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 담임목사 몸을 돌이켜 주를 바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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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안에서 병상에 계신 성도들을 대할 때마다 속히 병상에서 회복되지 않음에 “주님! 지금 어디 계십니까? 언제 까지 입니까?”
그러한 안타까운 마음을 가질 때가 있습니다.
아마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유배지 밧모 섬에서 사도 요한도 그러한 생각 속에 있었을 것입니다.
날마다 박해와 순교로 고통당하는 성도와 교회를 위해 기도밖에 할 수 없는 그때, 요한은 바로 뒤에서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 음성이 무엇인지 알아보려고 ’몸을 돌이켜‘ 보니 거기 예수님이 계셨습니다.
여전히 불꽃같은 눈동자로 바라보시는 영광스러운 예수님이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침울해 하던 순간에도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등 위에서 말씀 하신 그 약속들을 이루고 계셨던 것입니다.
이번 요한계시록을 통해 우리의 믿음 없음과 무지를 회개하며 이제는 우리 모두 염려하고 근심하는 자리에서 ‘몸을 돌이켜’ 살아계셔서 늘 함께 하시는 영광스러우신 주님을 바라보아야겠습니다.
그러므로 새해를 맞이하기 전 12월 한 달을 기도의 자리로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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