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말과 감정을 절제하고 원수를 사랑하는 삶 > 매일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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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December 15,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12월 16일 말과 감정을 절제하고 원수를 사랑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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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잠언 25: 14-28


자기의 기분을 통제하는 사람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자며 이웃의 형제를 복되

게 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적당함을 배운 사람(14-17) 꿀은  모든 즐거움을 상징하는 음식입니다. 모든 즐

거움을 정도에 지나치지 않게 취하라고  권고합니다. 에덴 동산의 타락 이후 대부분

의 인간들은 즐거움을 주는 물질 혹은 기호를 적절히 취하여 즐거움을 맛보기보다는

지나치게 취하여 심신을  상하게 만들었습니다. 빈번한 만남은  깊은 우정과 사랑을

낳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할때가 있습니다.  친한 벗이라 하더라도 예의를 잃지 말아

야 합니다.


    진실함을 배운 사람(18-22) 거짓 증거는  무죄한 이웃을 죽이는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출20:16;신5:20). 악인을 의뢰하는 자는 마치 썩은 이와 뼈가 부러진 다리

를 의지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로부터 아무런  도움을 얻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도

리어 고통만 더하게 될 뿐입니다. 마음이  상한 자 앞에서 노래하는 것은 추운 겨울

에 옷을 벗기는 것과 같은  잔인하고 가증스러운 행위입니다. 성도는 악한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악인에 대한 궁극적 심판자가 하나님이시므로 도리어 원수 사랑

을 통해 선으로써 악을 이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대적으로부터 예상외의 대접을

받았을 경우 그  상대는 먼저 당황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좀더 깊이 생각하면서

그는 통증에 가까운  수치를 느낄 것입니다(18:19;20:22;24:17;창 42:45장). 그리고

이 상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만일 그가 계속 적의와 증오심을 버리지 않는다면

그에게 주어질 하나님의 심판은 더욱 엄중해질 것입니다.


    기분의 자제를 배운 사람(23-28) ‘참소하는  혀’ 곧 상대를 모함하는 혀가 분

을 일으킵니다. 그러므로 다투기를 좋아하는  여자와 넓은 집에서 사는 것보다 차라

리 다락 한 구석에서 혼자 있는 것이 낫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먼데서 오는 기쁜 소

식과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는 목마른 자에게 시원한 냉수가 될 것입니다.

“우물의 흐리어짐과 샘의 더러워짐”은 한 사람의 행동으로 말미암아 그가 속한 공

동체 전체가 받는 영향을 암시하는 것으로 고결성을 상실할 때 그 공동체가 겪을 혼

란과 좌절, 실망에 따른 타락은 심각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