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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환 원로목사 11/03/13 짝사랑의 원조(元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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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1,235회 작성일 13-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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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유행하던 가요 중에 <아! 으악새 슬피 우는 가을인가요?>라는 가사로 시작되는 <짝사랑>이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이 칼럼을 읽는 분들 가운데도 옛날 젊은 시절 짝사랑을 해 보신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한영사전에서 짝사랑을 찾아보니 one-sided love로 번역되어져 있었습니다. 상대방은 나에게 전혀 관심이 없는데 나만 그 사람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대답이 없는 사랑, 반응이 없는 사랑, 나 혼자만의 일방적인 사랑이 짝사랑입니다. 이 짝사랑은 씁쓸함과 아련함, 또는 애달픔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언젠가 제가 제 아내에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여보, 이제 우리도 짝사랑 그만하자!> 목회자로서 한 사람 한 사람 그들을 정말 진심으로 사랑했는데 지나놓고 보면 우리만의 짝사랑이었던 것입니다.

다시는 짝사랑 하지 말아야지! 다짐하고서는 또 다시 짝사랑하고 있는 우리자신을 바라보면서 깜짝 놀라 우리부부는 피식! 하고 서로 웃기도 합니다. 그러나 십자가의 사랑을 전하는 목사라면 비록 짝사랑으로 끝난다고 해도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끝까지 사랑해야 하지 않습니까? 왜냐하면 주님께서 그렇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영국의 임상심리학자인 프랭스 탤리스(Talis) 박사는 학술지인 <싸이컬러지스터>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짝사랑은 상사병 정도가 아닌 심각한 질병이라고 했습니다. 선물 사는데 돈을 헤프게 쓰는 것이 짝사랑의 대표적인 증세라고 합니다. 그리고 또 질금질금 눈물을 흘리면서 잠을 못자며 집중력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하나님이야 말로 짝사랑의 원조가 아닐까요?

하나밖에 없는 독생자를 십자가에 내어주시고, 우리의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주시고, 우는 자를 찾아가셔서 눈물 흘리면서 울어주신 그분 주님이야 말로 짝사랑의 중증 환자가 아닐까요?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백성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백성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상을 숭배하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급기야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끝까지 이스라엘백성을 사랑하시고 오늘 우리 또한 사랑하십니다. 오죽하면 아가서 2:5절에서 <내가 사랑하므로 병이 났다.>고 까지 말씀하실까요?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드리지 않습니다. 그 귀한 십자가의 복음을 시장 통에서 팔리는 싸구려로 취급합니다. 은혜와 축복이 예비 된 주님만나는 시간인 예배를 멸시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변치 않으시고 여전히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짝사랑의 중증환자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누군가의 사랑을 받는 것은 가슴 벅찬 것이고 또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도 가슴 설레는 일입니다.

우리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동시에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을 받아드리고 그분을 사랑함으로 우리에 대한 짝사랑의 중증에서 벗어나게 해드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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