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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January 30, 2024 . 아름다운동산교회 1월 31일 간절한 기다림과 외침, 소원을 이루시는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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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마가복음 10: 46-52


예수님 일행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목인 여리고에 도착하셨습니다. 이제 예루살렘에 도착하면 예수님은 세상 죄를 지고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서 자신의 생명을 많은 사람들을 위한 대속물로 주기 위해 십자가 위에서 죽음으로 공생애 기간을 마무리 하시게 됩니다. 

 

여리고에서 나가실 때(46-47) 바디매오는 예수님이 여리고에서 나가시는 길가에 앉았다가 예수님이 지나가고 계신다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바디매오에게는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던 것입니다. 소경인 바디매오가 예수님을 부른 호칭은 ‘다윗의 자손 예수’였습니다. 이 호칭은 유대교적 전통에서 메시야를 의미합니다. 당시 바디매오 주변의 사람들은 예수님을 ‘나사렛 예수’라고 말하고 있었음을 볼 때 소경인 바디매오의 영적 안목이 두 눈이 멀쩡한 사람들보다 더 뛰어났음을 보여줍니다.    


더욱 심히 소리 질러(48-50) 소경인지라 예수님이 어디쯤 지나고 계신지 알 수 없는 바디매오는 예수님의 주의를 끌기 위해 소리를 지르는 것 외에 달리 도리가 없었습니다. 조용히 하라고 꾸짖는 사람들의 몰이해와 매정함에도 불구하고 바디매오는 더욱 소리 높여 예수님의 은혜를 구합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으로 결연히 나아가시던 엄숙한 발걸음을 멈추시고 바디매오의 간구를 듣고자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부르심에 바디매오는 어떻게 반응하였습니까? 겉옷을 내어버리고 뛰어 일어나 예수님 앞에 나아왔다고 했습니다. 이는 예수께 대한 그의 갈망이 얼마나 간절했는가를 나타낼 뿐만 아니라 벅찬 감격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기뻐하고 있는 그의 중심을 보여줍니다.


보기를 원하나이다(51-52) 예수님은 바디매오에게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는 예수님 앞에 분명한 소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의 소원은 단순히 보기를 원하는 희망사항이 아닌 메시야가 오셔서 행하실 구약의 예언의 말씀에 대한 확신에 근거한 것입니다(사35:4-6). 자신의 문제를 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다윗의 자손 예수이신 메시야에 대한 믿음의 고백입니다. 그리고 그 믿음과 소원대로 되었습니다. 이로써 예수님의 전도 사역은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이제 예루살렘으로 마지막 발걸음을 옮기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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