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환 원로목사 07/07/13 모든 것은 생각하기 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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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인생을 사는 동안 예기치 않은 어려움에 직면할 때가 있습니다. 또 인간관계를 맺다보면 상대방에 대해 원망하는 마음이 들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어떤 생각으로 그 문제나 상대방을 바라보느냐가 중요합니다.
미국은 한국과 반대되는 것이 더러 있습니다. 전화번호를 문의할 때 한국은 114인데 미국은 411이고, 구급차를 부를 때도 한국은 119인데 미국은 911입니다. 이런 식으로 <자살>이라는 단어도 거꾸로 바꿔 읽으면 <살자>가 되고, <역경>도 거꾸로 하면 <경력>이 되고, <내 힘들다>를 거꾸로 말하면 <다들 힘내>라는 말이 될 것입니다.
누군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10대 자녀가 반항을 하면 그건 내 아이가 거리에서 방황하지 않고 집에 잘 있다는 것이고, 이른 새벽 시끄러운 자명종 소리에 깼다면 그건 내가 살아있다는 증거이고, 세탁하고 다림 질 해야 할 일이 산더미라면 그건 나에게 입을 옷이 많다는 것이다”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우리 주위에는 누가 나를 힘들게 해서가 아니라 자기스스로 피곤하게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기혼자만 정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자기만 잘났고 자기생각만 옳은 줄로 착각하는 사람, 자기만 알아주기 바라는 사람, 헛된 일에 목숨 걸고 사는 사람, 사사건건 시비걸기 좋아하는 사람, 남의 허물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별 것 아닌 일에 신경 쓰고 스트레스 받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일로 시비 걸고 아웅 다툼합니다. 타고난 성격 때문일까요? 아니면 지난날 누군가로부터 받은 상처가 쓴 뿌리가 되어서일까요? 타고난 성격이나 욕망일 수 있습니다. 아니면 누군가로부터 받은 상처로 인한 쓴 뿌리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편하고 좋을 땐 이 세상 모든 것을 받아드릴 만큼 넓다가도 한번 틀어지기 시작하면 바늘 끝 하나 꽂기 어려울 만큼 좁은 것이 우리 마음입니다. 그래서 잠언서 기자는 자기마음을 잘 다스리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가진 성경은 곳곳에서 겸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나보다 낫게 여기고 다른 사람의 형편을 헤아려 주라고 부탁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합니다.
너무 모나게 살지 말고 그저 둥글둥글 하게 살라는 것입니다. 왜 그렇게 살아야 할까요? 세월 지나서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주님십자가의 은혜를 깨달고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사람은 모든 일을 십자자의 못자국난 구멍을 통해 바라보게 됩니다. 그러면 그 어떤 문제도 답이 나오게 되고 아무리 미운 사람도 불쌍히 여겨집니다. 모든 것은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시기, 미운 사람이나 예기치 않은 어려운 문제 앞에 서 있다면 주님 십자가 아래서 생각을 바꿔보지 않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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