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 담임목사 교회설림기념주일과 임직식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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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기념주일은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주권으로 설립되었음을 확인하고,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되심을 고백하는 날입니다.
역사가 깊은 교회일수록 과거의 공로, 즉 ‘왕년에 우리가…’에 집착할 가능성이 크고, 역사가 짧은 교회일수록 머나먼 미래, 즉 ‘앞으로 우리가…’에 집착할 가능성이 크다 합니다.
하지만 설립기념주일은 개인 또는 기관의 공로를 치하하는 날도, ‘앞으로 이런 교회를 만들어보자’라고 다짐하는 날도 아닙니다.
다만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주권으로 설립되었음을 확인하고,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되심을 고백하는 날일뿐입니다.
이를 위해 모든 세대가 함께 모여 한 성령 안에서 하나 되게 하신 교회에 지체로써 ‘우리의 신앙고백’을 담아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온전한 예배를 드리는 일에 더욱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특별히 임직을 받으시는 분들께서는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셨다는’ 그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고 처음 사랑, 처음 은혜, 처음 마음으로 하나님과 주의 백성들을 변함없이 섬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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