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이를 통해 시작되는 역사 > 동산칼럼

• 목록

포로 출신인 느헤미야는 페르시아의 왕의 술 맡은 관원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그의 고국인 예루살렘 성벽이 무너졌다는 소식을 듣자 여러 날 동안 금식하며 기도합니다. 

그가 왕의 술을 맡은 자로서 평상시와는 다른 안색을 보인 이유는 고국인 예루살렘에 대한 생각으로 수심이 가득했기 때문입니다.

왕이 그런 이유를 묻자, 그는 즉시 하나님께 기도하고 왕에게 예루살렘의 상황을 보고한 뒤 성벽 재건을 위해 출장으로 허락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왕은 이를 허락 할 뿐 아니라 안전한 여행이 되게 도와줍니다.

느헤미야가 얼마나 왕의 신임을 받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처럼 기도하는 사람은 세상에서도 인정받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어떤 환경에 처하더라도 하나님께 의지하며 기도하는 사람은 이와 같은 열매를 맺게 됩니다.

이처럼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자에게 이러한 기회가 주어지는 것입니다. 

이는 자신의 욕심을 채우는 기회가 아니라 민족을 살리고 예배를 회복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기회였기에 그 후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되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