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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칼럼

최명환 원로목사 10/19/14 교회가 교회되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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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834회 작성일 14-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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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가운데는 혹시 오늘 칼럼의 제목에 대하여 고개를 꺄우뚱하실 분이 계실지도 모릅니다. <아니 교회면 교회인 것이지, 교회가 교회되는 교회>란 말이 무슨 뜻인가? 쉽게 이해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상식선에서 이해될 수 있는 정상적인 주제는 아닙니다. 그러나 오늘날 교회들의 현실을 보면 결코 잘못된 주제도 아닙니다. 교회가 교회되지 못하고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인정하지 않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성경적 진리측면에서가 아닌 상식선에서라도 교회이면 교회라야 하는 것입니다.

지상의 교회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죽으시고 부활하신 뒤 승천하시면서 이 세상에 자신의 몸으로 두고 가신 주님 자신의 인격체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예수님과 교회의 관계에 대하여 “교회는 그의 몸”(엡 1:23)이고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골 1:18)라고 주님과 교회를 떼어놓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라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오늘날에는 교회이면서 교회구실을 못하는 교회가 많이 있습니다. 피로 값 주고 사신 주님의 교회가 본질을 잃어버리고 교회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밀쳐 내버리고 사람이 주인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눈에는 분명 교회인데 하나님의 눈에는 교회이면서 교회가 아닌 교회가 많을지도 모릅니다. 누가 봐도 교회의 형태는 띠고 있습니다. 많은 일을 하는 것 같습니다. 움이 트고 꽃이 피며 열매도 맺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실상은 영적생명력을 잃어버린 교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런 교회를 가리켜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교회”(계 3:1)라고 책망하고 계십니다.

지난주일은 우리 아름다운 동산교회가 설립 된지 15주년이 되는 주일이었습니다. 지난 15년 동안 함께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한 마음으로 10/10일 금요예배 시에는 교회설립 15주년 기념찬양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지난주일(10/12일) 오후 4시에는 교회설립 15주년 기념감사예배와 주님의 몸인 교회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할 8명의 집사님과 12명의 권사님을 안수하여 임직식을 거행했습니다.

저는 주님으로부터 교회를 위임받은 담임목사로서 그동안 제 이름을 두 번씩이나 바꿔가면서 우리교회가 교회되는 일에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그러나 나 자신도 모르게 불의를 행한 것은 없는지, 혹시 주님의 마음을 서글프게 한 일은 없는지, 주님께서 맡기신 성도들에게 상처를 준적은 없는지 되돌아보았습니다.

우리교회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어떻게 하면 한 영혼이라도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가지게 할 수 있을까? 오직 그것만 생각해 왔는데 얼마나 많은 영혼을 주님께 인도했는지 그것은 주님만이 아십니다. 왜요? 교회의 머리되신 그분 예수님 안에 영원한 생명이 있고, 그분 예수님 안에 <너는 내 아들이고 나는 네 아버지>라는 하나님의 언약이 있고, 그분주님의 몸인 교회에 하나님의 은혜와 복이 예비 되어져 있고, 그분주님께서 우리교회의 주인 되시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우리 아름다운동산호가 또 다시 16년 차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하시므로 오늘이 있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우리는 또 다시 계속해서 예수님을 선장으로 모시고 하나님이 하나님 되시고, 교회가 교회되는 그 일을 묵묵히 감당하며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할렐루야!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빌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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