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일 다윗이 고백한 주님 주님이 찾으시는 헌신 > 매일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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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February 06, 2024 . 아름다운동산교회 2월 7일 다윗이 고백한 주님 주님이 찾으시는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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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막 12:35-44 


예수님께서 그리스도(메시야)이심을 인정하지 않고 도리어 예수님을 책잡기 위해 난해한 질문으로 변론을 벌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지혜로운 답변은 모든 적대자들을 침묵하게 했습니다. 이제는 예수님께서 주도적인 입장에서 다윗의 말을 인용하여 자신이 그리스도이심을 간접적으로 드러내셨습니다. 또한 외식과 형식에 빠진 타락한 신앙을 질타하셨습니다. 


  다윗과 그리스도(35-37) 유대인들이 전통적으로 이해하여 왔던 메시야는 다윗의 자손으로 유대인들을 위하여 옛날 다윗 왕국의 영화를 회복할 인물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들의 바램과는 다른 메시야로서의 자신의 모습을 밝히시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유대인들 뿐만 아니라 온 인류를 사탄의 속박에서 해방시켜 영원한 하늘나라로 인도할 인류의 구세주이십니다. 예수님은 시편 110편을 인용하시면서 그리스도가 혈통으로는 다윗의 계보에서 태어났지만 실제적으로는 다윗을 능가하는 하나님의 아들이요 다윗의 주가 되시는 것을 지적하시며 유대인들이 알고 있는 메시야관이 얼마나 그릇되어 있는지를 가르치셨습니다.


  서기관들에 대한 경계(38-40) 서기관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맡아 가르치는 자들로 유대사회에서 선생으로서 존경받는 신분이었습니다. 그들은 일반인들과 다른 옷을 입음으로 자신들을 거룩히 구별하며 성스러운 직무에 충실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오랜 세월 대중들의 지극한 존경과 대접에 젖다보니 차츰 변질이 되고 말았습니다. 차츰 자신들의 명예와 위엄을 과시하기 위해 구별된 옷을 입었으며, 높은 자리를 탐하는 명예욕에 빠진 것입니다. 또한 물욕에 빠져 반율법적인 행위도 서슴치 않았으면서 오히려 경건한 모습으로 자신을 가장하려는 가증스러움을 더했습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서기관들의 죄악을 지적하시며 그들이 받을 심판이 더욱 중함을 경고하셨습니다.

       

  과부의 헌금(41-44)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헌금의 진정한 의미도 바로 잡아 주셨습니다. 아마도 당시의 타락한 지도자들은 헌금의 양으로 하나님께 대한 헌신의 정도를 평가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비록 동전 두 렙돈이지만 자신의 소유 전부를 드린 과부의 헌금이, 액수는 많지만 자신의 소유 일부분을 드린데 불과한 부자의 헌금보다 많다고 하셨습니다. 헌금 정신의 본질은 금액의 다소에 있지 않고, 얼마만큼 자원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드렸느냐에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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