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산교회February 16, 2023
2월 17일 어리석은 금식 선포, 계명을 범하는 백성
본문 : 사무엘상 14:24-35 (찬송가 391 오 놀라운 구세주) 제목 : 어리석은 금식 선포, 계명을 범하는 백성 ▪ 성경 구절 : (삼상 14:24)○이 날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피곤하였으니 이는 사울이 백성에게 맹세시켜 경계하여 이르기를 저녁 곧 내가 내 원수에게 보복하는 때까지 아무 음식물이든지 먹는 사람은 저주를 받을지어다 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모든 백성이 음식물을 맛보지 못하고(삼상 14:25)그들이 다 수풀에 들어간즉 땅에 꿀이 있더라(삼상 14:26)백성이 수풀로 들어갈 때에 꿀이 흐르는 것을 보고도 그들이 맹세를 두려워하여 손을 그 입에 대는 자가 없었으나(삼상 14:27)요나단은 그의 아버지가 백성에게 맹세하여 명령할 때에 듣지 못하였으므로 손에 가진 지팡이 끝을 내밀어 벌집의 꿀을 찍고 그의 손을 돌려 입에 대매 눈이 밝아졌더라 (삼상 14:28)그 때에 백성 중 한 사람이 말하여 이르되 당신의 부친이 백성에게 맹세하여 엄히 말씀하시기를 오늘 음식물을 먹는 사람은 저주를 받을지어다 하셨나이다 그러므로 백성이 피곤하였나이다 하니(삼상 14:29)요나단이 이르되 내 아버지께서 이 땅을 곤란하게 하셨도다 보라 내가 이 꿀 조금을 맛보고도 내 눈이 이렇게 밝아졌거든 (삼상 14:30)하물며 백성이 오늘 그 대적에게서 탈취하여 얻은 것을 임의로 먹었더라면 블레셋 사람을 살륙함이 더욱 많지 아니하였겠느냐(삼상 14:31)○그 날에 백성이 믹마스에서부터 아얄론에 이르기까지 블레셋 사람들을 쳤으므로 그들이 심히 피곤한지라(삼상 14:32)백성이 이에 탈취한 물건에 달려가서 양과 소와 송아지들을 끌어다가 그것을 땅에서 잡아 피째 먹었더니 (삼상 14:33)무리가 사울에게 전하여 이르되 보소서 백성이 고기를 피째 먹어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사울이 이르되 너희가 믿음 없이 행하였도다 이제 큰 돌을 내게로 굴려 오라 하고(삼상 14:34)또 사울이 이르되 너희는 백성 중에 흩어져 다니며 그들에게 이르기를 사람은 각기 소와 양을 이리로 끌어다가 여기서 잡아 먹되 피째로 먹어 여호와께 범죄하지 말라 하라 하매 그 밤에 모든 백성이 각각 자기의 소를 끌어다가 거기서 잡으니라(삼상 14:35)사울이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으니 이는 그가 여호와를 위하여 처음 쌓은 제단이었더라 ▣ 본문 해설 날로 더해가는 사울의 영적 타락과 독선적 행위는 이스라엘을 하나님 앞에서 범죄케 하였습니다. 사울은 무모하게 금식령을 내렸던 것입니다. 그것은 지친 군인들에게 무익했고 폭군의 횡포에 불과했습니다. 또한 그 명령은 추격한 군사들로 하여금 탈취한 짐승을 피있는 채 먹게 하는 결과를 가져 왔습니다. 사울의 무모한 금식령(24) 사울은 블레셋과의 전쟁을 빨리 끝내기 위하여 백성들에게 한날을 금식하도록 명합니다. 이러한 명령은 하나님에 대한 헌신의 징표로 보이기도 하지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행위는 아니었습니다. “이 날에 백성들이 피곤하였으매”라는 말은 ‘곤욕을 당하다’, ‘괴로움을 당하다’라는 뜻으로, 자신의 지나친 열심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뜻을 거스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요나단의 무고한 실수(25-30) 사울의 명령으로 말미암아 눈앞에 꿀을 두고도 먹지 못하는 병사들과는 반대로, 사울의 명령을 듣지 못한 요나단은 꿀을 먹게 됩니다. 이러한 광경을 목격한 병사들이 요나단에게 사울의 명령에 대해 말하지만, 오히려 요나단은 “내 부친이 이 땅으로 곤란케 하셨도다”라는 고백으로 사울의 명령이 잘못된 것임을 지적합니다. 더 나아가서 “대적에게서 탈취하여 얻은 것을 임의로 먹었더면 블레셋 사람을 탈취함이 더욱 많지 않았겠느냐”는 부언으로 더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음을 지적합니다. 이와같이 사울 한 사람의 잘못된 명령은 전장에 나간 백성들이 아무것도 먹지 못하도록 하여 괴로움을 안겨 주었으며, 그 결과 효과적이며 더 좋은 성과를 얻지 못하였습니다. 백성들의 범죄(31-35) “그 날에 백성이 믹마스에서 아얄론에 이르기까지 블레셋 사람을 쳤으므로”라는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식하는 날, 믹마스에서 20km떨어진 아얄론까지 공격한 것을 말합니다. 충분한 음식을 취해도 힘든 전쟁이었는데, 금식하면서 강한 군대를 가진 블레셋을 공격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셨으므로 이스라엘이 승리하게 되었고, 후에 사울은 하나님께 감사의 제단을 쌓게 됩니다. 그러나 사울이 정한 금식 시한이 지나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하여 짐승을 땅에서 잡아 율법에서 금하고 있는 두 가지의 죄를 범하게 됩니다. 한가지는 소와 송아지를 같은 날에 잡아 먹지 말라는 것(레22:28)이며 또 한 가지는 고기를 피채 먹는 것(창9:4;레17:10-14;신12:23)입니다. 이들은 짐승을 잡아 피있는 채 먹지 못하도록 큰 바위 위에서 가축을 잡아 피를 빼야 하는데, 그냥 맨 땅에서 짐승을 잡아 피있는 채 먹었던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지도자들에게 올바른 분별력과 판단력을 주소서. 하나님 뜻을 묻지도 않고 저의 열심만 앞세워 공동체를 곤란하게 하는 일이 없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어 하나님 뜻에 겸손히 순종하고, 공동체에 유익을 까치는 선한 일에 쓰임 받게 하소서, ☆ 공지: 당일 생명의 삶 영상 링크입니다. 한국과의 시간차이가 있으니 싸이트에 들어가 날짜를 확인해서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