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5/13 미국이 이러면 안되는데 > 동산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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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9일 뉴질랜드가 세계에서 14번째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했습니다. 법이 발효된 다음날 하루에만 30여 쌍이 동성결혼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웃나라 호주에서는 뉴질랜드에 가서 결혼하겠다는 동성커플이 무려 1천여 쌍이 넘는다고 합니다.

유럽에서는 프랑스가 지난 5월, 영국이 지난 6월에 각각 동성결혼이 합법화되었습니다. 영국국교와 같은 성공회는 지금 동성결혼을 반대한다는 이유로 고소를 당할 위기에 처해져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동성결혼 합법화는 도미노현상처럼 전 세계에 빠르게 확산될 것이 분명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은 수년전부터 찬반논란이 벌어져온 끝에 지난 6월 26일 연방대법원에서 동성결혼 합법판결이 나왔습니다.

동성애는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살던 소돔성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습니다(창 19장). 소돔성은 물론이고 로마제국을 비롯하여 역사이래로 동성애가 만연한 나라치고 망하지 않은 나라 없습니다. 그것은 생육하고 번성하라(창 1:28)고 하신 하나님 창조질서에 대한 도전임과 동시에 하나님께서 친히 제정하신 가정의 근간을 허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악한 일들을 어찌 그냥 내버려두시겠습니까?

우리는 청교도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이곳으로 와서 미국이란 나라를 세운 것으로만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생각일 뿐이고 청교도들이 이 땅에 와서 미합중국을 나라를 세우게 된 것은 마지막 시대에 전 세계에 복음전파를 위해 하나님의 뜻과 계획안에 있는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미국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때 얼마나 큰 복을 받았습니까? 미국은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세계 최강의 부국을 이루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말씀위에 세워진 나라, 저는 미국이 마지막 이 시대의 제사장 역할을 부여받은 특별한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나라를 1960년 대 초 미국 대통령이던 존F 케네디가 망쳐놓았습니다.

요한복음에 8:37절에 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위한 마음의 빈자리를 만들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케네디는 하나님이 세운 나라에 말씀이 설자리를 없애버렸습니다. 장차 미국과 세계 복음화에 쓰임 받을 일꾼을 양성하는 학교에서 기도를 없애고, 성경공부를 못하게 하고, 예배를 없애버렸습니다. 그러자 악한영들이 학교에 들어오고, 총기나 마약으로 얼룩져 가고, 동성애가 들어와 판을 치고 있습니다. 학교가 제 위치를 감당하지 못하면 어찌 미래가 보장될 수 있겠습니까?

그 일에 앞장섰던 케네디 가문이 지금 어떻게 되었습니까? 총에 맞아죽고, 비행기 추락사고로 죽고, 우울증으로 자살하고, 완전히 망한 가문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경건한 신자들은 케네디의 비극적인 가족사에 대해 우연이 아닌 필연(必然)적 하나님의 저주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정확한 하나님의 뜻은 모릅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선민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을 배격하고, 하나님을 떠나 우상숭배 할 때 하나님의 징계와 저주가 임했고 소돔고모라가 동성애로 타락할 때 유황불 심판을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미국은 지금 옛날 이스라엘처럼 이 시대를 위해 하나님이 부여하신 제사장 나라의 지위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은혜와 복을 발로 걷어차고 있습니다. 심상치 않게 돌아가는 이 시대 우리는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우리 모두 나는 하나님의 말씀위에 바로 서 있는가? 나와 내 가정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있는가? 내 가정이 하나님의 축복아래 살고 있는가?를 잘 살펴보면서 이 세상이 아무리 심상치 않게 돌아간다고 해도 오직 말씀위에 바로서 있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