니라(삼하 13:20)○그의 오라버니 압살롬이 그에게 이르되 네 오라버니 암논이 너와 함께 있었느냐 그러나 그는 네 오라버니이니 누이야 지금은 잠잠히 있고 이것으로 말미암아 근심하지 말라 하니라 이에 다말이 그의 오라버니 압살롬의 집에 있어 처량하게 지내니라(삼하 13:21)다윗 왕이 이 모든 일을 듣고 심히 노하니라(삼하 13:22)압살롬은 암논이 그의 누이 다말을 욕되게 하였으므로 그를 미워하여 암논에 대하여 잘잘못을 압살롬이 말하지 아니하니라(삼하 13:23)○만 이 년 후에 에브라임 곁 바알하솔에서 압살롬이 양 털을 깎는 일이 있으매 압살롬이 왕의 모든 아들을 청하고(삼하 13:24)압살롬이 왕께 나아가 말하되 이제 종에게 양 털 깎는 일이 있사오니 청하건대 왕은 신하들을 데리시고 당신의 종과 함께 가사이다 하니(삼하 13:25)왕이 압살롬에게 이르되 아니라 내 아들아 이제 우리가 다 갈 것 없다 네게 누를 끼칠까 하노라 하니라 압살롬이 그에게 간청하였으나 그가 가지 아니하고 그에게 복을 비는지라(삼하 13:26)압살롬이 이르되 그렇게 하지 아니하시려거든 청하건대 내 형 암논이 우리와 함께 가게 하옵소서 왕이 그에게 이르되 그가 너와 함께 갈 것이 무엇이냐 하되(삼하 13:27)압살롬이 간청하매 왕이 암논과 왕의 모든 아들을 그와 함께 그에게 보내니라(삼하 13:28)압살롬이 이미 그의 종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제 암논의 마음이 술로 즐거워할 때를 자세히 보다가 내가 너희에게 암논을 치라 하거든 그를 죽이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너희는 담대히 용기를 내라 한지라(삼하 13:29)압살롬의 종들이 압살롬의 명령대로 암논에게 행하매 왕의 모든 아들들이 일어나 각기 노새를 타고 도망하니라   ▣ 본문 해설 죄에 대한 다윗의 방임이 다말의 친 오빠인 압살롬으로 하여금 이복 형 암논을 처단하게 하는 더 큰 비극을 가져 오게 합니다.     버리는 암논(15-19)   다말을 범한 암논은 마음이 변하여 다말을 몹시 증오하여 전에 그녀를 사랑한 것보다 더 크게 미워합니다. 이러한 심리적 현상은 변태 성욕자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으로 상대방에 대한 인격적 사랑 없이 동물적인 욕정으로 육체적 욕망을 채우고 난 후에 일어나는 심한 내적 분열로 수치감, 허탈감, 상대방에 대한 혐오감, 그리고 앞으로 닥칠 난관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암논은 이렇게 다말에게 폭력을 가한 뒤, 대문 밖으로 끌어내고 대문을 닫고 빗장을 질렀습니다. 이에 다말은 공주가 입는 긴 색동옷을 찢고 머리 위에는 재를 뒤집어쓰고 두 손은 머리 위에 얹은 채 목놓아 울면서 가슴에 큰 한을 품으며 자기 집으로 돌아갑니다.     무능한 아버지(20-21)   암논의 다말 추행 사건에 대해 전해 들은 다윗은 일시적으로는 분노했지만 곧 덮어두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다말은 아버지의 위로보다는 친오빠 압살롬의 말대로 이 일을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은 채 한을 품고 압살롬의 집에서 평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다윗이 이 사건을 구약의 율법대로 다루지 않고 방임한 이유는 첫째, 다윗이 장남인 암논을 지나칠 정도로 사랑했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둘째, 암논이 왕위를 계승할 자였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셋째, 자신이 충신의 아내(밧세바)를 범한 과거 때문에 암논을 나무랄 체면이 없었을 것입니다.   압살롬의 분노와 흉계(22-27)   다윗이 암논의 죄를 방임하므로 더 큰 비극을 가져옵니다. 다말의 친오빠 압살롬은 동생 다말이 암논에게 강간당한 후 증오심을 불태웠습니다. 2년이 지난 뒤 에브라임 성읍 근처에 있는 바알하솔에서 양털을 깍을 때에 압살롬은 큰 잔치를 베풀고 왕자들 모두를 초대하였습니다. 그러나 왕세자인 암논을 초청하는 것은 왕의 허락이 필요했습니다. 압살롬은 왕을 설득하여 암논을 비롯한 모든 왕자들이 압살롬의 술잔치에 참여하도록 일을 꾸밉니다. 그리고 압살롬은 성대한 술잔치를 준비함과 동시에 암논을 죽이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게 됩니다. 다윗은 가정의 쓴 뿌리를 고통스럽지만 미리 잘라내야 했습니다.   암논의 죽음(28-29)   압살롬은 암논의 약점을 미리 알고 암논을 죽일 계획을 세워 부하들에게 “암논이 술 기운이 돌기 시작하여 기분이 좋아질 때에 내가 너희에게 신호를 보내겠다. 너희는 그 순간을 놓치지 말고 그를 쳐죽여라. 너희는 조금도 두려워하지 말고 이 거사를 단행하여라. 그 책임은 내가 모두 지겠으니 오직 너희는 용기를 내어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하여라”라고 지시합니다. 압살롬의 부하들은 명령대로 단번에 암논을 쳐죽였습니다. 사태가 이쯤 되자 다른 왕자들은 저마다 허둥지둥 자기 노새를 찾아 타고 달아나 버렸습니다. 암논은 죽는 순간까지도 죽음의 이유를 알지 못한 어리석은 사람이었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죄를 바로잡지 않고 덮어 두면 얼마나 참혹한 결과에 이르는지 깨닫습니다. 제 안에 남아 있는 분노를 하나님 공의 앞에 내려 넣고 치유하시는 은혜 아래 엎드리게 하소서, 자녀가 죄를 깨닫고 회개하기까지 기도를 쉬지 않는 믿음의 부모가 되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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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April 30, 2023 5월 1일 가문의 치욕으로 이어지는 잘못된 욕정
    본문 : 사무엘하 13:1-14 (찬송가 259장 예수 십자가의 흘린 피로써) 제목 : 가문의 치욕으로 이어지는 잘못된 욕정   ▪ 성경 구절 : (삼하 13:1)그 후에 이 일이 있으니라 다윗의 아들 압살롬에게 아름다운 누이가 있으니 이름은 다말이라 다윗의 다른 아들 암논이 그를 사랑하나(삼하 13:2)그는 처녀이므로 어찌할 수 없는 줄을 알고 암논이 그의 누이 다말 때문에 울화로 말미암아 병이 되니라(삼하 13:3)암논에게 요나답이라 하는 친구가 있으니 그는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이요 심히 간교한 자라(삼하 13:4)그가 암논에게 이르되 왕자여 당신은 어찌하여 나날이 이렇게 파리하여 가느냐 내게 말해 주지 아니하겠느냐 하니 암논이 말하되 내가 아우 압살롬의 누이 다말을 사랑함이니라 하니라(삼하 13:5)요나답이 그에게 이르되 침상에 누워 병든 체하다가 네 아버지가 너를 보러 오거든 너는 그에게 말하기를 원하건대 내 누이 다말이 와서 내게 떡을 먹이되 내가 보는 데에서 떡을 차려 그의 손으로 먹여 주게 하옵소서 하라 하니(삼하 13:6)암논이 곧 누워 병든 체하다가 왕이 와서 그를 볼 때에 암논이 왕께 아뢰되 원하건대 내 누이 다말이 와서 내가 보는 데에서 과자 두어 개를 만들어 그의 손으로 내게 먹여 주게 하옵소서 하니(삼하 13:7)○다윗이 사람을 그의 집으로 보내 다말에게 이르되 이제 네 오라버니 암논의 집으로 가서 그를 위하여 음식을 차리라 한지라(삼하 13:8)다말이 그 오라버니 암논의 집에 이르매 그가 누웠더라 다말이 밀가루를 가지고 반죽하여 그가 보는 데서 과자를 만들고 그 과자를 굽고(삼하 13:9)그 냄비를 가져다가 그 앞에 쏟아 놓아도 암논이 먹기를 거절하고 암논이 이르되 모든 사람을 내게서 나가게 하라 하니 다 그를 떠나 나가니라(삼하 13:10)암논이 다말에게 이르되 음식물을 가지고 침실로 들어오라 내가 네 손에서 먹으리라 하니 다말이 자기가 만든 과자를 가지고 침실에 들어가 그의 오라버니 암논에게 이르러(삼하 13:11)그에게 먹이려고 가까이 가지고 갈 때에 암논이 그를 붙잡고 그에게 이르되 나의 누이야 와서 나와 동침하자 하는지라(삼하 13:12)그가 그에게 대답하되 아니라 내 오라버니여 나를 욕되게 하지 말라 이런 일은 이스라엘에서 마땅히 행하지 못할 것이니 이 어리석은 일을 행하지 말라(삼하 13:13)내가 이 수치를 지니고 어디로 가겠느냐 너도 이스라엘에서 어리석은 자 중의 하나가 되리라 이제 청하건대 왕께 말하라 그가 나를 네게 주기를 거절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되(삼하 13:14)암논이 그 말을 듣지 아니하고 다말보다 힘이 세므로 억지로 그와 동침하니라   ▣ 본문 해설 본문은 정욕에 사로잡힌 암논이 그의 이복 누이 동생인 다말을 연민하다가 간교한 친구인 요나답의 꾀로 다말을 자신의 침상에 불러들여 강제로 추행하는 다윗가의 비극의 시작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정욕에 사로잡힌 암논(1-2) 다윗의 생애 가운데 가장 큰 오점은 정욕이었습니다. 그의 죄의 영향력은 자녀에게 미쳐 암논이 이복 누이 다말을 짝사랑하게 됩니다. 다말은 순결을 소중히 여기는 여인이었습니다. 물론 아브라함이 이복 누이 사라와 결혼하였던 것처럼 당시에도 법적으로는 그들이 결혼할 수 있었으나 왕궁의 처녀들은 엄격히 통제된 구역 안에서 살았기 때문에 암논은 그녀와 사사롭게 접촉할 수가 없었습니다. 암논은 다말에게 쉽게 접근하기 힘들어 번민하다가 곧 상사병이 나서 파리하게 말라갔습니다.   요나답의 악한 지혜(3-6) 요나답은 나날이 안색이 수척해지는 암논에게서 그 이유를 듣고 이런 계책을 냅니다. “왕자님께서는 이제부터 이불을 뒤집어쓰고 누워 있다가 부왕께서 문병하러 오시거든 유언이나 하듯이 다말을 제 집으로 보내 주셔서 제가 먹고 싶은 진미를 요리하게 해주십시오. 그녀가 이곳에 와서 제가 보는 앞에서 음식을 만들어 주면 다시 식욕을 얻을 수 있겠습니다.” 그 당시 환자에게는 특정한 진미를 요리해 주는 습관이 있어 이러한 관습을 악용하도록 한 것입니다.   다말을 범하는 암논(7-14) 범죄 이후 판단이 무디어진 다윗은 깊은 생각 없이 암논의 요청을 들어주었습니다. 다말을 암논의 집에 보낸 것입니다. 그러나 암논은 음식을 차리러 온 다말을 겁탈하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다말은 좋은 말로 거절하였지만 암논은 다말의 설득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정욕에 사로잡힌 암논은 다말뿐 아니라 자신의 육체와 영혼을 파괴하고 맙니다. 그의 아버지 다윗의 죄가 이렇게 새로운 모습으로 자녀들 사이에 번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죄를 미워하시는 하나님, 고통스러운 상실일지라도 그것이 제가 짊어져야 할 일이라며 믿음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제 안에 있는 죄성으로 인해 주면 사람들이 고통받을 수 있음을 기억하게 하소서. 또한 작은 죄에도 민감하며 경건한 자세로 살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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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April 29, 2023 4월 30일 엄중한 심판 후에도 여전한 하나님의 은혜
     본문 : 사무엘하 12:16-31 (찬송가 254장 내 주의 보혈은)제목 : 엄중한 심판 후에도 여전한 하나님의 은혜   ▪ 성경 구절 : (삼하 12:16)다윗이 그 아이를 위하여 하나님께 간구하되 다윗이 금식하고 안에 들어가서 밤새도록 땅에 엎드렸으니(삼하 12:17)그 집의 늙은 자들이 그 곁에 서서 다윗을 땅에서 일으키려 하되 왕이 듣지 아니하고 그들과 더불어 먹지도 아니하더라(삼하 12:18)이레 만에 그 아이가 죽으니라 그러나 다윗의 신하들이 아이가 죽은 것을 왕에게 아뢰기를 두려워하니 이는 그들이 말하기를 아이가 살았을 때에 우리가 그에게 말하여도 왕이 그 말을 듣지 아니하셨나니 어떻게 그 아이가 죽은 것을 그에게 아뢸 수 있으랴 왕이 상심하시리로다 함이라(삼하 12:19)다윗이 그의 신하들이 서로 수군거리는 것을 보고 그 아이가 죽은 줄을 다윗이 깨닫고 그의 신하들에게 묻되 아이가 죽었느냐 하니 대답하되 죽었나이다 하는지라(삼하 12:20)다윗이 땅에서 일어나 몸을 씻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갈아입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경배하고 왕궁으로 돌아와 명령하여 음식을 그 앞에 차리게 하고 먹은지라(삼하 12:21)그의 신하들이 그에게 이르되 아이가 살았을 때에는 그를 위하여 금식하고 우시더니 죽은 후에는 일어나서 잡수시니 이 일이 어찌 됨이니이까 하니(삼하 12:22)이르되 아이가 살았을 때에 내가 금식하고 운 것은 혹시 여호와께서 나를 불쌍히 여기사 아이를 살려 주실는지 누가 알까 생각함이거니와(삼하 12:23)지금은 죽었으니 내가 어찌 금식하랴 내가 다시 돌아오게 할 수 있느냐 나는 그에게로 가려니와 그는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리라 하니라(삼하 12:24)○다윗이 그의 아내 밧세바를 위로하고 그에게 들어가 그와 동침하였더니 그가 아들을 낳으매 그의 이름을 솔로몬이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를 사랑하사(삼하 12:25)선지자 나단을 보내 그의 이름을 1)여디디야라 하시니 이는 여호와께서 사랑하셨기 때문이더라(삼하 12:26)○요압이 암몬 자손의 랍바를 쳐서 그 왕성을 점령하매(삼하 12:27)요압이 전령을 다윗에게 보내 이르되 내가 랍바 곧 물들의 성읍을 쳐서 점령하였으니(삼하 12:28)이제 왕은 그 백성의 남은 군사를 모아 그 성에 맞서 진 치고 이 성읍을 쳐서 점령하소서 내가 이 성읍을 점령하면 이 성읍이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을까 두려워하나이다 하니(삼하 12:29)다윗이 모든 군사를 모아 랍바로 가서 그 곳을 쳐서 점령하고(삼하 12:30)그 왕의 머리에서 보석 박힌 왕관을 가져오니 그 중량이 금 한 달란트라 다윗이 자기의 머리에 쓰니라 다윗이 또 그 성읍에서 노략한 물건을 무수히 내오고(삼하 12:31)그 안에 있는 백성들을 끌어내어 2)톱질과 써레질과 철도끼질과 벽돌구이를 그들에게 하게 하니라 암몬 자손의 모든 성읍을 이같이 하고 다윗과 모든 백성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니라   ▣ 본문 해설   다윗이 범죄한 후 비록 회개를 하였으나 뿌려진 죄의 씨는 자라 그에게 이별과 죽음의 고통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밧세바의 첫 아이의 죽음(15하-23)   하나님은 밧세바가 낳은 아이를 몹시 앓게 하셨습니다. 그러자 다윗은 성소로 하나님을 찾아가 계속 이 어린아이를 살려 달라고 금식을 하며 밤새도록 땅에 엎드려 간청했고 왕궁으로 돌아와서도 베옷을 입고 밤을 새우며 맨 땅에 누워서 지냈습니다. 이렇게 7일이 지났으나 아이는 결국 죽었습니다. 신하들은 왕이 이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아 몸이 상할 것을 염려하여 아무도 이 사실을 다윗에게 알리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신하들의 수군거리는 소리를 듣고 아이가 죽은 것을 눈치챈 다윗은 당장 땅바닥에서 일어나 목욕을 하고 몸에 기름을 발라 단장하고 새 옷을 입은 다음 성소로 들어가서 여호와께 경배하였습니다. 다윗은 왕궁으로 돌아와서 식탁을 차리게 하고 아무 일도 없었던 듯이 음식을 먹었습니다. 신하들은 다윗의 이런 행동을 이해할 수 없어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이때 다윗은 “아이가 살아 있을 때에는 혹시 여호와께서 나를 불쌍히 보시고 아이를 살려 주실지 모른다고 희망을 걸었소. 그러나 이제는 아이가 죽어서 아무 희망도 없는데, 왜 내가 계속 금식하겠소?” 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제 회개하므로 심령이 밝아진 다윗은 아이의 죽음에 대하여 냉철한 사고를 하였던 것입니다.   솔로몬의 출생으로 인한 위로(24-25)   다윗은 아내 밧세바를 찾아가 위로하고 잠자리를 같이 했습니다. 밧세바는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임신하여 아들을 낳게 됩니다. 다윗은 그 아이의 이름을 솔로몬이라고 지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 나단을 보내사 그 이름을 ‘여디디야’라 하셨습니다. 이는 `여호와께서 사랑하시는 아이'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에게 종종 징계하신 후에는 반드시 위로의 선물을 주십니다.   암몬 자손의 멸망(26-31)   요압 장군은 암몬 족속의 수도 랍바성을 공격하여 마침내 성의 앞부분을 점령하였습니다. 이때에 요압이 다윗에게 몇 사람을 전령으로 보내어 “제가 마침내 랍바성을 기습 공격하여 상수도와 연결된 시냇가의 도시 구역을 점령하였습니다. 이제는 임금님께서 직접 남아 있는 이스라엘의 군대를 거느리고 오셔서 이 성의 중심부를 점령하십시오.”라고 보고하였습니다. 이에 다윗은 이스라엘에 남은 장정들을 모두 불러 모은 후에 랍바로 가서 그 성을 공격하고 점령하였습니다. 다윗은 그 성에서 많은 물건을 약탈한 후에 주민을 포로로 끌어다가 예루살렘 건설에 투입하여 톱으로 돌을 자르거나 정으로 돌을 깨고 다듬으며, 대장간에서 쇠를 두드리고, 가마에서 벽돌을 굽고, 도끼로 통나무를 다듬는 등의 일을 하게 했습니다.   ※ 오늘의 기도: 죄를 미워하시는 하나님, 고통스러운 상실일지라도 그것이 제가 짊어져야 할 일이라면 믿음으로 강당하게 하소서. 제 안에 있는 죄성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고통 받을 수 있음을 기억하게 하소서. 또한 작은 죄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경건한 자세로 살게 하소서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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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April 28, 2023 4월 29일 말씀을 업신여긴 죄악, 하나님의 두려운 판결
    본문 : 사무엘하 12:1-15 (찬송가 264장 정결하게 하는 샘이) 제목 : 말씀을 업신여긴 죄악, 하나님의 두려운 판결   ▪ 성경 구절 :   (삼하 12:1)여호와께서 나단을 다윗에게 보내시니 그가 다윗에게 가서 그에게 이르되 한 성읍에 두 사람이 있는데 한 사람은 부하고 한 사람은 가난하니(삼하 12:2)그 부한 사람은 양과 소가 심히 많으나(삼하 12:3)가난한 사람은 아무것도 없고 자기가 사서 기르는 작은 암양 새끼 한 마리뿐이라 그 암양 새끼는 그와 그의 자식과 함께 자라며 그가 먹는 것을 먹으며 그의 잔으로 마시며 그의 품에 누우므로 그에게는 딸처럼 되었거늘(삼하 12:4)어떤 행인이 그 부자에게 오매 부자가 자기에게 온 행인을 위하여 자기의 양과 소를 아껴 잡지 아니하고 가난한 사람의 양 새끼를 빼앗아다가 자기에게 온 사람을 위하여 잡았나이다 하니(삼하 12:5)다윗이 그 사람으로 말미암아 노하여 나단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이 일을 행한 그 사람은 마땅히 죽을 자라(삼하 12:6)그가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고 이런 일을 행하였으니 그 양 새끼를 네 배나 갚아 주어야 하리라 한지라(삼하 12:7)○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 사람이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왕으로 기름 붓기 위하여 너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고(삼하 12:8)네 주인의 집을 네게 주고 네 주인의 아내들을 네 품에 두고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네게 맡겼느니라 만일 그것이 부족하였을 것 같으면 내가 네게 이것 저것을 더 주었으리라(삼하 12:9)그러한데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냐 네가 칼로 헷 사람 우리아를 치되 암몬 자손의 칼로 죽이고 그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도다(삼하 12:10)이제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은즉 칼이 네 집에서 영원토록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고(삼하 12:11)여호와께서 또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보라 내가 너와 네 집에 재앙을 일으키고 내가 네 눈앞에서 네 아내를 빼앗아 네 이웃들에게 주리니 그 사람들이 네 아내들과 더불어 백주에 동침하리라(삼하 12:12)너는 은밀히 행하였으나 나는 온 이스라엘 앞에서 백주에 이 일을 행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삼하 12:13)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 나단이 다윗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삼하 12:14)이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원수가 크게 비방할 거리를 얻게 하였으니 당신이 낳은 아이가 반드시 죽으리이다 하고(삼하 12:15)나단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 본문 해설   본문은 범죄한 다윗을 비유를 통하여 회개케 하시는 하나님의 공의, 자비, 지혜가 잘 나타나 있으며, 왕의 신분을 내던지고 회개하는 다윗의 겸비함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나단의 비유(1-6) 다윗은 자신의 죄를 은폐하지만 여호와께서는 다윗에게 예언자 나단을 전령으로 보내셔서 본문과 같은 비유를 다윗에게 말하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심리적으로 불안한 다윗은 벌써 분노에 가득 차서 나단에게 “살아 계시는 여호와 앞에 분명히 맹세하지만 그런 녀석은 마땅히 사형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그가 그 가난한 사람을 불쌍히 생각지 않고 그토록 교활하고 비겁한 짓을 하였으니, 그 새끼 양의 네 배를 물어주어야 한다”라고 소리쳤습니다. 하나님이 다윗에게 나단을 보내 이런 비유를 사실처럼 전한 것은 다윗을 회개케 하기 위한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입니다. 그리고 다윗으로 하여금 스스로를 정죄하게 하여 무딘 양심을 일깨우는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나단의 책망과 심판 선언(7-12) 그때에 나단이 다윗의 얼굴을 내려다보면서 입을 열었습니다. 그 사람은 바로 당신인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왕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를 양치는 목장에서 불러 이스라엘의 왕으로 기름 부어 세웠고, 너를 잡아죽이려고 온갖 음모와 술책을 다 쓰던 사울의 손아귀에서도 너를 항상 살려 주었다. 사울의 왕궁도 네게 넘겨주었고 그의 궁녀들만이 아니라 그의 딸까지 네 아내로 삼아 주었고 너를 유다와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주었다. 이것도 부족해서 네게 더 무슨 소원이 있었다면 무엇이든지 들어주었을 것이다. 어째서 나의 뜻을 무시하고 나를 욕되게 하였느냐? 암몬 족속의 칼을 이용하여 교묘히 너의 죄를 숨기면서 남편을 살해하고 그의 아내를 네 아내로 삼았다”라고 했습니다. 이제 다윗의 생전에 내릴 심판을 말씀합니다. ‘이제부터는 앞으로 영영 네 집안에서 칼에 맞아 죽는 사람들이 끊어지지 않을 것이며 네 자식들이 끊임없이 네게 재앙을 일으키도록 하겠다. 네 생전에 너의 아내들을 빼앗아 다른 사람에게 주면 그가 대낮에 네 아내들과 동침할 것이다. 너는 아무도 모르게 그런 일을 감쪽같이 저질렀으나 나는 대낮에 세상이 다 알도록 퍼뜨려서 온 이스라엘이 다 구경하도록 하겠다.’라고 합니다.   다윗의 회개(13-15상) 이러한 선지자 나단의 회개의 메시지에 다윗은 나단 앞에 엎드려 자신의 죄를 고백합니다.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다윗은 왕관을 벗어 던지고 옥좌에서 내려와 땅에 얼굴을 묻고 진실히 회개합니다(시51편). 이때 나단은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라고 용서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그러나 나단은 왕이 간음과 살인죄로 여호와를 모욕하였기 때문에 밧세바가 낳은 왕의 아들은 틀림없이 죽을 것이라는 것과 칼의 재앙이 사면되지 않음을 암시하며 돌아갔습니다.     ※ 오늘의 기도: 죄를 책망하시는 하나님, 저희를 죄의 구렁텅이에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아버지처럼 꾸짖고 징계하시는 하나님 사랑에 무릎을 꿇습니다. 하나님이 저의 죄를 지적하실 때 속히 인정하고 회개할 수 있는 부드러운 마음을 주소서. 징계 중에라도 긍휼과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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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April 27, 2023 4월 28일 모든 죄악을 보고 계신 하나님의 시선
    본문 : 사무엘하 11:14-27 (찬송가 259장 예수 십자가에 흘린 피로써) 제목 : 모든 죄악을 보고 계신 하나님의 시선   ▪ 성경 구절 :   (삼하 11:14)○아침이 되매 다윗이 편지를 써서 우리아의 손에 들려 요압에게 보내니(삼하 11:15)그 편지에 써서 이르기를 너희가 우리아를 맹렬한 싸움에 앞세워 두고 너희는 뒤로 물러가서 그로 맞아 죽게 하라 하였더라(삼하 11:16)요압이 그 성을 살펴 용사들이 있는 것을 아는 그 곳에 우리아를 두니(삼하 11:17)그 성 사람들이 나와서 요압과 더불어 싸울 때에 다윗의 부하 중 몇 사람이 엎드러지고 헷 사람 우리아도 죽으니라(삼하 11:18)요압이 사람을 보내 그 전쟁의 모든 일을 다윗에게 보고할새(삼하 11:19)그 전령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전쟁의 모든 일을 네가 왕께 보고하기를 마친 후에(삼하 11:20)혹시 왕이 노하여 네게 말씀하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성에 그처럼 가까이 가서 싸웠느냐 그들이 성 위에서 쏠 줄을 알지 못하였느냐(삼하 11:21)여룹베셋의 아들 아비멜렉을 쳐죽인 자가 누구냐 여인 하나가 성에서 맷돌 위짝을 그 위에 던지매 그가 데벳스에서 죽지 아니하였느냐 어찌하여 성에 가까이 갔더냐 하시거든 네가 말하기를 왕의 종 헷 사람 우리아도 죽었나이다 하라(삼하 11:22)○전령이 가서 다윗에게 이르러 요압이 그를 보낸 모든 일을 다윗에게 아뢰어(삼하 11:23)이르되 그 사람들이 우리보다 우세하여 우리를 향하여 들로 나오므로 우리가 그들을 쳐서 성문 어귀까지 미쳤더니(삼하 11:24)활 쏘는 자들이 성 위에서 왕의 부하들을 향하여 쏘매 왕의 부하 중 몇 사람이 죽고 왕의 종 헷 사람 우리아도 죽었나이다 하니(삼하 11:25)다윗이 전령에게 이르되 너는 요압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이 일로 걱정하지 말라 칼은 이 사람이나 저 사람이나 삼키느니라 그 성을 향하여 더욱 힘써 싸워 함락시키라 하여 너는 그를 담대하게 하라 하니라(삼하 11:26)○우리아의 아내는 그 남편 우리아가 죽었음을 듣고 그의 남편을 위하여 소리내어 우니라(삼하 11:27)그 장례를 마치매 다윗이 사람을 보내 그를 왕궁으로 데려오니 그가 그의 아내가 되어 그에게 아들을 낳으니라 다윗이 행한 그 일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   ▣ 본문 해설   본문에는 하나님의 사람 다윗이 한번 죄를 범하자 그 죄를 은폐하기 위해 더 큰 죄를 계획하여 범하는 과정이 나타납니다. 다윗의 간계(14-17)   다윗은 죄를 숨기기 위한 일차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자 더 악랄한 방법을 동원합니다. 다윗은 요압에게 편지를 한장 써서 우리아의 손에 들려 보냈습니다. 그 편지에는 `우리아를 전투가 가장 치열한 지점으로 내보내시오! 그런 뒤 그를 지원하던 군인들을 갑자기 후퇴시켜 그가 혼자 싸우다가 전사하게 하시오.'라는 명령이 담겨 있었습니다. 명장 요압은 이미 오랫동안 랍바성을 포위하고 있었기 때문에 적진 가운데서도 가장 수비가 강한 곳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우리아를 바로 그런 곳에 배치하였습니다. 요압의 주력 부대가 힘을 쓰지 않고 전투를 기피하였기 때문에 다윗의 부하 몇 사람과 함께 우리아도 이 싸움에서 전사하게 되었습니다.   다윗의 위선과 요압의 사악한 충성(18-25)   요압은 전투의 결과를 다윗에게 보고하였습니다. 요압은 하나님을 두려워하기 보다 왕을 더 두려워하며 권력 유지에 눈이 멀은 자임을 보여줍니다. 왕을 속속들이 아는 그는 전령에게 이와 같이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대가 이번 전투의 상황을 모두 왕에게 보고하면 아마 왕이 화를 내시며 이렇게 물으실 것이오. ‘너희가 왜 그토록 성벽에 가까이 접근하였느냐? 적군이 성벽 위에서 밑으로 활을 쏠 줄도 몰랐었느냐? 너희는 여룹베셋의 아들 아비멜렉이 데벳스에서 어떻게 죽었던가를 벌써 잊었느냐? 일개 여인이 성벽 위에서 던진 맷돌짝에 맞아 죽지 않았느냐?’ 그러면 그대는 `헷 사람 우리아도 죽었습니다.' 라고 보고하시오.” 이에 전령이 다윗에게 요압이 자기에게 시킨 대로 보고하였습니다. 헷 사람 우리아도 죽었다는 보고를 하자 다윗은 태도를 돌변하여 전령에게 “이번 일로 크게 염려하지 마시오. 전쟁에서는 이편도 죽고 저편도 죽는 법이오. 싸움에 필요한 것은 용기뿐이오. 그대는 계속 그 성을 맹렬히 공격하여 기필코 점령하시오.”라는 명령을 전달하게 합니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26-27)   밧세바는 남편 우리아가 무참히 죽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호곡했습니다. 이렇게 남편의 죽음을 슬퍼하는 기간이 지나자 다윗은 그녀를 왕궁으로 데려왔습니다. 다윗의 아내가 된 밧세바는 얼마 지나지 않아서 한 아이를 낳았습니다. 그러나 다윗이 행한 이 일이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아주 사악했습니다. 공의의 하나님은 다윗과 요압과 전령, 그리고 모든 사람이 간음죄를 은폐하고 살인죄를 짓는 것을 악하게 보시고 간섭하기 시작하셨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권력을 이용해 죄를 짓고 가리기 위해 더 큰 죄를 짖는 죄성이 제게도 있음을 애통해하며 깊이 회개합니다. 사람의 시선을 의식해 하나님의 시선을 외면했던 저를 용서하소서 코람데오 신앙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경건한 삶을 살게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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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April 26, 2023 4월 27일 영적 방심이 가져온 최고 권력자의 죄
    본문 : 사무엘하 11:1-13 (찬송가 268장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제목 : 영적 방심이 가져온 최고 권력자의 죄   ▪ 성경 구절 : (삼하 11:1)그 해가 돌아와 왕들이 출전할 때가 되매 다윗이 요압과 그에게 있는 그의 부하들과 온 이스라엘 군대를 보내니 그들이 암몬 자손을 멸하고 랍바를 에워쌌고 다윗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있더라(삼하 11:2)○저녁 때에 다윗이 그의 침상에서 일어나 왕궁 옥상에서 거닐다가 그 곳에서 보니 한 여인이 목욕을 하는데 심히 아름다워 보이는지라(삼하 11:3)다윗이 사람을 보내 그 여인을 알아보게 하였더니 그가 아뢰되 그는 엘리암의 딸이요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가 아니니이까 하니(삼하 11:4)다윗이 전령을 보내어 그 여자를 자기에게로 데려오게 하고 그 여자가 그 부정함을 깨끗하게 하였으므로 더불어 동침하매 그 여자가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삼하 11:5)그 여인이 임신하매 사람을 보내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임신하였나이다 하니라(삼하 11:6)○다윗이 요압에게 기별하여 헷 사람 우리아를 내게 보내라 하매 요압이 우리아를 다윗에게로 보내니(삼하 11:7)우리아가 다윗에게 이르매 다윗이 요압의 안부와 군사의 안부와 싸움이 어떠했는지를 묻고(삼하 11:8)그가 또 우리아에게 이르되 네 집으로 내려가서 발을 씻으라 하니 우리아가 왕궁에서 나가매 왕의 음식물이 뒤따라 가니라(삼하 11:9)그러나 우리아는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고 왕궁 문에서 그의 주의 모든 부하들과 더불어 잔지라(삼하 11:10)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아뢰되 우리아가 그의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였나이다 다윗이 우리아에게 이르되 네가 길 갔다가 돌아온 것이 아니냐 어찌하여 네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였느냐 하니(삼하 11:11)우리아가 다윗에게 아뢰되 언약궤와 이스라엘과 유다가 야영 중에 있고 내 주 요압과 내 왕의 부하들이 바깥 들에 진 치고 있거늘 내가 어찌 내 집으로 가서 먹고 마시고 내 처와 같이 자리이까 내가 이 일을 행하지 아니하기로 왕의 살아 계심과 왕의 혼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나이다 하니라(삼하 11:12)다윗이 우리아에게 이르되 오늘도 여기 있으라 내일은 내가 너를 보내리라 우리아가 그 날에 예루살렘에 머무니라 이튿날(삼하 11:13)다윗이 그를 불러서 그로 그 앞에서 먹고 마시고 취하게 하니 저녁 때에 그가 나가서 그의 주의 부하들과 더불어 침상에 눕고 그의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니라   ▣ 본문 해설   본문에는 밧세바가 잉태한 아이를 마치 우리아의 아이인 것처럼 꾸미기 위한 다윗의 간계가 나타납니다.   다윗의 제 1차 죄의 은폐 술수(1-9)   이스라엘의 왕 다윗은 치졸하게도 자기가지은 죄를 얼버무려 넘기려고 합니다. 우리아가 아이의 아버지로 간주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다윗은 명령을 내려 전장에 있는 우리아를 오게 하였습니다. 다윗은 우리아가 당도하자, 다윗은 자기의 흉계를 감추려고 요압의 안부도 묻고 군인들의 사정도 묻고 랍바 도성의 함락 가능성도 물었습니다. 다윗은 이렇게 우리아를 안심시키고 엉뚱한 질문들로 속인 다음에 이제 집으로 가서 발을 씻고 쉬라고 하였습니다. 발을 씻으라는 말에는 `편히 쉬라'는 뜻과 함께 `몸을 씻고 아내와 함께 자라'는 뜻도 숨어 있었습니다. 우리아가 왕궁에서 나가자 왕은 잔치상과 많은 선물까지 딸려 보냈습니다. 그러나 우리아는 수많은 장수들이 전쟁터에서 싸우고 있는데 자기만 왕의 배려를 즐길 수 없었기 때문에 자기 집으로 가지 않고 왕궁의 문간에서 문지기들과 함께 그 밤을 새웠습니다.   다윗의 제 2차 죄의 은폐 술수(10-12)   다윗은 우리아의 이런 충성스러운 행위에 대해 듣고 회개하기보다는 위선의 가면을 쓴채 우리아를 불러 물었습니다. “그대는 오랫동안 집에서 떠나 있지 않았소? 그런데도 왜 집으로 내려가지 않고 여기서 밤을 보냈소?” 그러나 우리아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이스라엘과 유다의 장정들이 모두 싸움터에 나가 있고 여호와의 법궤도 아직 거기 있으며 나의 직속 상관인 요압과 그의 모든 용사들이 땅바닥에 진을 치고 있습니다. 어떻게 저만 홀로 집으로 들어가서 좋은 음식을 먹고 마시며 아내와 함께 잘 수가 있겠습니까? 살아 계시는 여호와 앞에 맹세하고 살아 계시는 임금님 앞에 맹세하지만 그런 일은 절대로 하지 않겠습니다.” 이러한 대답은 다윗의 죄를 책망하시는 하나님의 간접적인 음성이었으나 오히려 다윗은 그를 죽이기로 작정합니다. 그래서 우리아를 하루 더 예루살렘에 묵게 합니다.   다윗의 제 3차 죄의 은폐 술수(13)   셋째날이 되자, 다윗은 우리아를 자기의 식탁에 초대하여 술을 많이 먹이고 인사불성이 될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우리아는 그날 저녁에도 자기 집으로 내려가지 않고 왕궁의 문간에서 문지기들과 함께 잤습니다. 다윗이 그렇게 훌륭한 부하를 거느림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게으름과 나태 그리고 정욕은 죄를 범하게 하며 하나님과의 단절을 가져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외부의 적들과 싸워 승승장구했던 다윗이 자기 안에서 올라온 정역을 이기지 못해 무너지는 모습을 보며, 제 안에 있는 정욕의 위험성을 마음에 새깁니다. 잘못을 덮을고 더 큰 죄를 짓지 않게 하소서. 죄를 지었을 때 즉강 인정하며 회개하는 마음을 주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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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April 25, 2023 4월 26일 선한 의도를 오해한 어리석은 전쟁 도발
    본문 : 사무엘하 10:1-19 (찬송가 397장 주 사랑 안에 살면) 제목 : 선한 의도를 오해한 어리석은 전쟁 도발   ▪ 성경 구절 :   (삼하 10:1)그 후에 암몬 자손의 왕이 죽고 그의 아들 하눈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삼하 10:2)다윗이 이르되 내가 나하스의 아들 하눈에게 은총을 베풀되 그의 아버지가 내게 은총을 베푼 것 같이 하리라 하고 다윗이 그의 신하들을 보내 그의 아버지를 조상하라 하니라 다윗의 신하들이 암몬 자손의 땅에 이르매(삼하 10:3)암몬 자손의 관리들이 그들의 주 하눈에게 말하되 왕은 다윗이 조객을 당신에게 보낸 것이 왕의 아버지를 공경함인 줄로 여기시나이까 다윗이 그의 신하들을 당신에게 보내 이 성을 엿보고 탐지하여 함락시키고자 함이 아니니이까 하니(삼하 10:4)이에 하눈이 다윗의 신하들을 잡아 그들의 수염 절반을 깎고 그들의 의복의 중동볼기까지 자르고 돌려보내매(삼하 10:5)사람들이 이 일을 다윗에게 알리니라 그 사람들이 크게 부끄러워하므로 왕이 그들을 맞으러 보내 이르기를 너희는 수염이 자라기까지 여리고에서 머물다가 돌아오라 하니라(삼하 10:6)○암몬 자손들이 자기들이 다윗에게 미움이 된 줄 알고 암몬 자손들이 사람을 보내 벧르홉 아람 사람과 소바 아람 사람의 보병 이만 명과 마아가 왕과 그의 사람 천 명과 돕 사람 만 이천 명을 고용한지라(삼하 10:7)다윗이 듣고 요압과 용사의 온 무리를 보내매(삼하 10:8)암몬 자손은 나와서 성문 어귀에 진을 쳤고 소바와 르홉 아람 사람과 돕과 마아가 사람들은 따로 들에 있더라(삼하 10:9)○요압이 자기와 맞서 앞뒤에 친 적진을 보고 이스라엘의 선발한 자 중에서 또 엄선하여 아람 사람과 싸우려고 진 치고(삼하 10:10)그 백성의 남은 자를 그 아우 아비새의 수하에 맡겨 암몬 자손과 싸우려고 진 치게 하고(삼하 10:11)이르되 만일 아람 사람이 나보다 강하면 네가 나를 돕고 만일 암몬 자손이 너보다 강하면 내가 가서 너를 도우리라(삼하 10:12)너는 담대하라 우리가 우리 백성과 우리 하나님의 성읍들을 위하여 담대히 하자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대로 행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삼하 10:13)요압과 그와 함께 한 백성이 아람 사람을 대항하여 싸우려고 나아가니 그들이 그 앞에서 도망하고(삼하 10:14)암몬 자손은 아람 사람이 도망함을 보고 그들도 아비새 앞에서 도망하여 성읍으로 들어간지라 요압이 암몬 자손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니라(삼하 10:15)○아람 사람이 자기가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였음을 보고 다 모이매(삼하 10:16)하닷에셀이 사람을 보내 강 건너쪽에 있는 아람 사람을 불러 내매 그들이 헬람에 이르니 하닷에셀의 군사령관 소박이 그들을 거느린지라(삼하 10:17)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알리매 그가 온 이스라엘을 모으고 요단을 건너 헬람에 이르매 아람 사람들이 다윗을 향하여 진을 치고 더불어 싸우더니(삼하 10:18)아람 사람이 이스라엘 앞에서 도망한지라 다윗이 아람 병거 칠백 대와 마병 사만 명을 죽이고 또 그 군사령관 소박을 치매 거기서 죽으니라(삼하 10:19)하닷에셀에게 속한 왕들이 자기가 이스라엘 앞에서 패함을 보고 이스라엘과 화친하고 섬기니 그러므로 아람 사람들이 두려워하여 다시는 암몬 자손을 돕지 아니하니라   ▣ 본문 해설   삼하10:1-14절의 사건은 삼하8:3-8절 사건보다 앞선 내용으로, 소바왕 하닷에셀의 다윗에 대한 도전(15-19;8:3-8)은 본장에 언급된 암몬과의 전투(1-14절)에 뒤이어 일어난 사건입니다. 따라서 본장 1-14절은 8:12에 간략히 언급된 암몬과의 전쟁에 대한 보다 상세한 부연 설명인 것으로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암몬에 조문객을 보내는 다윗 왕(1-2)   이스라엘은 요단 동편의 암몬 왕국과 끊임없는 충돌이 있었습니다(삿11:4-33;삼상11장). 비로소 다윗에 의해 암몬 왕국이 이스라엘과 대등한 관계를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다윗은 이미 암몬 왕으로부터 ‘은총’(암몬 왕 나하스가 베푼 은혜가 어떤 것인지 성경에 언급되지 않았음으로 정확하게 알 수 없음)을 입었으며 이에 대한 보답으로 조문 사절단을 보냅니다. 다윗은 자기에게 친절을 베푼 사람을 잊지 않았으며, 이러한 다윗의 아름다운 모습은 사울 왕가의 요나단의 아들에게서 잘 나타났습니다.   어리석은 암몬 왕(3-4)   다윗이 조문객을 보낸 호의에 대하여 암몬 방백들이 오해한 것은 다윗의 세력 확장에 대한 염려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가나안 지역의 최강자인 블레셋과 이웃 나라인 모압이 다윗의 군대에게 처참하게 패배한 사실(8:1-2)을 알고 자신들의 미래를 은근히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이웃 나라인 모압이 다윗에게 패배한 이후에 끔찍한 형벌을 받은 사실(8:2)은 그들에게 더욱 큰 경계가 되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다윗의 호의는 정복 야욕의 저의(底意)로 오해받았습니다. 또한 암몬의 수도인 랍바성은 외부로부터의 공격에 의해서는 좀처럼 함락되지 않는 견고한 요새였습니다(11:1;12:26;신3:11). 따라서 암몬 사람들은 사절단들에 의해 이 성의 내부가 노출되는 것을 꺼려했을 것입니다. 천혜의 요새였던 예루살렘도 함락시킨 다윗을 의식한 암몬 왕 하눈은 다윗의 진의를 파악하지 않은 채 방백들의 말만을 듣고 조문객으로 온 다윗의 신하들에게 수염을 자르고 옷을 찢어 다윗의 신하들을 모욕하고 다윗의 성의를 짓밟는 만용을 보였습니다.   조문객을 배려하는 다윗(5)   다윗은 암몬 왕의 조문을 갔던 신하들이 수염이 깎이고 의복이 찢겨졌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심한 수모라고 생각하여 그들에게 예루살렘으로 오기전에 수염이 자랄 때까지 여리고에 머물다가 돌아오라고 전갈을 보내 조문 사절단에 대한 배려를 합니다. 본문은 예의를 갖추려고 했던 다윗이 수치를 겪은 것으로 강조하지만, 다윗에 의해 이미 침략 정책에 직면하였던 암몬 사람들이(삼하8:12) 의혹을 품은 것은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연합군을 결성하는 암몬(6)   암몬 왕은 다윗의 보복 공격을 예상하여 수리아와 동맹을 맺습니다. 이미 다윗의 세력이 팔레스틴 북부 지역을 위협(삼하8장)하고 있었기 때문에 암몬 왕은 4개국(르홉, 소바, 마아가, 돕) 연합군 군대 3만 3천명을 고용하여 다윗 군대와의 일전(一戰)에 대비합니다. 암몬 왕은 용병을 고용하기 위해 은 일천 달란트를 일시에 지불하였는데 이는 다윗의 세력이 강력하게 확장되어가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모든 경제력을 동원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1차 전쟁에서 승리한 이스라엘 군대(7-14)   이스라엘군은 암몬·아람 연합군과 수적으로 상대가 될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이스라엘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전략적으로, 뺀 자 중에서 또 빼서 전쟁에 임하게 하므로 암몬은 군대의 수(數)에, 다윗은 군대의 질(質)에 치중하였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먼저 아람 사람들을 공격하여 기선을 제압했고 암몬 족속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신앙적으로, 요압이 동생 아비새에게 한 말(12-13)에서 전략적인 기지와 용기가 잘 표현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었습니다. 결과는 여호와께 맡기며 여호와의 뜻에 따르라는 권유 속에 이 전쟁의 승리에 대한 비결이 담겨 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군대는 성을 점령할 만한 무장을 갖추지 못했으므로, 그 성의 점령은 다음 출정 때 할 일로 남겨두고 돌아옵니다(11:1).   2차 전쟁에서도 승리하는 다윗(15-19)   하닷에셀은 수리아 지역에서 주도권을 장악했던 소바 아람국의 왕(삼하8:3)으로 이스라엘과의 싸움에서 아람 동맹군의 패배를 다른 어떠한 아람 왕들보다 더 수치스럽게 여기고 아람국의 군사들을 대규모로 소집하였습니다. 이에 다윗 왕도 이스라엘 온 지파에서 병사들을 소집하여 총력전으로 나선 것은 아람군이 지난번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새로이 정신적, 군사적인 무장을 강화하였을 것이라고 충분히 짐작했기 때문입니다. 적의 동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 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처하는 다윗 왕의 신중성과 지혜로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마침내 전쟁은 다윗의 승리와 아람 동맹군의 완전한 참패로 끝나고, 하닷에셀은 이스라엘과 종주권계약을 의미하는 화친을 맺게 됩니다. 다윗의 연전연승은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약속하신(7:11) 말씀의 성취였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타인의 선한 의도를 곳해해 불필요한 갈등을 일으키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갈들이 생겼을 때 성령의 지혜를 구하게 하시고, 백성의 온유함으로 해결하게 하소서. 매 순간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돌보심에 힘입어 승리를 경험하세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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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April 24, 2023 4월 25일 언약을 기억하고 은총을 베푸는 삶
    본문 : 사무엘하 9:1-13 (찬송가 33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 제목 : 언약을 기억하고 은총을 베푸는 삶   ▪ 성경 구절 : (삼하 9:1)다윗이 이르되 사울의 집에 아직도 남은 사람이 있느냐 내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그 사람에게 은총을 베풀리라 하니라(삼하 9:2)사울의 집에는 종 한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시바라 그를 다윗의 앞으로 부르매 왕이 그에게 말하되 네가 시바냐 하니 이르되 당신의 종이니이다 하니라(삼하 9:3)왕이 이르되 사울의 집에 아직도 남은 사람이 없느냐 내가 그 사람에게 하나님의 은총을 베풀고자 하노라 하니 시바가 왕께 아뢰되 요나단의 아들 하나가 있는데 다리 저는 자니이다 하니라(삼하 9:4)왕이 그에게 말하되 그가 어디 있느냐 하니 시바가 왕께 아뢰되 로드발 암미엘의 아들 마길의 집에 있나이다 하니라(삼하 9:5)다윗 왕이 사람을 보내어 로드발 암미엘의 아들 마길의 집에서 그를 데려오니(삼하 9:6)사울의 손자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이 다윗에게 나아와 그 앞에 엎드려 절하매 다윗이 이르되 므비보셋이여 하니 그가 이르기를 보소서 당신의 종이니이다(삼하 9:7)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내가 반드시 네 아버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네게 은총을 베풀리라 내가 네 할아버지 사울의 모든 밭을 다 네게 도로 주겠고 또 너는 항상 내 상에서 떡을 먹을지니라 하니(삼하 9:8)그가 절하여 이르되 이 종이 무엇이기에 왕께서 죽은 개 같은 나를 돌아보시나이까 하니라(삼하 9:9)○왕이 사울의 시종 시바를 불러 그에게 이르되 사울과 그의 온 집에 속한 것은 내가 다 네 주인의 아들에게 주었노니(삼하 9:10)너와 네 아들들과 네 종들은 그를 위하여 땅을 갈고 거두어 네 주인의 아들에게 양식을 대주어 먹게 하라 그러나 네 주인의 아들 므비보셋은 항상 내 상에서 떡을 먹으리라 하니라 시바는 아들이 열다섯 명이요 종이 스무 명이라(삼하 9:11)시바가 왕께 아뢰되 내 주 왕께서 모든 일을 종에게 명령하신 대로 종이 준행하겠나이다 하니라 므비보셋은 왕자 중 하나처럼 왕의 상에서 먹으니라(삼하 9:12)므비보셋에게 어린 아들 하나가 있으니 이름은 미가더라 시바의 집에 사는 자마다 므비보셋의 종이 되니라(삼하 9:13)므비보셋이 항상 왕의 상에서 먹으므로 예루살렘에 사니라 그는 두 발을 다 절더라   ▣ 본문 해설   본장은 다윗의 통치가 공의뿐만 아니라 사랑에 근거하였음을 보여 주는 한 일화로서 다윗이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에게 은총을 베푼 사건을 소개합니다. 또한 요나단과 맺은 언약(삼상20:15,42)을 다윗이 얼마나 신실하게 수행했는가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요나단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는 다윗(1-4)   다윗은 사울의 집안을 향해 요나단으로 인해 은총을 베풀겠다고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패망한 왕조가 복위를 꾀할 수 없도록 경쟁자는 철저히 제거하는 것이 상례이지만 다윗은 도리어 멸망한 왕가의 자식을 거두어 자비를 베풀고 있습니다. 이것은 다윗 왕국의 통치 기반과 방식이 본질적으로 달랐음을 의미합니다. 요나단의 아들이 사울의 집의 마지막 생존자였으므로 그의 생존을 확인하고 그를 찾아냅니다. 우리는 다윗이 사람과 맺은 언약이었지만 신실하게 지켜가는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는 사람은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동일하게 살아간다는 삶의 방식을 발견하게 됩니다.   다윗과 므비보셋의 만남(5-8)   다윗은 자신이 일개 목동이었을 때 나누었던 신실한 우정과 사울의 죽음에서 자신을 건져 주었던 은혜를 기억하며 멸문한 왕조의 후손이 아닌 사랑하는 친구의 아들로 대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므비보셋은 다윗의 파격적인 긍휼에 대하여 겸비함으로 다윗을 배알하였고, 다윗은 므비보셋을 자기 자신의 아들들과 대등하게 대접하면서 임금의 식탁에서 식사를 해도 좋다는 것을 거듭 말하므로써 요나단이 자기 아버지의 식탁에 다윗의 자리를 더 이상 마련하지 않자 노하여 그 식탁에서 떠난 것과는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삼상20:33-34). 이같은 신정 왕국의 왕 다윗은 신약 시대 하나님 나라의 도래와 함께 이 땅에 오실 만왕의 왕되신 그리스도께서 죄인을 사랑하사 용납하시는 예표입니다. 더 나아가 그리스도께서 공의와 사랑으로 다스리시며 옛 언약을 성취하시고 새 언약을 주실 것에 대한 그림자입니다.   므비보셋을 위한 후속 조치(9-13)   다윗은 므비보셋의 가문이 퇴락했음을 깨닫고 그의 모든 재산과 소유들을 회복시키고 있습니다. 시바가 요나단의 지체장애인 아들을 대신하여 맡아 관리했던 것은 베냐민 땅 기브아에 있는 사울 집안 소유의 토지였음이 분명합니다. 사울의 종이라는 표현은 업무 관계만을 가리키고 있을 뿐 10절에서 시바 자신이 종들을 부리고 있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다윗은 시바로 하여금 므비보셋의 재산을 관리하며 그의 집안을 섬기도록 도우므로 완전한 회복을 이루어 줍니다.     ※ 오늘의 기도: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 다른 사람과의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시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힘든 때 받았던 은혜를 기억하며 타인을 위해 그 은혜를 흘려보내기 원합니다. 후손들이 기억할 만한 은혜로운 발자취를 제가 주님 품에 안기기 전에 남길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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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April 23, 2023 4월 24일 승리를 안겨 주신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삶
    본문 : 사무엘하 8:1-18 (찬송가 358장 주의 진리 위해 십자가 군기) 제목 : 승리를 안겨 주신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삶   ▪ 성경 구절 : (삼하 8:1)그 후에 다윗이 블레셋 사람들을 쳐서 항복을 받고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메덱암마를 빼앗으니라(삼하 8:2) ○다윗이 또 모압을 쳐서 그들로 땅에 엎드리게 하고 줄로 재어 2)그 두 줄 길이의 사람은 죽이고 한 줄 길이의 사람은 살리니 모압 사람들이 다윗의 종들이 되어 조공을 드리니라(삼하 8:3) ○르홉의 아들 소바 왕 하닷에셀이 자기 권세를 회복하려고 유브라데 강으로 갈 때에 다윗이 그를 쳐서(삼하 8:4)그에게서 마병 천칠백 명과 보병 이만 명을 사로잡고 병거 일백 대의 말만 남기고 다윗이 그 외의 병거의 말은 다 발의 힘줄을 끊었더니(삼하 8:5)다메섹의 아람 사람들이 소바 왕 하닷에셀을 도우러 온지라 다윗이 아람 사람 이만 이천 명을 죽이고(삼하 8:6)다윗이 다메섹 아람에 수비대를 두매 아람 사람이 다윗의 종이 되어 조공을 바치니라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삼하 8:7)다윗이 하닷에셀의 신복들이 가진 금 방패를 빼앗아 예루살렘으로 가져오고(삼하 8:8)또 다윗 왕이 하닷에셀의 고을 베다와 베로대에서 매우 많은 놋을 빼앗으니라(삼하 8:9)○하맛 왕 도이가 다윗이 하닷에셀의 온 군대를 쳐서 무찔렀다 함을 듣고(삼하 8:10)도이가 그의 아들 요람을 보내 다윗 왕에게 문안하고 축복하게 하니 이는 하닷에셀이 도이와 더불어 전쟁이 있던 터에 다윗이 하닷에셀을 쳐서 무찌름이라 요람이 은 그릇과 금 그릇과 놋 그릇을 가지고 온지라(삼하 8:11)다윗 왕이 그것도 여호와께 드리되 그가 정복한 모든 나라에서 얻은 은금(삼하 8:12)곧 아람과 모압과 암몬 자손과 블레셋 사람과 아말렉에게서 얻은 것들과 소바 왕 르홉의 아들 하닷에셀에게서 노략한 것과 같이 드리니라(삼하 8:13)다윗이 소금 골짜기에서 3)에돔 사람 만 팔천 명을 쳐죽이고 돌아와서 명성을 떨치니라(삼하 8:14)다윗이 에돔에 수비대를 두되 온 에돔에 수비대를 두니 에돔 사람이 다 다윗의 종이 되니라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더라(삼하 8:15)○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다스려 다윗이 모든 백성에게 정의와 공의를 행할새(삼하 8:16)스루야의 아들 요압은 군사령관이 되고 아힐룻의 아들 여호사밧은 사관이 되고(삼하 8:17)아히둡의 아들 사독과 아비아달의 아들 아히멜렉은 제사장이 되고 스라야는 서기관이 되고(삼하 8:18)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을 관할하고 다윗의 아들들은 대신들이 되니라▣ 본문 해설   다윗은 통일된 왕국의 막강한 세력을 기반으로 영토 확장을 위한 정복 전쟁을 실시하여 매 전쟁마다 승리하였습니다. 마침내 주변 국가를 평정한 다윗은 왕국의 행정 조직을 정비합니다. 군사권과 중앙 정부의 관료를 임명하고 또 지방 정부의 관료를 임명하는 등 행정 조직을 정비한 것은 자신의 왕권을 확립하기 위한 통치 행위였으며, 더 나아가 나라를 다스림에 있어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보다 효율적으로 의로운 통치를 행하고자 하는 데 참된 목적이었습니다.   다윗의 정복 사업(1-14상)   지금까지 소극적으로 방어만 해 왔던 다윗(5:17)은 이제 통일된 왕국의 막강한 세력을 기반으로 영토 확장을 위한 정복 전쟁을 실시하여 매 전쟁마다 승리하였습니다. 다윗은 사방의 모든 나라들을 굴복시키고 ‘애굽 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창15:18)라는 약속된 영역을 모두 다 차지하게 됩니다(신1:7;11:24;수1:4). 동서남북의 이스라엘 주변 나라를 완전히 평정하게 됩니다. 이는 ‘네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멸하겠다'(7:9,11) 하신 하나님의 보호 언약의 성취이며,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시겠다고 말씀하신 약속의 땅 (창12:7-15,18-21;신34:4)을 처음으로 온전히 다 차지하게 되는 구속 언약의 성취였습니다.   다윗이 세운 왕국의 본질(14하) 사무엘서는 사울의 왕국과 다윗의 왕국의 본질적인 차이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왜 사울의 왕국은 쇠퇴하고 멸망했는가? 그런 반면에 다윗의 왕국은 점점 강해질 뿐만 아니라 영원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는가? 그 본질이 사울 왕국의 기초는 자기 자신을 신뢰하는 인본주의였고, 다윗 왕국은 하나님만 신뢰하는 신본주의였습니다. 또한 사울의 왕국은 백성들의 요구에 의해 허용된 나라로 조건적이었으나, 다윗의 왕국은 창세기에서부터 언약되어진 나라로 은혜에 기초한 나라였습니다. 성경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로 기록합니다.   다윗의 공정한 통치와 정계 개편(15-18) 다윗은 사울과 달리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공과 의를 행하였으며, 하나님을 최고의 통치자로 인정하는 신정 국가를 건설해 나감에 있어 그 보조적 방편으로 군사, 종교, 행정 체제를 개편·정비하였습니다. 요압을 중심으로 하는 군사적 통치 체제와 브나야의 상비 용병 부대의 관할, 사독과 아비아달이 제사장이 되므로 종교적인 안정을 도모하였고, 여호사밧은 사관이 되고 스라야는 서기관이 되어 행정 업무를 관할하고 왕자들은 대신에 임명되어 군사, 종교, 행정 전반에 걸친 정치적 안정을 이룩합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전쟁을 앞두고 병사로 삼을 포로와 말의 숫자를 줄이는 다윗을 보며 제가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고 있는 것은 없는 지 돌아봅니다. 믿음의 야성을 떨어뜨리게 하는 어떤 것이든 미련 없이 정리하게 하소서. 전쟁의 승리는 하나님께 있음을 인정하며 주님만 바라보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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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April 22, 2023 3월 23일 참되신 약속에 근거한 소망의 간구
    본문 : 사무엘하 7:18-29 (찬송가 446장 주 음성 외에는) 제목 : 참되신 약속에 근거한 소망의 간구   ▪ 성경 구절 : (삼하 17:18)한 청년이 그들을 보고 압살롬에게 알린지라 그 두 사람이 빨리 달려서 바후림 어떤 사람의 집으로 들어가서 그의 뜰에 있는 우물 속으로 내려가니(삼하 17:19)그 집 여인이 덮을 것을 가져다가 우물 아귀를 덮고 찧은 곡식을 그 위에 널매 전혀 알지 못하더라(삼하 17:20)압살롬의 종들이 그 집에 와서 여인에게 묻되 아히마아스와 요나단이 어디 있느냐 하니 여인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들이 시내를 건너가더라 하니 그들이 찾아도 만나지 못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니라(삼하 17:21)○그들이 간 후에 두 사람이 우물에서 올라와서 다윗 왕에게 가서 다윗 왕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들은 일어나 빨리 물을 건너가소서 아히도벨이 당신들을 해하려고 이러이러하게 계략을 세웠나이다(삼하 17:22)다윗이 일어나 모든 백성과 함께 요단을 건널새 새벽까지 한 사람도 요단을 건너지 못한 자가 없었더라(삼하 17:23)아히도벨이 자기 계략이 시행되지 못함을 보고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일어나 고향으로 돌아가 자기 집에 이르러 집을 정리하고 스스로 목매어 죽으매 그의 조상의 묘에 장사되니라(삼하 17:24)○이에 다윗은 마하나임에 이르고 압살롬은 모든 이스라엘 사람과 함께 요단을 건너니라(삼하 17:25)압살롬이 아마사로 요압을 대신하여 군지휘관으로 삼으니라 아마사는 3)이스라엘 사람 이드라라 하는 자의 아들이라 이드라가 나하스의 딸 아비갈과 동침하여 그를 낳았으며 아비갈은 요압의 어머니 스루야의 동생이더라(삼하 17:26)이에 이스라엘 무리와 압살롬이 길르앗 땅에 진 치니라(삼하 17:27)○다윗이 마하나임에 이르렀을 때에 암몬 족속에게 속한 랍바 사람 나하스의 아들 소비와 로데발 사람 암미엘의 아들 마길과 로글림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가(삼하 17:28)침상과 대야와 질그릇과 밀과 보리와 밀가루와 볶은 곡식과 콩과 팥과 볶은 녹두와(삼하 17:29)꿀과 버터와 양과 치즈를 가져다가 다윗과 그와 함께 한 백성에게 먹게 하였으니 이는 그들 생각에 백성이 들에서 시장하고 곤하고 목마르겠다 함이더라   ▣ 본문 해설   선지자 나단으로부터 성전 건축에 대한 답변과 다윗 왕국의 미래에 관한 언약적 묵시를 들은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베풀어주신 은혜에 대하여 감사함은 물론, 과거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은혜에 대하여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약속한 모든 것이 이루어지기를 간구합니다.   기도 속에 담긴 다윗의 겸손(18-21) 인간은 자신의 성의가 거부당할 때에 마음이 상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표면적으로 하나님께서 성전 건축을 거절하셨지만 자신의 마음의 중심을 헤아려 주시고 뜻밖의 더 큰 언약을 베푸신 하나님의 긍휼하심 앞에 놀라워하며 자신을 낮추는 겸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이 좋은 뜻으로 세운 여러 가지 계획을 막으셨지만 곧바로 다윗에게 모든 인간적인 척도를 넘어서는 영예를 약속하십니다.   다윗의 감사 기도에 담긴 신앙관(22-24) 다윗은 자신이 믿고 있는 하나님이 유일하신 분임을 노래합니다. 다윗의 이러한 고백은 오늘날 혼합주의와 종교 다원주의에 현혹되어 있는 한국 교회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온전한 신앙의 고백입니다. 하나님만이 참신이시며 세상의 어떤 신도 하나님과 견줄 수 있는 신은 없습니다. 하나님 이외에 인간이 신뢰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과 자신의 관계를 하나님의 주권에 의한 이스라엘 백성의 선택에 그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이것은 자신이 비록 왕이지만 진정한 통치자는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는 신정체제에 대한 분명한 의식이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종살이로부터 해방시키시고 영원히 자기 백성으로 삼으셨다고 고백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여호와’로 거듭 반복하여 ‘주’ 또는 ‘만군’이라는 표현과 함께 하나님의 높은 주권(권세)에 자신이 복종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모세의 고백과 비교;신3:24).   하나님의 언약에 대한 다윗의 간구(25-29) 하나님께 복을 구하되 자신의 이기적 욕구에 근거하여 간구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약속과 말씀에 근거하여 복을 구하는 다윗을 통하여 기도의 올바른 본을 배우게 됩니다. 철저히 다윗은 자신을 ‘종’이라고 표현하면서 자신의 신분이 왕이라는 사실에 대해 전혀 개의치 않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는 영적 자세를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우리의 신분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다만 우리를 구속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 하심을 바랄 뿐입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게 고분한 은혜와 복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와 다음 세대가 먼저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게 하시고 , 필요한 모든 것을 더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누리게 하소서. 하나님만을 높이는 가정,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드러내는 신앙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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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April 21, 2023 4월 22일 하나님을 위하는 마음에 주신 영원한 언약
    본문 : 사무엘하 7:1-17 (찬송가 14장 주 우리 하나님) 제목 : 하나님을 위하는 마음에 주신 영원한 언약   ▪ 성경 구절 :   (삼하 17:1)아히도벨이 또 압살롬에게 이르되 이제 내가 사람 만 이천 명을 택하게 하소서 오늘 밤에 내가 일어나서 다윗의 뒤를 추적하여(삼하 17:2)그가 곤하고 힘이 빠졌을 때에 기습하여 그를 무섭게 하면 그와 함께 있는 모든 백성이 도망하리니 내가 다윗 왕만 쳐죽이고(삼하 17:3)모든 백성이 당신께 돌아오게 하리니 모든 사람이 돌아오기는 왕이 찾는 이 사람에게 달렸음이라 그리하면 모든 백성이 평안하리이다 하니(삼하 17:4)압살롬과 이스라엘 장로들이 다 그 말을 옳게 여기더라(삼하 17:5)○압살롬이 이르되 아렉 사람 후새도 부르라 우리가 이제 그의 말도 듣자 하니라(삼하 17:6)후새가 압살롬에게 이르매 압살롬이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아히도벨이 이러이러하게 말하니 우리가 그 말대로 행하랴 그렇지 아니하거든 너는 말하라 하니(삼하 17:7)후새가 압살롬에게 이르되 이번에는 아히도벨이 베푼 계략이 좋지 아니하니이다 하고(삼하 17:8)또 후새가 말하되 왕도 아시거니와 왕의 아버지와 그의 추종자들은 용사라 그들은 들에 있는 곰이 새끼를 빼앗긴 것 같이 격분하였고 왕의 부친은 전쟁에 익숙한 사람인즉 백성과 함께 자지 아니하고(삼하 17:9)지금 그가 어느 굴에나 어느 곳에 숨어 있으리니 혹 1)무리 중에 몇이 먼저 엎드러지면 그 소문을 듣는 자가 말하기를 압살롬을 따르는 자 가운데에서 패함을 당하였다 할지라(삼하 17:10)비록 그가 사자 같은 마음을 가진 용사의 아들일지라도 낙심하리니 이는 이스라엘 무리가 왕의 아버지는 영웅이요 그의 추종자들도 용사인 줄 앎이니이다(삼하 17:11)나는 이렇게 계략을 세웠나이다 온 이스라엘을 단부터 브엘세바까지 바닷가의 많은 모래 같이 당신께로 모으고 친히 전장에 나가시고(삼하 17:12)우리가 그 만날 만한 곳에서 그를 기습하기를 이슬이 땅에 내림 같이 우리가 그의 위에 덮여 그와 그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을 하나도 남겨 두지 아니할 것이요(삼하 17:13)또 만일 그가 어느 성에 들었으면 온 이스라엘이 밧줄을 가져다가 그 성을 강으로 끌어들여서 그 곳에 작은 돌 하나도 보이지 아니하게 할 것이니이다 하매(삼하 17:14)압살롬과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르되 아렉 사람 후새의 계략은 아히도벨의 계략보다 낫다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압살롬에게 화를 내리려 하사 아히도벨의 좋은 계략을 물리치라고 명령하셨음이더라(삼하 17:15)○이에 후새가 사독과 아비아달 두 제사장에게 이르되 아히도벨이 압살롬과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이러이러하게 계략을 세웠고 나도 이러이러하게 계략을 세웠으니(삼하 17:16)이제 너희는 빨리 사람을 보내 다윗에게 전하기를 오늘밤에 광야 나루터에서 자지 말고 아무쪼록 건너가소서 하라 혹시 왕과 그를 따르는 모든 백성이 몰사할까 하노라 하니라(삼하 17:17)그 때에 요나단과 아히마아스가 사람이 볼까 두려워하여 감히 성에 들어가지 못하고 2)에느로겔 가에 머물고 어떤 여종은 그들에게 나와서 말하고 그들은 가서 다윗 왕에게 알리더니   ▣ 본문 해설   본장은 성전 건축에 대한 다윗의 의지와 이에 대한 하나님의 거절, 그리고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다윗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케 하시겠다는 다윗에 대한 언약의 내용입니다. 이 내용은 다윗이 백향목으로 지은 예루살렘 궁에 거했을 때(2절)임을 살펴볼 때 다윗의 통치 말기임을 입증해 주며, 이것은 본서가 연대기적으로 기록된 것이 아니라 주제별로 일관된 흐름을 따라 기록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성전을 건축하고자 했던 다윗(1-2) 다윗은 자신이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무엇인가를 하나님께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이에 다윗은 성전 건축을 통해 작으나마 감사를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여기서 다윗은 일상적으로 행한 것처럼 도구를 써서 하나님의 뜻을 여쭙지 않고(삼상23:9-12), 선지자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습니다. 이는 다윗이 언제나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 위해 하나님의 선지자를 가까이 한 신앙적인 모습으로 책망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였던 그의 겸손한 신앙의 모습입니다(삼하12장). 이러한 다윗의 모습은 사울이 제사장들을 무참하게 학살했던 것과는 너무도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거절(4-7) 하나님께서 다윗의 성전 건축 의지를 좌절시키신 것은 한정된 공간에 제한받지 않으시는 자신의 무소 부재하심과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은 눈에 보이는 화려한 성전이 아니라 당신을 진정한 마음으로 예배하는 것임을 교훈합니다. 사람이 ‘거주하는 것'과 하나님이 ‘거주하시는 것'을 같은 평면에 올려놓고 서로 견주어 볼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거하실 집을 건축하는 것이 사람의 계획에 의한 것이 아님을 보여 주며, 하나님께서 친히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하나님의 성소를 만들도록 모든 식양과 방법을 보이신 것(출25)과 연관하여 볼 때 더욱 그러합니다.   다윗의 마음을 받으시고 축복하신 하나님(8-17) 여기서는 ‘집’이라는 낱말을 여러 가지 뜻으로 쓰면서 다윗의 계획에 대해 하나님은 앞으로도 계속 자기 백성과 함께 하실 것이나, 그것이 새로운 방식으로 나타날 것임을 시사합니다. 하나님은 사울 왕조와는 달리 다윗 왕조에 대한 신실성과 영속성을 보이시며 자손 대대로 다윗 왕조와 관계를 맺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이를 알려주신 뒤에 하나님은 성전 건축 문제를 다른 차원에서 다루시고 그의 후손이 성전을 세울 것이며(왕상6장), 그것은 다윗의 집에 대한 하나님의 영원한 신실성의 징표가 될 것임을 말씀합니다. 이는 다윗 가문의 영원한 왕권을 보장하는 언약으로 궁극적으로 다윗 혈통에서 날 메시야의 영원한 왕권을 의미합니다.   ※ 오늘의 기도: 다윗의 마음을 기쁘게 받아 주신 하나님, 저도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 드리는 거룩한 소원을 품게 하소서, 스스로 저의 집을 세우기 위해 혈안이 되어 분투하지 않고 저의 집을 가장 합당하고 선하게 세워 주시는 하나님 은총을 믿음으로 받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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