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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November 10,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11월 11일 악인과 선인을 지켜보시는 하나님

본문

본문 잠언 15:1-15절


 본문은 지혜로운 자의  언어 생활, 악인과 의인,  아버지의 훈계에 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언어 생활(1,2,4,7) 혀는  작지만 큰 위력을 나타냅니다.  쉽게 제어할 수 없는

극단적인 노여움도 유순한 대답에 의하여 잠잠해집니다. 그러나 과격한 말은 분노를

더 거칠게 합니다(1). 지혜로운 사람은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는 지식을 베풀지만 어

리석은 사람은 말을 거리낌없이 마구하여 다른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줍니다(2). 마

음의 상처를 아물게 하는 부드러운  말은 낙심한 사람에게 희망을 주고 삶에 새로운

생기를 주지만 가시돋힌 말은 마음을 상하게 합니다(4). 지혜로운 사람은 말로 지식

을 전하여 사람에게 유익을 주지만 미련한 사람은 그렇지 못합니다(7). 언어 생활은

자신과 타인에게 엄청난 영향력을 줍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말을 잘 사용해야 합니

다.


    악인과 의인(3,6,8,9,10)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셔서 어디서든지 악인과 선인의

생각과 행동을 다 보고 계십니다(3). 의인과 악인을 사람은 잘 구분하지 못할지라도

하나님은 다 아십니다. 의로운 자는 정직하고 성실하게 재물을 모으므로 하나님께서

그를 도우시고 부유하게 하시지만  악인은 부당한 방법으로 재물을 모았으므로 오히

려 그 부가 고통이 됩니다(6).  악인은 아무리 값진 것으로 제사를 드린다고 하여도

하나님이 받지 않으시지만 정직한  자의 기도는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8). 악한 사

람의 길은 주님께서 싫어하십니다. 그러므로 그의 길에는 엄한 징계가 있습니다. 그

러나 정의를 따르는  사람은 주님께서 사랑하십니다. 그러므로  경제 생활이나 신앙

생활에서 의로운 자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이 인정해 주시며 우리의 삶

을 받으시고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아비의 훈계(5) 미련한 자와 지혜로운 자는 아비의 훈계를 받아들이는 태도에서

다릅니다. 미련한 자는 교만한 마음을  가지고 훈계를 무조건 멸시하지만 명철한 사

람은 아버지의 훈계를 받고 그것을  따릅니다. 어른들의 훈계를 무조건 무시하고 멸

시하는 것은 지혜로운 사람의 태도가 아닙니다.


마음(11-15)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을 다 아십니다(11).  거만한 사람은 자신의
생각과 자기가 가진  지식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기  때문에 지혜로운 자의 권고나
훈계를 들으려고 하지 않고 지혜로운 자를 찾아가지도 않습니다(12). 즐거운 마음은
얼굴을 밝게 하지만 근심하는 마음은 심령을 상하게 하여 의욕을 잃어버리게 합니다
(13). 명철한 사람의 마음은 지식을  찾지만 미련한 사람의 입은 어리석음을 즐깁니
다(14). 고난받는 사람들에게 모든 날은  불행한 날의 연속이 되지만 비록 고난받는
날일지라도 마음이 즐거우면 모든 날이 잔칫날이 될 수가 있습니다(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