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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February 09, 2024 . 아름다운동산교회 2월 10일 때를 분별하는 지혜로 깨어 있는 충성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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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마 13: 28-37


우리들은 종말의 때와 징조에 대한 지식을 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으로써 거짓 영들의 미혹에서 자신을 지키며 시대를 분별하는 가운데 마지막 때를 준비하는 힘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이 볼 수 있게 이 땅에 임하실 그리스도는 우주의 대변혁을 동반하며 심판주로 오실 것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오심으로 인류의 대심판과 함께 택함받은 성도들을 구별하시는 일이 동시에 일어날 것입니다. 


무화과나무의 교훈(28-29) 제자들의 첫 번째 질문은 “이러한 일들이 언제 일어나겠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예수께서는 무화과나무로부터 교훈을 얻으라고 그들에게 충고하셨습니다. 무화과나무에 물이 오르고 잎이 돋아나기 시작하면 여름이 가까웠음을 알 수 있듯이, 무수한 재난과 적 그리스도의 출현을 보거든 예수님의 재림이 임박했음을 분별하라고 하십니다. 만약 이런 사건들을 방심하지 않고 경계한다면 제자들은 그 사건의 진정한 의미를 충분히 분별할 수 있을 것임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말씀의 영원성(30-31) 엄숙한 서론적 표현과 같은 말로 예수님께서는 “이 모든 일들이 일어날 때까지” 이 세상의 종말이 오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주장은 그의 예언(30절)의 성취를 보증합니다. 현재의 우주는 대변동으로 종말이 올 것이나 이 예언들을 포함하여 예수님의 말씀들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눈에 보이는 세상에 연연하여 사는 인생들의 어리석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신뢰하고 의지해야 할 것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영원하신 하나님의 말씀이며, 영원하신 말씀을 믿고 의지할 때 우리도 그의 영원하심을 따라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입니다.  


재림 시기에 대한 침묵(32) 다가오는 그 날과 그 시의 정확한 시간은 아버지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심지어 천사들이나 아들이신 예수님조차도 알지 못합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지식의 한계는 그가 인성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성육신 속에서 아버지의 뜻에 복종하여 예수는 자발적으로 인간의 한계를 받아들였습니다. 

비유를 통한 경고(33-35) 예수님께서는 ‘그 때’ 즉 하나님께서 개입하실 정한 때가 언제 올지 아무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고 거듭 훈계하셨습니다. 타국에 나간 집주인의 비유에서 주인은 종들에게 계속해서 깨어 있을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깨어 있다는 것은 맡은 일에 충실한 것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 비유를 문지기와 다른 종들 사이의 구분 없이 그의 제자들에게 적용하셨습니다. 그들은 모두 영적인 위험과 기회들에 대해서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 책임이 있었습니다. 

깨어 있으라(36-37) 예수님의 재림이 도적과 같이 알 수 없는 때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깨어 있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이는 재림 시에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기 위함입니다(계16:15). 재림을 준비하며 깨어 있다는 것은 성령 안에서 기도하는 영적인 경각심을 가진 성도의 신앙 자세를 말합니다. 이때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성도를 위한 중보 기도 또한 포함되어야 합니다(엡6:18). 이는 말세의 사단의 미혹과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고 택함받은 성도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다(딤후 2:26). 말세에 상황이 매우 어려울 것임을 말씀하셨지만 깨어 기도하므로 담대해지고 강건해져서(고전16:13) 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않으므로, 주님 앞에 설 때 부끄러움이 없는 성도가 되기를 원합니다(고전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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