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 담임목사 위의 것을 찾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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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본능적으로 발끝을 보며 걷습니다.
당장 마주한 문제, 통장 잔고, 타인의 평가라는 '땅의 중력'이 우리를 아래로 끌어 당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도 바울은 골로새서 3장을 통해 우리에게 '시선의 혁명'을 촉구합니다.
'위의 것을 찾으라'는 권면은 현실을 도피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우리의 진짜 정체성이 어디에 뿌리 내리고 있는지를 기억하라는 준엄한 선언입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은 자들에게 세상은 더 이상 목적지가 아닌 과정일 뿐입니다.
우리의 생명은 지금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져 있습니다.
비록 지금은 보이지 않고 때로는 초라해 보일지라도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때에 우리는 그분과 함께 가장 찬란한 영광 중에 나타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신다는 사실은 그 분이 만물의 통치자이신 주님께 맡기고 그분의 질서대로 오늘을 해석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십시오.
땅의 계산법이 아닌 하늘의 질서로 삶을 해석할때, 우리는 비로소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는 참 하나님의 자녀의 삶을 누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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