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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April 22, 2024 . 아름다운동산교회 4월 23일 순종을 다짐한 기쁨의 봉헌식

본문

본문 : 왕상 8:54-66
 

이스라엘의 희년을 기다린  솔로몬은 하나님 앞에 성전을  봉헌합니다. 이는 성전

건축을 마친 후 11개월만에(6:38) 이루어진 일로서 이 절기에는 이스라엘 민족이 모

이는 때였으므로 성전을 봉헌하는 데 적절한 시기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솔로

몬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  후 모인 백성들에게 축복과 권고의 메세지를 전

달하며 화목제의 희생을 드리고 나서 성전의 봉헌식을 마칩니다.


  백성들을 향한 솔로몬의 축복(54-61) 하나님  앞에 진실한 헌신의 표시라고 할 수

있는 하나님의 법궤가 놓여진 순간,  이것을 기쁘게 여기신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영

광을 성소에 가득하게 하셨습니다(왕상8:1-11). 이에 솔로몬은 먼저 무릎을 꿇고 손

을 펴서 하늘을 향하여 하나님께서 열조와 함께 계셨던 것처럼 모든 백성과 함께 계

시고 결코 떠나시거나 버리시지 말  것을 기도합니다. 뿐만 아니라 백성들의 마음이

언제나 하나님을 향하여 열조에게 명하신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킬 수 있으며, 하

나님께서 왕과 백성을 다스리시며 돌보시고  있음을 만민들이 알게 해 주실 것을 간

구합니다. 그리고 그는 백성들의 마음이 그  법도를 행하며 그 계명을 지킬 것을 권

면하면서 그곳에 모인 온 회중들을  향하여 큰 소리로 축복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있어 진정한 축복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임마누엘의 축복입니다.


  솔로몬과 백성들의 희생 제사(62-66)  솔로몬과 전국에서 모여든 백성들이 하나님

께 드린 희생 제물은 소가  22,000마리, 양이 120,000마리나 되었습니다. 이에 솔로

몬은 놋단이 작아 번제물과 소제물과 화목제의 기름을 다 용납할 수 없게 되자 성전

앞뜰의 가운데를 거룩히 구별하고 거기서 번제와 소제와 감사제를 드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백성들은 각종 악기들을 동원하여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대하7:4-10). 솔로

몬이 지킨 절기는 ‘하맛 어귀에서부터 애굽 하수까지’의 온 이스라엘 백성들과 더

불어 먼저 7일  간을 성전 봉헌의 절기로 지키고,  이어서 7일간을 장막절로 지켰기

때문에 14일 간을 여호와 앞에서 절기로 지킨 것입니다. 이 축제를 통하여 백성들은

하나님 앞에서 혼연일체가 되었으며  솔로몬의 축복을 받은 백성들은 여호와께서 베

푸신 모든 은혜를 인하여 왕을  축복하며 자기 장막으로 돌아갔습니다. 이러한 기쁨

과 즐거움은 모두  다 신실하게 언약을 지키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입니

다. 이와 같이  오늘날 성도의 삶에 찾아오는 참된  기쁨과 즐거움도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며 한마음으로  서로가 서로를 위하여 축복을 빌어주는 것에

서 시작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