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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December 21,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12월 22일 탐욕을 버리고 성실과 충성으로

본문

본문 : 잠언 28:15-28


본문에서 기자는 통치자의  통치 행위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습니다. 물질에 대한

탐욕으로 가난한 백성들을 무자비하게  압제하는 포학한 통치자와 그와는 반대로 청

렴한 통치자를 대조하고 있습니다.


    포학한 통치자(15-17) 악한 통치자나  관리는 무자비하여 가난하거나 연약한 자

들에게 매우 포학하고 거칩니다. 그것은  자기가 가진 권력이 가장 강력하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힘은 하나님께서  인정하지 않으신 인간이 만든 것으로 유한

한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을 역행하는 힘의 남용을 하나님께서는 용서하지 않으십니

다. 그래서 마치 자멸하는 함정을  향해 달려가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의

지합니까? 배금주의, 지식, 권세 등은 인간의 영혼을 부패하게 하여 하나님 앞에 교

만으로 대적하게 하고 결국은 심판을 받게 하는 것들입니다. 우리의 힘은 오직 하나

님뿐임을 기억해야 합니다(시18:1).


    성실한 자(18-21) ‘매사에 성실히 행하는 자’는 하나님 한분만을 바라보고 사

는 순전한 자를 의미합니다. 이들은  먼저 자신에 대하여 정직하며 언행일치의 삶을

살아갑니다. 또한 근면하고 검소한 자세로 자기의 토지를 경작하는 신실한 자들입니

다. 이러한 충성심과 근면성은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중요한 기초가 됩니다.

참된 복은 이렇게  복된 주님을 모실 뿐 아니라 복된  마음과 행동이 뒤따라야 합니

다. 그러나 반대로 ‘그르게 사는 사곡한 자들’은 참된 인생의 목표가 결핍된 삶을

사는 ‘이중적인 길을  가는 자’들입니다. 대부분 이들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겨 마음에 정함이 없고 상황에  따라 밀려가는 안개와 같은 허무한 인생을 살아갑

니다(벧후2:17). 우리의 마음은 진정 변함이 없습니까?

    탐하는 마음(22-28) 본 서의 기자는 탐심을 가진 자는 조급하여 부자가 되기 위

하여 서두르고 이기적이며 인색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순간적인 이익만을

생각하기 때문에 부모님에 대한 경외심이나 도리도 생각하지 않고 남을 사랑하는 마

음도 없으며 그 결과가 자신에게 큰 손해임을 알지 못합니다. 이렇게 탐욕하는 자는

일시적 임기응변으로 어려운 일을 피해 가기 때문에 신실성이 결여되어 있고 입에는

아첨함이 있을 뿐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마음은 죄로 물들었기 때문에 수시로 변

하고 부패하여 믿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렘17:9). 우리가 진실로 신뢰할 수 있는 분

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밖에는 없음을 인식하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