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 말씀을 즐겨 드고 죄를 자백하는 삶 > 매일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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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December 20,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12월 21일 말씀을 즐겨 드고 죄를 자백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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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잠언 28: 1-14 
 

기자는 본 장에서 악인과 의인의 삶의 모습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악

인과 의인의 행동 기준은 죄에  대하여 이를 어떻게 수용하느냐에 따라 구별됨을 훈

계하고 있습니다.


    두 종류의 인생들(1-7) 인간들의 삶에는  악과 선이라는 상반된 두 가지가 존재

합니다. 그 중에서 악인의 특징은  첫째, 자신이 범한 악행으로 인해 항상 죄의식과

보복에 대한 두려움으로 사람의 눈치를 살핍니다(민32:23). 둘째, 이들은 다른 이들

에게 많은 은혜를 받고도 그 사실을  잊고 자신이 베풀 수 있는 은혜에 대해서는 인

색한 사람들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일만 달란트 빚진 자가  그 주인으로부터 탕감을

받았는데 자신에게 백  데나리온 빚진 자를 용서하지  않은 자의 결말이 어떠한가를

비유로 말씀하고 계십니다(마18:21-35). 셋째, 이러한 죄인들은 옳고 그름을 분별하

지 못합니다(5). 그러나 의인은 조그만 실수라 할지라도 즉각 돌이켜 회개하기 때문

에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함을 누립니다. 그래서  어떤 상황도 그를 얽맬 수 없기 때

문에 사자와 같이 담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1). 넷째, ‘반역’과 같은 일이 일어나

면 그 나라는 주관자가 많은  연고로 정치적 혼란을 가져오지만 올바른 분별력과 지

식을 가진 자들이 있으면 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2). 그렇다면 의인과 악

인을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유대인의 믿음과 삶의 기초인

말씀에 순종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4).


    현명한 의인의 자세(8-14) 악한  자는 마음에 탐욕이 가득하여 물질을 빌려주고

과다한 이익을 취하지만 결국 그것들은 이웃에게 선행과 구제를 베푸는 이들에게 돌

아가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당하게 모은 재산은 차라리 이웃을 돕는 좋은 일

에 쓰는 것이 아름다운 것입니다. 이런 탐욕적인 마음을 가진 자들은 말씀에 순종하

지 않기 때문에 아무리 주님의  이름으로 간구할지라도 응답받지 못합니다. 반면 의

로운 이들은 때로 어려움에 빠질지라도 하나님이 그 성실함을 보시고 오히려 복되게

하십니다. 의로운 이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큰 영화가 있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의인

이 권력을 잡으면 솔로몬의 치세 때  백성의 수가 늘고 온 백성이 평안하고 기쁜 삶

을 살았던 것과같이 하나님께서 복되게 하십니다(왕상4:20). 이런 의로운 자들은 항

상 죄를 회개하고 버리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를 즐거워합니다. 혹시 우리들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한다고 하면서 죄를 숨기고 마음을 강퍅하게 하여 정직한 자들을

유혹하여 넘어지게 하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가  그분 앞에 부끄러움

없는 신실한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