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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칼럼

최명환 원로목사 02/23/14 사랑은 주고받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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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1,036회 작성일 14-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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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서울 삼성병원에서 3개의 수술 팀의 릴레이 신장이식 수술이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된 적이 있습니다. 한 사람의 신장기증이 두 부부를 감동시켜 신장기증에 동참하게 한 것입니다.  

첫 번째 신장기증자는 28세의 젊은 청년 김세영(인천 서구)씨로 4년째 투석을 받아온 이근출(42,부산 사하구)씨에게 이식되었습니다. 신장을 이식받은 이근출씨의 아내 이은영(42) 씨는 너무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들어 이 사랑의 릴레이에 동참해서 자기신장을 김오성 목사(43,서울 서대문구)에게 주었습니다. 그러자 김오성 목사의 아내 홍보연씨 또한 그냥 있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8년 동안 혈액투석을 받아온 정기언(37,전남 담양) 씨에게 자기 신장을 주어 결국 3인의 기증인과 3인의 이식인의 릴레이 수술이 이루어지게 된 것입니다. 이 각박한 세상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이렇게 이웃을 위해 희생하고 사랑하는 것은 참 아름다운 것입니다. 내가 누군가를 사랑하고 누군가의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얼마나 귀한지 모릅니다. 사랑이신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거나 나 또한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면 그것은 불행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갈보리 언덕 십자가로 우리에게 나타났습니다. 자기아들을 십자가에 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은 여차하면 짝사랑이 될 수밖에 없는 일방적인 사랑입니다. 그분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안 받고는 내 자유입니다. 하나님의 그 사랑을 받으면 하나님을 믿는 것이 되어 구원을 얻게 되고, 그 사랑을 받아드리지 않으면 믿지 않는 불신앙이 되어 구원을 얻지 못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일방적으로 사랑하시면서 우리에게는 일방적인 사랑이 아닌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남녀 간의 사랑을 비롯하여 인간의 사랑은 주고받으면서 서로 사랑할 때 아름다운 사랑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사랑을 주고받는 거기에 인간의 참된 행복이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사랑을 먹고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우리 주위에는 간혹 주는 것만이 사랑인줄 잘못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줄려고 애를 쓰면서도 받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옛날에 제가 그렇게 살았던 적이 있습니다. 언제나 줄려고만 했지 받을 줄을 몰랐습니다. 그래서 어쩌다 누구로부터 무엇을 받으면 마음이 편치 않아 빠른 시일 내 되갚아야 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인가부터 주는 것뿐 아니라 받을 줄 아는 것도 사랑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반면에 줄줄은 모르면서 받는 것에만 익숙한 사람도 있습니다. 이것도 넙죽, 저것도 넙죽, 받을 줄만 알고 줄줄 모른다면 그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받는 것은 좋지만 상대방의 마음을 귀하게 여기고 받아야 사랑으로 받는 것입니다.

주는 것도 사랑, 받을 줄 아는 것도 사랑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행 20:35)고 하신 주님의 말씀에 더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왜요? 우리 하나님의 사랑이 주는 사랑이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주고받는 이 아름다운 사랑의 관계가 우리 아름다운 동산교회 성도들 간에 나타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래서 서로 사랑하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이 실천되어지는 아름다운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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