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무엇이 문제인지 알았습니다. > 동산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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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를 무너뜨리는 것은 대부분 내부의 갈등입니다. 

따라서 공동체 안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를 민감하게 살펴야 합니다.

느헤미야 시대에 대부분이 식량난으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었는데, 이 어려움을 틈타 귀족들과 민장들은 고리 대금으로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을 착취했습니다.

비참한 현실에 처한 백성의 부르짖음을 들은 느헤미야는 크게 분노했지만 다시 기도하며 깊이 생각합니다. 

그는 성급한 행동으로 공동체를 더욱 분열시키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고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이를 지혜롭게 대처합니다. 

결국 그 공동체의 문제는 무너진 성벽과 성문, 그리고 성전의 재건도 아니었습니다.

바로 그들에게 무너진 것은 바로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으로써 지켜야할 하나님의 말씀이 무너졌기 때문이었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말씀에 입각한 공동체 의식의 결여에서 모든 문제가 파생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역시 회복하고 돌아가야 할 곳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인 줄 알고 말씀의 부흥의 역사가 우리 공동체와 자신에게 있기를 간구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