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산교회April 25, 2023
4월 26일 선한 의도를 오해한 어리석은 전쟁 도발
본문 : 사무엘하 10:1-19 (찬송가 397장 주 사랑 안에 살면) 제목 : 선한 의도를 오해한 어리석은 전쟁 도발 ▪ 성경 구절 : (삼하 10:1)그 후에 암몬 자손의 왕이 죽고 그의 아들 하눈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삼하 10:2)다윗이 이르되 내가 나하스의 아들 하눈에게 은총을 베풀되 그의 아버지가 내게 은총을 베푼 것 같이 하리라 하고 다윗이 그의 신하들을 보내 그의 아버지를 조상하라 하니라 다윗의 신하들이 암몬 자손의 땅에 이르매(삼하 10:3)암몬 자손의 관리들이 그들의 주 하눈에게 말하되 왕은 다윗이 조객을 당신에게 보낸 것이 왕의 아버지를 공경함인 줄로 여기시나이까 다윗이 그의 신하들을 당신에게 보내 이 성을 엿보고 탐지하여 함락시키고자 함이 아니니이까 하니(삼하 10:4)이에 하눈이 다윗의 신하들을 잡아 그들의 수염 절반을 깎고 그들의 의복의 중동볼기까지 자르고 돌려보내매(삼하 10:5)사람들이 이 일을 다윗에게 알리니라 그 사람들이 크게 부끄러워하므로 왕이 그들을 맞으러 보내 이르기를 너희는 수염이 자라기까지 여리고에서 머물다가 돌아오라 하니라(삼하 10:6)○암몬 자손들이 자기들이 다윗에게 미움이 된 줄 알고 암몬 자손들이 사람을 보내 벧르홉 아람 사람과 소바 아람 사람의 보병 이만 명과 마아가 왕과 그의 사람 천 명과 돕 사람 만 이천 명을 고용한지라(삼하 10:7)다윗이 듣고 요압과 용사의 온 무리를 보내매(삼하 10:8)암몬 자손은 나와서 성문 어귀에 진을 쳤고 소바와 르홉 아람 사람과 돕과 마아가 사람들은 따로 들에 있더라(삼하 10:9)○요압이 자기와 맞서 앞뒤에 친 적진을 보고 이스라엘의 선발한 자 중에서 또 엄선하여 아람 사람과 싸우려고 진 치고(삼하 10:10)그 백성의 남은 자를 그 아우 아비새의 수하에 맡겨 암몬 자손과 싸우려고 진 치게 하고(삼하 10:11)이르되 만일 아람 사람이 나보다 강하면 네가 나를 돕고 만일 암몬 자손이 너보다 강하면 내가 가서 너를 도우리라(삼하 10:12)너는 담대하라 우리가 우리 백성과 우리 하나님의 성읍들을 위하여 담대히 하자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대로 행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삼하 10:13)요압과 그와 함께 한 백성이 아람 사람을 대항하여 싸우려고 나아가니 그들이 그 앞에서 도망하고(삼하 10:14)암몬 자손은 아람 사람이 도망함을 보고 그들도 아비새 앞에서 도망하여 성읍으로 들어간지라 요압이 암몬 자손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니라(삼하 10:15)○아람 사람이 자기가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였음을 보고 다 모이매(삼하 10:16)하닷에셀이 사람을 보내 강 건너쪽에 있는 아람 사람을 불러 내매 그들이 헬람에 이르니 하닷에셀의 군사령관 소박이 그들을 거느린지라(삼하 10:17)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알리매 그가 온 이스라엘을 모으고 요단을 건너 헬람에 이르매 아람 사람들이 다윗을 향하여 진을 치고 더불어 싸우더니(삼하 10:18)아람 사람이 이스라엘 앞에서 도망한지라 다윗이 아람 병거 칠백 대와 마병 사만 명을 죽이고 또 그 군사령관 소박을 치매 거기서 죽으니라(삼하 10:19)하닷에셀에게 속한 왕들이 자기가 이스라엘 앞에서 패함을 보고 이스라엘과 화친하고 섬기니 그러므로 아람 사람들이 두려워하여 다시는 암몬 자손을 돕지 아니하니라 ▣ 본문 해설 삼하10:1-14절의 사건은 삼하8:3-8절 사건보다 앞선 내용으로, 소바왕 하닷에셀의 다윗에 대한 도전(15-19;8:3-8)은 본장에 언급된 암몬과의 전투(1-14절)에 뒤이어 일어난 사건입니다. 따라서 본장 1-14절은 8:12에 간략히 언급된 암몬과의 전쟁에 대한 보다 상세한 부연 설명인 것으로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암몬에 조문객을 보내는 다윗 왕(1-2) 이스라엘은 요단 동편의 암몬 왕국과 끊임없는 충돌이 있었습니다(삿11:4-33;삼상11장). 비로소 다윗에 의해 암몬 왕국이 이스라엘과 대등한 관계를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다윗은 이미 암몬 왕으로부터 ‘은총’(암몬 왕 나하스가 베푼 은혜가 어떤 것인지 성경에 언급되지 않았음으로 정확하게 알 수 없음)을 입었으며 이에 대한 보답으로 조문 사절단을 보냅니다. 다윗은 자기에게 친절을 베푼 사람을 잊지 않았으며, 이러한 다윗의 아름다운 모습은 사울 왕가의 요나단의 아들에게서 잘 나타났습니다. 어리석은 암몬 왕(3-4) 다윗이 조문객을 보낸 호의에 대하여 암몬 방백들이 오해한 것은 다윗의 세력 확장에 대한 염려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가나안 지역의 최강자인 블레셋과 이웃 나라인 모압이 다윗의 군대에게 처참하게 패배한 사실(8:1-2)을 알고 자신들의 미래를 은근히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이웃 나라인 모압이 다윗에게 패배한 이후에 끔찍한 형벌을 받은 사실(8:2)은 그들에게 더욱 큰 경계가 되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다윗의 호의는 정복 야욕의 저의(底意)로 오해받았습니다. 또한 암몬의 수도인 랍바성은 외부로부터의 공격에 의해서는 좀처럼 함락되지 않는 견고한 요새였습니다(11:1;12:26;신3:11). 따라서 암몬 사람들은 사절단들에 의해 이 성의 내부가 노출되는 것을 꺼려했을 것입니다. 천혜의 요새였던 예루살렘도 함락시킨 다윗을 의식한 암몬 왕 하눈은 다윗의 진의를 파악하지 않은 채 방백들의 말만을 듣고 조문객으로 온 다윗의 신하들에게 수염을 자르고 옷을 찢어 다윗의 신하들을 모욕하고 다윗의 성의를 짓밟는 만용을 보였습니다. 조문객을 배려하는 다윗(5) 다윗은 암몬 왕의 조문을 갔던 신하들이 수염이 깎이고 의복이 찢겨졌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심한 수모라고 생각하여 그들에게 예루살렘으로 오기전에 수염이 자랄 때까지 여리고에 머물다가 돌아오라고 전갈을 보내 조문 사절단에 대한 배려를 합니다. 본문은 예의를 갖추려고 했던 다윗이 수치를 겪은 것으로 강조하지만, 다윗에 의해 이미 침략 정책에 직면하였던 암몬 사람들이(삼하8:12) 의혹을 품은 것은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연합군을 결성하는 암몬(6) 암몬 왕은 다윗의 보복 공격을 예상하여 수리아와 동맹을 맺습니다. 이미 다윗의 세력이 팔레스틴 북부 지역을 위협(삼하8장)하고 있었기 때문에 암몬 왕은 4개국(르홉, 소바, 마아가, 돕) 연합군 군대 3만 3천명을 고용하여 다윗 군대와의 일전(一戰)에 대비합니다. 암몬 왕은 용병을 고용하기 위해 은 일천 달란트를 일시에 지불하였는데 이는 다윗의 세력이 강력하게 확장되어가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모든 경제력을 동원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1차 전쟁에서 승리한 이스라엘 군대(7-14) 이스라엘군은 암몬·아람 연합군과 수적으로 상대가 될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이스라엘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전략적으로, 뺀 자 중에서 또 빼서 전쟁에 임하게 하므로 암몬은 군대의 수(數)에, 다윗은 군대의 질(質)에 치중하였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먼저 아람 사람들을 공격하여 기선을 제압했고 암몬 족속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신앙적으로, 요압이 동생 아비새에게 한 말(12-13)에서 전략적인 기지와 용기가 잘 표현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었습니다. 결과는 여호와께 맡기며 여호와의 뜻에 따르라는 권유 속에 이 전쟁의 승리에 대한 비결이 담겨 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군대는 성을 점령할 만한 무장을 갖추지 못했으므로, 그 성의 점령은 다음 출정 때 할 일로 남겨두고 돌아옵니다(11:1). 2차 전쟁에서도 승리하는 다윗(15-19) 하닷에셀은 수리아 지역에서 주도권을 장악했던 소바 아람국의 왕(삼하8:3)으로 이스라엘과의 싸움에서 아람 동맹군의 패배를 다른 어떠한 아람 왕들보다 더 수치스럽게 여기고 아람국의 군사들을 대규모로 소집하였습니다. 이에 다윗 왕도 이스라엘 온 지파에서 병사들을 소집하여 총력전으로 나선 것은 아람군이 지난번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새로이 정신적, 군사적인 무장을 강화하였을 것이라고 충분히 짐작했기 때문입니다. 적의 동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 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처하는 다윗 왕의 신중성과 지혜로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마침내 전쟁은 다윗의 승리와 아람 동맹군의 완전한 참패로 끝나고, 하닷에셀은 이스라엘과 종주권계약을 의미하는 화친을 맺게 됩니다. 다윗의 연전연승은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약속하신(7:11) 말씀의 성취였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타인의 선한 의도를 곳해해 불필요한 갈등을 일으키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갈들이 생겼을 때 성령의 지혜를 구하게 하시고, 백성의 온유함으로 해결하게 하소서. 매 순간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돌보심에 힘입어 승리를 경험하세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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