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6/16 성경이 말씀하는 형통 > 동산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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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칼럼

최명환 원로목사 03/06/16 성경이 말씀하는 형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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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3,171회 작성일 16-03-0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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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독교 신자들이 바라는 소원은, 첫째 우리가 구원을 얻어 하늘나라에서 영원히 행복을 누리면서 사는 것이고, 둘째는 내 영혼의 집인 육신이 세상에 사는 동안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하는 모든 일들이 형통하는 것입니다. 신구약성경에 보면 곳곳에 하나님의 선한 손이 함께하시므로 형통하였다는 말이 나옵니다.

사람들은 어떤 일의 결과가 좋게 나타날 때 그것이 형통이고 계획하는 일들이 일사천리로 진행될 때 형통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형통은 그런 뜻이 아닙니다. 계획하는 일이 우리 눈에 뭔가 좀 잘못되어가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도 그 과정하나하나가 하나님이 예비해 놓으신 은혜와 축복의 자리로 나아가고 있다면 그것이 형통입니다.

창세기에 보면 요셉이 형들에 의해 애굽에 종으로 팔려갑니다. 보디발의 집에서 종살이를 합니다. 보디발의 아내 때문에 누명을 둘러쓰고 감옥에 갇혔습니다. 우리식으로 하면 형통이 아닙니다. 그런데 성경은 그런 요셉의 인생길을 가리켜 형통하다고 말합니다. 비록 종살이를 하고, 누명을 둘러쓰고 감옥에 들어가지만 그 일들이 하나님의 뜻인 요셉을 총리대신 만들어가는 과정이고, 더 나아가서 먼 훗날 큰 민족을 이루어 약속의 땅에 들어가는 일에 쓰임 받고 있기 때문에 형통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날은 편하게 신앙생활 하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작은 교회에서의 봉사와 헌신의 자리를 박차고 큰 교회 뒷자리에 앉아 소위 도둑 예배를 드립니다. 그것은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가 아닐 뿐 아니라 바른 신앙생활도 아니고 면류관 받아쓰는 자리로 나아가는 형통의 길이 아닙니다.

지금도 저는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만약 내가 옛날에 경영하던 비즈니스가 끝까지 잘 되었더라면 과연 목사가 되었을까? 잘 나가던 비즈니스가 갑자기 망했습니다. 다시 재기하려고 하는데 자꾸만 길이 막힙니다. 그때 내 눈앞에 보이는 현실은 분명 형통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비즈니스가 망해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시고, 제 어머니가 서원한 목회자의 길로 가지 않은 것을 후회하게 만들어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인 목회자의 길로 나아가게 되었기 때문에 형통이었던 것입니다.

창세기 26장에 보면 하나님의 축복으로 이삭이 거부가 됩니다. 그랄 땅에 정착하기 위해 우물을 팝니다. 그런데 블레셋 사람들이 시기질투해서 우물을 파기만 하면 메워버립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우물을 메워버리는 바람에 자꾸 다른 곳으로 옮겨가면서 우물을 파야 했습니다. 그때 이삭이 얼마나 괴롭고 답답했을까요? 그러나 이삭은 좇기면서 자꾸 옮겨 우물을 파다보니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르호봇까지 나아가서 결국 은혜의 자리 브엘세바로 올라가 하나님께 제단을 쌓습니다. 하나님을 만나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축복을 재확인 받습니다. 이삭의 눈앞에 보이는 현실은 <왜 이러지!> 분명 형통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예비해 놓으신 은혜와 축복의 자리 브엘세바로 한 발짝 두 발짝 성큼성큼 나아가게 되는 그것이 바로 성경이 말씀하는 형통입니다.

우리는 지금 당장 내 눈앞에 펼쳐진 현실가지고 실패를 예측하거나 망하는 것이라고 단정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신앙인의 바른 자세가 아닙니다. 지금 눈에 보이는 것 가지고 쉽게 예측하거나 단정하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의 어려운 이 일속에 하나님의 어떤 뜻이 숨겨져 있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내가 주의 뜻을 따라 살고 있는 이상 이삭과 요셉처럼 형통의 과정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 모두 내가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하고 나머지는 주님께 맡기고 주 안에서 믿음으로 승리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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