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3, 2024 . 아름다운동산교회 4월 24일 견고한 왕위를 영원히 누리는 비결
본문
본문 : 왕상 9:1-9절
성전 봉헌식을 기쁘시게 받으신 하나님께서는 성전을 구별하시어 하나님의 이름과
그의 눈과 마음이 성전을 떠나지 않으시겠다는 약속으로 솔로몬의 기도에 응답을 하
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며 다른 신을 섬길 때 하나님의 은혜로
운 약속은 무가치한 것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하나님의 임재(1-3) 솔로몬이 하나님에게 봉헌 기도를 마치는 순간 ‘불’이 하늘
에서 내려와 그 번제물과 제물들을 사르고 여호와의 영광이 그 성전에 가득함으로
하나님께서 응답하신 증거가 나타났습니다(역대하 7:1-3). 그러나 분명하게 말씀으
로 응답하시기 위하여 먼저 하나님께서는 친히 솔로몬의 기도를 들으셨음을 알려주
십니다. 그 징표로써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시며 하나님의 이름을 영영히 성전에
두시고(신12:11), 여호와의 임재의 상징인 빽빽한 구름이 성전에 임하게 함(출19:9)
으로써 솔로몬의 성전을 거룩히 구별하시겠다는 약속을 보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축복과 저주(4-9)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이 하나님의 명령에 손종하면 다
윗과 하신 언약(삼하7:12,16)을 지켜 그의 왕위를 영원하게 하실 것이지만 반대로
그와 그의 백성들이 불순종하고 우상을 숭배하면 이스라엘을 멸망시킴은 물론 아무
리 훌륭하고 웅장한 성전이라 할찌라도 하나님 앞에서 던져 버릴 것이라고 말씀하십
니다. 이는 하나님의 계명과 법도를 어기고 다른 신을 섬기는 자들을 향하신 말씀으
로 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하신 축복은 오히려 불순종으로 인한 저주로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이는 하나님의 언약이 축복과 저주가 뚜렷하게 구별됨을 보여주
는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저주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렸기 때문(신
29:24-25)이며 그들이 죄를 범함으로써 성전을 모독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
나님의 최종적인 관심사는 솔로몬의 성전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솔로몬과 이스라
엘의 모든 백성들, 그리고 그의 후손들까지 다윗의 행함같이 ‘하나님의 법도와 율
례’를 지키며 살아가는 데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성도들은 언제나 하나님 앞
에서 그분을 인식하여 믿음으로써 성실하고 진실한 삶을 살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하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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