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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환 원로목사 03/28/16 큰일, 작은일 그리고 별것 아닌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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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3,584회 작성일 16-02-2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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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동안 TV드라마를 매주 한두 개씩 봐왔습니다. 제가 이렇게 말하면, 아니 거룩해야할 목사가 무슨 드라마를 두 개씩이나 본단 말인가?라고 말할지 모르지만 세상 돌아가는 것을 좀 알아야 하겠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솔직히 재미도 있지만). 그런데 요즘의 드라마는 대부분이 정서적으로 너무 메마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기다 일반적인 삶의 모습과는 다르게 너무 억지로 전개해나가는 것에 짜증이 납니다. 그래서 어떤 때는 60분짜리를 pass하고 pass해서 15분 정도면 다 보고 끝낼 때도 있습니다.

요즘은 제가 드라마를 아예 보지 않습니다. 대신에 <동물의 세계>와 복잡한 삶의 현장을 떠나 무인도나 깊은 산속에서 혼자 살아가는 <자연인>이라는 프로그램을 봅니다. 어떤 분은 산 속에 들어와 12년 동안 혼자 살고 있는데 너무 행복하다고 했습니다. 혼자 외로울 텐데 무엇이 그렇게 행복하냐고 물었더니 이런 저런 인간관계속에서 경험할 수밖에 없는 복잡한 일들과 부닥치지 않아서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주어진 인생길에서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많은 일들과 부닥치며 살아야 합니다. 그 많은 일들은 대부분 먹고 사는 문제로 인해 생기게 되고 그런 일들은 거의 다 서로간의 이해관계에서 일어납니다.

우리가 경험하는 일들은 큰일이 있고 작은 일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일을 어떻게 하지! 눈앞이 캄캄하고 감당하기 힘들어 잠을 자지 못할 정도의 큰 일이 있는가 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작은 일도 있습니다.

어떤 심리학자의 연구조사에 의하면 우리가 염려하고 근심하는 문제의 72%가 시간이 지나고 보면 염려하지 않아도 될 별 것 아닌 일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경험하는 작은 일은 물론 별 것 아닌 일을 큰일로 생각해서 겁부터 집어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별것 아닌 일인데도 엄청난 큰일로 생각하여 스스로 고통 속에 빠져 헤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머리 싸맨 채 이불 둘러쓰고 들어 누어 일어나지 못합니다. 그 큰 일로 인해 너무 염려하고 근심하다가 우울증에 걸려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심지어 그 큰 일이 절벽으로 느껴져서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아까운 인생을 스스로 마감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한 가지 알아야 할 것은 그런 일들은 거의 대부분이 이불 둘러쓰고 눕지 않아도 쉽게 해결될 일들이고, 우울증에 걸리거나 인생을 포기할 만큼의 큰 일이 아닐 경우가 더 많습니다.

똑 같은 일이라도 믿음에 따라 큰 일로 느껴지는가 하면 작은 일 또는 별것 아닌 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면 똑같은 일인데도 왜 믿음이 적은 사람에게는 큰일로 느껴지고 믿음이 큰 사람에게는 별 것 아닌 일로 느껴지는 것일까요? 믿음이 적은 사람은 자기혼자 감당하려고 하기 때문이고 믿음이 큰 사람은 내 안에 계신 주님께 그 문제를 맡겨서 같이 나누어 감당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나와 함께 계시는 임마누엘하나님을 믿습니다. 동시에 어떤 일을 만나도 나를 도와주실 에벤에셀하나님을 믿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생각하는 큰 일 뒤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바라봐야 하지 않을까요? 그러면 우리가 생각하는 큰일 작은 일들이 별것 아닌 일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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