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7일 말씀으로 훈계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 > 매일묵상

본문 바로가기

매일묵상

December 26,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12월 27일 말씀으로 훈계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

본문

본문 : 잠언 29: 15-27


한 국가나 사회,  그리고 모든 신앙의 근간은 가정에서  출발한다고 볼 수 있습니

다. 그래서 기자는  부모와 자식간의 교육에 대하여 또  주인과 종의 관계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습니다.


    자식에 대한 교훈(15-17) 성경은 한 여인이 가정을 이루고 그 집안의 대를 이어

줄 후손을 생산치 못하는 것을 큰 불행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자식

을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다”(시127:3-4)고 표현하고 있

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주께서 주신 자녀를 올바로 양육하지 못한다면 이는 두 번째

불행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녀들의 잘못된 생각이나 행동에 대해 사랑하는

마음으로 매를 들어야 하는 것입니다(잠13:24). 또한 때로는 부모의 잘못된 삶이 그

들에게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일을 하려는 사람은 먼저 자신을 잘

다스릴 줄 알아야 하고 가정에서 본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딤전3:4).


    종에 대한 교훈(18-21) 본 서의 기자는 자녀뿐 아니라 종들 역시 올바른 교훈과

징계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징계란 채찍으로 때리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르지 못한 자세를 엄하게 다스려 바로 세우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종

이 모든 것을 주관하는 위치가  아니라 주인의 명령을 받고 복종하는 관계이기 때문

입니다. 자신의 위치와 행할 일을 알지 못하는 종은 주인의 권한을 이용하거나 자신

이 주인인양 그릇 행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종이라 하지 않

으시고 친구라 하셨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요15:15). 우리는 그분의 친구이

면서 동시에 자녀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동등의 신분을 주셨을지라도 교만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자녀이기 이전에 그로 인하여 자유한 종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인격(22-27) 사람에게는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성품이 있습니다. 이 성

품에 따라 인격이 구성되는데 어떤  사람은 쉽게 분노하여 이웃과 다툼을 일으키고,

어떤 사람은 주권을 가진 자에게 은혜를 구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누구도

보장하지 못합니다. 반대로 주님의 성품을  닮는 자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신 주

님을 닮게 됩니다. 그래서 영예와  안전한 하나님의 보호를 받으며 하나님의 인도하

심을 받게 됩니다. 사람은 자신이  흠모하는 자를 닮게 됩니다. 우리가 흠모해야 할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