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 말을 주심하고 재물을 다스리는 지혜 > 매일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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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잠언 13:1-12

본문은 지혜로운 아들, 말 조심, 재물, 의인과 악인에 대하여 교훈하고 있습니다.

    지혜로운 아들(1,10) 지혜로운 아들은 아버지가 훈계를 하면 그것을 받아들이지

만 거만한 사람은 꾸지람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아버지의 훈계를 멸시하면 제사장

엘리의 아들처럼 죽음을 자초합니다.  지혜있는 사람은 충고를 받아들이지만 교만은

다툼을 일으킵니다(10).

    말조심(2-3) 말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엄청난 차

이를 가져옵니다. 선한 사람은 열매  맺는 말을 하므로 좋은 것을 넉넉하게 얻고(2)

말을 조심하는 사람은 자신의 앞길을  평탄하게 합니다. 아무 생각없이 말을 함부로

하면 많은 사람에게 상처를 줍니다. 그들은 다른 사람의 비난과 저주의 대상이 되고

결국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받아 멸망합니다(2).

    재물(4,7-8,11) 게으른 자는 무엇을  얻기 위하여 노력하지 않으므로 아무 것도

얻지 못하지만 부지런한 자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여 자

신의 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합니다(4). 실제로 가난하면서 체면을 살리기 위하여 부

자인 척하는 사람이 있고 가난한  것 같아도 부한 사람이 있습니다(7). 많은 재물을

가진 자는 도적의 표적이 될 수 있으므로 많은 재물을 가졌다고 자랑하는 것은 지혜

로운 사람이 아닙니다(8). 불의한 방법으로 남을 속여서 모은 재물은 쉽게 낭비하지

만 자신의 능력을 다하여 정당한  방법으로 모은 재산은 절약하기 때문에 점점 풍성

해 집니다(11).

    의인과 악인(5-6,9) 의인은 거짓말을  싫어하고(5) 흠없는 사람의 의는 그 길을

지켜 줍니다(6). 그러나  악인은 염치없이 수치스러운 일을  하고 결국 망하게 됩니

다. 의인의 빛은 밝게 빛나지만 악인의 등불은 꺼져 버립니다(9). 진리와 지혜에 근

거하여 행동하는 의인의 바른 행실과, 거짓 지혜와 거짓 경건에 근거한 악인의 속임

수는 그 결과가 엄청난 차이로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