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 담임목사 생수의 강이 넘쳐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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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7장은 예수님께서 초막절에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가셔서 가르치시고, 그 마지막 날 큰 외침으로 중요한 진리를 선포하시는 장면입니다.
유대인의 명절 중 하나인 초막절은 하나님께서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셨음을 기념하는 절기인데,
이 절기 동안 성전에서 행해지는 ‘물 붓는 예식’은 하나님께서 백성에게 생수를 공급하셨음을 기념하는 행사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바로 그 명절의 끝자락에서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외치십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요한복음 7:37-38)
이 말씀은 단순한 초청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참된 생명 자체이심을 선언하신 것입니다.
오늘날 여전히 채워지지 않는 갈증에 시달리는 이 세대에 참 생명이 되시는 예수님이 모든 갈급함의 해결 자이심을 알고 그 사실을 전해야겠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이 예수님으로 충만할 때, 우리는 더 이상 세상의 헛된 것들로 목마르지 않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주시는 생수는 끝없이 솟아나 우리의 삶을 풍성하게 하고, 그 풍성함이 흘러넘쳐 주변까지도 적시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 안에서 흘러넘치는 생수의 강을 기대하며, 예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시는 사순절 기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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