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 담임목사 삼일절을 맞이하며 고국을 위해 기도합시다
페이지 정보

본문
3월 1일, 삼일절은 대한민국 역사 속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 날입니다.
일제의 억압 속에서도 조국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 민족이 함께 외쳤던 날, 그날의 함성에는 나라를 사랑하는 간절한 마음과 희생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 역사적 날을 맞으며,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성경 속 또 한 사람을 떠올립니다.
바로 느헤미야입니다.
페르시아의 높은 자리에 있었지만, 예루살렘 성벽이 무너졌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느헤미야는 자신의 안락함을 뒤로하고 눈물로 나라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의 기도는 단순한 탄식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죄와 민족의 죄를 함께 회개하며, 하나님께서 다시 회복시켜 주시기를 간구하는 중보기도였습니다.
"내가 이르되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여,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간구하나이다." (느헤미야 1:5)
느헤미야의 기도는 '나라 사랑'의 가장 깊은 본질이 무엇인지 보여줍니다. 나라를 사랑하는 것은 곧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삼일절을 맞아, 우리도 느헤미야처럼 이 땅을 위해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우리 민족이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회개하고,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이 땅에 회복되도록
* 갈등과 분열이 아닌, 하나 되게 하시는 성령의 은혜가 대한민국을 덮도록
* 다음 세대가 복음 위에 든든히 서서 나라를 새롭게 이끌어가도록
- 이전글생수의 강이 넘쳐나기를... 25.03.15
- 다음글영적 우선순위를 따르는 일꾼이 됩시다. 25.02.2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