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환 원로목사 05/01/16 잘 다스려야 할 마음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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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소에 이 생각 저 생각, 생각이 많은 사람입니다. 잠언 4:23에 보면 마음의 생각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생명의 근원이 마음의 생각에서 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다보면 생각하나 잘못해서 인생이 망하는가 하면 생각하나 잘해가지고 성공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남녀 간의 실연(失戀)이나 비즈니스의 실패 앞에서도 마음의 생각에 따라 그 결과가 얼마나 다르게 나타납니까? 생각 한 번 잘못해서 인생을 포기하고 자살하는가 하면 마음의 생각을 바꾸어서 희망을 가지고 새로운 인생으로 성공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렇게 생각한 번 잘 하고 잘못해서 죽고 사는 생명문제가 결정되기도 합니다. 그러니 마음의 생각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생각이 깊은 것은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생각이 많은 것은 결코 좋지 않습니다. 생각이 많다보면 자연히 마음이 혼란스러워집니다. 그 혼란스러워진 마음은 마귀에게 틈을 탈 기회를 주게 됩니다.
생각에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자기생각이고, 둘째는 성령님이 주시는 생각이며, 셋째는 사단마귀가 주는 생각입니다. 가룟유다가 예수님을 은 30에 팔게 된 것은 마귀가 넣어준 생각 때문이었습니다(요 13:2). 그래서 우리는 어떤 생각이 나면 <성령님이 주시는 생각일까? 마귀가 주는 생각은 아닐까?> 먼저 분별해야 합니다. 성령님이 주시는 생각이면 아멘으로 받아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밀고 나가야 합니다. 반면에 마귀가 주는 생각이다 싶으면 지금 당장 내 눈에 좋아보여도 단호하게 물리쳐야 합니다.
로마서 8:5-6절에 보면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라.”고 했습니다. 성령님이 주시는 생각은 언제나 평안입니다. 그래서 어떤 문제를 두고 기도할 때도 평강이 찾아옵니다. 반면에 사단마귀가 넣어주는 생각은 마음에 의심이 생기고 초조해지며 불안하게 만듭니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고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기 때문에 우리는 어떻게든 육신적인 생각보다는 믿음으로 사는 영의 생각을 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가 성령 안에서 영의 생각을 하게 되면 요한복음 14장 27절의 약속대로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평안과 영생의 기쁨이 물밀듯이 밀려오게 되어 있습니다. 동시에 주어진 삶의 형편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서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아도 성령님이 마음에 평안을 주시고 문제 해결에 대해 명확한 길을 보여주십니다.
우리는 하루 일을 끝내고 집에 들어와 밤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 <내가 오늘 생각한 그 많은 생각들 중에 육신을 위한 생각은 얼마나 되고 영의 생각(믿음의 생각)은 얼마나 되는지, 혹시 내가 오늘 하루 종일 마귀가 주는 생각을 품고 살지는 않았는지> 매일 매일 자기 생각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시대 탓인지는 몰라도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예수 믿으면서도 마음이 혼란하고 복잡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까? 내가 지금 잘 가고 있는 것일까?> 확신이 없고 마음이 어지럽습니다. <도대체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내가 하나님의 자녀이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면 이렇게 내버려두실 수 있는가?> 그런 복잡하고 혼란스런 생각이 바로 마귀가 주는 생각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먼저 자기 마음의 생각을 다스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나 성령님이 주시는 생각을 품고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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