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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May 14,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5월 15일 대대손손 반역자로 기억되는 이름, 압살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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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사무엘하 18: 16-23 (찬송가 300장 내 맘이 낙심되어)

제목 : 대대손손 반역자로 기억되는 이름, 압살롬

 

▪ 성경 구절 :

(삼하 18:16)○요압이 나팔을 불어 백성들에게 그치게 하니 그들이 이스라엘을 추격하지 아니하고 돌아오니라

(삼하 18:17)그들이 압살롬을 옮겨다가 수풀 가운데 큰 구멍에 그를 던지고 그 위에 매우 큰 돌무더기를 쌓으니라 온 이스라엘 무리가 각기 장막으로 도망하니라

(삼하 18:18)압살롬이 살았을 때에 자기를 위하여 한 비석을 마련하여 세웠으니 이는 그가 자기 이름을 전할 아들이 내게 없다고 말하였음이더라 그러므로 자기 이름을 기념하여 그 비석에 이름을 붙였으며 그 비석이 왕의 골짜기에 있고 이제까지 그것을 압살롬의 기념비라 일컫더라

(삼하 18:19)○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가 이르되 청하건대 내가 빨리 왕에게 가서 여호와께서 왕의 원수 갚아 주신 소식을 전하게 하소서

(삼하 18:20)요압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오늘 소식을 전하는 자가 되지 말고 다른 날에 전할 것이니라 왕의 아들이 죽었나니 네가 오늘 소식을 전하지 못하리라 하고

(삼하 18:21)요압이 구스 사람에게 이르되 네가 가서 본 것을 왕께 아뢰라 하매 구스 사람이 요압에게 절하고 달음질하여 가니

(삼하 18:22)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가 다시 요압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아무쪼록 내가 또한 구스 사람의 뒤를 따라 달려가게 하소서 하니 요압이 이르되 내 아들아 너는 왜 달려가려 하느냐 이 소식으로 말미암아서는 너는 상을 받지 못하리라 하되

(삼하 18:23)그가 한사코 달려가겠노라 하는지라 요압이 이르되 그리하라 하니 아히마아스가 들길로 달음질하여 구스 사람보다 앞질러가니라

 

▣ 본문 해설

 

압살롬과 다윗의 전쟁은 아버지 다윗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그러나 이 소식을 누가 어떻게 전하느냐는 것은 신중을 기해야 할 문제임을 요압은 직감했습니다. 이 일에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와 구스 사람이 전령이 되었습니다.

 

압살롬의 기념비(16-18)

 

압살롬에게는 아들 셋과 딸 하나가 있었는데(14:27) 아들들의 죽음으로 인해 대를 이을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이름을 남기기 위해 비석을 준비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삶에 선한 열매를 맺지 못함으로 인해 기념비도 무의미하게 되었습니다. 감정에 대한 무절제, 지나친 욕망, 사악한 꾀는 자신을 결국 파멸로 몰아 넣었던 것입니다.

 

요압의 염려(19-23)

 

왕의 명령을 어긴 요압은 다윗 왕에게 이 소식을 어떻게 전달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했습니다. 그는 왕의 명령을 어긴 것과, 왕이 이 소식을 듣고 슬퍼할 것을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 소식을 전하겠다고 나선 제사장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를 말렸던 것입니다. 그는 과거 압살롬이 다윗을 죽이려는 계획을 다윗에게 알렸던 사람으로 그 사건과 연결해 볼 때 이 비보를 전달하는 것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비록 요압이 왕의 명령을 어겼을지라도 부자간의 싸움이 결국은 같은 민족끼리의 감정적 싸움이 되고 이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 전체의 손해가 되기에 압살롬을 죽임으로 이 전쟁을 끝내려는 요압의 심정을 다윗이 이해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동시에 아들에 대한 사적인 아버지의 감정을 다윗 왕의 가장 가까운 곁에서 보고 느껴 잘 알기 때문이었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억울하고 참담한 상황에서도 악한 자를 심판하시고 제게 승리를 주실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원망과 한탄을 멈추고 선으로 악을 이기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제 이름을 이땅에 남기기 위해 애쓰지 않고 하나님의 이름을 대대로 전하며 영원히 드높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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