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 충성된 일꾼의 자질, 겸손하고 바른 언어 습관 > 매일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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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December 14,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12월 15일 충성된 일꾼의 자질, 겸손하고 바른 언어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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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잠언 25: 1-13


 솔로몬의 잠언으로 히스기야 시대 때  그의 신하들에 의하여 내용이 좀 더 체계적

이고 주제 중심적으로 재편집되었습니다. 물론 이 재편집은 히스기야왕의 명령에 따

른 것입니다.


    왕 앞에서(1-7) “일을 숨기는 것은 하나님의 영화”라는 말은 하나님의 본성이

나 그  깊으신 뜻이  인간의 이해를  초월한 것임을  가리키는 말입니다(신29:29;사

45:15;마13장). 반면 “일을 살피는 것은 왕의 영화”라고 했습니다. ‘비밀을 밝히

는 것’ 특히  재판, 사법상의 문제는 더욱 그렇게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왕의

통치가 하나님의 계시를 깨닫지 못하고는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을 것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권력의  주변에는 사리사욕만 탐하며 아첨하는  간신 모리배들이 모여듭니

다. 이들을 제거하고  충신들의 조언을 듣는 왕의 통치는  의로운 통치가 될 것입니

다. 그러므로 “왕 면전에 자신을  드러내지 말라”는 것은 인위적인 노력으로 승진

을 꾀하는 자는 승진은 커녕 궁전  모든 신하들 앞에서 큰 수치를 당하고 만다는 점

을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눅14:8-11).


    이웃과의 다툼에서(8-10)  소송건에 급히, 가볍게  뛰어든다든지 쉽게 증인석에

나서는 일은 위험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목격한 내용이 신빙성이 없어서 일

정 소송 사건에 아무런 영향력을 끼치지  못할 경우 대중 앞에서 큰 수치를 당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웃과 논쟁이 생겼을 때 당사자끼리만 논쟁을 할 것이요 자

신의 옳음을 인정받으려고  타인에게 상대자의 개인적 단점,  비리 등을 누설해서는

안 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예수님도  어떤 형제가 분명히 범죄했을 경우, 그 사

람과만 만나 권고할 것을 가르치셨습니다(마18:1).


    경우에 알맞는 말(11-13) 경우에 합당한  말은 상황에 꼭 필요한 지혜롭고 시기

적절한 말을 가리킵니다.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사과가 언급된  이유는 상황에 맞게

재주있게 구사되는 언어의 가치를 좀더 생생히 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 바르게 알고

행동하기 원하는 자는 선의의 책망과 충고를 존중합니다. 경우에 알맞는 말을 할 줄

아는 믿음직한 심부름꾼은 주인의 맘을  시원하게 합니다. ‘거짓 선물로 자신을 자

랑하는 자’ 그냥 지나가 버리는 비 없는 구름과 바람과 같은 존재입니다(벧후2:19;

유1:12). 자신의 입장만 내세우기보다는 참을성 있게 진지한 자세로 건의를 올릴 때

설득력을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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