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6/11 마음중심의 신앙생활 > 동산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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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칼럼

최명환 원로목사 01/16/11 마음중심의 신앙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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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2,043회 작성일 13-05-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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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다른 사람의 신앙생활에 대한 잘잘못을 평가할 때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신앙생활만이 가장 모범적이고 바른 신앙생활이라고 자평하면서 다른 사람에 대하여는 왜 나처럼 신앙생활을 잘 하지 않느냐고 비판하고 정죄하기도 합니다.

이런 평가는 거의대부분 눈에 보이는 외적인 행위에 대한 판단일 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처럼 외적인 행위만을 보고 판단하시지 않으십니다. 왜 그러실까요? 외모를 보지 않고 중심을 보시기 때문입니다.

누가복음 18장에 보면, 어느 날 두 사람이 성전에서 너무나 대조적인 모습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한 사람은 바리새인이고, 다른 한 사람은 세리입니다.

먼저 바리새인이 서서 머리를 높이 들고 하늘을 우러러보면서 이렇게 기도합니다.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작년에 총회참석을 위해 서울에 갔다가 어떤 교회를 방문했습니다. 그 교회에 출석하는 장관과 국회위원, 판검사가 무려 백여 명이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높은 지위에 있는 고관 또는 돈 많은 재벌이 교회에 나온다는 이야기만 들어도 그 교회도 대단해보이고, 그 사람들도 얼마나 훌륭해 보입니까?

아마 예수님 당시에는 바리새인들이 성전에서 기도하는 모습이 정말 당당해 보였을 것입니다.

한편 세리는 저 멀리 한쪽 구석에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보지 못합니다. 손으로 자기 가슴을 치면서 이렇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율법에 따른 의무 이행에 있어서는 바리새인이 세리보다 잘 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도 주님께서는 바리새인보다 세리를 더 의롭게 여기셨습니다. 또 바리새인보다 세리를 더 높여주셨습니다.

왜일까요? 하나님은 밖으로 나타난 그들의 외적행위를 보시지 않으시고 외적인 행위 속에 숨겨진 그들의 마음중심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바리새인이 과연 어떤 마음으로 기도하는지, 세리 또한 어떤 마음을 가지고 기도하는지 예수님은 알고 계셨습니다.

신앙생활은 자기양심의 인정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저울에 달아 무게가 모자라지 않음을 인정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상대방의 신앙생활을 쉽게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나는 세리와 같지 않음을 감사하나이다.> 신앙생활은 바리새인들처럼 다른 사람과 비교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사는지 삶의 자세가 신앙생활입니다.

신앙생활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자기할일을 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구원 얻은 천국시민으로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의무를 충실히 감당하면서 사는 것이 바른 신앙생활인 것입니다.

따라서 신앙생활의 잘잘못은 하나님의 말씀의 기준과 하나님의 시각에서 오직 하나님만의 인정이 있을 뿐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의무에 대하여 의무이하가 불충성이라면 의무를 다하면서 사는 것은 충성이고 의무이상은 주님을 위해 희생하는 순교의 삶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사람 앞에서가 아닌 하나님 앞에서 바른 신앙생활로 자기 할 일을 다하면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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