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2/15 조건을 넘어선 성숙한 감사 > 동산칼럼

본문 바로가기

동산칼럼

최명환 원로목사 11/22/15 조건을 넘어선 성숙한 감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댓글 0건 조회 12,571회 작성일 15-11-21 15:32

본문

지난 한주간은 프랑스 파리에서 있었던 IS의 테러공격으로 지구촌 사람들이 많은 혼동을 겪었습니다. 무고한 131명의 사람들이 졸지에 목숨을 잃는 정말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습니다. 프랑스 올랑도 대통령은 IS를 응징하기 위해 핵 항공모함을 파견하는가 하면 프랑스 총리는 생화학물질을 이용한 테러까지 걱정하고 있습니다.

테러협박으로 곳곳에서 국제경기들이 취소되는가 하면 항공기의 운항도 취소되고 있습니다. 정말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 사건을 두고 프란체스카 교황과 요르단 국왕인 압둘라 2세는 3차 세계대전이 시작되고 있는 조짐이라고 걱정하고 있습니다. 세계 어디도 안전한 곳은 없습니다. 그런 가운데 우리는 오늘도 자유를 누리면서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했습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 하나님의 은혜라>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면 이것도 감사하고 저것도 감사하고, 감사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범사에 감사하며 살지 못합니다. 좋은 일이 있을 때는 감사하는 체 하다가 뭔가 내 맘대로 안 되거나 조그마한 어려운 일을 만나도 원망하고 불평하면서 살아온 것을 생각해보면 나를 여기까지 오게 하신 에벤에셀 하나님께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우리 한국교회는 조건부 감사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기도의 제목 거의 대부분이 복 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원하는 일들이 이루어져서 내 눈앞에 가시적으로 나타나면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물론 전혀 감사를 모르고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런 조건부 감사에서 벗어나 그 어떤 상황속에서도 감사할 수 있는 성숙한 신앙인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참된 감사는 믿음의 선진들에게서 배울 수 있습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들처럼 <그리 아니하실지라도>의 감사, 하박국 선지처럼 <아무것도 없을지라도>의 감사, 사도바울처럼 <말할 수 없는 고통과 가시가운데>서의 감사를 배워야 합니다.

모로코의 성자 다미양이란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젊은 청년으로 나환자들이 수용되어 거주하는 모로코에 복음을 들고 들어갔습니다. 모두 다 나환자들인데 자신은 건강하니 나환자들이 느끼는 이질감 때문에 복음이 전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미양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나도 어서 속히 저들과 같이 나환자가 되어 저들과 동질성을 이루어 복음이 전해지게 해주옵소서!> 결국 어느 날 이상한 경험을 합니다. 실수로 뜨거운 물이 발에 떨어졌는데도 뜨겁지 않습니다. 아픔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드디어 다미양도 나병에 걸린 것입니다. 그 즉시 그는 땅바닥에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이런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고 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제 나도 저 나환자들에게 설교할 때 여러분... 이라고 하지 않고 우리는... 이라고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당신나환자들이> 아니라 <우리나환자들이>라고 설교 할 수 있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좋은일 뿐 아니라 비록 좋지 않은 일 앞에서도 감사하는 자가 복을 받습니다. 감사는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과 나사이의 축복의 통로가 되기 때문입니다.
주후 2015년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하여, 저는 우리 아름다운 동산교회 성도들 모두 조건을 넘어선 성숙한 감사생활로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가 맺어져서 영육 간에 복을 받으면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cialis generic cialis generic
coupons for drugs free discount prescription card
coupon for free cialis coupons for drugs
voltaren gel voltaren gel cena
lamictal masennus lamictal sivuoireet
nexium 40mg nexium 40mg
seroquel 25 seroquel 200
imodium sirop imodium prix
inderal inderal la 80 mg
naproxen ireland naproxen 500 mg for back pain
voltaren wirkstoff voltaren schmerzgel
metronidazole et grossesse metronidazole gel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