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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January 22, 2024 . 아름다운동산교회 1월 23일 그리스도의 길을 따르는 제자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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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막 8:27-9:1


오늘 본문에서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데리고 벳새다 40km 북쪽에 있는 가이사랴 빌립보 근방 마을로 가셨습니다. 그 곳은 지중해 연안에 있는 가이사랴와 구분하기 위해 자기 이름을 따서 지역 이름을 붙인 헤롯 빌립의 영토였습니다. 거기서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이 자기를 무엇이라고 말하는지 제자들에게 물어 보셨습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27-30) 당시 사람들은 예수님의 행적을 보고 세례 요한, 엘리야, 선지자 중의 하나라고 생각했지만 예수님이 성육신하신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라고 물으셨습니다. 열 두 제자의 대변인으로 행동하던 베드로가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심을 공개적으로 고백했습니다. 베드로의 신앙고백에 대해 마태복음에서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는 보다 완벽한 형태로 기록하고 있고 누가는 “하나님의 그리스도시니이다”라고 간단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베드로의 신앙고백에 대해 예수님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알게 하신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마16:1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기가 메시야로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고난을 받고 죽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설명할 수 있을 때까지 침묵하라고 명하십니다.


예수님의 수난의 예언(31-32)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과 부활을 예고하셨는데 이는 그리스도께서 당시 사람들이 기다리던 정치적 의미의 메시야가 아니고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기 위하여 죽기까지 복종하는 종임을 가르치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제자들에게 충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고난의 길을 간곡히 만류하였습니다. 


베드로를 책망하심(33-38) 예수님은 베드로의 만류를 심하게 책망하셨습니다. 십자가는 몸서리 쳐지는 일이지만 바로 그 십자가를 통해서만이 하나님의 구원이 성취되고 대속의 역사가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길이 참된 제자의 길임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것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길이라고 하십니다. 성경은 예수님의 명령을 거부하고 자기 중심적 삶을 유지하려는 자는 자기 생명을 잃어버리고 영원한 멸망에 이르며, 예수님과 복음에 충성함으로써 자기 생명을 잃는 자는 영원할 것이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