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 담임목사 성찬이 주는 또 하나의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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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찬식이 주는 여러 의미 중 하나는 우리가 주님 안에서 하나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찬식의 오랜 전통 중 떡을 뗄 떼는 반드시 한 떡을 가지고 뗍니다.
또 잔을 마실 때에도 한 잔을 가지고 마셨습니다. 이는 모두가 주님 안에서 하나가 되었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고린도교회 사람들은 주님의 몸 안에서 하나가 되었다는 것을 나타내는 성만찬에서 그 의미와 반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부자들은 부자들끼리만 일찍 모여 자기들끼리만 성만찬을 했습니다.
가난한 자들은 끼워주지도 않았고 그들과 같이 먹지도 않았습니다.
한 교회 안에서 행해지는 성만찬이 오히려 부자와 가난한 자들과의 분열과 위화감만을 조성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성찬에 참여할 때 마다 “우리는 한 피 받아 한 몸 된 한 가족” 이라는 것을 생각해야합니다.
예수님께서 마지막 성만찬에서도 말씀하신 것을 기억해보면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이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성찬식에서 주신 말씀입니다.
우리는 늘 성찬을 대할 때마다, 조금이라도 우리가 여기에 있는 형제와 자매들을 사랑하지 못한 죄가 있는지를 살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보이신 그 큰 사랑을 받은 우리가 형제를 사랑하지 못하고 용서하지 못한다면 잘못된 것입니다.
우리는 늘 “사랑합니다. 우리는 하나입니다” 라고 고백하여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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