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 친구를 빛나게 하고 양 떼를 보살피는 삶 > 매일묵상

본문 바로가기

매일묵상

December 19,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12월 20일 친구를 빛나게 하고 양 떼를 보살피는 삶

본문

본문 : 잠언 27:17-27


본문은 사람들 상호간의 일반적 교제로 말미암아 타인에 대한 칭찬과 격려가 주는

유익을 통하여 ‘자신에 대한 타인의  평가’와 ‘자신이 맡은 일에 대한 자기 자신

의 평가’를 통하여  근면하고 충실한 자신을 아는 길과  사망과 죄, 사람을 시련케

함과 미련한 자의 재산 관리등에 대하여 교훈하고 있습니다.


    교제의 유익함(17-19) 하나님의 백성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을 돌이켜보

고 하나님 경외에 관한 마음을 계속적으로 유지하도록 해야합니다. “철이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과 사람 상호간의 인격적인 교제는 서로에게 유익이 됩니다. 그

리고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라는 말씀은 그 교제로 인한 인격의 향상을 말합니

다. 또한 무화과나무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잘 자라지만, 수확 때가 되면 풍성

한 소출을 내듯이, 우리가 부지런하고 성실한 섬김을 마친 후 조바심을 내거나 염려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수고한 자에게 댓가가 지불된다고 약속하셨으며(딤후

2:6), 결코 우리의 수고를 간과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히6:10). 그러므로 주인에

게 충성하는 자가 영화를 얻음같이  하늘의 주인을 섬기는 성도들도 영화를 얻을 것

입니다.


    사망과 칭찬(19-22) 물에 사람의 얼굴이 비취는 것처럼 사람이 하는 말에 그 사

람의 인격이 나타납니다. 인간은 결코  만족하지 못하는 죄악된 속성을 지니고 있어

항상 불만과  불평속에서 삽니다. 또한 ‘칭찬’에  비유되는 ‘도가니’, ‘풀무’

등은 흠이없는 순수한 것을 가려내는 도구로서, 칭찬을 통해서 그 사람의 인격을 알

아볼 수 있는 도구가 됩니다. 만일 칭찬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교만한 사람이며, 감사함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겸손한 사람입니다. 또한 껍

데기와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하여 곡물을 절구에 넣고 찧듯이 모난 인격은 다듬어가

야 합니다. 그런데 어리석은 자는  그 같은 정교한 작업을 통해서도 제거되지 않아,

호된 징게를 받더라도 삶의 태도가 근본적으로 변화 되기 어렵습니다.


    재산 관리(23-27) 현재 우리가 부유하다고 해서 자만할 것이 못 됩니다. 왜냐하

면 재물이란 물거품처럼  날아가버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나태와 방종에

빠지지 말고 재물이나 소득을 있을 때  잘 관리하여야 합니다. 또한 성도는 자기 직

업에 최선을 다하되 그 자체가 목적이  되지 않도록 하고, 남긴 이익을 오직 하나님

의 구원 계획과, 그리스도의 복음  전파를 위한 밑거름이 되도록 힘써야 합니다. 우

리는 땅의 소산을  잘 관리하고 가축을 잘 길러서 안정될  뿐 아니라 번성하는 삶을

사는 평화롭고 풍성한 가정을 이루어야 합니다. 이 같은 가정을 이루기 위해 기본적

으로 요청되는 것은 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