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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March 21, 2023 3월 22일 불의를 보복해 주시는 공의의 하나님
    본문 : 사무엘상 25:36-44 (찬송가 430장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제목 : 불의를 보복해 주시는 공의의 하나님   ▪ 성경 구절 :   (삼상 25:36)○아비가일이 나발에게로 돌아오니 그가 왕의 잔치와 같은 잔치를 그의 집에 배설하고 크게 취하여 마음에 기뻐하므로 아비가일이 밝는 아침까지는 아무 말도 하지 아니하다가(삼상 25:37)아침에 나발이 포도주에서 깬 후에 그의 아내가 그에게 이 일을 말하매 그가 3)낙담하여(삼상 25:38)한 열흘 후에 여호와께서 나발을 치시매 그가 죽으니라(삼상 25:39)○나발이 죽었다 함을 다윗이 듣고 이르되 나발에게 당한 나의 모욕을 갚아 주사 종으로 악한 일을 하지 않게 하신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여호와께서 나발의 악행을 그의 머리에 돌리셨도다 하니라 다윗이 아비가일을 자기 아내로 삼으려고 사람을 보내어 그에게 말하게 하매(삼상 25:40)다윗의 전령들이 갈멜에 가서 아비가일에게 이르러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다윗이 당신을 아내로 삼고자 하여 우리를 당신께 보내더이다 하니(삼상 25:41)아비가일이 일어나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이르되 내 주의 여종은 내 주의 전령들의 발 씻길 종이니이다 하고(삼상 25:42)아비가일이 급히 일어나서 나귀를 타고 그를 뒤따르는 처녀 다섯과 함께 다윗의 전령들을 따라가서 다윗의 아내가 되니라(삼상 25:43)○다윗이 또 이스르엘 아히노암을 아내로 맞았더니 그들 두 사람이 그의 아내가 되니라(삼상 25:44)사울이 그의 딸 다윗의 아내 미갈을 갈림에 사는 라이스의 아들 4)발디에게 주었더라   ▣ 본문 해설 본문은 본문에는 나발의 방탕과 죽음이 생생하게 묘사되었습니다.   나발의 마지막 삶의 모습(36) 도살직전에 놓였지만 여전히 먹기를 멈추지 않는 돼지같이, 나발은 마치 왕이라도 된 것처럼 호화로운 잔치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즉 그가 얼마나 향락주의자인가 잘 나타나 있습니다. 그는 술에 만취해 기뻐하고 있으나 임박한 죽음을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아비가일은 날이 밝을 때까지 나발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   나발의 죽음(37-38) 다음날 아침이 되어 나발이 술에서 깨어나자, 아비가일은 그 동안에 있었던 일을 남편에게 모두 이야기합니다. 나발은 그 이야기를 듣다가 갑자기 낙담하여 더 이상 몸을 움직이지 못하고 돌처럼 굳어졌습니다. 죽음의 위험이 다가 왔을 때 아무런 대비가 없고 영원한 미래에 소망이 없는 자이기에 한순간의 두려움과 공포를 이기지 못하고 졸도해 버리는 연약한 인간이었던 것입니다. 또한 역사를 주관하는 하나님은 민족이나 개인을 각자가 심은 대로 심판합니다. 열흘이 지났을 때 하나님께서 나발을 치자 그는 죽고 말았습니다. 나발이 죽음의 심판을 받은 것을 무조건 하나님이 다윗은 사랑하고 나발은 미워했다고 공식화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나발의 생이 하나님 보시기에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는 한계에 이른 것을 의미합니다. 훗날 다윗도 범죄하자 하나님의 징계를 피할 수 없었음을 얼마든지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누구든 똑같이 사랑하며 누구에게나 정의롭습니다.   다윗의 찬양(39) 나발이 죽었다는 소문이 다윗에게 들려 오자 다윗은 단순히 나발이 죽은 것이 좋아서 손뼉치며 노래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하심과 공의를 즐거워하며 찬양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와 자기의 위치가 일치되었다는 것에 대한 기쁨입니다. 물론 나발에게 받았던 수모는 지울 수 없는 상처로 남았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고난의 시기에 자신의 안위를 생각지 않고 베풀었던 은혜를 저주와 악으로 갚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진정 도움이 필요한 자의 호소를 외면하거나 멸시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다윗의 아비가일과의 혼인(40-42) 아비가일과의 결혼은 다윗의 청혼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이 결혼은 몇 가지의 의문점을 던져줍니다. 첫째는 남편 나발이 죽었다고 바로 결혼할 수 있느냐는 점입니다. 본문에는 이들이 바로 결혼한 것 같은 느낌을 주나 이들은 나발이 죽은 후 상당한 시간이 흐른 후에 결혼했을 것입니다. 둘째는 왜 다윗이 과부 아비가일에게 구혼했느냐는 점입니다. 그것은 그녀의 신앙적 총명때문입니다. 한편 아비가일이 다윗의 청혼을 수락한 것은 전에 아비가일 자신이 충정 어린 마음으로 애원했을 때 다윗이 자기 실수를 인정하는 순수한 마음과 훌륭한 인품을 갖고 있기 때문에 청혼을 받아 들였을 것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만남 속에서 일어나는 남녀간의 흐르는 어떤 감정이 먼저 앞섰을 것입니다.   다윗의 아히노암과의 결혼(43-44) 아비가일과의 결혼이 이루어진 오랜 후에 아히노암을 아내로 맞아들입니다. 아비가일 외에 아히노암과 결혼한 까닭은 본처 미갈이 다른 남자에게 다시 시집간 때문인 듯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문을 주는 것은 어떻게 하나님을 믿는 사람에게 여러 명의 아내를 줄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본래의 뜻은 아닙니다. 다만 하나님과 그의 말씀을 온전히 알지 못하는 시대에, 그리고 일부다처주의가 그 당시 문화였을 시대에 점진적 계시성에 의하여 하나님이 잠시 허용했을 뿐입니다. 이제는 밝히 드러난 계시에 의하여 일부일처가 하나님의 온전한 뜻인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 욕망과 탐욕을 제거해 주셔서 은혜로 받은 부함을 선을 행하는 알에 사용하게 하소서. 사람을 외모로 판단해 비천에 보이는 자를 무시하는 악한 마음을 버리게 하소서, 원수 갚는 것을 하나님께 맡기도 문제가 햐결되는 날에 감사의 찬양을 올리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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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5
    아름다운동산교회March 20, 2023 3/21 복수심을 누그러뜨린 지혜로운 설득
    본문 : 사무엘상 25:23-35 (찬송가 401장 주의 곁에 있을 때) 제목 : 복수심을 누그러뜨린 지혜로운 설득   ▪ 성경 구절 :     (삼상 25:23)○아비가일이 다윗을 보고 급히 나귀에서 내려 다윗 앞에 엎드려 그의 얼굴을 땅에 대니라(삼상 25:24)그가 다윗의 발에 엎드려 이르되 내 주여 원하건대 이 죄악을 나 곧 내게로 돌리시고 여종에게 주의 귀에 말하게 하시고 이 여종의 말을 들으소서(삼상 25:25)원하옵나니 내 주는 이 불량한 사람 나발을 개의치 마옵소서 그의 이름이 그에게 적당하니 그의 이름이 나발이라 그는 미련한 자니이다 여종은 내 주께서 보내신 소년들을 보지 못하였나이다(삼상 25:26)내 주여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주도 살아 계시거니와 내 주의 손으로 피를 흘려 친히 보복하시는 일을 여호와께서 막으셨으니 내 주의 원수들과 내 주를 해하려 하는 자들은 나발과 같이 되기를 원하나이다 삼하18:32(삼상 25:27)여종이 내 주께 가져온 이 예물을 내 주를 따르는 이 소년들에게 주게 하시고(삼상 25:28)주의 여종의 허물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여호와께서 반드시 내 주를 위하여 든든한 집을 세우시리니 이는 내 주께서 여호와의 싸움을 싸우심이요 내 주의 일생에 내 주에게서 악한 일을 찾을 수 없음이니이다 삼상18:17(삼상 25:29)사람이 일어나서 내 주를 쫓아 내 주의 생명을 찾을지라도 내 주의 생명은 내 주의 하나님 여호와와 함께 생명 싸개 속에 싸였을 것이요 내 주의 원수들의 생명은 물매로 던지듯 여호와께서 그것을 던지시리이다 시66:9, 렘10:18(삼상 25:30)여호와께서 내 주에 대하여 하신 말씀대로 모든 선을 내 주에게 행하사 내 주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우실 때에 삼상13:14(삼상 25:31)내 주께서 무죄한 피를 흘리셨다든지 내 주께서 친히 보복하셨다든지 함으로 말미암아 슬퍼하실 것도 없고 내 주의 마음에 걸리는 것도 없으시리니 다만 여호와께서 내 주를 후대하실 때에 원하건대 내 주의 여종을 생각하소서 하니라(삼상 25:32)○다윗이 아비가일에게 이르되 오늘 너를 보내어 나를 영접하게 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삼상 25:33)또 네 지혜를 칭찬할지며 또 네게 복이 있을지로다 오늘 내가 피를 흘릴 것과 친히 복수하는 것을 네가 막았느니라(삼상 25:34)나를 막아 너를 해하지 않게 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급히 와서 나를 영접하지 아니하였더면 밝는 아침에는 과연 나발에게 한 남자도 남겨 두지 아니하였으리라 하니라 삼상25:26(삼상 25:35)다윗이 그가 가져온 것을 그의 손에서 받고 그에게 이르되 네 집으로 평안히 올라가라 내가 네 말을 듣고 네 청을 허락하노라   ▣ 본문 해설   본문은 본문에는 지혜로운 아비가일의 충고에 다윗이 깨닫고 노를 푸는 모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지혜로운 아비가일의 호소와 충고(23-31)   아비가일은 다윗의 노를 누그러트리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지혜로움을 나타냈습니까? 아비가일은 다윗을 보고 급히 나귀에서 내려 다윗앞에 엎드려 그 얼굴을 땅에 댐으로 최고의 겸손을 보여 주었습니다. 남편의 잘못을 자신에게 돌립니다. 인간의 복수를 하나님의 주권에 맡기도록 합니다. 사람이 스스로 복수하는 일을 막아 다윗의 생애에 무죄한 피를 흘리셨다든지 친히 약한 자를 보수했다는 죄책감으로 인하여 슬퍼할 것도 없고 마음에 걸리는 것도 없기를 충고하고 있습니다. 복수보다는 예물을 받아 굶주린 부하들을 돌보도록 합니다.   아비가일은 하나님이 다윗에 편에 계시므로 어떤 적도 다윗 앞에서 대적할 수 없음을 선언합니다. 다윗의 생애에 사람이 일어나서 다윗을 쫓아 생명을 찾을지라도 생명은 내 주의 하나님 여호와와 함께 생명싸개 속에 싸였을 것이라고 말하며 도래하는 다윗의 시대에 자신을 기억해 달라는 요청을 함으로 예언적 통찰력을 보여줍니다. 아비가일은 겸손한 자세와 희생정신, 그리고 하나님의 의식와 예언자적 통찰력이 돋보이는 여인입니다.   다윗의 깨달음(32-35)   다윗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토록 위급한 때에 현명한 아비가일을 자기에게 보내주셨음을 하나님께 찬양드리고 자신의 큰 허물을 미리 막아준 아비가일의 슬기에 칭찬하며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자기가 직접 원수를 갚느라고 수많은 사람을 죽일 뻔했던 경솔함과 실수를 인정합니다.   아비가일의 지혜와 용기 그리고 통찰력은 하나님의 사람 다윗의 생애에 지울 수 없는 오점과 후회의 눈물이 될 수 있는 요인를 막아줍니다. 또한 훗날 백성들의 신뢰을 얻어 왕위에 오르는데 큰 장애물이 될 뻔했던 실수를 막아주었던 것입니다. 반면에 완악하고 교만하고 어리석은 나발은 슬기로운 아내의 지혜로 잠시 생명을 구하는 은혜을 덧입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존중받아야할 사람을 존중할 수 있는 겸손을 구합니다. 분노로 가득 차 있는 사람이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는 사랑과 지혜를 허락해 주소서, 제게 만족과 즐거움을 주는 말만 듣는 것이 아니라 저를 위한 충고를 경청함으로 제 영혼을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세우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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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4
    아름다운동산교회March 19, 2023 3월 20일 온 가족을 살리는 지혜로운 대처
    본문 : 사무엘상 25:14-22 (찬송가 452장 내 모든 소원 기도의 제목) 제목 : 온 가족을 살리는 지혜로운 대처   ▪ 성경 구절 : (삼상 25:14)○하인들 가운데 하나가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에게 말하여 이르되 다윗이 우리 주인에게 문안하러 광야에서 전령들을 보냈거늘 주인이 그들을 모욕하였나이다.(삼상 25:15)우리가 들에 있어 그들과 상종할 동안에 그 사람들이 우리를 매우 선대하였으므로 우리가 다치거나 잃은 것이 없었으니(삼상 25:16)우리가 양을 지키는 동안에 그들이 우리와 함께 있어 밤낮 우리에게 담이 되었음이라 (삼상 25:17)그런즉 이제 당신은 어떻게 할지를 알아 생각하실지니 이는 다윗이 우리 주인과 주인의 온 집을 해하기로 결정하였음이니이다 주인은 불량한 사람이라 더불어 말할 수 없나이다 하는지라(삼상 25:18)○아비가일이 급히 떡 이백 덩이와 포도주 두 가죽 부대와 잡아서 요리한 양 다섯 마리와 볶은 곡식 다섯 세아와 건포도 백 송이와 무화과 뭉치 이백 개를 가져다가 나귀들에게 싣고 (삼상 25:19)소년들에게 이르되 나를 앞서 가라 나는 너희 뒤에 가리라 하고 그의 남편 나발에게는 말하지 아니하니라 (삼상 25:20)아비가일이 나귀를 타고 산 호젓한 곳을 따라 내려가더니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자기에게로 마주 내려오는 것을 만나니라(삼상 25:21)다윗이 이미 말하기를 내가 이 자의 소유물을 광야에서 지켜 그 모든 것을 하나도 손실이 없게 한 것이 진실로 허사라 그가 악으로 나의 선을 갚는도다(삼상 25:22)내가 그에게 속한 모든 남자 가운데 한 사람이라도 아침까지 남겨 두면 하나님은 다윗에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 본문 해설   본문은 남편의 실수를 만회하여 족을 구원한 아비가일의 현명한 행위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녀는 타인에게 부당한 대우를 한 것에 대하여 양심의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즉시 회개하고 화해의 정신을 발휘한 지혜로운 여인입니다.   한 소년의 정직한 보고(14-17)   나발의 종 가운데 한 지혜로운 소년은 아비가일에게 위급한 상황을 알리고 여주인께서 지금이라도 얼른 손을 써주기를 요청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주인 어른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몰살당할 위급한 처지를 알립니다. 그런데도 바깥주인은 고집만 세울 뿐, 어느 누구의 말에도 귀 기울이지 않기 때문에 이리로 달려왔음을 보고합니다. 우리의 삶이나 사역에 있어서 정직하고 지혜로운 동역자를 만나는 것은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지혜로운 아비가일의 신속한 대비(18-22)   아비가일은 즉시 나귀들을 끌어다가 음식을 싣도록 하였습니다. 무려 떡 200덩이, 두 가죽부대에 가득 찬 포도주, 요리해 놓은 양 다섯 마리, 볶은 곡식이 일곱 말쯤 담긴 자루 하나, 건포도떡 100덩이, 무화과떡 200덩이를 준비하여 일꾼들에게 들려 보내고 앞서 가라고 지시합니다. 이는 다윗이 필요한 것을 먼저 제공하여 다윗의 필요를 채워주므로 다윗의 노를 풀게 하려는 배려입니다. 그 후에 다윗이 마음의 평정을 찾은 후에 대면을 하여 다윗에게 용서를 구하려는 아비가일의 지혜를 엿볼 수 있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위기의 순간에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영적 순발력을 간구합니다. 문제의 핵심을 잘 파악해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하늘의 지헤가 하소서. 어리석은 자존심으로 공동체를 위험에 빠뜨리지 않고, 위태로울 때도 사랑으로 생명을 구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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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3
    아름다운동산교회March 19, 2023 3월 19일 은혜를 모르고 방자하면 위기를 자초합니다.
    본문 : 사무엘상 25:1-13 (찬송가 54장 주여 복을 구하오니) 제목 : 은혜를 모르고 방자하면 위기를 자초합니다.   ▪ 성경 구절 : (삼상 25:1)사무엘이 죽으매 온 이스라엘 무리가 모여 그를 두고 슬피 울며 라마 그의 집에서 그를 장사한지라 다윗이 일어나 바란 광야로 내려가니라(삼상 25:2)○마온에 한 사람이 있는데 그의 생업이 갈멜에 있고 심히 부하여 양이 삼천 마리요 염소가 천 마리이므로 그가 갈멜에서 그의 양 털을 깎고 있었으니 (삼상 25:3)그 사람의 이름은 나발이요 그의 아내의 이름은 아비가일이라 그 여자는 총명하고 용모가 아름다우나 남자는 완고하고 행실이 악하며 그는 갈렙 족속이었더라(삼상 25:4)다윗이 나발이 자기 양 털을 깎는다 함을 광야에서 들은지라(삼상 25:5)다윗이 이에 소년 열 명을 보내며 그 소년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갈멜로 올라가 나발에게 이르러 내 이름으로 그에게 문안하고(삼상 25:6)그 부하게 사는 자에게 이르기를 너는 평강하라 네 집도 평강하라 네 소유의 모든 것도 평강하라(삼상 25:7)네게 양 털 깎는 자들이 있다 함을 이제 내가 들었노라 네 목자들이 우리와 함께 있었으나 우리가 그들을 해하지 아니하였고 그들이 갈멜에 있는 동안에 그들의 것을 하나도 잃지 아니하였나니(삼상 25:8)네 소년들에게 물으면 그들이 네게 말하리라 그런즉 내 소년들이 네게 은혜를 얻게 하라 우리가 좋은 날에 왔은즉 네 손에 있는 대로 네 종들과 네 아들 다윗에게 주기를 원하노라 하더라 하라 (삼상 25:9)○다윗의 소년들이 가서 다윗의 이름으로 이 모든 말을 나발에게 말하기를 마치매(삼상 25:10)나발이 다윗의 사환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다윗은 누구며 이새의 아들은 누구냐 요즈음에 각기 주인에게서 억지로 떠나는 종이 많도다(삼상 25:11)내가 어찌 내 떡과 물과 내 양 털 깎는 자를 위하여 잡은 고기를 가져다가 어디서 왔는지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주겠느냐 한지라(삼상 25:12)이에 다윗의 소년들이 돌아서 자기 길로 행하여 돌아와 이 모든 말을 그에게 전하매(삼상 25:13)다윗이 자기 사람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기 칼을 차라 하니 각기 칼을 차매 다윗도 자기 칼을 차고 사백 명 가량은 데리고 올라가고 이백 명은 소유물 곁에 있게 하니라   ▣ 본문 해설   사울왕의 추격과 다윗의 도피가 계속되는 상황 가운데 사무엘이 죽는 사건이 간단하게 기록되었습니다. 아울러 나발의 교만과 어리석음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사무엘의 죽음(1)   사무엘은 엘리 제사장에 이르기까지의 영적 암흑기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이스라엘의 등불로서,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의 영적인 아버지로서 역할을 다하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무엘이 죽으매 온 이스라엘 무리가 모여 그를 애곡하며”라고 기록한 것처럼 백성들은 그의 죽음을 슬퍼했습니다. 만약 당신이 죽는다면 어떤 이들이 어떤 이유로 울어 줄 것인가 생각해 보셨습니까? 다윗을 방어해주던 사무엘이 죽자 다윗은 아예 안전한 시내 반도로 들어가 바란 광야에 숨었습니다.   도움을 요청 받는 나발(2-8)   다윗은 왜 완고한 나발에게 도움을 요청했을까요? 백성의 안전과 평화를 위하여 일해야 할 왕이 다윗을 잡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을 때 백성들은 도적 떼들의 습격으로 인해 평안히 생업에 종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이 당시 백성을 사랑하는 다윗은 자기가 숨어 있던 곳의 백성들의 치안을 담당하였습니다. 마온에서 북쪽으로 이웃해 있는 갈멜에 거대한 목장을 가지고 있는 부자 나발은 다윗으로부터 가장 많은 은혜를 받았던 사람입니다. 즉 그는 3천 마리의 양 떼와 1천 마리의 염소 떼를 소유하고 있었는데 다윗이 광야의 도둑 떼로부터 그들의 양과 염소들을 오랫동안 보호해 주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의 아내 아비가일은 슬기롭고 용모도 아름다웠으나, 그녀의 남편은 미련한데다가 욕심이 많았습니다. 그는 개처럼 천한 갈멜 족속의 전형적인 후손이라 늘 악한 행실과 둔한 생각뿐이었습니다. 궁핍에 처해 있는 다윗은 큰 기대를 갖고 자기의 부하들 중에서 젊은이 열 사람을 뽑아 갈멜로 보내며 `당신과 당신의 집안에 신년 인사를 드리며, 당신의 가축도 번창하기를 빕니다. 당신이 지금 일꾼들을 데리고 양털을 깍는다는 소식을 듣고 큰 잔치를 벌이는 이 축제기간에 당신을 방문하였으니, 내가 보낸 젊은이들을 기쁘게 맞아 주시고, 당신의 종과 같은 이 다윗을 위하여 무엇이든 음식을 좀 보내 주셨으면 합니다”라고 부탁을 했던 것입니다.   완고한 나발의 모욕과 다윗의 분노(9-13)   다윗의 청년 부하들은 이 모든 말을 그대로 전한 후에 조용히 나발의 대접을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나발은 오히려 다윗을 모욕하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빈손으로 쫓겨난 다윗의 부하들이 돌아와서 그대로 보고하였습니다. 그러자 분노한 다윗은 즉시 400명을 거느리고 갈멜을 향하여 출전하였습니다. 물론 나머지 200명은 바란 광야에서 진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 오늘의 기도: 주님! 제 마음이 어리석음과 욕심으로 가득한 나발의 성정이 있다면 고쳐 주시기를 원합니다. 호의를 베풀어 준 사람에게 합당하게 보답하는 도리를 지키게 하소서, 어리석은 행동으로 분노를 자아내는 사람 앞에서 흥분되지 않고 제 마음을 잘 지켜 절제하게 하소서.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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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2
    아름다운동산교회March 17, 2023 3월 18일 원수를 선대하고 원수의 높임을 받는 삶
    본문 : 사무엘상 24:16-22 (찬송가 212장 겸손히 주를 섬길 때) 제목 : 원수를 선대하고 원수의 높임을 받는 삶   ▪ 성경 구절 : (삼상 23:15)○다윗이 사울이 자기의 생명을 빼앗으려고 나온 것을 보았으므로 그가 십 광야 수풀에 있었더니(삼상 23:16)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일어나 수풀에 들어가서 다윗에게 이르러 그에게 하나님을 힘 있게 의지하게 하였는데(삼상 23:17)곧 요나단이 그에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 아버지 사울의 손이 네게 미치지 못할 것이요 너는 이스라엘 왕이 되고 나는 네 다음이 될 것을 내 아버지 사울도 안다 하니라 (삼상 23:18)두 사람이 여호와 앞에서 언약하고 다윗은 수풀에 머물고 요나단은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삼상 23:19)○그 때에 십 사람들이 기브아에 이르러 사울에게 나아와 이르되 다윗이 우리와 함께 1)광야 남쪽 하길라 산 수풀 요새에 숨지 아니하였나이까 (삼상 23:20)그러하온즉 왕은 내려오시기를 원하시는 대로 내려오소서 그를 왕의 손에 넘길 것이 우리의 의무니이다 하니 (삼상 23:21)사울이 이르되 너희가 나를 긍휼히 여겼으니 여호와께 복 받기를 원하노라 (삼상 23:22)어떤 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그는 심히 지혜롭게 행동한다 하나니 너희는 가서 더 자세히 살펴서 그가 어디에 숨었으며 누가 거기서 그를 보았는지 알아보고(삼상 23:23)그가 숨어 있는 모든 곳을 정탐하고 실상을 내게 보고하라 내가 너희와 함께 가리니 그가 이 땅에 있으면 유다 2)몇 천 명 중에서라도 그를 찾아내리라 하더라 또는(삼상 23:24)○그들이 일어나 사울보다 먼저 십으로 가니라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1)광야 남쪽 마온 광야 아라바에 있더니(삼상 23:25)사울과 그의 사람들이 찾으러 온 것을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아뢰매 이에 다윗이 바위로 내려가 마온 황무지에 있더니 사울이 듣고 마온 황무지로 다윗을 따라가서는 수15:55(삼상 23:26)사울이 산 이쪽으로 가매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산 저쪽으로 가며 다윗이 사울을 두려워하여 급히 피하려 하였으니 이는 사울과 그의 사람들이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에워싸고 잡으려 함이었더라 (삼상 23:27)전령이 사울에게 와서 이르되 급히 오소서 블레셋 사람들이 땅을 침노하나이다 (삼상 23:28)이에 사울이 다윗 뒤쫓기를 그치고 돌아와 블레셋 사람들을 치러 갔으므로 그 곳을 셀라하마느곳이라 칭하니라(삼상 23:29)다윗이 거기서 올라가서 엔게디 요새에 머무니라   ▣ 본문 해설   다윗은 사울의 옷자락을 벨 때 이미 생각했던 대로 자신의 결백한 행위와 사울 왕을 해칠 의사가 없는 자신의 마음을 호소했습니다. 이러한 다윗의 호소는 ‘베냐민인 구시의 말에 대하여 여호와께 한 노래’라는 제목의 시편7편에도 잘 나타나 있습니다. 베냐민인 구시는 이절에 언급된 중상자와 동일한 인물일 것입니다. 다윗이 자신의 선함을 입증함에 따라 감동을 받은 사울은 일시적으로나마 서로 화해를 합니다.   사울의 뉘우침(16-22)   사울은 자신이 그렇게도 학대를 하였는데 다윗이 자신에게 그렇게 선대한 것에 대하여 감동을 받습니다. 사울은 소리 높에 울며 사과합니다. 그러면서 다윗이 왕위에 오르면 자신의 후손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줄 것을 당부합니다. 다윗과 사울은 화해를 하고 사울은 기브아로, 다윗은 그의 은신처 요새로 돌아갔습니다. 사울이 다윗을 기브아로 함께 데리고 가지 않은 것은 사울의 호의가 일시적이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순간의 감정으로 행해지는 회개는 진실성이 결여된 것일 수밖에 없습니다(눅13:1-9).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원수 갚는 일을 하나님께 맡김으로 원수의 마음을 감화시키는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저를 의심하는 상대로부터 의로움을 인정받는 역적의 은혜를 간구합니다. 모든 억울함을 하나님께 맡겼을 때 저를 억울하게 했던 이들이 저를 축복하게 되는 기적을 경험하게 하소서.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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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1
    아름다운동산교회March 16, 2023 3월 16일 하늘의 재판장 앞에 복수심을 맡기는 삶
    본문 : 사무엘상 24:1-15 (찬송가 218장 내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제목 : 하늘의 재판장 앞에 복수심을 맡기는 삶   ▪ 성경 구절 : (삼상 24:1)사울이 블레셋 사람을 쫓다가 돌아오매 어떤 사람이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소서 다윗이 엔게디 광야에 있더이다 하니(삼상 24:2)사울이 온 이스라엘에서 택한 사람 삼천 명을 거느리고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찾으러 들염소 바위로 갈새(삼상 24:3)길 가 양의 우리에 이른즉 굴이 있는지라 사울이 1)뒤를 보러 들어가니라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그 굴 깊은 곳에 있더니(삼상 24:4)다윗의 사람들이 이르되 보소서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원수를 네 손에 넘기리니 네 생각에 좋은 대로 그에게 행하라 하시더니 이것이 그 날이니이다 하니 다윗이 일어나서 사울의 겉옷 자락을 가만히 베니라 삼상26:8(삼상 24:5)그리 한 후에 사울의 옷자락 벰으로 말미암아 다윗의 마음이 찔려 삼하24:10(삼상 24:6)자기 사람들에게 이르되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내 주를 치는 것은 여호와께서 금하시는 것이니 그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됨이니라 하고(삼상 24:7)다윗이 이 말로 자기 사람들을 금하여 사울을 해하지 못하게 하니라 사울이 일어나 굴에서 나가 자기 길을 가니라(삼상 24:8)○그 후에 다윗도 일어나 굴에서 나가 사울의 뒤에서 외쳐 이르되 내 주 왕이여 하매 사울이 돌아보는지라 다윗이 땅에 엎드려 절하고(삼상 24:9)다윗이 사울에게 이르되 보소서 다윗이 왕을 해하려 한다고 하는 사람들의 말을 왕은 어찌하여 들으시나이까(삼상 24:10)오늘 여호와께서 굴에서 왕을 내 손에 넘기신 것을 왕이 아셨을 것이니이다 어떤 사람이 나를 권하여 왕을 죽이라 하였으나 내가 왕을 아껴 말하기를 나는 내 손을 들어 내 주를 해하지 아니하리니 그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이기 때문이라 하였나이다(삼상 24:11)내 아버지여 보소서 내 손에 있는 왕의 옷자락을 보소서 내가 왕을 죽이지 아니하고 겉옷 자락만 베었은즉 내 손에 악이나 죄과가 없는 줄을 오늘 아실지니이다 왕은 내 생명을 찾아 해하려 하시나 나는 왕에게 범죄한 일이 없나이다 왕하5:13, 삼상26:20(삼상 24:12)여호와께서는 나와 왕 사이를 판단하사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왕에게 보복하시려니와 내 손으로는 왕을 해하지 않겠나이다(삼상 24:13)옛 속담에 말하기를 악은 악인에게서 난다 하였으니 내 손이 왕을 해하지 아니하리이다 (삼상 24:14)이스라엘 왕이 누구를 따라 나왔으며 누구의 뒤를 쫓나이까 죽은 개나 벼룩을 쫓음이니이다(삼상 24:15)그런즉 여호와께서 재판장이 되어 나와 왕 사이에 심판하사 나의 사정을 살펴 억울함을 풀어 주시고 나를 왕의 손에서 건지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니라▣ 본문 해설   지금까지 사울에게 계속 쫓기고 있던 다윗의 형편이 24장에 이르러 역전이 되어 이제는 사울의 생명을 좌우할 수 있는 입장에 서게 되었습니다. 사울은 다윗을 모두 4차례나 추적했는데 1차는 기브아에서 십 황무지로 갔으나 다윗을 잡지 못하고 기브아로 귀환했고 2차는 기브아에서 십 황무지를 거쳐 마온 황무지까지 갔다가 블레셋의 침략을 방어하려고 회군했습니다(23장). 3차는 오늘 본문의 내용으로 다윗을 엔게디 황무지까지 추격한 것입니다. 그러나 엔게디 동굴에서 사울은 다윗의 손에 죽임을 당할 입장에 있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사울을 살려주는데 이렇게 역전된 입장은 4차추격에까지 이어집니다(26장).   동굴에 들어간 사울(1-3) 사울은 블레셋을 쫓아내고 또 다시 다윗을 잡기 위해 추격을 시작했습니다. 다윗이 ‘엔게디 황무지’에 있다는 보고를 들은 사울은 즉시 삼천명의 군사를 이끌고 다윗을 죽이기 위해 나섰습니다. 당시에는 목동들이 자연동굴을 손질하여 숙소나 양의 우리로 삼았는데 사울은 용변을 보기 위해 별 경계함없이 동굴에 들어가 긴 옷자락을 늘어뜨렸습니다. 여기서 ‘발을 가리우다’라는 말은 잠을 자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지만 용변을 보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더 자연스러울 것입니다. 그런데 그 동굴 안쪽에는 다윗 일행이 들어 있었습니다. 사울은 아무것도 모른채 위험의 동굴로 들어간 것입니다.   다윗 일행의 조언(4) 다윗과 함께 생사 고락을 같이한 사람들은 이 기회를 하나님이 주신 절호의 기회로 생각했습니다. 누구나 이런 기회가 오면 하나님이 주신 기회라고 판단할 것입니다. 이제까지 쫓겨 다녔는데 이제 왕을 죽이고 왕권을 차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들은 이 기회를 하나님의 섭리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다윗에게 사울을 칠 것을 설득했습니다.   다윗의 신앙(5-7) 다윗은 부하들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손으로 사울을 해치는 것을 피하고 단지 사울의 겉옷자락만 베었습니다. 그렇게 했음에도 다윗은 마음의 가책을 느꼈습니다. 기름부음 받은 자에 대한 예우가 아니라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악한 사울, 자기를 죽이려는 사울이지만 단순한 통치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대리통치자로 생각하였습니다. 자신이 섬겨야 할 주로 생각하였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하며 자신을 설득하는 부하들의 말을 단호하게 거절합니다. 하나님이 금하신 것은 어떤 경우든 할 수 없다는 단호한 신앙의 결단입니다.   다윗의 호소(8-15) 다윗은 자신의 진실을 나타내 보이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담대하게 동굴에서 나아갔습니다. 그는 사울을 부를 때 “내 주 왕이여” “나의 아버지여”라고 불렀습니다. 다윗은 사울의 원수가 아님을 강조하기 위해 이전 천부장 때 불렀던 호칭과 남이 아닌 가족으로서 호칭을 사용합니다. 다윗은 옷자락 증거를 가지고 전혀 사울을 해칠 생각이 없음을 강력하게 호소합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억울함을 호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그것을 스스로 해결하려 하지 않고 하나님께 맡길 수 있는 믿음을 간구합니다. 유리한 입장에 섰을 때 마음을 낮추고 신중히 행하게 하시고 스스로를 변호하기보다는 먼저 하나님의 뜻을 묻기 위해 기도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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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0
    아름다운동산교회March 15, 2023 3월 16일 광야에서 경험하는 위로와 구원의 은혜
    본문 : 사무엘상 23:15-29 (찬송가 368장 주 예수여 은혜를) 제목 : 광야에서 경험하는 위로와 구원의 은혜   ▪ 성경 구절 : (삼상 23:15)○다윗이 사울이 자기의 생명을 빼앗으려고 나온 것을 보았으므로 그가 십 광야 수풀에 있었더니(삼상 23:16)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일어나 수풀에 들어가서 다윗에게 이르러 그에게 하나님을 힘 있게 의지하게 하였는데(삼상 23:17)곧 요나단이 그에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 아버지 사울의 손이 네게 미치지 못할 것이요 너는 이스라엘 왕이 되고 나는 네 다음이 될 것을 내 아버지 사울도 안다 하니라 (삼상 23:18)두 사람이 여호와 앞에서 언약하고 다윗은 수풀에 머물고 요나단은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삼상 23:19)○그 때에 십 사람들이 기브아에 이르러 사울에게 나아와 이르되 다윗이 우리와 함께 1)광야 남쪽 하길라 산 수풀 요새에 숨지 아니하였나이까 (삼상 23:20)그러하온즉 왕은 내려오시기를 원하시는 대로 내려오소서 그를 왕의 손에 넘길 것이 우리의 의무니이다 하니 (삼상 23:21)사울이 이르되 너희가 나를 긍휼히 여겼으니 여호와께 복 받기를 원하노라 (삼상 23:22)어떤 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그는 심히 지혜롭게 행동한다 하나니 너희는 가서 더 자세히 살펴서 그가 어디에 숨었으며 누가 거기서 그를 보았는지 알아보고(삼상 23:23)그가 숨어 있는 모든 곳을 정탐하고 실상을 내게 보고하라 내가 너희와 함께 가리니 그가 이 땅에 있으면 유다 2)몇 천 명 중에서라도 그를 찾아내리라 하더라 또는(삼상 23:24)○그들이 일어나 사울보다 먼저 십으로 가니라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1)광야 남쪽 마온 광야 아라바에 있더니(삼상 23:25)사울과 그의 사람들이 찾으러 온 것을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아뢰매 이에 다윗이 바위로 내려가 마온 황무지에 있더니 사울이 듣고 마온 황무지로 다윗을 따라가서는 수15:55(삼상 23:26)사울이 산 이쪽으로 가매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산 저쪽으로 가며 다윗이 사울을 두려워하여 급히 피하려 하였으니 이는 사울과 그의 사람들이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에워싸고 잡으려 함이었더라 (삼상 23:27)전령이 사울에게 와서 이르되 급히 오소서 블레셋 사람들이 땅을 침노하나이다 (삼상 23:28)이에 사울이 다윗 뒤쫓기를 그치고 돌아와 블레셋 사람들을 치러 갔으므로 그 곳을 셀라하마느곳이라 칭하니라(삼상 23:29)다윗이 거기서 올라가서 엔게디 요새에 머무니라   ▣ 본문 해설   다윗은 요나단과의 만남을 통하여 큰 은혜를 입었습니다. 다윗은 생명을 위협당하는 절박한 처지에 있었는데 요나단을 통하여 절망에서 벗어날 수 있었으며 하나님을 더욱 깊이 신앙하게 되었습니다. 요나단의 신앙적인 격려는 다윗의 힘을 북돋아 주었고 인간적인 미움으로 서두르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의 섭리를 기다리며 인내할 수 있었습니다. 이 만남 이후 다윗과 요나단은 서로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 두사람의 우정은 성경이 증거하는 동안 아름다운 이야기로 전해 질 것입니다. 이처럼 요나단과의 아름다운 만남이 증거되는 곳에서 배신자 십사람의 이야기를 거론하시며 상반된 인간의 모습을 한자리에서 조명해 주고 계십니다.   요나단의 위로와 언약(15-18)   사울을 피하여 십 황무지로 피신한 다윗을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찾아갔습니다. 그는 다윗을 찾아가 하나님을 힘있게 의지하도록 권면합니다. 그리고 아버지 사울은 결코 다윗을 해치지 못할 것인즉 두려워하지 말라고 합니다. 또한 요나단은 자신의 아버지 사울도 다윗이 이스라엘 왕이 될 것을 알고 있다고 알려줌으로써 환난 뒤에 있을 영광을 바라보고 소망을 가질 것을 말해 줍니다. 사무엘이 다윗에게 기름부은 사건은 다윗을 왕으로 세운다는 하나님의 약속이었습니다(삼상16:1,13). 이것을 알고 있는 요나단은 겸손히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인 것입니다. 요나단과 다윗은 과거에 맺은 언약을(삼상20:17)을 재확인합니다.   십 사람들의 밀고(19-23)   십 사람들은 먼 거리에 있는 사울에게 가서 다윗을 고발했습니다. 이것은 과거 ‘놉’ 제사장의 억울한 죽음을 본 십 사람들의 공포심에서 비롯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근본적인 이유는 다윗이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자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다윗과 같은 유다 지파였고(삼상17:12) 다윗이 이스라엘 민족을 블레셋으로부터 수차례나 구했는데도 불구하고(삼상17:40,18:30,19:8) 다윗을 배신했습니다. 사울은 자신이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있으면서 오히려 하나님의 복을 구하며 그들에게 다윗을 잘 관찰할 것을 명령합니다.   사울의 추격 중지(24-29)   사울은 다윗이 마혼 황무지에 있다는 정보를 얻고 그를 죽이기 위해 추격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이를 전해 듣고 사울의 추격을 피해 바위 협곡으로 도망갔습니다. 추격은 계속되었고 일방적인 추격 작전이 무모한 것을 안 사울은 포위작전을 폅니다. 그러나 사울이 포위망을 좁혀갔을 때 불레셋이 침공했다는 급보가 전해졌습니다. 사울은 절호의 기회를 노친 것입니다. 절대 절명의 위기 속에 갇힌 다윗이 하나님의 섭리로 극적인 구원을 받는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미쳐 예측하지 못하는 방법으로 구원의 역사를 베푸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그를 신뢰하는 자를 결코 버리지 않으십니다.   ※ 오늘의 기도: 친구 되신 주님, 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지친 제 삶을 삶을 위로하시고 제게 힘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피할 수 없는 고난 중에도 말씀의 은혜로 일어서게 하소서, 몇 겹의 욱여쌈을 당해도 놀라운 방법으로 마침내 저를 구원하실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다만 기도하게 하소서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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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9
    아름다운동산교회March 14, 2023 3월 15일 광야에서 경험하는 위로와 구원의 은혜
    본문 : 사무엘상 23:15-29 (찬송가 368장 주 예수여 은혜를) 제목 : 광야에서 경험하는 위로와 구원의 은혜   ▪ 성경 구절 : (삼상 23:15)○다윗이 사울이 자기의 생명을 빼앗으려고 나온 것을 보았으므로 그가 십 광야 수풀에 있었더니(삼상 23:16)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일어나 수풀에 들어가서 다윗에게 이르러 그에게 하나님을 힘 있게 의지하게 하였는데(삼상 23:17)곧 요나단이 그에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 아버지 사울의 손이 네게 미치지 못할 것이요 너는 이스라엘 왕이 되고 나는 네 다음이 될 것을 내 아버지 사울도 안다 하니라 (삼상 23:18)두 사람이 여호와 앞에서 언약하고 다윗은 수풀에 머물고 요나단은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삼상 23:19)○그 때에 십 사람들이 기브아에 이르러 사울에게 나아와 이르되 다윗이 우리와 함께 1)광야 남쪽 하길라 산 수풀 요새에 숨지 아니하였나이까 (삼상 23:20)그러하온즉 왕은 내려오시기를 원하시는 대로 내려오소서 그를 왕의 손에 넘길 것이 우리의 의무니이다 하니 (삼상 23:21)사울이 이르되 너희가 나를 긍휼히 여겼으니 여호와께 복 받기를 원하노라 (삼상 23:22)어떤 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그는 심히 지혜롭게 행동한다 하나니 너희는 가서 더 자세히 살펴서 그가 어디에 숨었으며 누가 거기서 그를 보았는지 알아보고(삼상 23:23)그가 숨어 있는 모든 곳을 정탐하고 실상을 내게 보고하라 내가 너희와 함께 가리니 그가 이 땅에 있으면 유다 2)몇 천 명 중에서라도 그를 찾아내리라 하더라 또는(삼상 23:24)○그들이 일어나 사울보다 먼저 십으로 가니라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1)광야 남쪽 마온 광야 아라바에 있더니(삼상 23:25)사울과 그의 사람들이 찾으러 온 것을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아뢰매 이에 다윗이 바위로 내려가 마온 황무지에 있더니 사울이 듣고 마온 황무지로 다윗을 따라가서는 수15:55(삼상 23:26)사울이 산 이쪽으로 가매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산 저쪽으로 가며 다윗이 사울을 두려워하여 급히 피하려 하였으니 이는 사울과 그의 사람들이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에워싸고 잡으려 함이었더라 (삼상 23:27)전령이 사울에게 와서 이르되 급히 오소서 블레셋 사람들이 땅을 침노하나이다 (삼상 23:28)이에 사울이 다윗 뒤쫓기를 그치고 돌아와 블레셋 사람들을 치러 갔으므로 그 곳을 셀라하마느곳이라 칭하니라(삼상 23:29)다윗이 거기서 올라가서 엔게디 요새에 머무니라   ▣ 본문 해설   다윗은 요나단과의 만남을 통하여 큰 은혜를 입었습니다. 다윗은 생명을 위협당하는 절박한 처지에 있었는데 요나단을 통하여 절망에서 벗어날 수 있었으며 하나님을 더욱 깊이 신앙하게 되었습니다. 요나단의 신앙적인 격려는 다윗의 힘을 북돋아 주었고 인간적인 미움으로 서두르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의 섭리를 기다리며 인내할 수 있었습니다. 이 만남 이후 다윗과 요나단은 서로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 두사람의 우정은 성경이 증거하는 동안 아름다운 이야기로 전해 질 것입니다. 이처럼 요나단과의 아름다운 만남이 증거되는 곳에서 배신자 십사람의 이야기를 거론하시며 상반된 인간의 모습을 한자리에서 조명해 주고 계십니다.   요나단의 위로와 언약(15-18)   사울을 피하여 십 황무지로 피신한 다윗을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찾아갔습니다. 그는 다윗을 찾아가 하나님을 힘있게 의지하도록 권면합니다. 그리고 아버지 사울은 결코 다윗을 해치지 못할 것인즉 두려워하지 말라고 합니다. 또한 요나단은 자신의 아버지 사울도 다윗이 이스라엘 왕이 될 것을 알고 있다고 알려줌으로써 환난 뒤에 있을 영광을 바라보고 소망을 가질 것을 말해 줍니다. 사무엘이 다윗에게 기름부은 사건은 다윗을 왕으로 세운다는 하나님의 약속이었습니다(삼상16:1,13). 이것을 알고 있는 요나단은 겸손히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인 것입니다. 요나단과 다윗은 과거에 맺은 언약을(삼상20:17)을 재확인합니다.   십 사람들의 밀고(19-23)   십 사람들은 먼 거리에 있는 사울에게 가서 다윗을 고발했습니다. 이것은 과거 ‘놉’ 제사장의 억울한 죽음을 본 십 사람들의 공포심에서 비롯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근본적인 이유는 다윗이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자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다윗과 같은 유다 지파였고(삼상17:12) 다윗이 이스라엘 민족을 블레셋으로부터 수차례나 구했는데도 불구하고(삼상17:40,18:30,19:8) 다윗을 배신했습니다. 사울은 자신이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있으면서 오히려 하나님의 복을 구하며 그들에게 다윗을 잘 관찰할 것을 명령합니다.   사울의 추격 중지(24-29)   사울은 다윗이 마혼 황무지에 있다는 정보를 얻고 그를 죽이기 위해 추격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이를 전해 듣고 사울의 추격을 피해 바위 협곡으로 도망갔습니다. 추격은 계속되었고 일방적인 추격 작전이 무모한 것을 안 사울은 포위작전을 폅니다. 그러나 사울이 포위망을 좁혀갔을 때 불레셋이 침공했다는 급보가 전해졌습니다. 사울은 절호의 기회를 노친 것입니다. 절대 절명의 위기 속에 갇힌 다윗이 하나님의 섭리로 극적인 구원을 받는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미쳐 예측하지 못하는 방법으로 구원의 역사를 베푸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그를 신뢰하는 자를 결코 버리지 않으십니다.   ※ 오늘의 기도: 친구 되신 주님, 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지친 제 삶을 삶을 위로하시고 제게 힘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피할 수 없는 고난 중에도 말씀의 은혜로 일어서게 하소서, 몇 겹의 욱여쌈을 당해도 놀라운 방법으로 마침내 저를 구원하실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다만 기도하게 하소서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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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8
    아름다운동산교회March 13, 2023 3월 14일 하나님 없는 자의 광기 어린 판결
    본문 : 사무엘상 22:11-23 (찬송가 268장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제목 : 하나님 없는 자의 광기 어린 판결   ▪ 성경 구절 :   (삼상 22:11)○왕이 사람을 보내어 아히둡의 아들 제사장 아히멜렉과 그의 아버지의 온 집 곧 놉에 있는 제사장들을 부르매 그들이 다 왕께 이른지라(삼상 22:12)사울이 이르되 너 아히둡의 아들아 들으라 대답하되 내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삼상 22:13)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이새의 아들과 공모하여 나를 대적하여 그에게 떡과 칼을 주고 그를 위하여 하나님께 물어서 그에게 오늘이라도 매복하였다가 나를 치게 하려 하였느냐 하니(삼상 22:14)아히멜렉이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왕의 모든 신하 중에 다윗 같이 충실한 자가 누구인지요 그는 왕의 사위도 되고 왕의 호위대장도 되고 왕실에서 존귀한 자가 아니니이까(삼상 22:15)내가 그를 위하여 하나님께 물은 것이 오늘이 처음이니이까 결단코 아니니이다 원하건대 왕은 종과 종의 아비의 온 집에 아무것도 돌리지 마옵소서 왕의 종은 이 모든 크고 작은 일에 관하여 아는 것이 없나이다 하니라 (삼상 22:16)왕이 이르되 아히멜렉아 네가 반드시 죽을 것이요 너와 네 아비의 온 집도 그러하리라 하고(삼상 22:17)왕이 좌우의 호위병에게 이르되 돌아가서 여호와의 제사장들을 죽이라 그들도 다윗과 합력하였고 또 그들이 다윗이 도망한 것을 알고도 내게 알리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하나 왕의 신하들이 손을 들어 여호와의 제사장들 죽이기를 싫어한지라 (삼상 22:18)왕이 도엑에게 이르되 너는 돌아가서 제사장들을 죽이라 하매 에돔 사람 도엑이 돌아가서 제사장들을 쳐서 그 날에 세마포 에봇 입은 자 팔십오 명을 죽였고 (삼상 22:19)제사장들의 성읍 놉의 남녀와 아이들과 젖 먹는 자들과 소와 나귀와 양을 칼로 쳤더라(삼상 22:20)○아히둡의 아들 아히멜렉의 아들 중 하나가 피하였으니 그의 이름은 아비아달이라 그가 도망하여 다윗에게로 가서(삼상 22:21)사울이 여호와의 제사장들 죽인 일을 다윗에게 알리매(삼상 22:22)다윗이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그 날에 에돔 사람 도엑이 거기 있기로 그가 반드시 사울에게 말할 줄 내가 알았노라 네 아버지 집의 모든 사람 죽은 것이 나의 탓이로다 (삼상 22:23)두려워하지 말고 내게 있으라 내 생명을 찾는 자가 네 생명도 찾는 자니 네가 나와 함께 있으면 안전하리라 하니라   ▣ 본문 해설   사울은 도엑을 통하여 ‘놉 제사장 학살사건’을 감행하고 아비아달은 살아남습니다.   사울의 심문(11-15)   다윗을 도와준 자는 제사장 아히멜렉뿐이었지만 사울은 도엑의 말을 듣고 극도로 흥분하여 제사장 모두를 불렀습니다. 제사장들은 범죄한 사실이 없기 때문에 사울의 부름에 순수히 응했습니다. 자기 왕권을 지키기에 혈안이 된 사울은 하나님의 제사장을 반역죄로 다스렸습니다. 모세의 법에는 재판에서 2명 이상의 증인이 필요한데도 그것마저 무시합니다. 죽음의 위협 앞에 제사장은 담대하게 다윗과 자신의 정당성을 주장합니다. 다윗은 충실한 자이고, 왕의 사위이고, 지혜있는 신하이고, 존귀한 자라고 변론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다윗을 위해 기도한 것은 한 두번이 아니라는 사실을 들어 자신이 다윗에게 한 것이 반역죄가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하려고 합니다. 제사장은 사울에게 왕에게 반역 음모를 한 일이 없으니 자기와 자신의 온 집에 책임을 묻지 말라고 간청합니다.   제사장들의 처형(16-19)   사울은 반역죄를 다룰 때 많은 증인을 확보하여야 하고, 설사 범죄 사실이 밝혀졌다고 할지라도 당사자만 처벌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복수심에 불타 가문을 멸절시키려고 했습니다. 제사장들의 사형 죄목은 다윗과 협력하고 다윗이 도망가는 것을 보고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왕의 신하들도 그의 사형 집행 명령은 부당한 것을 알고 여호와의 제사장들에게 손대기를 거부합니다. 왕은 시위병들이 자신의 명령에 불순종하자 도엑에게 처형하도록 명령합니다. 결국 85인이 불의한 사울의 손에 처형당했고 엘리의 후손들이 몰살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일찍이 엘리에게 예언한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된 것입니다(삼상2:27-36). 도엑은 제사장 뿐만 아니라 온 가족과 가축까지도 몰살시켰습니다.   아비아달의 피신(20-23)   피비린내 나는 살육 속에서 아비아달만이 살아남았습니다. 그는 에봇을 챙겨 다윗에게로 갔습니다. 다윗은 ‘놉 제사장 학살사건’을 듣고 그 사건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음을 인정하고 아비아달을 보호합니다. 그러나 나중에 엘리 제사장의 후손 아비아달 역시 다윗 이후의 왕위 쟁탈전에서 아도니야편에 가담하다가 결국 솔로몬으로부터 제사장 직무를 박탈당하고 아나돗에 귀향을 가게 됩니다(왕상2:26).   ※ 오늘의 기도: 하나님. 불의함이 위세를 떨치고 하나님 이름은 땅에 밟히는 현실을 보며 눈물로 부르짖습니다. 세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악의 자리에 앉지도 서지도 않게 하소서. 하나님의 충실한 군사로서 늘 악을 멀리하고 말씀을 가까이하며 경건하게 살아가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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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7
    아름다운동산교회March 13, 2023 3월 13일 새로운 왕권을 소망하는 사람들
    본문 : 사무엘상 22:1-10 (찬송가 447장 이 세상 끝날까지) 제목 : 새로운 왕권을 소망하는 사람들   ▪ 성경 구절 : (삼상 22:1)그러므로 다윗이 그 곳을 떠나 아둘람 굴로 도망하매 그의 형제와 아버지의 온 집이 듣고 그리로 내려가서 그에게 이르렀고(삼상 22:2)환난 당한 모든 자와 빚진 모든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가 다 그에게로 모였고 그는 그들의 우두머리가 되었는데 그와 함께 한 자가 사백 명 가량이었더라 삿11:3(삼상 22:3)○다윗이 거기서 모압 미스베로 가서 모압 왕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어떻게 하실지를 내가 알기까지 나의 부모가 나와서 당신들과 함께 있게 하기를 청하나이다 하고(삼상 22:4)부모를 인도하여 모압 왕 앞에 나아갔더니 그들은 다윗이 요새에 있을 동안에 모압 왕과 함께 있었더라(삼상 22:5)선지자 갓이 다윗에게 이르되 너는 이 요새에 있지 말고 떠나 유다 땅으로 들어가라 다윗이 떠나 헤렛 수풀에 이르니라 (삼상 22:6)○사울이 다윗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함을 들으니라 그 때에 사울이 기브아 높은 곳에서 손에 단창을 들고 에셀 나무 아래에 앉았고 모든 신하들은 그의 곁에 섰더니(삼상 22:7)사울이 곁에 선 신하들에게 이르되 너희 베냐민 사람들아 들으라 이새의 아들이 너희에게 각기 밭과 포도원을 주며 너희를 천부장, 백부장을 삼겠느냐 (삼상 22:8)너희가 다 공모하여 나를 대적하며 내 아들이 이새의 아들과 맹약하였으되 내게 고발하는 자가 하나도 없고 나를 위하여 슬퍼하거나 내 아들이 내 신하를 선동하여 오늘이라도 매복하였다가 나를 치려 하는 것을 내게 알리는 자가 하나도 없도다 하니 (삼상 22:9)그 때에 에돔 사람 도엑이 사울의 신하 중에 섰더니 대답하여 이르되 이새의 아들이 놉에 와서 아히둡의 아들 아히멜렉에게 이른 것을 내가 보았는데 삼상21:7(삼상 22:10)아히멜렉이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묻고 그에게 음식도 주고 블레셋 사람 골리앗의 칼도 주더이다   ▣ 본문 해설   하나님은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지기 전에 많은 역경과 고난을 통하여 충분한 준비를 시키셨습니다. 겸손을 배우고 절대적으로 하나님께 순종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사람들이 모여들도록 하셨습니다. 모두가 고난을 당하는 자들이었습니다. 인간의 고난은 우리의 생각이나 의식을 깊은 곳으로 이끌어가고 고난 중에 연합된 무리들은 어떤 무리보다도 진실하고 결속력이 있으며 숭고하기 조차 합니다. 이 작고 초라한 공동체는 위대한 다윗 왕국의 시작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지극히 미미한 것을 통하여 큰 일을 이루시는 분이 하나님입니다.   다윗의 추종자들의 결집(1-2) 다윗은 아둘람 굴로 도피하였고 여기로부터 약 15km떨어진 베들레헴에 있던 가족들이 그가 아둘람 굴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다윗에게로 왔습니다. 그리고 사울의 학정으로 고통을 받았던 자들이 그에게로 모였습니다. 그 중에는 고리대금업자들로부터 채무를 이행할 수 없게 되어 고통받는 자와 사울의 학정에 대하여 불만을 품은 자 등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모압 미스베 및 헤렛 수풀로의 도피(3-5) 다윗은 아둘람이 많은 사람이 모여 있기에는 부적합하다고 판단하고 근거지를 옮겼습니다. 다윗은 먼저 부모를 인도하여 안전한 곳, 모압으로 갔는데 이것은 모압이 다윗의 증조모 롯의 고향이고(룻4:13-22) 여기는 사울의 세력이 미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과거 사울을 두려워한 나머지 블레셋 사람들에게 피신하였다가 큰 위기를 당했던 것을 기억하며 먼저 하나님의 구체적인 계획과 뜻을 알기 원했습니다. 선지자 갓은 이런 다윗에게 하나님의 뜻을 알려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모압 땅에 있지 말고 유다 땅으로 가라는 것이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사울이 있는 곳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도엑의 밀고(6-10) 사울은 다윗이 군사를 이끌고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신하들에게 충성을 요구합니다. 사울의 신하들은 대부분 베냐민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사울은 일반 백성으로부터 빼앗은 포도원과 밭을 그들에게 나누워 주었습니다. 만약 다윗이 왕이 되면 그들에게 포도원과 밭을 주지도 않을 것이고 천부장과 백부장을 삼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다윗과 요나단이 언약을 맺고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것을 알면서도 아무도 자기에게 보고하지 않았다는 것을 지적합니다. 심지어는 아들이 자기를 죽일 기회를 노리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때 도엑은 아히멜렉이 다윗을 도와 준 것을 고발합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어려움은 더해가고 소망은 희미해져도 하나님이 말씀 하시면 머뭇거리지 않고 기꺼이 순종하길 원합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은혜를 제 목적과 이익을 위해 사용하지 않도록 살게 하소서. 제게 맡기신 하나님의 사람들을 조건 없이 돌보고 섬기며 사랑하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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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6
    아름다운동산교회March 11, 2023 3월 12일 피난처가 아닌 곳에서 속임수로 모면한 위기
    본문 : 사무엘상 21:10-15 (찬송가 370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 제목 : 피난처가 아닌 곳에서 속임수로 모면한 위기   ▪ 성경 구절 : (삼상 21:1)다윗이 놉에 가서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이르니 아히멜렉이 떨며 다윗을 영접하여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네가 홀로 있고 함께 하는 자가 아무도 없느냐 하니(삼상 21:2)다윗이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이르되 왕이 내게 일을 명령하고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보내는 것과 네게 명령한 일은 아무것도 사람에게 알리지 말라 하시기로 내가 나의 소년들을 이러이러한 곳으로 오라고 말하였나이다(삼상 21:3)이제 당신의 수중에 무엇이 있나이까 떡 다섯 덩이나 무엇이나 있는 대로 내 손에 주소서 하니(삼상 21:4)제사장이 다윗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보통 떡은 내 수중에 없으나 거룩한 떡은 있나니 그 소년들이 여자를 가까이만 하지 아니하였으면 주리라 하는지라 (삼상 21:5)다윗이 제사장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참으로 삼 일 동안이나 여자를 가까이 하지 아니하였나이다 내가 떠난 길이 보통 여행이라도 소년들의 그릇이 성결하겠거든 하물며 오늘 그들의 그릇이 성결하지 아니하겠나이까 하매(삼상 21:6)제사장이 그 거룩한 떡을 주었으니 거기는 진설병 곧 여호와 앞에서 물려 낸 떡밖에 없었음이라 이 떡은 더운 떡을 드리는 날에 물려 낸 것이더라 레24:8(삼상 21:7)○그 날에 사울의 신하 한 사람이 여호와 앞에 머물러 있었는데 그는 도엑이라 이름하는 에돔 사람이요 사울의 목자장이었더라 (삼상 21:8)다윗이 아히멜렉에게 이르되 여기 당신의 수중에 창이나 칼이 없나이까 왕의 일이 급하므로 내가 내 칼과 무기를 가지지 못하였나이다 하니(삼상 21:9)제사장이 이르되 네가 엘라 골짜기에서 죽인 블레셋 사람 골리앗의 칼이 보자기에 싸여 에봇 뒤에 있으니 네가 그것을 가지려거든 가지라 여기는 그것밖에 다른 것이 없느니라 하는지라 다윗이 이르되 그같은 것이 또 없나니 내게 주소서 하더라 (삼상 21:10)○그 날에 다윗이 사울을 두려워하여 일어나 도망하여 가드 왕 아기스에게로 가니 (삼상 21:11)아기스의 신하들이 아기스에게 말하되 이는 그 땅의 왕 다윗이 아니니이까 무리가 춤추며 이 사람의 일을 노래하여 이르되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한지라(삼상 21:12)다윗이 이 말을 그의 마음에 두고 가드 왕 아기스를 심히 두려워하여 눅2:19(삼상 21:13)그들 앞에서 그의 행동을 변하여 미친 체하고 대문짝에 그적거리며 침을 수염에 흘리매(삼상 21:14)아기스가 그의 신하에게 이르되 너희도 보거니와 이 사람이 미치광이로다 어찌하여 그를 내게로 데려왔느냐(삼상 21:15)내게 미치광이가 부족하여서 너희가 이 자를 데려다가 내 앞에서 미친 짓을 하게 하느냐 이 자가 어찌 내 집에 들어오겠느냐 하니라   ▣ 본문 해설   다윗이 사울 왕으로부터 멀리 도피하다가 먹을 것을 위하여 놉 땅의 아히멜렉 제사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여기서부터 다윗의 본격적인 도피생활이 시작됩니다.   아히멜렉에 이른 다윗(1-3)   이제 다윗은 더 이상 전쟁의 영웅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사울을 피해 도망하는 중이었으며 초라하게 먹을 것을 구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비교적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놉땅의 성소로 제사장 아히멜렉을 찾았습니다. 다윗은 아히멜렉 앞에서 자신의 억울한 처지를 밝히지 못하고 왕의 비밀스러운 명령을 수행하느라 혼자 왔고 다른 군사들은 약정한 장소에서 만나기로 했다고 둘러대었습니다. 다윗은 어느 누구에게도 드러내놓고 말할 수 없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다윗은 급한 대로 먹을 것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진설병을 먹은 다윗(4-6)   다윗의 요청을 받은 제사장은 오직 거룩한 떡만 있다고 하였는데 이 거룩한 떡은 하나님 앞에 드리는 진설병으로서 거룩한 의식을 치르고 물려나온 것이었습니다. 구약의 율법에 따르면 이 떡은 오직 제사장들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율법대로라면 다윗은 이 떡을 먹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히멜렉 제사장은 다윗과 그 일행에게 부정한 여부만을 묻고 그 떡을 주었습니다. 여기서 아히멜렉의 행동이 과연 율법을 어긴 행동인지 의문이 생깁니다. 제사장 아히멜렉 자신은 자신의 행동이 율법을 어기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은 듯합니다. 진설병을 주저 없이 다윗에게 주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여기에 해당하는 율법조항은 진설병 자체를 신성시하기 보다는 제사장들의 먹을 것을 보장하기 위한 하나님의 배려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하나님께 바쳐졌던 떡이기에 부정한 곳에 사용되어서는 안되었지만 그렇다고 제사장이 구제 차원에서 다른 사람에게 주는 것이 금기사항은 아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율법의 조항 자체보다 그 율법을 주신 하나님의 깊은 뜻을 헤아려야 한다는 교훈을 얻게 됩니다. 율법의 자구에 매달리다 보면 숲은 보지 못하고 나무만 보는 오류를 범하기 쉽습니다.   골리앗의 칼을 얻은 다윗(7-9)   놉 성소에서 다윗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두 가지 일을 만나게 되는데 첫째는 에돔 사람 도엑과의 대면입니다. 도엑은 사울 왕의 측근으로 훗날 놉 제사장들이 살육당하는 원인을 제공하였습니다. 둘째, 골리앗의 칼을 수중에 넣은 것이었습니다. 혼자서 도망하는 다윗에게 골리앗의 칼은 큰 위안이 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보다 더 상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다윗은 골리앗의 칼을 차고 가면서 얼마 전 블레셋의 힘의 상징인 골리앗을 오직 여호와의 이름으로 물리쳤던 역사적인 사실을 상기하여 새 힘과 용기를 얻었을 것입니다.   위기를 맞은 다윗의 명성(11)   다윗의 이름은 이스라엘 땅 뿐만 아니라 이웃 나라인 블레셋까지 널리 알려져 있었습니다. 더구나 다윗은 블레셋 용사 골리앗과 더불어 수많은 군사들을 죽인 블레셋의 원수였고 다윗의 무공을 칭찬하는 노래인 ‘사울의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가 블레셋 땅에까지 알려져 있었습니다. 따라서 블레셋이 안전하리라고 생각하고 도피했던 다윗은 오히려 그 곳에서 더 큰 위기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가드 왕 아기스의 신하들이 다윗의 잠입 사실을 왕에게 알렸던 것입니다.   두려움 속에서 발휘된 다윗의 기지(12-15)   다급해진 다윗은 대문짝에 그적거리며 침을 수염에 흘리며 미친 사람 흉내를 내서 아기스 왕으로부터 도망쳐 나오고자 했습니다. 순간적으로 발휘된 다윗의 기지로 아기스 왕은 다윗을 더 이상 영웅으로 보지 않았고 미치광이 취급을 하였습니다. 다윗은 시편 34편을 통하여 이때의 구원은 그의 기지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보호하심 때문이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는 그 모든 고난에서 의인을 건지십니다(시34:19). 다윗에게는 세상 어디에도 안전하게 거할 수 있는 곳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안전한 곳, 하나님의 품 속에 거하므로 어떤 위기도 능히 넘길 수 있었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무력하고 비팜한 인생을 한없는 은혜로 붙드시는 사랑을 찬양합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손이 제 삶에서 거두어진 것처럼 느껴져도 반드시 이루실 신실하신 약속을 믿고 견디게 하소서. 어떤 순간에도 제 마음이 입술이, 행동이 하나님을 떠나지 않게 도와주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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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5
    아름다운동산교회March 10, 2023 3월 11일 도피 생활을 통한 연단의 시작
    본문 : 사무엘상 21:1-9 (찬송가 543장 어려운 일 당할 때) 제목 : 도피 생활을 통한 연단의 시작   ▪ 성경 구절 : (삼상 21:1)다윗이 놉에 가서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이르니 아히멜렉이 떨며 다윗을 영접하여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네가 홀로 있고 함께 하는 자가 아무도 없느냐 하니(삼상 21:2)다윗이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이르되 왕이 내게 일을 명령하고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보내는 것과 네게 명령한 일은 아무것도 사람에게 알리지 말라 하시기로 내가 나의 소년들을 이러이러한 곳으로 오라고 말하였나이다(삼상 21:3)이제 당신의 수중에 무엇이 있나이까 떡 다섯 덩이나 무엇이나 있는 대로 내 손에 주소서 하니(삼상 21:4)제사장이 다윗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보통 떡은 내 수중에 없으나 거룩한 떡은 있나니 그 소년들이 여자를 가까이만 하지 아니하였으면 주리라 하는지라 (삼상 21:5)다윗이 제사장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참으로 삼 일 동안이나 여자를 가까이 하지 아니하였나이다 내가 떠난 길이 보통 여행이라도 소년들의 그릇이 성결하겠거든 하물며 오늘 그들의 그릇이 성결하지 아니하겠나이까 하매(삼상 21:6)제사장이 그 거룩한 떡을 주었으니 거기는 진설병 곧 여호와 앞에서 물려 낸 떡밖에 없었음이라 이 떡은 더운 떡을 드리는 날에 물려 낸 것이더라 (삼상 21:7)○그 날에 사울의 신하 한 사람이 여호와 앞에 머물러 있었는데 그는 도엑이라 이름하는 에돔 사람이요 사울의 목자장이었더라 (삼상 21:8)다윗이 아히멜렉에게 이르되 여기 당신의 수중에 창이나 칼이 없나이까 왕의 일이 급하므로 내가 내 칼과 무기를 가지지 못하였나이다 하니(삼상 21:9)제사장이 이르되 네가 엘라 골짜기에서 죽인 블레셋 사람 골리앗의 칼이 보자기에 싸여 에봇 뒤에 있으니 네가 그것을 가지려거든 가지라 여기는 그것밖에 다른 것이 없느니라 하는지라 다윗이 이르되 그같은 것이 또 없나니 내게 주소서 하더라 ▣ 본문 해설   다윗이 사울 왕으로부터 멀리 도피하다가 먹을 것을 위하여 놉 땅의 아히멜렉 제사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여기서부터 다윗의 본격적인 도피생활이 시작됩니다.   아히멜렉에 이른 다윗(1-3)   이제 다윗은 더 이상 전쟁의 영웅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사울을 피해 도망하는 중이었으며 초라하게 먹을 것을 구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비교적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놉땅의 성소로 제사장 아히멜렉을 찾았습니다. 다윗은 아히멜렉 앞에서 자신의 억울한 처지를 밝히지 못하고 왕의 비밀스러운 명령을 수행하느라 혼자 왔고 다른 군사들은 약정한 장소에서 만나기로 했다고 둘러대었습니다. 다윗은 어느 누구에게도 드러내놓고 말할 수 없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다윗은 급한 대로 먹을 것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진설병을 먹은 다윗(4-6)   다윗의 요청을 받은 제사장은 오직 거룩한 떡만 있다고 하였는데 이 거룩한 떡은 하나님 앞에 드리는 진설병으로서 거룩한 의식을 치르고 물려나온 것이었습니다. 구약의 율법에 따르면 이 떡은 오직 제사장들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율법대로라면 다윗은 이 떡을 먹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히멜렉 제사장은 다윗과 그 일행에게 부정한 여부만을 묻고 그 떡을 주었습니다. 여기서 아히멜렉의 행동이 과연 율법을 어긴 행동인지 의문이 생깁니다. 제사장 아히멜렉 자신은 자신의 행동이 율법을 어기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은 듯합니다. 진설병을 주저 없이 다윗에게 주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여기에 해당하는 율법조항은 진설병 자체를 신성시하기 보다는 제사장들의 먹을 것을 보장하기 위한 하나님의 배려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하나님께 바쳐졌던 떡이기에 부정한 곳에 사용되어서는 안되었지만 그렇다고 제사장이 구제 차원에서 다른 사람에게 주는 것이 금기사항은 아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율법의 조항 자체보다 그 율법을 주신 하나님의 깊은 뜻을 헤아려야 한다는 교훈을 얻게 됩니다. 율법의 자구에 매달리다 보면 숲은 보지 못하고 나무만 보는 오류를 범하기 쉽습니다.   골리앗의 칼을 얻은 다윗(7-9)   놉 성소에서 다윗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두 가지 일을 만나게 되는데 첫째는 에돔 사람 도엑과의 대면입니다. 도엑은 사울 왕의 측근으로 훗날 놉 제사장들이 살육당하는 원인을 제공하였습니다. 둘째, 골리앗의 칼을 수중에 넣은 것이었습니다. 혼자서 도망하는 다윗에게 골리앗의 칼은 큰 위안이 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보다 더 상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다윗은 골리앗의 칼을 차고 가면서 얼마 전 블레셋의 힘의 상징인 골리앗을 오직 여호와의 이름으로 물리쳤던 역사적인 사실을 상기하여 새 힘과 용기를 얻었을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혼자 남겨진 외로움과 생명을 조여 오는 두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안전한 품을 기억하게 하소서. 모든 필요를 아시고 피할 길을 내시는 하나님 같은 분이 또 없음을 고백합니다. 고난과 곤경에 처한 이들에게 하나님의 자비와 관용을 보이며 살아가게 하소서.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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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4
    아름다운동산교회March 09, 2023 3월 10일 맹세한 대로 행하는 지고한 사랑
    ▪ 성경 구절 : 삼상 20:35)○아침에 요나단이 작은 아이를 데리고 다윗과 정한 시간에 들로 나가서(삼상 20:36)아이에게 이르되 달려가서 내가 쏘는 화살을 찾으라 하고 아이가 달려갈 때에 요나단이 화살을 그의 위로 지나치게 쏘니라(삼상 20:37)아이가 요나단이 쏜 화살 있는 곳에 이를 즈음에 요나단이 아이 뒤에서 외쳐 이르되 화살이 네 앞쪽에 있지 아니하냐 하고(삼상 20:38)요나단이 아이 뒤에서 또 외치되 지체 말고 빨리 달음질하라 하매 요나단의 아이가 화살을 주워 가지고 주인에게로 돌아왔으나(삼상 20:39)그 아이는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요나단과 다윗만 그 일을 알았더라(삼상 20:40)요나단이 그의 무기를 아이에게 주며 이르되 이것을 가지고 성읍으로 가라 하니(삼상 20:41)아이가 가매 다윗이 곧 바위 남쪽에서 일어나서 땅에 엎드려 세 번 절한 후에 서로 입 맞추고 같이 울되 다윗이 더욱 심하더니(삼상 20:42)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우리 두 사람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영원히 나와 너 사이에 계시고 내 자손과 네 자손 사이에 계시리라 하였느니라 하니 다윗은 일어나 떠나고 요나단은 성읍으로 들어가니라   ▣ 본문 해설   사울 왕의 의도를 안 요나단이 속히 다윗과 정한 시간에 약속장소에 나가 은밀히 그 사실을 알리는 장면입니다. 두 사람의 힘으로 저항할 수 없는 거대한 권세 앞에서 둘은 그냥 부둥켜 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요나단의 알림(35-39)   사울 왕의 살해 의도를 분명히 알게 된 요나단은 다윗과 정한 시간에 약속 장소에 나아가 다윗에게 이미 약속한 신호를 보내고 음성을 들려 주었습니다. 요나단은 아이더러 화살을 찾아오라고 한 다음에 살을 그 위로 지나치게 쏘고 네 앞편에 있지 아니하냐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리고 덧붙여 말하기를 지체 말고 빨리 달음질하라고 하였습니다. 물론 그런 말들은 다윗의 위험을 은밀히 알리는 신호였습니다. 요나단은 친구의 생명을 진실로 자기 생명처럼 아끼며 이런 신호를 들려주었던 것입니다. 요나단은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 하심을 보았고, 차기 이스라엘의 왕은 자신이 아니라 다윗이라는 것을 이미 받아들였습니다. 자신은 몰락하는 왕가의 마지막 왕자가 될지라도 하나님께서 왕으로 세우시고자 하신 다윗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헌신할 마음이었습니다. 필경 다윗과 요나단은 권력욕에 눈이 먼 이 세상 속에서 이슬같이 맑게 빛나는 영혼의 소유자들이었습니다.   다윗과 요나단의 슬픈 이별(40-42)   요나단은 화살을 주워 온 아이를 성으로 먼저 보냈습니다. 다윗과 단 둘이 이별의 정을 나누기 위함이었습니다. 다윗은 요나단에게 그가 자신보다 상관이기에, 혹 자기와의 약속을 이행한 것에 대한 감사의 표현으로 세 번 절하므로 이별의 정을 표했습니다. 둘은 입맞추고 부둥켜 안고 함께 울었습니다. 아직은 성숙하지 못한 두 사람이기에 극복하기가 불가능해 보이는 커다란 부조리 앞에서 하염없이 눈물만 흘려야 했던 것입니다. 그 두 사람 모두 슬피 울었지만 다윗의 슬픔은 더욱 컸습니다. 이유없이 당하는 고난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그 동안 사울 왕과 이스라엘 민족을 위해 그 어느 누구보다도 사심 없이, 자신의 목숨을 돌보지 않고 열심히 대적들과 싸우며 봉사해 왔던 까닭에 금번에 당하는 억울한 일들을 도무지 받아들일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요나단은 그러한 다윗의 마음을 이해라도 한 듯이 다윗에게 평안을 전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다윗과의 언약을 재확인하였습니다. 비록 나라의 주인은 바뀔지라도 두 사람의 우정은 변함이 없으며, 두 사람의 후손들도 두 사람처럼 친구가 될 것을 하나님 앞에서 서로 확인하고 둘은 각기 자기 길로 나아갔습니다. 이렇게 하여 다윗의 끝없는 피난 길이 시작되었습니다. 두 사람의 가는 길은 서로 달랐지만 하나님 안에서 한 형제였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매순간 흔들리고 변하는 제 연약함에도 신실하게 주님의 약속으로 함께 하시니 감사합니다. 또한 각자의 길을 걸어가면서도 서로 기도하며 축복해 줄 수 있는 지혜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서로에게 다윗과 요나단이 되어 세상이 흉내 낼 수 없는 공동체를 이루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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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3
    아름다운동산교회March 08, 2023 3월 9일 의로운 항변과 미움 받을 용기
    본문 : 사무엘상 20:24-34 (찬송가 337장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제목 : 의로운 항변과 미움 받을 용기   ▪ 성경 구절 : (삼상 20:24)○다윗이 들에 숨으니라 초하루가 되매 왕이 앉아 음식을 먹을 때에(삼상 20:25)왕은 평시와 같이 벽 곁 자기 자리에 앉아 있고 요나단은 서 있고 아브넬은 사울 곁에 앉아 있고 다윗의 자리는 비었더라(삼상 20:26)그러나 그 날에는 사울이 아무 말도 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생각하기를 그에게 무슨 사고가 있어서 부정한가보다 정녕히 부정한가보다 하였음이더니 (삼상 20:27)이튿날 곧 그 달의 둘째 날에도 다윗의 자리가 여전히 비었으므로 사울이 그의 아들 요나단에게 묻되 이새의 아들이 어찌하여 어제와 오늘 식사에 나오지 아니하느냐 하니(삼상 20:28)요나단이 사울에게 대답하되 다윗이 내게 베들레헴으로 가기를 간청하여 (삼상 20:29)이르되 원하건대 나에게 가게 하라 우리 가족이 그 성읍에서 제사할 일이 있으므로 나의 형이 내게 오기를 명령하였으니 내가 네게 사랑을 받거든 내가 가서 내 형들을 보게 하라 하였으므로 그가 왕의 식사 자리에 오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니(삼상 20:30)사울이 요나단에게 화를 내며 그에게 이르되 패역무도한 계집의 소생아 네가 이새의 아들을 택한 것이 네 수치와 네 어미의 벌거벗은 수치 됨을 내가 어찌 알지 못하랴 삼상18:1(삼상 20:31)이새의 아들이 땅에 사는 동안은 너와 네 나라가 든든히 서지 못하리라 그런즉 이제 사람을 보내어 그를 내게로 끌어 오라 그는 1)죽어야 할 자이니라 한지라 사망의 자식이니라(삼상 20:32)요나단이 그의 아버지 사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그가 죽을 일이 무엇이니이까 무엇을 행하였나이까(삼상 20:33)사울이 요나단에게 단창을 던져 죽이려 한지라 요나단이 그의 아버지가 다윗을 죽이기로 결심한 줄 알고 (삼상 20:34)심히 노하여 식탁에서 떠나고 그 달의 둘째 날에는 먹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의 아버지가 다윗을 욕되게 하였으므로 다윗을 위하여 슬퍼함이었더라   ▣ 본문 해설   요나단이 다윗의 요청대로 사울 왕의 의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행동하는 장면입니다. 요나단의 맹세는 그대로 지켜지고 요나단은 다윗에 대한 약속을 성실히 이행합니다.   다윗의 불참(24-26)   요나단과 약속한 대로 다윗은 월삭 궁전 모임에 불참하였습니다. 사울 왕은 다윗이 행사의 첫 날 불참한 것에 대하여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사울 왕은 다윗에게 부정한 일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하였기 때문입니다. 율법에 따르면, 여인과의 교접에 의한 몽설이나(신23:10), 유출병 있는 여인을 가까이 한 것 또는 시체를 만진 것(레15:1-18) 등과 같은 의식적인 부정을 범한 사람들은 거룩한 예식에 참여할 수 없었습니다. 이런 일들이 드문 일은 아니었기 때문에 사울 왕은 첫 날, 다윗의 불참에 대하여 아무 말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사울 왕의 격노(27-31)   월삭 이튿날 사울 왕의 태도는 급변했고 그의 얼굴은 확 달라졌습니다. 이튿날에는 부정의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었는데도 다윗이 그 행사에 불참한 것은 곧 그 자리를 마련한 사울 왕에 대한 거역으로 이해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다윗이 오기만 하면 그를 죽일 의도를 가지고 있었기에 이튿날에도 다윗이 보이지 않자 사울 왕은 요나단에게 다윗의 소재를 묻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장면에서 사울 왕이 다윗을 이새의 아들이라고 부른 것은 다윗에 대한 경멸의 의도를 잘 보여줍니다. 이 때 요나단은 다윗에게 약속한 대로 선의의 거짓말을 부친에게 하였습니다. 곧 가족의 제사를 위하여 다윗이 베들레헴으로 가게 해 달라고 요나단 자신에게 부탁했었노라고 거짓말을 한 것입니다. 이 말을 듣자 마자 사울 왕은 여지없이 본색을 드러냈습니다. 사울 왕은 다윗과 친분을 맺은 요나단에게 욕을 퍼부었을 뿐만 아니라 다윗이 나라를 빼앗을 것이니 그를 죽여야 하므로 당장 끌고 오라고 엄명을 내렸습니다. 아들에게까지 극언과 욕을 퍼붓고 극단적인 표현을 한 것은 그가 다윗을 얼마나 증오했는가를 잘 보여줍니다.   요나단의 항변(32-34) 진노하는 사울 왕에게 요나단은 다윗을 위하여 항변하였습니다. “다윗이 죽을 일이 무엇이니이까?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왕이라도 사람을 이유없이 죽일 수 없다”는 정의로운 항변이었습니다. 그때에 사울 왕은 요나단에게 단창을 던지려고 하였습니다. 다윗을 위한 그 어떠한 항변도 사울 왕은 듣기 싫었던 것입니다. 그는 정의에 대하여 눈과 귀를 막고 있었습니다. 요나단은 아무리 아버지라 할지라도 불의의 노예가 되어 악을 저지르는 모습에 분개하였으며, 불쌍한 다윗에 대한 슬픔으로 아무것도 먹지 않았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죄를 다스리지 못하고 죄에 사로잡힌 인생이 얼마나 비참한지 보게 됩니다. 날마다 정결하게 하시는 말씀의 샘으로 나아가 차오르는 욕심과 분노를 씻게 하소서. 삶을 세밀히 도우시는 하나님 약속을 의지하며, 외면당하고 손해 보더라도 당당히 진리 편에 서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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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2
    아름다운동산교회March 07, 2023 3월 8일 하나님을 증인 삼은 사랑의 맹세
    본문 : 사무엘상 20:12-23 (찬송가 391장 오 놀라운 구세주) 제목 : 하나님을 증인 삼은 사랑의 맹세   ▪ 성경 구절 :   (삼상 20:12)○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증언하시거니와 내가 내일이나 모레 이맘때에 내 아버지를 살펴서 너 다윗에게 대한 의향이 선하면 내가 사람을 보내어 네게 알리지 않겠느냐(삼상 20:13)그러나 만일 내 아버지께서 너를 해치려 하는데도 내가 이 일을 네게 알려 주어 너를 보내어 평안히 가게 하지 아니하면 여호와께서 나 요나단에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시기를 원하노라 여호와께서 내 아버지와 함께 하신 것 같이 너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니 (삼상 20:14)너는 내가 사는 날 동안에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내게 베풀어서 나를 죽지 않게 할 뿐 아니라(삼상 20:15)여호와께서 너 다윗의 대적들을 지면에서 다 끊어 버리신 때에도 너는 네 인자함을 내 집에서 영원히 끊어 버리지 말라 하고 (삼상 20:16)이에 요나단이 다윗의 집과 언약하기를 여호와께서는 다윗의 대적들을 치실지어다 하니라 신23:21 (삼상 20:17)○다윗에 대한 요나단의 사랑이 그를 다시 맹세하게 하였으니 이는 자기 생명을 사랑함 같이 그를 사랑함이었더라 삼상18:1(삼상 20:18)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내일은 초하루인즉 네 자리가 비므로 네가 없음을 자세히 물으실 것이라(삼상 20:19)너는 사흘 동안 있다가 빨리 내려가서 그 일이 있던 날에 숨었던 곳에 이르러 에셀 바위 곁에 있으라(삼상 20:20)내가 과녁을 쏘려 함 같이 화살 셋을 그 바위 곁에 쏘고(삼상 20:21)아이를 보내어 가서 화살을 찾으라 하며 내가 짐짓 아이에게 이르기를 보라 화살이 네 이쪽에 있으니 가져오라 하거든 너는 돌아올지니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평안 무사할 것이요(삼상 20:22)만일 아이에게 이르기를 보라 화살이 네 앞쪽에 있다 하거든 네 길을 가라 여호와께서 너를 보내셨음이니라(삼상 20:23)너와 내가 말한 일에 대하여는 여호와께서 너와 나 사이에 영원토록 계시느니라 하니라   ▣ 본문 해설   죽음을 두려워한 다윗이 요나단에게 사울의 본심을 파악해 달라고 요청하자 요나단은 그의 요청을 수락할 뿐만 아니라 다시 한번 그들의 우정을 확인하였습니다.   요나단의 요청 수락(12-13)   자신에 대한 사울 왕의 의도를 알아봐 달라고 한 다윗의 요청을 요나단은 기꺼이 수락하였습니다. 만일 그의 의도가 선하면 즉시 사람을 보내어 알려 주겠다고 했고, 만일 왕이 해하려 한다 할지라도 이 사실 또한 알려서 다윗으로 도망가게 할 것이라고 분명히 말해 주었습니다. 요나단은 두려워하는 다윗에게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는 것을 잊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외에는 아무도 믿을 수 없었던 다윗에게 요나단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한 것은 큰 위로가 되었을 것입니다.   요나단과 다윗의 재언약(14-17)   요나단은 다윗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이스라엘의 왕이 될 것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요나단은 이미 여러 징조들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러한 요나단도 자신과 자신의 집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당시 근동지방에서는 선왕의 세력을 뒤엎고 왕이 될 경우 선왕과 그 집을 몰살하는 것이 관례화되어 있었습니다. 그때를 대비하여 요나단은 다윗에게 선처를 구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자신과 자신의 집이 위태로울 줄 알면서도 다윗을 아끼고 사랑한 요나단의 참된 우정의 깊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그가 개인의 욕망을 뛰어넘어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와 주권을 인정하는 참된 믿음의 사람이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요나단이 다윗을 자기 생명처럼 사랑한 것도 알고 보면 하나님이 사랑하는 사람을 자신도 사랑한다는 경건의 표현으로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요나단의 구체적인 방법(18-23)   요나단이 다윗에게 왕의 의도를 구체적으로 알리기 위해 설명하는 부분입니다. 실제로 다윗을 살리고 싶었던 만큼 요나단의 구조 방법은 아주 구체적이었습니다. 요나단은 다윗이 에셀 바위 곁에 숨어 있으면 자기가 쏘는 화살의 방향과 그의 지시의 말로 신호를 보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즉, 심부름하는 아이를 보내어 살을 찾을 때 이 편에 있다고 하면 다시 돌아올 것이요, 네 앞편에 있다고 하면 도망가라는 뜻이라고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요나단의 우정은 마음 속에만 머물지 않고 다윗을 살리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지혜와 행동으로 나타났습니다. 요나단은 이런 약속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보증이 되신다는 말을 잊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참된 우정은 친구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드러납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가 사는 동안 무엇보다 구해야 할 것은 ‘하나님이 인자하심’임을 깨닫습니다. 제 안위와 유익을 따르려고 하나님의뜻을 외면하게 하지 않게 하시고 모든 관계와 행동에 하나님을 증인으로 모시게 하소서. 머물든지, 떠나든지 제 판단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길만 가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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