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1/15 모든 문제에는 답이 있다. > 동산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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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계에는 아직까지 풀리지 않은 7대 수학난제가 있습니다. 미국에 본부를 둔 클레이 수학연구소(CMI)는 밀레니엄인 지난 2000년 5월 24일에 7대 수학난제 중에 하나라도 푸는 사람에게 100만 달러의 상금을 주기로 했습니다. 그 후 2009년에 러시아의 페렐만이라는 사람이 7가지 난제 중의 한 가지인 <푸앵카레의 추측>이라는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백만 불이라는 그 큰 상을 받지 않은 채 어디론가 사라져버린 괴짜 인생으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적이 있습니다.

시간이 문제이지 언젠가는 나머지 여섯 가지의 수학난제도 풀릴 것인데 모든 문제에는 답이 있기 때문입니다.

윌리엄 헨리워드라는 사람은 이런 유명한 말을 했습니다. <업적이 있으면 대가가 있고, 목표가 있으면 적대자가 있다. 따라서 문제가 있으면 반드시 답이 있다.> 저도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구약에서 가장 위대한 사역자는 모세이고 신약의 가장 위대한 사역자는 당연히 사도바울입니다. 그런데 이 두 사람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해 나갈 때 그들의 사역을 방해하는 막힘이 끊임없이 계속 되었다는 점입니다. 가다보면 막힘이 있고, 막히면 뚫고 나가고, 가다보면 또 막히고, 그러면 또 기도하고 매달려 다시 뚫고 나갔습니다.

불신앙적인 사람의 눈에는 막힌 것만 보입니다. 그러나 신앙인의 눈에는 그 어떤 문제도 답이 보이는데 그 답은 모두 하늘로부터 온다는 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암이라는 공포에 질린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2018년이 되면 세상에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암에 걸릴 확률이 50%로 두 사람 중의 한 사람이 암에 걸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암은 분명 두려운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면 암은 영원히 정복되지 않을 질병일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선악과를 따먹고 영원한 죽음이라는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죄의 질병도 십자가에 달려죽으신 예수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 얻는 치유방법이 있지 않습니까?

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답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가 있는 곳에는 반드시 답이 있습니다. 다만 답을 모를 뿐입니다. 암이라는 질병이 있다는 것 역시 암을 고칠 수 있는 치료법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이 아직 그 치료법을 찾지 못했을 뿐이지 분명 어딘가 하나님께서 숨겨 놓으셨을 것입니다. 앞으로 언제 누가 될지는 몰라도 치료법을 손에 쥐고 계신 하늘의 하나님을 바라보는 사람에게 찾도록 해 주실 것입니다.

가자미의 등은 돌 색갈이고 배는 하얀색갈입니다. 갑자기 상어 같은 큰 물고기가 추격해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돌 위를 헤엄쳐가고 있을 때는 납작 엎드리고 하얀 모래바닥 위를 지나가고 있을 때는 벌렁 들어 누워버립니다. 이 가자미는 비록 미물이지만 하나님의 창조섭리에 순응하는 것입니다.

미국 연방대법원이 6월 중으로 동성결혼 합법화에 대한 판결을 하게 됩니다. 그 판결이 뭐 그리 어렵습니까? 깊이 생각할 것도 없지 않습니까? 이 눈치 저 눈치 볼 것도 없습니다. 미국이 말씀위에 세워진 나라임을 알고 있다면 가자미처럼 하나님의 창조섭리에 순응해서 판결하면 되는 것입니다.

인생이 안고 있는 수많은 문제에 대하여 하나님은 답을 가지고 계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물으면 하나님은 끝없이 대답해주십니다. 하나님은 세상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심과 동시에 전지전능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인생이 안고 있는 모든 문제에는 답이 있습니다. 그 답을 알고 계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문제라는 파도에 파묻혀서 허우적거리지 말고 하나님으로부터 답을 얻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