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 담임목사 오직 여호와를 바라는 인생
페이지 정보

본문
인생을 살다 보면 피할 수 없는 두려움과 위기의 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갑작스러운 질병, 경제적인 어려움, 관계의 갈등, 혹은 앞날이 불투명할 때 우리는 마음 깊은 곳에서 공포와 불안을 느끼곤 합니다.
성경 속의 인물들 역시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시편 27편의 저자 다윗은 수많은 전쟁과 배신, 생명의 위협 가운데 살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우리에게 전해 주는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두려움의 현실보다 더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어둠이 짙게 드리워진 순간에도 다윗은 하나님을 "빛"이라고 고백했습니다. 빛은 방향을 제시하고, 길을 밝히며, 어둠을 몰아내기 때문입니다.
또한 문제의 해결은 상황과 여건의 변화에 있는 것이 아니라, 변치 않으시는 하나님 안에 머무는 것에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이 시편의 기자가 고백하는 내 한가지 소원이었던 것입니다.
때로는 가장 가까운 이에게서조차 이해받지 못하는 고독을 경험합니다. 하지만 다윗은 하나님이 결코 떠나지 않으시는 분임을 확신했습니다.
세상 누구도 채워 줄 수 없는 공허와 불안을, 하나님만이 채우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려움은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그러나 두려움 자체가 문제는 아닙니다. 문제는 두려움 앞에서 어디를 바라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윗의 고백처럼 오직 여호와를 바라는 복된 인생이 되시 길 바랍니다.
- 다음글의인의 길을 가는 동안 25.09.2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