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 자랑과 질투를 버리고 권고를 달게 받는 삶 > 매일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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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December 18,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12월 19일 자랑과 질투를 버리고 권고를 달게 받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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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잠언 27장 1-12


인간은 더불어 살아가도록 지음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타인과의 관계에서 남을 해

치며 속이려는 것은 잘못이며, 자신을 사실 이상으로 높이는 일도 잘못입니다. 본문

에서는 성도들이 금하여야 할것과, 지나친  칭찬, 다투는 여인 등에 관한 교훈의 말

씀이 담겨져 있습니다.


    교만을 경계함(1-10) 자신을 칭찬하고 자랑하는 것은 삼가 금해야 합니다. 왜냐

하면 피조물인 인간은 하루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모르는 자들이기 때문입니

다(전8:7). 분노와 질투는 무자비한 보복을 초래하기 때문에 무섭고 파괴적이며, 다

투는 부녀의 악담은 끝이 없으며 제어할 힘도 재간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친구를 진

정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의 잘못을 바르게 하고, 책망하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말아

야 합니다(삼상25:18-35;왕하5:10-14).  또한 영적 자만에  빠져있는 자들은 꿀같이

귀한 복음을 무시하지만 자신의 영혼이  가난함을 느끼는 자는 복음의 말씀 하나 하

나가 꿀물처럼 단 것입니다. 그러므로  유한한 인간은 자신의 연약한 생명의 본질을

깨닫고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만을 경외해야 합니다.


    지혜를 얻으라(11-12) 고대 이스라엘  사회의 관습상 지헤로운 아들이나 제자는

아비와 스승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축복이며 큰 명예였습니다. 그들의 지혜로운 행동

은 부모와 스승을 비방하는 원수들에게  그 비방이 무고한 것임을 알게 하는 척도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슬기로운 자는 눈 앞에 보인는것만이 아니라 그 뒤에 숨겨

져 있는 여러 가지 생활을 사려깊게  살펴보고 난 후에 결론을 내립니다. 그러나 어

리석은 자들은 먼 곳을 보지 못하고 눈 앞의 이익만을 추구하다가 함정에 빠져 해를

입게 됩니다.


    보증 금지와 지나친 칭찬(13-16) 경솔하게  남의 보증 서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

므로 대인관계에 있어서 신중함을 기해야  합니다. 특히 이방인을 위한 보증은 하지

말 것이며 나아가 이웃을  축복하거나 칭찬하되 과장되거나 의도적으로 아첨을 하기

위한 것이라면 오히려 그를 멸망의  길로 인도하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와같이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적절하지 못할  때 표현한다면 그것은 오히려 저주가 됩니다.

또한 다투기를 좋아하는  아내는 좀처럼 조용해지지 않고  남편을 성가시게 합니다.

이런 상황을 가리켜 ‘떨어지는 물방울’이라 하였고 이는 ‘물을 퍼붓는 것과 같이

쏟아지는 폭우’라는 뜻입니다.  이로인하여 정숙하지 못한 여인을  아내로 맞이 할

경우에는 다툼과 불화로 인하여 가정이 화평할 때가 없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