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2/14 신앙의 수준을 높이라 > 동산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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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환 원로목사 01/12/14 신앙의 수준을 높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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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688회 작성일 14-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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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월에 제가 구원론 세미나를 인도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흑룡강성의 목단강 시에서 3박 4일간의 세미나를 인도하고 연변으로 돌아올 때였습니다. 정확히 어딘지는 잘 모르지만 지방도로를 달리다가 한 주유소에 들려 화장실에 갔더니 얼마나 더러운지 1960년대 한국의 수준보다 낮았습니다.

같은 지구상이지만 미국과 중국은 삶의 수준이 다릅니다. 국가대 국가 또는 개인관계에서도 지식수준, 경제수준, 문화수준 등 수준의 차이가 있습니다. 같은 팀에 소속되어 똑 같이 운동을 해도 선수마다 실력의 수준차이가 있는가 하면, 같은 학교에서 같이 공부해도 실력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 신앙에도 수준이 있습니다. 신앙수준의 차이는 얼마나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살고 있는 지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비록 육신을 입고 세상에 살고 있지만 주님과의 영적교제 속에 영의 세계인 천국백성으로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천국백성의 삶은 십자가와의 관계 속에서 나타나게 됩니다. 주님의 십자가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십자가의 능력을 얼마나 의지하고 사는지, 그리고 삶의 현장에서 얼마나 십자가를 체험하며 살아가는지, 주님을 얼마나 사랑하며 주님과 나사이의 거리가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신앙수준의 차이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애굽을 탈출한 이스라엘백성들이 홍해 앞에 섰을 때였습니다. 그때 두려워 벌벌 떠는 그들의 모습 속에서 신앙의 수준을 엿볼 수 있습니다. 바닥의 바닥을 헤매고 있습니다. 그들은 눈앞에 가로놓인 홍해와 뒤좇아 오는 애굽의 병거만 바라보고 절망에 빠져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풀무불도 두려워하지 않는 다니엘과 세 친구의 모습은 그들의 신앙수준이 얼마나 높은지를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평소보다 7배나 더 뜨거운 풀무불 앞에서도 그들의 의연한 자세, <그리하지 아니하실지라도>의 믿음으로 느부갓네살 왕 앞에 담대히 서 있는 그들의 모습은 더 이상 끌어올릴 수 없는 신앙수준입니다. 결국 신앙의 수준은 갑자기 찾아온 위기와 극한 고난 앞에서 어떻게 처신하는지를 지켜봐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신앙수준이 낮은 사람은 모든 것을 세상적인 기준으로 바라보고 생각하면서 판단하고 행동하며 살아갑니다. 지금 당장 내 눈앞에 보이는 근시안적인 사고로 모든 일을 쉽게 판단하고 정죄합니다. 반면에 신앙수준이 높은 사람은 그 어떤 일이나 문제에도 천국의 본질이 무엇인지에 관심을 두고 내 인간적인 시각이 아닌 하나님의 시각으로 보고 판단하며 행동합니다. 내 마음에 좀 안 들어도 주님께서 어떻게 생각하실까에 초점을 맞추고 처신합니다. 그래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라면 인간적인 문제는 건너뛰고 카이로스의 시간(하나님과 관계 속에서의 시간)을 크로노스(의미 없이 허비하는 시간)로 낭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의 모습을 기뻐하시고 은혜와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별것 아닌 일에도 넘어지는 우리의 모습을 바라보시면서 안타까워하십니다. 우리가 낮은 신앙수준에 머물러 있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믿음으로 우리의 신앙수준을 더 높이 끌어올리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면 왜 우리가 신앙수준을 끌어올려야 하는 것일까요? 세상 유혹에 빠져 진리의 길, 믿음의 길, 천국 가는 길에서 낙오자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엡 4:14). 그래서 사도바울은 에베소서 4:13절을 통해 이렇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 까지 이르도록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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