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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April 05, 2023 4월 6일 의로우신 주님을 정죄한 무책임한 결정
    본문 : 마 27:16-26 (찬송가 144장 예수 나를 위하여) 제목 : 의로우신 주님을 정죄한 무책임한 결정   ▪ 성경 구절 :   (마 27:16)그 때에 바라바라 하는 유명한 죄수가 있는데(마 27:17)그들이 모였을 때에 빌라도가 물어 이르되 너희는 내가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바라바냐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냐 하니(마 27:18)이는 그가 그들의 시기로 예수를 넘겨 준 줄 앎이더라(마 27:19)총독이 재판석에 앉았을 때에 그의 아내가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저 옳은 사람에게 아무 상관도 하지 마옵소서 오늘 꿈에 내가 그 사람으로 인하여 애를 많이 태웠나이다 하더라(마 27:20)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무리를 권하여 바라바를 달라 하게 하고 예수를 죽이자 하게 하였더니(마 27:21)총독이 대답하여 이르되 둘 중의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이르되 바라바로소이다(마 27:22)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를 내가 어떻게 하랴 그들이 다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마 27:23)빌라도가 이르되 어찜이냐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그들이 더욱 소리 질러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하는지라(마 27:24)빌라도가 아무 성과도 없이 도리어 민란이 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이르되 2)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마 27:25)백성이 다 대답하여 이르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하거늘(마 27:26)이에 바라바는 그들에게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   ▣ 본문 해설   빌라도에게 넘겨진 예수님에 대해 아무런 죄명을 찾지 못한 빌라도가 예수를 석방하려 하자 유대인들이 이를 심하게 거부합니다. 결국 살인범 바라바를 석방하고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박도록 군병들에게 넘겨집니다.   확실한 대답(11) 빌라도의 '유대인의 왕이냐'라는 질문에 주께서는 네 말이 옳도다'라고 확실하게 대답하고 계십니다. 이 질문에는 주님이 누구신지 모른다는 자신의 무지를 인정하는 질문이면서 동시에 로마의 속국 유대의 왕은 보잘 것 없는 존재라는 거만함이 포함된 것입니다. 내 자신이 어디에서 출발하여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면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논하려는 자세가 우리의 문제일 수 있는 것입니다. 선택의 의미(12-23)   빌라도는 예수께서 죄가 없음과, 그리고 부인의 꿈을 통해 예수님이 옳은 사람임을 알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할 수 있었던 것은 공적으로 법을 집행하는 입장에 서지 않고 백성들을 불러 모아 자신의 사실 심리를 인정 받으려고 했던 것입니다(눅23 :13). 결국 그는 백성들과 유대 종교 지도자들의 비위를 거스리는 것은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단축시키는 요인이 된다고 판단하고 자신의 선택권을 포기합니다. 그리고 예수에 대한 선택을그들에게 위임하는 결과를 만들었던 것입니다. 선악과에 대한 하나님의 법과 사탄의 법 중에서 사탄의 불순종의 법을 선택한 하와, 팥죽과 장자권 증에서 먹는 것을 선택했던 에서의 어리석음이 오늘 우리에게도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백성들의 죄(24-26) 예수에 대한 무혐의를 빌라도가 아무리 강조하려고 애써도 백성들이 받아들이지 못했던 것은 예언의 말씀을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이사야53 :6-8). 그리고 백성들의 선택은 결국 자신들의 죄 값으로 나타났는데 유대인의 추방과 분산, 2차 세계 대전으로 인한 히틀러의 유대인 대학살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무리 앞에 손을 씻는 행위'는 유대인의 풍습으로 의인을 죽인 사실에 대해 자신은 무죄하다는 것을 표현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 시키려는 것에 불과합니다. 무죄임을 알고도 채찍질하게 한 죄, 십자가에 넘겨 준 죄를 피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내 자신에게도 이같이 남을 이해하는 것 같으면서 정죄할 소지가 있음을 아십니까?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십자가에 예수님을 못 박은 빌라도의 비겁함이 데 제사장들의 약함이 무리의 무지함이 저와 공동체 낭에 여전히 남아 있지 않은지 돌아봅니다. 무엇을 선택하든 항상 하나님 뜻이 기준이 되게 하시고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그 뜻에 순종하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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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April 04, 2023 4/5 기도로 준비하는 십자가의 길
    본문 : 마 26:36-46 (찬송가 290장 우리는 주님을 늘 배반하나) 제목 : 기도로 준비하는 십자가의 길   ▪ 성경 구절 :   (마 26:36)○이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마 26:37)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실새 고민하고 슬퍼하사(마 26:38)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마 26:39)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마 26:40)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마 26:41)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마 26:42)다시 두 번째 나아가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고(마 26:43)다시 오사 보신즉 그들이 자니 이는 그들의 눈이 피곤함일러라(마 26:44)또 그들을 두시고 나아가 세 번째 같은 말씀으로 기도하신 후(마 26:45)이에 제자들에게 오사 이르시되 이제는 자고 쉬라 보라 때가 가까이 왔으니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느니라(마 26:46)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     ▣ 본문 해설   십자가를 앞에 두신 예수님은 갯세마네 동산에 올라가셔서 기도를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데리고 함께 산에 올라 가셔서 제자들에게 중보기도를 부탁하셨습니다. 비록 예수님은 제자들이 십자가의 참뜻을 알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계셨지만 그들에게 기도를 부탁하시고 예수님 자신도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간절히 기도하십니다.   고민하고 슬퍼하심(36-38) 예수님께서는 이제 몇 시간이 지나면 자신이 십자가에서 죽을 것을 미리 아시고 고민하고 매우 슬퍼하셨습니다. 스스로 아무 죄도 없으시면서 죄인들로부터 정죄를 받고 또 하나님께로부터 버림을 받아 십자가를 지신다는 사실이 얼마나 괴로우셨겠습니까? 예수님의 고통은 바로 온인류가 죄로 인해 겪는 고통을 다 더한 것 만큼 큰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세 제자에게 자신의 심정을 털어 놓고 기도를 부탁하셨습니다. 예수님 자신과는 비교할 수 없이 부족한 제자들이지만 중보기도를 요청하셨습니다. 나는 지금 어떤 일을 앞에 두고 예수님처럼 기도하고 있습니까?   아버지의 원대로(39, 42) 예수님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기도하셨습니다. 이것은 자신을 완전히 비운 겸손의 태도이며 적극적인 복종의 표현이었습니다. 예수님의 기도 내용은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 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는 것이었습니다. 인성을 가지신 예수님의 바람이 있었지만 결국은 하니님의 뜻 앞에 철저히 복종하셨습니다. 이것이 기도의 모범이요 그리스도인의 진정한 삶의 자세인 것입니다.   깨어 기도하라(40-46) 예수님의 심정을 이해하지 못한 제자들은 피곤해서 잠에 빠졌습니다. 제자들은 큰 소리를 치며 충성을 맹세했지만 정작 예수님께서 고민하고 슬퍼하시며 기도하실 때에는 함께 기도하지 못하고 졸고 말았습니다. 그 때 예수님은 제자들을 향하여 "너희가 나와 함께 한시 동안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고 권면하셨습니다. 기도하는 예수님은 시험에 들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기도하지 못하고 졸며 잠을 잔 제자들은 십자가가 다가오자 모두 도망하거나 시험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나는 피곤하다는 핑계로 기도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는 않습니까?   ※ 오늘의 기도: 주님, 저희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 하나님 아버지께 버림받으시면서도 끝까지 아버지 뜻을 구하셨던 주님 앞에 엎드립니다. 바쁘고 고단하다는 이유로 기도에 게을렀던 저를 용서하소서. 어떤 순간에도 시험을 이기고 승리하는 공동체가 되도록, 기도로 서로를 붙들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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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April 03, 2023 4/4 유월절을 완성하신 하나님의 어린양 예수
    본문 : 마 26:26-35 (찬송가 265장 주 십자가를 지심으로) 제목 : 유월절을 완성하신 하나님의 어린양 예수   ▪ 성경 구절 :   마 26:26)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마 26:27)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마 26:28)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마 26:29)그러나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이제부터 내 아버지의 나라에서 새것으로 너희와 함께 마시는 날까지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마 26:30)○이에 그들이 찬미하고 감람 산으로 나아가니라   ▣ 본문 해설   십자가를 져야 할 시간이 점점 더 가까이 다가오는 가운데 예수님은 사랑 하는 제자들과 함께 마지막 유월절 잔치를 행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찢기신 살과 흘리신 피를 기념하여 마지막 날 밤에 행하신 이 유월절 만찬은 오늘날 행해지는 성찬식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주의 만찬(26-3O)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죽으신 일을 영원히 기억하게 하기 위해서 성찬식을 제정하셨습니다. 구약의 출애굽 사건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서 유월절을 제정하신 것같이 예수님은 주의 만찬을 통해서 십자가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찬식에 참여할 때 우리들을 위해서 찢기신 예수님의 몸과 흘리신 피를 기념하고 믿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고전11:26)고 하신 말씀처럼 주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이 십자가의 복음을 전해야 할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주님, 제가 지금 누리는 죄 사함의 기쁨은 주님이 친히 몸과 피를 내어 주신 은혜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아무리 큰 소리를 치고 몇 번을 다짐해도 저희 믿음을 지켜내기에는 연약한 존재임을 고백합니다. 매일 생명의 말씀을 먹고 마시며, 머무는 자리에서 주님을 고백하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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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April 02, 2023 4월 03일 헌신과 배신, 주님에 대한 상반된 태도
    본문 : 마 26:6-16 (찬송가 211장 값비싼 향유를 주께 드린) 제목 : 헌신과 배신, 주님에 대한 상반된 태도   ▪ 성경 구절 :   (마 26:6)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 계실 때에(마 26:7) 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나아와서 식사하시는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마 26:8) 제자들이 보고 분개하여 이르되 무슨 의도로 이것을 허비하느냐(마 26:9) 이것을 비싼 값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거늘(마 26:10) 예수께서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 여자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마 26:11)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마 26:12) 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례를 위하여 함이니라(마 26:1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마 26:14) 그 때에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라 하는 자가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말하되(마 26:15) 내가 예수를 너희에게 넘겨 주리니 얼마나 주려느냐 하니 그들이 은 삼십을 달아 주거늘(마 26:16) 그가 그 때부터 예수를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   ▣ 본문 해설   오늘 본문에는 예수님의 죽음을 준비하는 두 사람이 아주 대조적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을 이틀 앞둔 싯점에서 마태는 이 두 사람의 행적을 극명하게 대조시켜서 예수님을 왕으로 섬기는 하나님의 백성과 이에 대적하는 사탄의 세력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이 종말에 관한 긴 설교를 마치신 다음에 이제 이틀 후면 십자가에 죽게 되실 것을 다시 예언하시면서 시작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에서 네번에 걸쳐서 자신의 죽으심과 부활을 말씀하셨습니다(16:21-28,17:22-23, 22:17-19,26:1-2).   이제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 사역은 이틀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대속의 죽음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것을 아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자신의 제자들 중의 한 사람에게 배신당하여 노예 한 사람의 값에 팔려 죽음에 넘기게 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는 사악한 어두움의 자식의 배신이요, 다른 하나는 뜨거운 사랑의 헌신입니다.   먼저 배신자의 모습을 살펴보도록 합시다. 그 배신자는 예수님의 제자중에 있었습니다. (14-16)   그는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던 제자였습니다. 그는 3년이나 예수님과 동거동락했던 제자였습니다. 그는 제자들의 모든 살림까지 도맡았던 제자였던 모양입니다. 그는 다른 제자들보다 예수님의 죽으심을 마음에 두었던 제자였습니다. 그런데 그는 예수님의 죽음을 배신으로 준비하고 말았습니다.   그는 이미 자기의 소망이 끊어지고 있다고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자기의 살 길을 새로운 데서 찾았습니다. 그가 찾은 새로운 삶의 길은 사악한 어둠의 세력에 동조하는 길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 곧 산헤드린을 찾아 예수님을 팔아넘기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팔아넘긴 몸값으로 노예 한사람의 값인 은 30을 얻었습니다. 그는 생명의 길을 걷다가 마지막에 가서 사망의 길로 돌아선 미련한 인생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는 은혜의 바다에서 사망의 모래밭으로 뛰어나온 어리석은 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사랑을, 은혜를 한푼의 돈으로바꾼 바보가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끝끝내 돌아서지 않는 불행한 사람으로 영원히 남아버리고 말았습니다.   이에 비해 뜨거운 사랑의 헌신자가 나옵니다. (6-13)   요12장에 보면 이 주인공이 마리아라고 말씀합니다. 시간적으로 하면 마리아 사건은 며칠 앞선 사건이지만 마태는 시간적인 기록보다는 가롯 유다의 배신과 마리아의 헌신을 대조적으로 보여주기 위해서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헌신자인 마리아도 거듭되는 예수님의 임박한 죽음의 설교를 들으면서 예수님의 죽음의 때를 마음속에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예수님의 죽음을 준비하였습니다. 그녀는 자기의 힘을 다하여 자기에게 가장 소중한 것으로 예수님의 은혜와 사랑에 대한 보답을 표현하였습니다.   마리아는 300데나리온이상가는 매우 값비싼 향유를 예수님의 머리에 발에 부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머리카락으로 예수님의 발을 씻어내렸습니다.   미련한 제자들의 눈에는 그것이 낭비라고 생각되어 투덜대는 일 밖에는 다른 아무 일도 하지 못했지만 예수님의 보시기에는 그녀의 그런 행동은 예수님의 죽음을 예비하는 최고의 사랑의 헌신이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마음속에 뜨겁게 간직하면서 주님의 대속사역의 마지막을 자기의 온 힘을 다하여 최고의 것으로 준비한 헌신자였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다른 사람의 헌신을 제 생각대로 판단하고 오해했던 어리석음을 용서 하소서, 그 무엇보다도 주님을 가장 귀하게 여겨 자신의 전부를 아낌없이 드리는 한 사람으로 살길 원합니다. 생명 주신 주님 앞에 감사한 마음으로 기쁘게 헌신하는 저와 공동체들이 되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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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April 02, 2023 4/2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는 성도
    본문 : 유다서 1:17-25 (찬송가 546장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제목 :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는 성도   ▪ 성경 구절 :   (유 1:17)○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미리 한 말을 기억하라(유 1:18)그들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마지막 때에 자기의 경건하지 않은 정욕대로 행하며 조롱하는 자들이 있으리라 하였나니(유 1:19)이 사람들은 분열을 일으키는 자며 육에 속한 자며 성령이 없는 자니라(유 1:20)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며 성령으로 기도하며(유 1:21)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유 1:22)어떤 의심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라(유 1:23)또 어떤 자를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 또 어떤 자를 그 육체로 더럽힌 옷까지도 미워하되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유 1:24)○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 너희로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기쁨으로 서게 하실 이(유 1:25)곧 우리 구주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가 영원 전부터 이제와 영원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 본문 해설   거짓 교사들의 정체와 그들이 받을 심판을 말한 유다는 이제 성도들이 어떻게 이들의 미혹에서 피해야 하는 지에 대한 신앙적인 권면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거짓 교사들의 정체를 파악하고 분별하는 것도 귀한 일이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일은 보다 적극적으로 우리 자신의 영적 성숙에 힘쓰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도들의 가르침을 기억하라(17-19) 먼저 사도들이 가르쳐 준 경고를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즉 마지막 때에 자신들의 경건치 않은 정욕대로 행하고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는 거짓 교사들이 나올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거짓 교사들의 특징은 당 짓기를 좋아하고, 육에 속한 자이며, 성령이 없는 자라고 했습니다. 말씀이 내 안에 있을 때 영적인 분별력이 생기고 진리의 영이신 성령이 바른 길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영적 성숙에 힘쓰라(20-21) 유다는 거짓 교사들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려면 무엇보다 자신의 영적 성숙에 힘을 기울여야 함을 강조하며 첫째,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할 것. 둘째, 성령으로 기도할 것. 이 말은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기도 하는 것입니다(엡6:18). 셋째,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자기를 지킬 것. 마지막으로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며 인내할 것을 권면하였습니다.   다른 사람을 긍휼히 여기라(22-23) 본 절은 이제 적극적으로 거짓 교사들에게 미혹 된 자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라는 것입니다. 특히 유다는 미혹된 자를 세 가지 형태로 구분했습니다. 첫째, 의심하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미혹이 되기는 했지만 그 정도가 덜 심각한 자들로 진리를 의심하며 믿음이 흔들리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사랑으로 권면하면 쉽게 돌이킬 수 있는 자들입니다. 둘째, 멸망의 불에 빠진 자들입니다. 이들은 이단 사설에 깊숙히 빠진 자들로 그대로 놔두면 이단자들과 함께 멸망할 자들입니다. 따라서 이런 자들은 황급히 구원하지 않으면 안됩니다(슥3:2). 셋째, 완전히 더럽혀진 자들입니다. 이들은 이단사설에 완전히 몰입되어 영육간이 심히 부패한 자들입니다. 그러나 이들에 대해서 이들의 죄는 미워하되 이들의 영혼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라고 하였습니다.   세세에 있을지어다(24-25) 사랑안에 거하는 자들을 해하지 못하도록 하나님께서 지키시고 마지막 때에 흠이 없는 존재로 서게 해 주실 것을 약속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유다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가 영원히 있으리라고 송축하였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택하신 백성을 마지막 때까지 보호하셔서 그 영광 앞에 흠 없고 기쁘게 세우실 하나님 은혜를 찬양합니다. 경건함이 조롱받는 현실 속에서 연약한 저를 더우시는 성령님을 의지 하게 하소서. 주님의 거룩하심을 깊이 사모하면서도 죄인을 향한 궁휼을 잃지 안게 하소서.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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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March 31, 2023 4월 1일 믿음을 굳게 지키고 거짓을 대적하는 성도
    본문 : 유다서 1:1-16 (찬송가 521장 구원으로 인도하는) 제목 : 믿음을 굳게 지키고 거짓을 대적하는 성도   ▪ 성경 구절 :(유 1:1)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야고보의 형제인 유다는 부르심을 받은 자 곧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사랑을 얻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지키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라(유 1:2)긍휼과 평강과 사랑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유 1:3)○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일반으로 받은 구원에 관하여 내가 너희에게 편지하려는 생각이 간절하던 차에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는 편지로 너희를 권하여야 할 필요를 느꼈노니(유 1:4)이는 가만히 들어온 사람 몇이 있음이라 그들은 옛적부터 이 판결을 받기로 미리 기록된 자니 경건하지 아니하여 우리 하나님의 은혜를 도리어 방탕한 것으로 바꾸고 홀로 하나이신 주재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니라(유 1:5)○너희가 본래 모든 사실을 알고 있으나 내가 너희로 다시 생각나게 하고자 하노라 주께서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여 내시고 후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멸하셨으며(유 1:6)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유 1:7)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그들과 같은 행동으로 음란하며 다른 육체를 따라 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느니라(유 1:8)그러한데 꿈꾸는 이 사람들도 그와 같이 육체를 더럽히며 권위를 업신여기며 영광을 비방하는도다(유 1:9)천사장 미가엘이 모세의 시체에 관하여 마귀와 다투어 변론할 때에 감히 비방하는 판결을 내리지 못하고 다만 말하되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하노라 하였거늘(유 1:10)이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그 알지 못하는 것을 비방하는도다 또 그들은 이성 없는 짐승 같이 본능으로 아는 그것으로 멸망하느니라(유 1:11)화 있을진저 이 사람들이여, 가인의 길에 행하였으며 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 갔으며 고라의 패역을 따라 멸망을 받았도다(유 1:12)그들은 기탄 없이 너희와 함께 먹으니 너희의 애찬에 암초요 자기 몸만 기르는 목자요 바람에 불려가는 물 없는 구름이요 죽고 또 죽어 뿌리까지 뽑힌 열매 없는 가을 나무요(유 1:13)자기 수치의 거품을 뿜는 바다의 거친 물결이요 영원히 예비된 캄캄한 흑암으로 돌아갈 유리하는 별들이라(유 1:14)아담의 칠대 손 에녹이 이 사람들에 대하여도 예언하여 이르되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유 1:15)이는 뭇 사람을 심판하사 모든 경건하지 않은 자가 경건하지 않게 행한 모든 경건하지 않은 일과 또 경건하지 않은 죄인들이 주를 거슬러 한 모든 완악한 말로 말미암아 그들을 정죄하려 하심이라 하였느니라(유 1:16)이 사람들은 원망하는 자며 불만을 토하는 자며 그 정욕대로 행하는 자라 그 입으로 자랑하는 말을 하며 이익을 위하여 아첨하느니라   ▣ 본문 해설   유다서는 예수님의 동생인 유다가 기록한 서신으로 거짓 교사들의 침투로 심각한 영적 위기에 처해있는 여러 교회들을 향해 이들을 경계하기 위하여 기록하였습니다.   세 가지 축원(1-2)   먼저 유다가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소개합니다. 여기서 종이라는 말은 오직 주인의 뜻대로만 행해야 하는 소유물로서 주인의 재산에 불과한 존재를 가리킵니다. 이어서 유다는 이단 사상에 직면한 성도들을 위해 세 가지로 축원하였습니다.   첫째 '긍휼'은 하나님의 새 언약 백성인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친절한 태도와 동정을 의미하며, 둘째 '평강'은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통해 주어지는 평안을 의미하며, 셋째 '사랑'은 그리스도안에서 허락하신 하나님 자신의 호의와 관대함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를 깊이 체험하고 삶 속에 실천한다면 그것은 도덕적으로 방탕하며 규모없는 영지주의 이단 사상을 무찌르는 데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믿음의 도를 지키라(3-4)   유다는 본래 성도들이 얻은 구원에 관해 쓰려고 했는데 거짓 교사들에 의해 영지주의자들의 잘못된 이단 사상이 교회안에 들어온 것을 발견하고 성도들이 믿음을 도를 지키기 위해 힘써 싸워야 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유다는 거짓 교사들을 경계하여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유다가 말한 이단자의 특징은 첫째, 하나님의 은혜를 색욕거리로 바꾸었다는 것입니다. 즉 성적인 탐욕으로 바꾸었다는 말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그리스도인의 자유를 율법의 가르침조차 무시하는 자유로 해석하였던 것입니다. 둘째,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였다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의 주권을 부인하였습니다.   믿음을 지키지 못했던 사람들(5-7)   이제 유다는 과거 이스라엘 역사상 믿음을 지키지 못했던 불경건한 자들에게 임한 하나님의 심판을 실례로 들었습니다. 첫째, 출애굽 이후 하나님을 불신하여 온갖 우상 숭배와 성적 방종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고는 모두 광야에서 죽게된 사건입니다(민21:4-9). 둘째, 태초에 천사의 일부가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않고 교만해져서 하나님의 보좌를 넘보다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갇히는 심판을 받은 사건입니다. 셋째, 물질적으로 아주 풍부했던 소돔과 고모라도 성적인 타락으로 심판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와같은 과거의 역사적인 사례를 교훈삼아 오늘 우리가 영적으로 바로 서기 위해서라도 죄악과 거짓된 교리와 힘써 싸워야 합니다. 혹시 우리에게 이런 실패의 요소가 있지 않습니까?심판받을 이유(8-10) 가만히 들어 온 거짓 교사들은 성적 문란, 권위의 무시, 하나님의 영광을 훼방하는 면모를 지녔습니다. 특히 거짓 교사들은 '꿈꾸는 자'로서 열광적인 성령주의를 모방하고 있었습니다. 저들은 겉으로는 하나님의 종인 양 하지만 실상은 허망한 가르침으로 많은 사람들을 미혹하였습니다. 유다는 바로 이러한 거짓 교사들은 본능으로만 살아가는 '이성 없는 짐승'과 같아 하나님의 심판을 자초하여 멸망하게 될 것을 선언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훼방하면서도 그들이 훼방하는 것이 무엇인지 조차 알지 못했습니다.   심판받을 내용들(11-13)   거짓 교사들은 동생이 잘 되는 것을 보고 시기하였던 가인(창4장)과 같이, 물질적인 이득을 위해 하나님의 백성을 죄악의 길로 이끈 발람(민22장)과 같이, 교만해지고 영적인 권위를 무시하며 당을 짓고 반역했던 고라(민 16장)와 같이 패역하여 이미 심판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유다는 이들을 교회의 애찬에 참여하고 지도자적인 입장에 있으면서도 자기 배만 채우는 이기적인 거짓 교사들이요, 비를 내리지 않고 바람에 밀려 다니는 구름같으며 죽고 또 죽어 뿌리까지 뽑힌 열매없는 가을 나무와 같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영적인 타락을 경계하며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 굳건히 지키고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주시는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심판의 확증(14-16) 거짓 교사들에 대한 심판은 아담의 칠 세손 에녹에 의해 확증 되었습니다. 유다가 본문에서 '경건치 않은'이라는 단어를 네 번이나 반복하여 말함으로써 그들의 정체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첫째, 그들은 다른 사람들의 결점을 비난하면서도 정작 자신의 약점을 보지 못하고 원망하며 불만을 토하는 자들이었습니다.둘째, 그들은 탐욕스럽게 그 정욕대로 행하는 자들이었습니다. 셋째, 그들은 자신을 자랑하는 자들이었습니다. 넷째, 그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아첨하는 자들이었습니다.그러므로 우리는 무엇보다도 거짓 교사들의 이러한 요소들을 분별하고 혹시나 자신에게서 발견하게 되면 회개하고 다른 사람에게서 발견되면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경우에 따라서 권면해 주어야 하겠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세상의 죄악이 교회안에 고스란히 자리 잡은 현실과 거깃을 참아라 하며 핏대 세우는 이들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진리를 잘 분별하고 믿음과 구원의 복음을 위햐 힘써 싸우게 하소서, 오늘도 말씀과 기도로 제 삶을 깨워 하나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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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March 30, 2023 3월 31일 생의 마지막에 드러나는 하나님의 심판
    본문 : 삼상 31:1-13 (찬송가 170장 내 주님은 살아 계서) 제목 : 생의 마지막에 드러나는 하나님의 심판   ▪ 성경 구절 :(삼상 31:1)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치매 이스라엘 사람들이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도망하여 길보아 산에서 엎드러져 죽으니라 (삼상 31:2)블레셋 사람들이 사울과 그의 아들들을 추격하여 사울의 아들 요나단과 아비나답과 말기수아를 죽이니라(삼상 31:3)사울이 패전하매 활 쏘는 자가 따라잡으니 사울이 그 활 쏘는 자에게 1)중상을 입은지라 히, 심히 근심(삼상 31:4)그가 무기를 든 자에게 이르되 네 칼을 빼어 그것으로 나를 찌르라 할례 받지 않은 자들이 와서 나를 찌르고 모욕할까 두려워하노라 하나 무기를 든 자가 심히 두려워하여 감히 행하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사울이 자기의 칼을 뽑아서 그 위에 엎드러지매(삼상 31:5)무기를 든 자가 사울이 죽음을 보고 자기도 자기 칼 위에 엎드러져 그와 함께 죽으니라(삼상 31:6)사울과 그의 세 아들과 무기를 든 자와 그의 모든 사람이 다 그 날에 함께 죽었더라 (삼상 31:7)○골짜기 저쪽에 있는 이스라엘 사람과 요단 건너쪽에 있는 자들이 이스라엘 사람들이 도망한 것과 사울과 그의 아들들이 죽었음을 보고 성읍들을 버리고 도망하매 블레셋 사람들이 이르러 거기에서 사니라(삼상 31:8)그 이튿날 블레셋 사람들이 죽은 자를 벗기러 왔다가 사울과 그의 세 아들이 길보아 산에서 죽은 것을 보고(삼상 31:9)사울의 머리를 베고 그의 갑옷을 벗기고 자기들의 신당과 백성에게 알리기 위하여 그것을 블레셋 사람들의 땅 사방에 보내고(삼상 31:10)그의 갑옷은 아스다롯의 집에 두고 그의 시체는 벧산 성벽에 못 박으매(삼상 31:11)길르앗 야베스 주민들이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에게 행한 일을 듣고(삼상 31:12)모든 장사들이 일어나 밤새도록 달려가서 사울의 시체와 그의 아들들의 시체를 벧산 성벽에서 내려 가지고 야베스에 돌아가서 거기서 불사르고(삼상 31:13)그의 뼈를 가져다가 야베스 에셀 나무 아래에 장사하고 칠 일 동안 금식하였더라   ▣ 본문 해설   길보아 전투에서 사울 왕과 그 아들들이 모두 전사하는 장면입니다. 이들의 전사는 사울 왕가의 완전한 몰락을 의미하며, 이러한 사울 왕의 멸망은 하나님께서 그를 버리신 결과였습니다.   사울 왕가의 몰락(1-6)   길보아 산에서 벌어진 블레셋과 이스라엘의 전투에서 사울 왕과 그 아들들이 모두 전사하였습니다. 이는 이미 하나님께서 선지자 사무엘을 통하여 예언하셨던 사실이었습니다. 이 전투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군대와 전혀 함께 하지 않으셨습니다. 이스라엘 군대의 대패와 사울 왕가의 몰락은 바로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지 않으신 결과였습니다. 적군의 화살에 맞은 사울 왕은 할례 받지 못한 자의 손에 죽지 않기 위해 자기 칼 위에 엎드러져 죽었습니다. 이미 그 세 아들도 함께 죽었으니 이제 사울 왕가는 완전히 몰락한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을 거역한 자의 비참한 말로입니다.   블레셋의 승리(7-10)   전쟁에서 패배한 자는 이긴 자에게 능욕을 당하기 마련입니다. 패배한 이스라엘 군사들은 모두 도망가 버리고 성읍들을 빼앗겼습니다. 게다가 블레셋 사람들은 사울의 갑옷을 하나의 전리품으로 자기들의 신당에 갖다 바쳤고 사울의 머리는 베어서 벧산 성벽에 못박았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패배자의 수치와 비참함을 여실히 볼 수 있습니다. 오늘날에도 신자들이 원수 마귀에게 패배를 당할 때 수치와 비참함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승리를 위하여 끊임없이 기도하고 성령의 충만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엡5:18).   길르앗 야베스 거민들(11-13)   사울 왕의 전사 소식을 듣고 가장 애통한 사람들은 길르앗 야베스 거민들이었습니다.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은 사울 왕 통치 초기에 사울 왕이 이방나라 암몬의 손에서 건져내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사울 왕에게 특별한 애정을 느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은 비보를 전해 듣고 밤새도록 올라가서 성벽에 못박힌 사울 왕의 시신을 가지고 와서 장사를 지내어 주었습니다. 비록 하나님께 버림받은 왕이었지만 자기들을 구출해 낸 왕의 옛정을 잊지 않고 그를 장사지낸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은 선한 사람들이었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말씀대로 이루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말씀 앞에 순종하는 겸손한 믿음을 갖게 하소서, 제 악행을 기억하시고 악함대로 갚으실 하나님 앞에 늘 두려움으로 행하게 하소서. 생애 마지막 순간에 하나님이 제 선행을 도리어 기억해 주심을 믿고 더욱 선한 일을 행하는데 힘쓰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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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March 29, 2023 3/30 은혜로 얻은 것을 공평하게 나는 삶
    본문 : 삼상 30:16-31 (찬송가429장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제목 : 은혜로 얻은 것을 공평하게 나는 삶   ▪ 성경 구절 :(삼상 30:16)○그가 다윗을 인도하여 내려가니 그들이 온 땅에 편만하여 블레셋 사람들의 땅과 유다 땅에서 크게 약탈하였음으로 말미암아 먹고 마시며 춤추는지라(삼상 30:17)다윗이 새벽부터 이튿날 저물 때까지 그들을 치매 낙타를 타고 도망한 소년 사백 명 외에는 피한 사람이 없었더라(삼상 30:18)다윗이 아말렉 사람들이 빼앗아 갔던 모든 것을 도로 찾고 그의 두 아내를 구원하였고 창14:16(삼상 30:19)그들이 약탈하였던 것 곧 무리의 자녀들이나 빼앗겼던 것은 크고 작은 것을 막론하고 아무것도 잃은 것이 없이 모두 다윗이 도로 찾아왔고 (삼상 30:20)다윗이 또 양 떼와 소 떼를 다 되찾았더니 무리가 그 가축들을 앞에 몰고 가며 이르되 이는 다윗의 전리품이라 하였더라(삼상 30:21)○다윗이 전에 피곤하여 능히 자기를 따르지 못하므로 브솔 시내에 머물게 한 이백 명에게 오매 그들이 다윗과 그와 함께 한 백성을 영접하러 나오는지라 다윗이 그 백성에게 이르러 문안하매 삼상30:10(삼상 30:22)다윗과 함께 갔던 자들 가운데 악한 자와 불량배들이 다 이르되 그들이 우리와 함께 가지 아니하였은즉 우리가 도로 찾은 물건은 무엇이든지 그들에게 주지 말고 각자의 처자만 데리고 떠나가게 하라 하는지라(삼상 30:23)다윗이 이르되 나의 형제들아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를 치러 온 그 군대를 우리 손에 넘기셨은즉 그가 우리에게 주신 것을 너희가 이같이 못하리라(삼상 30:24)이 일에 누가 너희에게 듣겠느냐 전장에 내려갔던 자의 분깃이나 소유물 곁에 머물렀던 자의 분깃이 동일할지니 같이 분배할 것이니라 하고 (삼상 30:25)그 날부터 다윗이 이것으로 이스라엘의 율례와 규례를 삼았더니 오늘까지 이르니라(삼상 30:26)○다윗이 시글락에 이르러 전리품을 그의 친구 유다 장로들에게 보내어 이르되 보라 여호와의 원수에게서 탈취한 것을 너희에게 선사하노라 하고(삼상 30:27)벧엘에 있는 자와 남방 라못에 있는 자와 얏딜에 있는 자와 (삼상 30:28)아로엘에 있는 자와 십못에 있는 자와 에스드모아에 있는 자와(삼상 30:29)라갈에 있는 자와 여라므엘 사람의 성읍들에 있는 자와 겐 사람의 성읍들에 있는 자와(삼상 30:30)홀마에 있는 자와 고라산에 있는 자와 아닥에 있는 자와(삼상 30:31)헤브론에 있는 자에게와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왕래하던 모든 곳에 보내었더라     ▣ 본문 해설 다윗이 아말렉 족속을 물리친 후 도로 찾은 물건과 그 외 모든 전리품을 일행과 함께 고루 분배하고 이웃과 나누는 장면입니다.   다윗의 승리(16-20)   애굽 소년의 안내를 받고 다윗은 아말렉 족속이 있는 곳을 발견하였습니다. 아말렉 족속은 승리감에 도취되어 먹고 마시며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 다윗 일행은 아말렉 족속을 쳐서 빼앗긴 가족들과 재산을 하나도 빠짐없이 도로 찾을 뿐만 아니라 아말렉 족속이 가지고 있었던 가축들을 탈취하였습니다. 그 가축을 몰고 올 때에 재미있는 일이 벌어졌는데 전에 다윗을 돌로 치려 하였던 자들이 이는 다윗의 탈취한 것이라 하고 다윗을 칭송하였던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인간들의 가벼운 행동을 볼 수 있으며, 아울러 하나님을 의지한 의인의 참된 승리를 엿볼 수 있습니다.   공평한 분배(21-25)   많은 전리품을 가지고 돌아오는 길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아말렉 족속을 추격할 때 몸이 약해서 브솔 시내를 건너지 못하고 남아 있었던 200명이 개선하는 사람들을 맞이하였습니다. 그때 다윗과 함께 따라갔던 400명 중 악한 자와 비류들은 ‘우리’가 빼앗은 전리품을 남아있던 자들에게는 나누어주지 말고 오직 그들의 식구들만 데리고 떠나게 하자고 제안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하여 다윗은 의로운 답변으로 그들의 입을 막았습니다. 먼저 다윗은 이 전리품이 ‘우리’가 아닌 ‘하나님’께서 빼앗아 주신 것이라는 사실을 상기시켰습니다. 그러므로 남아있던 자나 참전했던 자나 똑같이 분배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다윗은 이러한 원칙을 이후에도 계속 적용시켜 나갔습니다. 다윗은 승리의 감격에 치우치지 않고 자신의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았으며 이 좋은 하나님의 선물을 함께 나누는데 인색하지 않았습니다.   이웃에게 분배함(26-30)   다윗은 식솔들에게 전리품을 공평하게 분배한 후에 남은 물건들을 자기와 일행이 아는 유다의 모든 이웃들, 그리고 서로 왕래가 있었던 모든 이들에게 보내었습니다. 다윗은 좋은 것을 그 형제들과 함께 나누었던 의로운 사람이었습니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행20:35)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나게 합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승리와 패배의 사이의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의 굴곡에서도 끝까지 하나님만 의지하는 믿음을 주소서. 절망에서 희망으로 옮기시는 구원의 은총을 누리되 승리의 기쁨에 도취해 교만하지 않게 하소서. 영광은 하나님께 돌리고 전리품은 이웃과 나누는 삶이 되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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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March 28, 2023 3월 29 기도로 위기를 극복하고 약자를 배려하는 리더
    본문 : 사무엘상 30:1-15 (찬송가 365장 마음속에 근심 있는 사람) 제목 : 기도로 위기를 극복하고 약자를 배려하는 리더   ▪ 성경 구절 :   (삼상 30:1)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사흘 만에 시글락에 이른 때에 아말렉 사람들이 이미 네겝과 시글락을 침노하였는데 그들이 시글락을 쳐서 불사르고(삼상 30:2)거기에 있는 젊거나 늙은 여인들은 한 사람도 죽이지 아니하고 다 사로잡아 끌고 자기 길을 갔더라 삼상27:11(삼상 30:3)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성읍에 이르러 본즉 성읍이 불탔고 자기들의 아내와 자녀들이 사로잡혔는지라(삼상 30:4)다윗과 그와 함께 한 백성이 울 기력이 없도록 소리를 높여 울었더라(삼상 30:5)(다윗의 두 아내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도 사로잡혔더라)(삼상 30:6)백성들이 자녀들 때문에 마음이 슬퍼서 다윗을 돌로 치자 하니 다윗이 크게 다급하였으나 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 출17:4(삼상 30:7)○다윗이 아히멜렉의 아들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에봇을 내게로 가져오라 아비아달이 에봇을 다윗에게로 가져가매(삼상 30:8)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이르되 내가 이 군대를 추격하면 따라잡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대답하시되 그를 쫓아가라 네가 반드시 따라잡고 도로 찾으리라 삼상30:18(삼상 30:9)이에 다윗과 또 그와 함께 한 육백 명이 가서 브솔 시내에 이르러 뒤떨어진 자를 거기 머물게 했으되 삼상27:2(삼상 30:10)곧 피곤하여 브솔 시내를 건너지 못하는 이백 명을 머물게 했고 다윗은 사백 명을 거느리고 쫓아가니라 삼상30:9, 삼상30:21(삼상 30:11)○무리가 들에서 애굽 사람 하나를 만나 그를 다윗에게로 데려다가 떡을 주어 먹게 하며 물을 마시게 하고(삼상 30:12)그에게 무화과 뭉치에서 뗀 덩이 하나와 건포도 두 송이를 주었으니 그가 밤낮 사흘 동안 떡도 먹지 못하였고 물도 마시지 못하였음이니라 그가 먹고 정신을 차리매 삿15:19(삼상 30:13)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누구에게 속하였으며 어디에서 왔느냐 하니 그가 이르되 나는 애굽 소년이요 아말렉 사람의 종이더니 사흘 전에 병이 들매 주인이 나를 버렸나이다(삼상 30:14)우리가 그렛 사람의 남방과 유다에 속한 지방과 갈렙 남방을 침노하고 시글락을 불살랐나이다   ▣ 본문 해설   다윗 일행이 시글락성에서 돌아와 보니 아말렉이 그것을 불사르고 그들의 아내와 자녀를 끌고 갔습니다. 분노한 사람들이 다윗을 돌로 치려할 때 그는 하나님을 의지해 용기를 냅니다. 하나님의 응답을 받고 쫒아가는 길에 다윗은 애굽 소면을 만나 음식을 주고ㅜ 가지 일행을 아말렉 군대로 인도하게 합니다.     망명 생활을 하던 다윗이 어느 날 자기가 거하던 시글락 성으로 돌아오자 아말렉 족속이 가족들과 재산을 모두 빼앗아 가버렸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자기를 따르던 사람들이 재난을 다윗의 탓으로 돌리며 그에게 돌을 던지려 했습니다. 정말 암담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그 상황에서도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습니다. 이럴 때 만약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다윗이 이런 힘든 상황에서 힘을 얻기 위해 어떻게 했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는 없습니다. 다만 성경은 "그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라고 말합니다. 그를 지금까지 지키며 인도하신 바로 "그 하나님"을 기억했을 것입니다. 암담한 현실에 그냥 빠져버린 것이 아니고, 그렇다고 자기를 행해 비난하고 저주하는 사람들을 향해 감정적으로 반응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조용히 하나님을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의 생각은 하나님께 빠졌습니다. 하나님을 향해 자신의 마음을 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마음속으로부터 힘이 솟아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힘들여서 준비한 프로젝트가 물거품이 되었을 때,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이 나에게 돌아올 때 화도 나고 억울하기도 해서 감정을 제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럴 때마다 눈에는 잿더미만 보이고 귀로는 원망과 저주만이 들리던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기억하고 힘을 얻은 다윗처럼 하나님께 빠져보십시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간신히 위기에서 빠져나온 후 더 큰 위기가 앞에서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는 저의 연약함을 가지고 주님 앞에 섭니다. 오직 주님만 의지하며 더움을 간구할 때 자비와 궁훌을 베풀어 주소서. 위기 한 가운데서 주님이 보내 주신 도움의 손길을 만나게 하소서.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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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March 27, 2023 3월 28일 진퇴양난의 위기에서 피할 길을 주신 주님
    본문 : 사무엘상 29:1-11 (찬송가 383장 눈을 들어 산을 보니) 제목 : 진퇴양난의 위기에서 피할 길을 주신 주님   ▪ 성경 구절 :   (삼상 29:1)블레셋 사람들은 그들의 모든 군대를 아벡에 모았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스르엘에 있는 샘 곁에 진 쳤더라 (삼상 29:2)블레셋 사람들의 수령들은 수백 명씩 수천 명씩 인솔하여 나아가고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아기스와 함께 그 뒤에서 나아가더니(삼상 29:3)블레셋 사람들의 방백들이 이르되 이 히브리 사람들이 무엇을 하려느냐 하니 아기스가 블레셋 사람들의 방백들에게 이르되 이는 이스라엘 왕 사울의 신하 다윗이 아니냐 그가 나와 함께 있은 지 여러 날 여러 해로되 그가 망명하여 온 날부터 오늘까지 내가 그의 허물을 보지 못하였노라(삼상 29:4)블레셋 사람의 방백들이 그에게 노한지라 블레셋 방백들이 그에게 이르되 이 사람을 돌려보내어 왕이 그에게 정하신 그 처소로 가게 하소서 그는 우리와 함께 싸움에 내려가지 못하리니 그가 전장에서 우리의 대적이 될까 하나이다 그가 무엇으로 그 주와 다시 화합하리이까 이 사람들의 머리로 하지 아니하겠나이까 (삼상 29:5)그들이 춤추며 노래하여 이르되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하던 그 다윗이 아니니이까 하니 (삼상 29:6)○아기스가 다윗을 불러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정직하여 내게 온 날부터 오늘까지 네게 악이 있음을 보지 못하였으니 나와 함께 진중에 출입하는 것이 내 생각에는 좋으나 수령들이 너를 좋아하지 아니하니(삼상 29:7)그러므로 이제 너는 평안히 돌아가서 블레셋 사람들의 수령들에게 거슬러 보이게 하지 말라 하니라(삼상 29:8)다윗이 아기스에게 이르되 내가 무엇을 하였나이까 내가 당신 앞에 오늘까지 있는 동안에 당신이 종에게서 무엇을 보셨기에 내가 가서 내 주 왕의 원수와 싸우지 못하게 하시나이까 하니(삼상 29:9)아기스가 다윗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네가 내 목전에 하나님의 전령 같이 선한 것을 내가 아나 블레셋 사람들의 방백들은 말하기를 그가 우리와 함께 전장에 올라가지 못하리라 하니 (삼상 29:10)그런즉 너는 너와 함께 온 네 주의 신하들과 더불어 새벽에 일어나라 너희는 새벽에 일어나서 밝거든 곧 떠나라 하니라(삼상 29:11)이에 다윗이 자기 사람들과 더불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떠나 블레셋 사람들의 땅으로 돌아가고 블레셋 사람들은 이스르엘로 올라가니라   ▣ 본문 해설   다윗이 자기 민족 이스라엘과 부득이하게 전쟁을 치러야 하는 위기에 처했으나 다른 블레셋의 방백들의 격렬한 반대로 인하여 참전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의인을 그 곤경에서 건져내어 주십니다.   블레셋 진영에 속한 다윗(1-2)   이스라엘을 공격하기 위하여 블레셋의 진영이 조직이 갖추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블레셋 진영 가운데 이스라엘 사람 다윗과 그 일행이 끼어 있었습니다. 아기스 왕 휘하에 있던 다윗과 그의 무리도 참전할 준비를 하였던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다윗이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었습니다. 다윗으로서는 가장 염려하던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아마도 다윗은 이 곤란한 상황에서 벗어나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을 것입니다.   블레셋 방백들의 반대(3-5)   때마침 블레셋의 다른 방백들이 모여서 아기스 왕이 그 휘하에 다윗의 일행을 둔 것에 대하여 강력히 반대하였습니다. 그들은 다윗을 의심하였습니다. 그들은 다윗이 사울 왕과의 멀어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하여 전쟁 중에 돌이켜 블레셋 군사들을 공격할 수 있다는 염려를 전하였으며, 아울러 전에 사울 왕보다 더 큰 공을 세운 뛰어난 용사임을 지적하였습니다.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이전에 보여준 다윗의 무공은 여전히 블레셋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갖게 하였습니다. 방백들의 이러한 염려와 다윗에 대한 견제는 오히려 다윗을 곤란 중에서 벗어나게 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위기를 벗어난 다윗(6-11)   다른 방백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힌 아기스 왕은 더 이상 다윗의 참전을 고집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아기스 왕이 개인적으로 다윗의 정직과 성실을 신뢰하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아기스 왕의 말에 비추어보면 정말로 그는 다윗이 배신하지 아니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윗이 아기스 왕 밑에 있으면서 그 동안 많은 공을 세웠으며 성실하게 행하여 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른 방백들의 반대를 아기스 왕이 거스릴 수는 없었습니다. 당시 블레셋은 다섯 개의 도시들이 동맹한 국가였기에 그 중 한 명인 아기스 왕으로서는 다른 네 명의 왕들의 반대를 결코 무시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이에 다윗은 못이기는 척하면서 아기스 왕의 명령대로 이튿날 새벽에 시글락으로 되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다윗을 곤란한 형편 중에서 건지신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였습니다. 하나님은 의인을 곤란 중에서 건지십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인간적인 방법으로 선택한 길에서 맞닥뜨린 위기에도 피할길을 여시는 하나님 은혜를 찬양합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함께 하시며 저를 살려 주시는 분은 주님뿐임을 고백합니다. 놀라운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순전한 마음으로 주님을 따르게 하소서.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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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21
    아름다운동산교회March 27, 2023 3월 27일 번복되지 않는 하나님의 판결
    본문 : 사무엘상 28:15-25 (찬송가 521장 구원으로 인도하는) 제목 : 번복되지 않는 하나님의 판결   ▪ 성경 구절 :     (삼상 28:15)○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불러 올려서 나를 성가시게 하느냐 하니 사울이 대답하되 나는 심히 다급하니이다 블레셋 사람들은 나를 향하여 군대를 일으켰고 하나님은 나를 떠나서 다시는 선지자로도, 꿈으로도 내게 대답하지 아니하시기로 내가 행할 일을 알아보려고 당신을 불러 올렸나이다 하더라(삼상 28:16)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를 떠나 네 대적이 되셨거늘 네가 어찌하여 내게 묻느냐(삼상 28:17)여호와께서 나를 통하여 말씀하신 대로 네게 행하사 나라를 네 손에서 떼어 네 이웃 다윗에게 주셨느니라(삼상 28:18)네가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고 그의 진노를 아말렉에게 쏟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오늘 이 일을 네게 행하셨고(삼상 28:19)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너와 함께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넘기시리니 내일 너와 네 아들들이 나와 함께 있으리라 여호와께서 또 이스라엘 군대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넘기시리라 하는지라(삼상 28:20)○사울이 갑자기 땅에 완전히 엎드러지니 이는 사무엘의 말로 말미암아 심히 두려워함이요 또 그의 기력이 다하였으니 이는 그가 하루 밤낮을 음식을 먹지 못하였음이니라(삼상 28:21)그 여인이 사울에게 이르러 그가 심히 고통 당함을 보고 그에게 이르되 여종이 왕의 말씀을 듣고 내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고 왕이 내게 이르신 말씀을 순종하였사오니 삿12:3, 삼상19:5(삼상 28:22)그런즉 청하건대 이제 당신도 여종의 말을 들으사 내가 왕 앞에 한 조각 떡을 드리게 하시고 왕은 잡수시고 길 가실 때에 기력을 얻으소서 하니(삼상 28:23)사울이 거절하여 이르되 내가 먹지 아니하겠노라 하니라 그의 신하들과 여인이 강권하매 그들의 말을 듣고 땅에서 일어나 침상에 앉으니라(삼상 28:24)여인의 집에 살진 송아지가 있으므로 그것을 급히 잡고 가루를 가져다가 뭉쳐 무교병을 만들고 구워서(삼상 28:25)사울 앞에와 그의 신하들 앞에 내놓으니 그들이 먹고 일어나서 그 밤에 가니라   ▣ 본문 해설   사울 왕은 하나님께서 가증히 여기시는 접신술을 통해 사무엘의 혼을 불렀으나 사무엘의 혼을 가장한 거짓된 영은 사울 왕가의 몰락을 예고하였습니다. 이에 사울 왕은 낙담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거역한 인생은 어디에서도 소망을 얻을 수 없습니다.   사무엘의 혼과 대화하는 사울 왕(15-19)   사무엘의 혼을 가장한 귀신은 사울 왕과 대화를 하였습니다. 이 귀신은 마치 생존의 사무엘이 말하는 것처럼 사울 왕가의 완전한 몰락을 정확히 예언하였습니다. 즉, 사울 왕이 하나님의 대적이 되었다는 것,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 나라를 다윗에게 주셨다는 것, 그리고 아말렉을 진멸하지 아니한 까닭에 사울 왕가가 이번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죽임을 당할 것을 정확히 예언하였습니다. 어찌 보면 말하는 자가 꼭 사무엘 선지자인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정확하게 말하였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죽은 자가 다시금 이 세상에 돌아올 수 없다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눅16:27-31). 사울 왕은 더러운 귀신에게 속아서 사무엘과 대화를 하고 있는 것처럼 착각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왕 사울이 어찌하여 이토록 어리석은 존재가 되었습니까? 큰 위기의 순간에 하나님께서 그에게 선지자로도, 꿈으로도 아무런 대답을 주지 않으셨고, 심지어 사무엘의 혼을 가장한 가증한 귀신도 그를 위로하는 말은 한 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거역한 사울은 세상 어디에서도 위로를 받을 수 없었습니다.   사울 왕의 낙담(20-25)   사무엘로 위장한 귀신의 말을 다 들은 사울 왕은 갑자기 그 자리에 쓰러졌습니다. 두려움으로 인하여 기진맥진한 것입니다. 가뜩이나 하루 종일 아무것도 못 먹은데다 절망적인 말을 들으니 그의 몸이 견디지 못하고 그대로 쓰러질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사울 왕의 모습을 지켜 본 접신녀는 그를 동정했습니다. 가련하게도 사울 왕은 접신녀의 동정이나 받는 비참한 신세가 되었습니다. 접신녀는 한사코 음식을 사양하는 사울 왕에게 신하들과 함께 강권하여 송아지 요리와 무교병을 대접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음식은 다름 아닌 사울 왕의 최후의 식사였습니다. 인생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은 사람의 위로가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의 위로입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 제 힘으로는 단절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없음을 알기에 은혜와 긍휼을 구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한 적은 없는지 제 삶을 자세히 돌아보며 회개하오니 용서해 주소서. 아직 기회가 있는 지금 마음을 열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나아가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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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March 25, 2023 3/26 영적 위기가 진짜 위기입니다.
    본문 : 사무엘상 28:1-14 (찬송가 322장 세상의 헛된 신을 버리고) 제목 : 영적 위기가 진짜 위기입니다.   ▪ 성경 구절 :   (삼상 28:1)그 때에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군대를 모집한지라 아기스가 다윗에게 이르되 너는 밝히 알라 너와 네 사람들이 나와 함께 나가서 군대에 참가할 것이니라(삼상 28:2)다윗이 아기스에게 이르되 그러면 당신의 종이 행할 바를 아시리이다 하니 아기스가 다윗에게 이르되 그러면 내가 너를 영원히 내 머리 지키는 자를 삼으리라 하니라 (삼상 28:3)○사무엘이 죽었으므로 온 이스라엘이 그를 두고 슬피 울며 그의 고향 라마에 장사하였고 사울은 신접한 자와 박수를 그 땅에서 쫓아내었더라(삼상 28:4)블레셋 사람들이 모여 수넴에 이르러 진 치매 사울이 온 이스라엘을 모아 길보아에 진 쳤더니(삼상 28:5)사울이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를 보고 두려워서 그의 마음이 크게 떨린지라(삼상 28:6)사울이 여호와께 묻자오되 여호와께서 꿈으로도, 우림으로도, 선지자로도 그에게 대답하지 아니하시므로(삼상 28:7)사울이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신접한 여인을 찾으라 내가 그리로 가서 그에게 물으리라 하니 그의 신하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엔돌에 신접한 여인이 있나이다(삼상 28:8)○사울이 다른 옷을 입어 변장하고 두 사람과 함께 갈새 그들이 밤에 그 여인에게 이르러서는 사울이 이르되 청하노니 나를 위하여 신접한 술법으로 내가 네게 말하는 사람을 불러 올리라 하니(삼상 28:9)여인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사울이 행한 일 곧 그가 신접한 자와 박수를 이 땅에서 멸절시켰음을 아나니 네가 어찌하여 내 생명에 올무를 놓아 나를 죽게 하려느냐 하는지라(삼상 28:10)사울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에게 맹세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이 일로는 벌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삼상 28:11)여인이 이르되 내가 누구를 네게로 불러 올리랴 하니 사울이 이르되 사무엘을 불러 올리라 하는지라(삼상 28:12)여인이 사무엘을 보고 큰 소리로 외치며 사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어찌하여 나를 속이셨나이까 당신이 사울이시니이다(삼상 28:13)왕이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무엇을 보았느냐 하니 여인이 사울에게 이르되 내가 영이 땅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았나이다 하는지라(삼상 28:14)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그의 모양이 어떠하냐 하니 그가 이르되 한 노인이 올라오는데 그가 겉옷을 입었나이다 하더라 사울이 그가 사무엘인 줄 알고 그의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니라   ▣ 본문 해설   사울 왕의 종말을 예고하는 장면입니다. 블레셋과의 전쟁이 발발하자 사울 왕은 두려워한 나머지 하나님께서 가증히 여기시는 접신을 시도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범죄는 그의 최후를 한 걸음 더 앞당겼으며 더욱 비참한 죽음을 초래했습니다.   다윗의 곤경(1-2)   블레셋의 아기스 왕은 이스라엘과의 전면전을 계획하고 철저한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같은 계획을 다윗에게 알리고 다윗의 참전을 명령하였습니다. 다윗은 큰 곤경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이스라엘 나라를 위해 목숨도 아깝지 않은 다윗이 오히려 그 나라를 상대로 싸워야 할 입장이 된 것입니다. 다윗은 간절히 기도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후에 하나님은 다윗을 생각하사 다윗을 그 곤란한 자리에서 빼내어 주셨습니다.   사울의 두려움(3-6)   블레셋 군대가 침공해 왔을 때 사울 왕이 대처할 방법은 아무 것도 없었고 그저 두려워할 뿐이었습니다. 블레셋 군대에 비하여 무기와 숫자 면에서 현저하게 뒤처진 이스라엘 군대로서는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이 유일한 힘이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사울 왕에게는 모든 것이 최악이었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신실한 종 사무엘 선지자가 죽었습니다. 또한 사울 왕이 제사장을 불러 우림과 둠밈으로 하나님의 뜻을 물어보았으나 하나님은 꿈으로도 우림으로도 선지자로도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이제 사울 왕에게 남은 것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뿐이었습니다. 정말로 저주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사울 왕의 접신(7-14)   극도의 불안에 빠진 사울 왕은 물에 빠진 사람이 지푸라기라도 잡으려는 심정으로 신접한 여인을 찾아 나섰습니다. 사울 왕이 전에 쫓아내었던 접신자를 다시금 찾아 나섰습니다. 접신자는 전에 사울 왕이 신접한 자와 박수를 그 땅에서 멸절시켰던 일을 상기하며 초혼을 거절하자 사울 왕은 우선 그를 안심시킨 후 사무엘 선지자의 혼을 불러내라고 명령하였습니다. 그때에 접신자는 사무엘의 혼을 불러내는데 성공한 듯 보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죽은 사무엘의 실제 혼이 아니라 그것은 사무엘을 가장한 더러운 귀신이었습니다. 초혼술은 하나님께서 아주 가중히 여기는 것으로서(신18:10-12) 이는 더러운 귀신의 장난입니다. 그러나 위기에 빠진 사울 왕은 이제 그런 영적 분별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귀신의 장난감에 불과했으며 그의 이런 행동은 하나님의 심판을 재촉할 뿐이었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어떤 방법으로도 하나님의 응답을 받을 수 없는 영적 단절 상태가 얼마나 고통스로운지 깨닫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만이 저의 소망임을 알고 무엇보다 하나님 뜻을 구하며 살게 하소서. 하나님을 대신 할 수 없는 불완전한 것에 저의 인생을 맡기지 않도록 보호해 주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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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9
    아름다운동산교회March 24, 2023 3월 25일 하나님께 묻지 않고 인간적 생각을 따른 선택
    본문 : 사무엘상 27:1-12 (찬송가 406장 곤한 내용혼 편히 쉴 곳과) 제목 : 하나님께 묻지 않고 인간적 생각을 따른 선택   ▪ 성경 구절 : (삼상 27:1)다윗이 그 마음에 생각하기를 내가 후일에는 사울의 손에 붙잡히리니 블레셋 사람들의 땅으로 피하여 들어가는 것이 좋으리로다 사울이 이스라엘 온 영토 내에서 다시 나를 찾다가 단념하리니 내가 그의 손에서 벗어나리라 하고 (삼상 27:2)다윗이 일어나 함께 있는 사람 육백 명과 더불어 가드 왕 마옥의 아들 아기스에게로 건너가니라 (삼상 27:3)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저마다 가족을 거느리고 가드에서 아기스와 동거하였는데 다윗이 그의 두 아내 이스르엘 여자 아히노암과 나발의 아내였던 갈멜 여자 아비가일과 함께 하였더니 (삼상 27:4)다윗이 가드에 도망한 것을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전하매 사울이 다시는 그를 수색하지 아니하니라(삼상 27:5)○다윗이 아기스에게 이르되 바라건대 내가 당신께 은혜를 입었다면 지방 성읍 가운데 한 곳을 내게 주어 내가 살게 하소서 당신의 종이 어찌 당신과 함께 왕도에 살리이까 하니(삼상 27:6)아기스가 그 날에 시글락을 그에게 주었으므로 시글락이 오늘까지 유다 왕에게 속하니라(삼상 27:7)다윗이 블레셋 사람들의 지방에 산 날 수는 일 년 사 개월이었더라 삼상29:3(삼상 27:8)○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올라가서 그술 사람과 기르스 사람과 아말렉 사람을 침노하였으니 그들은 옛적부터 술과 애굽 땅으로 지나가는 지방의 주민이라 (삼상 27:9)다윗이 그 땅을 쳐서 남녀를 살려두지 아니하고 양과 소와 나귀와 낙타와 의복을 빼앗아 가지고 돌아와 아기스에게 이르매(삼상 27:10)아기스가 이르되 너희가 오늘은 누구를 침노하였느냐 하니 다윗이 이르되 유다 네겝과 여라무엘 사람의 네겝과 겐 사람의 네겝이니이다 하였더라(삼상 27:11)다윗이 그 남녀를 살려서 가드로 데려가지 아니한 것은 그의 생각에 그들이 우리에게 대하여 이르기를 다윗이 행한 일이 이러하니라 하여 블레셋 사람들의 지방에 거주하는 동안에 이같이 행하는 습관이 있었다 할까 두려워함이었더라(삼상 27:12)아기스가 다윗을 믿고 말하기를 다윗이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심히 미움을 받게 되었으니 그는 영원히 내 부하가 되리라고 생각하니라   ▣ 본문 해설   다윗은 블레셋 땅으로 피신합니다. 다윗은 두 번이나 사울 왕을 살려주고 그와 화평하기를 원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고민하던 다윗은 비록 원수의 나라였지만 자신과 일행의 안전을 위해 블레셋 땅으로 피신합니다.   블레셋 땅으로 도피한 다윗(1-4)   다윗이 일행을 데리고 원수의 나라인 블레셋 땅으로 피신한 것은 생존의 문제를 해결해 보기 위함이었습니다. 어느덧 다윗에게는 600명의 식솔들이 따랐습니다. 이 많은 식구들을 데리고 이스라엘 땅에서 사울 왕의 추적을 따돌리는 것은 불가능하였습니다. 고민하던 다윗은 비록 원수의 나라였지만 일시적으로 블레셋의 지경에 피신하기로 합니다. 아마도 블레셋 가드 왕 아기스는 자신의 세력 확장을 위하여 다윗과 그 일행을 전략적으로 수용하였을 것입니다. 이로써 다윗은 사울 왕의 추적을 완전히 따돌릴 수 있었습니다. 비록 다윗의 고난이 끝난 것은 아니었지만 대적 사울 왕의 손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고난 중에 임한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시글락을 얻은 다윗(5-7)   다윗은 아기스 왕에게 변방지역인 시글락을 요구하였습니다. 다윗이 일행과 함께 외견상 아기스 왕의 수하에 들어갔으나 이스라엘 나라를 위하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혹시 블레셋의 아기스 왕이 이스라엘 군대와 전쟁을 하는 날에는 다윗이 큰 곤경에 빠질 것이 뻔한 일이었습니다. 따라서 다윗은 언제든지 아기스 왕의 수하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는 변방지역인 시글락을 요구하였던 것입니다. 이로써 다윗은 사울 왕이 전사하기까지 1년 4개월을 유다와 블레셋의 접경지대에서 절묘하게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윗의 활약(8-12) 다윗 일행이 일종의 아기스 왕의 용병이었으므로 그 땅에 거처하는 것에 대한 보답으로서 일정한 활약을 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다윗 일행은 그술, 기르스, 아멜렉 족속과 같은 이방인들을 살육하고 그 전리품의 일부를 아기스 왕에게 바쳤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아기스 왕에게 경과보고를 할 때 이방인의 지경이 아니라 다윗의 출신지인 유다 지경을 공격하였다고 말하였습니다. 이는 물론 거짓말이었고, 아기스 왕이 자신을 신뢰하도록 하기 위한 다윗의 지략이었습니다. 다윗은 아기스 왕이 조금도 의심하지 못하도록 이방인 남녀를 모두 죽였습니다. 이로써 아기스 왕은 다윗을 전적으로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 믿음이 연약해져서 하나님을 의지하여 기도 할 수조차 없을 때도 저를 일으켜 주실 분은 오직 하나님뿐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인간적인 판단으로 제 살길을 찾아 나서려는 마음을 접게 하시고, 거짓으로 목숨을 구걸해야 하는 상황을 만나지 않도록 주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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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March 23, 2023 3월 24일 원수의 입술을 통한 미래 승리의 찬사
    본문 : 사무엘상 26:13-25 (찬송가 455장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제목 : 원수의 입술을 통한 미래 승리의 찬사   ▪ 성경 구절 :   (삼상 26:13)○이에 다윗이 건너편으로 가서 멀리 산 꼭대기에 서니 거리가 멀더라(삼상 26:14)다윗이 백성과 넬의 아들 아브넬을 대하여 외쳐 이르되 아브넬아 너는 대답하지 아니하느냐 하니 아브넬이 대답하여 이르되 왕을 부르는 너는 누구냐 하더라(삼상 26:15)다윗이 아브넬에게 이르되 네가 용사가 아니냐 이스라엘 가운데에 너 같은 자가 누구냐 그러한데 네가 어찌하여 네 주 왕을 보호하지 아니하느냐 백성 가운데 한 사람이 네 주 왕을 죽이려고 들어갔었느니라(삼상 26:16)네가 행한 이 일이 옳지 못하도다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너희 주를 보호하지 아니하였으니 너희는 마땅히 죽을 자이니라 이제 왕의 창과 왕의 머리 곁에 있던 물병이 어디 있나 보라 하니(삼상 26:17)○사울이 다윗의 음성을 알아 듣고 이르되 내 아들 다윗아 이것이 네 음성이냐 하는지라 다윗이 이르되 내 주 왕이여 내 음성이니이다 하고 (삼상 26:18)또 이르되 내 주는 어찌하여 주의 종을 쫓으시나이까 내가 무엇을 하였으며 내 손에 무슨 악이 있나이까 (삼상 26:19)원하건대 내 주 왕은 이제 종의 말을 들으소서 만일 왕을 충동시켜 나를 해하려 하는 이가 여호와시면 여호와께서는 제물을 받으시기를 원하나이다마는 만일 사람들이면 그들이 여호와 앞에 저주를 받으리니 이는 그들이 이르기를 너는 가서 다른 신들을 섬기라 하고 오늘 나를 쫓아내어 여호와의 기업에 참여하지 못하게 함이니이다 (삼상 26:20)그런즉 청하건대 여호와 앞에서 먼 이 곳에서 이제 나의 피가 땅에 흐르지 말게 하옵소서 이는 산에서 메추라기를 사냥하는 자와 같이 이스라엘 왕이 한 벼룩을 수색하러 나오셨음이니이다(삼상 26:21)○사울이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도다 내 아들 다윗아 돌아오라 네가 오늘 내 생명을 귀하게 여겼은즉 내가 다시는 너를 해하려 하지 아니하리라 내가 어리석은 일을 하였으니 대단히 잘못되었도다 하는지라(삼상 26:22)다윗이 대답하여 이르되 왕은 창을 보소서 한 소년을 보내어 가져가게 하소서(삼상 26:23)여호와께서 사람에게 그의 공의와 신실을 따라 갚으시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오늘 왕을 내 손에 넘기셨으되 나는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음이니이다(삼상 26:24)오늘 왕의 생명을 내가 중히 여긴 것 같이 내 생명을 여호와께서 중히 여기셔서 모든 환난에서 나를 구하여 내시기를 바라나이다 하니라(삼상 26:25)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내 아들 다윗아 네게 복이 있을지로다 네가 큰 일을 행하겠고 반드시 승리를 얻으리라 하니라 다윗은 자기 길로 가고 사울은 자기 곳으로 돌아가니라   ▣ 본문 해설 본문은 사울이 다윗을 쫓는 행위가 얼마나 어리석은가를 신학적이고도 논리적인 항변과 명료한 비유를 통하여 분명하게 드러내는 내용입니다.   아브넬을 책망하는 다윗(13-16)   다윗은 골짜기를 건너서 맞은편에 있는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사울의 진지를 향하여 크게 외쳤습니다. “다윗이 아브넬에게 이르되 네가 용사가 아니냐 이스라엘 중에 너 같은 자가 누구냐 그러한데 네가 어찌하여 네 주 왕을 보호하지 아니하느냐”라고 책망합니다. 그리고 네가 네 주 왕을 똑바로 지키지 못하여서 방금 네 왕을 죽이려고 그 진지에 들어갔다가 나온 사람이 자신임을 밝힙니다.   다윗의 신학적인 변증(17-19)   심리적으로 위축된 사울이 다윗을 아들이라고 부를 때 다윗은 신학적인 질문으로 왕을 깨우칩니다. 첫째는 왕의 마음을 충동해서 저를 원수로 여기고 쫓아다니게 하신다면, 저는 기꺼이 여호와께 바치는 향기로운 제물이 되어 죽겠다는 항변입니다. 둘째는 그러나 만일 사람들이 임금님의 마음을 자극시켜서 죄도 없는 저를 잡아죽이게 한다면, 여호와께서 그들을 벌하실 것이라는 점입니다. 셋째는 왕을 충동시키는 자들은 여호와께서 유업으로 주신 이 땅에서 나를 내쫓아 하나님의 백성 가운데서 쫓겨나게 하고, 저 낯선 세상에서 헛된 신들이나 섬기도록 나를 몰아붙이는 자들이기 때문에, 여호와께서 오히려 그들에게 저주를 내리실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는 몇 가지를 겨냥한 말씀입니다. 첫째는 사울의 행동이 하나님의 뜻이 아님을 깨우치는 항변입니다. 둘째는 사울 주변에 다윗을 시기 질투하여 왕을 충동질하는 자들을 살펴보라는 항변입니다. 셋째는 다윗 자신의 결백을 드러내는 항변입니다. 네 번째는 사울이 다윗을 수용할 때 왕 스스로 자신을 변호할 명분을 주기 위한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사울의 어리석음을 깨우치는 변증(20)   다윗은 사울이 다윗을 쫓는 일이 얼마나 어리석은가를 비유를 통하여 논증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먼저 여호와 곁에서 멀리 떠나 타국에서 죽는 일이 없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합니다. 만약 메추라기를 잡으려면 떼로 다니는 광야의 들로 나가서 잡아야 현명한 일이 되지 산에 숨은 한 마리를 잡으려고 많은 인력과 시간을 허비하는 것은 어리석은 사냥꾼임을 가르칩니다. 그러나 더 큰 비유의 의미는 위대한 이스라엘 왕이 3000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메추라기 한 마리 같은 미미한 존재를 죽이기 위해 수고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임을 깨우칩니다. 두 번째는 이러다가는 “이스라엘의 임금님께서 벼룩 한 마리를 잡기 위해서도 출동하시는 날이 오겠습니다”라는 대조를 통하여 왕의 어리석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사울의 반성(21-25)   다윗의 왕에 대한 결백과 신앙적이면서도 충정 어린 호소에 사울은 한층 누그러져 적의가 없음을 보여주기 위해 옛날에 부르던 대로 다윗을 내 아들로 부르면서 잘못을 시인합니다. 그리고 내 아들 다윗아, 부르면서 이제 자신에게로 돌아오라고 요청합니다. 그리고 다시는 해하지 않겠다는 약속과 다짐을 합니다. 그러나 훗날 그의 행동이 더욱 악해졌음을 볼 때 사울은 잠시 뉘우쳤을 뿐입니다. 참된 회개란 마음 중심으로부터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진지하게 죄를 고백하며 더불어 더 이상 과거의 범죄나 잘못된 삶을 연장하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새로운 삶의 전인격적인 변화와 결단이 따라야하며 동시에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복종하려는 삶을 이어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원수를 사랑함으로 그의 연약함까지 포용할 수 있는 성숙함을 허락하소서. 지금 당하는 억울함이 장차 하나님께 받을 축복의 이면임을 원합니다.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주권과 권위를 인정함으로 타인의 생명을 중히 여기는 하나님의 사람 되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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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March 22, 2023 3월 23일 원수의 생명을 하나님께 맡기는 신앙
    본문 : 사무엘상 26:1-12 (찬송가 3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 제목 : 원수의 생명을 하나님께 맡기는 신앙   ▪ 성경 구절 :   (삼상 26:1)십 사람이 기브아에 와서 사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다윗이 광야 앞 하길라 산에 숨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매 (삼상 26:2)사울이 일어나 십 광야에서 다윗을 찾으려고 이스라엘에서 택한 사람 삼천 명과 함께 십 광야로 내려가서 (삼상 26:3)사울이 광야 앞 하길라 산 길 가에 진 치니라 다윗이 광야에 있더니 사울이 자기를 따라 광야로 들어옴을 알고(삼상 26:4)이에 다윗이 정탐꾼을 보내어 사울이 과연 이른 줄 알고(삼상 26:5)다윗이 일어나 사울이 진 친 곳에 이르러 사울과 넬의 아들 군사령관 아브넬이 머무는 곳을 본즉 사울이 진영 가운데에 누웠고 백성은 그를 둘러 진 쳤더라(삼상 26:6)○이에 다윗이 헷 사람 아히멜렉과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아우 아비새에게 물어 이르되 누가 나와 더불어 진영에 내려가서 사울에게 이르겠느냐 하니 아비새가 이르되 내가 함께 가겠나이다 (삼상 26:7)다윗과 아비새가 밤에 그 백성에게 나아가 본즉 사울이 진영 가운데 누워 자고 창은 머리 곁 땅에 꽂혀 있고 아브넬과 백성들은 그를 둘러 누웠는지라(삼상 26:8)아비새가 다윗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오늘 당신의 원수를 당신의 손에 넘기셨나이다 그러므로 청하오니 내가 창으로 그를 찔러서 단번에 땅에 꽂게 하소서 내가 그를 두 번 찌를 것이 없으리이다 하니(삼상 26:9)다윗이 아비새에게 이르되 죽이지 말라 누구든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치면 죄가 없겠느냐 하고 (삼상 26:10)다윗이 또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여호와께서 그를 치시리니 혹은 죽을 날이 이르거나 또는 전장에 나가서 망하리라 삼상25:26, 삼상31:6(삼상 26:11)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치는 것을 여호와께서 금하시나니 너는 그의 머리 곁에 있는 창과 물병만 가지고 가자 하고(삼상 26:12)다윗이 사울의 머리 곁에서 창과 물병을 가지고 떠나가되 아무도 보거나 눈치 채지 못하고 깨어 있는 사람도 없었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깊이 잠들게 하셨으므로 그들이 다 잠들어 있었기 때문이었더라   ▣ 본문 해설 본문은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자가 타락했을 때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와 원수갚는 일이 인간과 하나님 사이에 누구에게 주권이 있는가를 잘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사울의 추격(1-5) 십 광야에 사는 몇몇 사람들이 사울 왕에게 다윗의 거처를 밀고했습니다. 그러나 유다 광야의 남쪽에 있는 하길라산 속에 숨어 있는 다윗은 사울의 특공대원 3천 명이 십 광야를 향하여 출전하였음을 알고 미리 정찰대를 보내 사울의 진영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자신도 직접 나서서 사울의 진영을 둘러보았을 때 사울의 부하들은 거대한 원형 꼴로 진을 쳤으며, 그 한가운데서 사울이 자기의 군사령관 아브넬과 함께 누워서 쉬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보호의 손길을 잃어버린 자가 죽음이 두려워 원형으로 둘러 싼 인간 방패를 보호막으로 삼는 모습을 극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여호와의 기름부음 받은 자를 치면 죄가 없겠느냐?(6-9) 다윗은 요압의 아우인 아비새와 함께 날이 어두워질 때까지 산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한밤중이 되자 사울의 진영으로 잠입하였는데 아브넬과 사울은 물론이요, 그의 부하들까지도 모두 깊은 잠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잠자는 사울의 머리맡에는 창이 땅바닥에 꽂혀 있었습니다. 이 때 아비새가 다윗에게 사울을 죽이자고 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단호히 “기름 부음을 받은 자를 치면 죄가 없겠느냐?”고 대답합니다. 이는 다윗이 사울을 죽이지 아니한 것은 단순히 다윗의 관대한 성품이나 정치적인 의도만이 아님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또한 여호와께서 택하사 기름 부은 자는 여하한 경우일지라도 그 생명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에 있음을 나타내는 말씀입니다. 지금 당신이 분을 품고 대적하고 있는 대상은 누구입니까?   여호와께서 그를 치시리니(10-12) 그 긴박한 순간에 결국 다윗은 아비새에게 이렇게 훈계합니다. 즉 “여호와께서 사시거니와 여호와께서 그를 치시리니 혹 죽을 날이 이르거나 혹 전장에 들어가서 망하리라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를 치는 것을 여호와께서 금하시나니 너는 그의 머리 곁에 있는 창과 물병만 가지고 가자”라고 설득합니다. 아마도 다윗은 나발의 죽음을 통하여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배웠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들 둘이 사울의 머리맡에 있는 창과 물병만 가지고 사울의 진영에서 무사히 빠져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본 사람도 없고, 잠에서 깬 사람도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다윗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그들에게 깊은 잠을 내리셔서, 그들은 모두 갈비뼈를 빼가도 모를 정도로 깊은 잠에 빠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자기 잘못을 인정했던 원수가 동일한 모습으로 다시 공격해 올 때, 인간에 대한 실망이나 하나님에 대한 원망을 하지 않게 하소서, 반복되는 공격에 감정이 상해 실족하지 않게 하시고, 더욱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선으로 악을 이기는 은혜를 경험하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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