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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칼럼

최명환 원로목사 02/13/11 매 주일 주보에 칼럼을 쓰는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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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2,119회 작성일 13-05-0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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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교회를 개척한 이후 지금까지 11년 동안 주보에 신앙칼럼을 계속 쓰고 있습니다. 매 주일 칼럼을 쓰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어떤 때는 무엇에 대해 써야 할지 적당한 주제가 떠오르지 않아 애를 태운 적이 있는가 하면, 칼럼이 완성되지 않아서 토요일 밤 12시까지 주보를 인쇄하지 못한 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칼럼난을 아예 없애려고 생각했던 적도 한두 번이 아닙니다.

주일 교회에 오면 제일먼저 칼럼부터 읽을 정도로 칼럼을 좋아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개중에는 자기 자신의 신앙생활과 비추어 좀 못 마땅한 내용이 들어 있으면 거부감을 느끼는 분도 없지 않음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매주일 칼럼을 쓰는 것은 성도들의 인간적 비유를 맞추거나 누구의 잘잘못을 지적하고 흠을 잡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목회자로서 제 목회 철학과 방향에 따른 제 나름대로의 교육목적이 있기 때문에 힘들어도 칼럼을 쓰는 것입니다.

목회자는 누구나 자기 나름대로 지향하는 목회 철학과 방향이 있습니다. 저는 우리 성도님들이 심적, 육체적인 부담을 가지고 교회생활 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물론 주님의 십자가를 대신 짊어졌던 구레네 시몬처럼 억지로라도 주의 일을 하는 것이 때로는 은혜가 되고 신앙성장에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마음에도 없이 억지로 주의 일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5년 전에는 6년 동안 계속해 오던 매일새벽기도회 까지 중단했습니다. 심지어 직분 자들에게도 일이 힘들고 바쁘면 집에서든 자동차 안이든 일터에서든 어디서든지 기도하고 금요예배나 토요새벽기도회에 부득이한 경우에는 오지 않아도 부담 느끼지 말라고 말합니다.(그래도 우리교회 공 예배출석률이 다른 교회에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좋습니다.)

우리교회는 모이는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성경공부를 비롯해 신앙을 지도할 기회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나름대로 다음과 같은 목회방향을 정해놓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첫째, 주일예배설교를 통해 주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주선하고, 새로운 생명을 얻게 하며, 영혼의 양식을 공급하고, 인생의 바른 삶의 목적을 가르쳐주려고 노력합니다. 둘째, 성도들의 힘든 삶을 고려하여 제직세미나와 성경공부 등 모이는 시간을 줄이고 대신에 주보를 이용해서 신앙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매 주일 주보의 <성경공부 난>을 이용해 스스로 성경을 읽으면서 공부하게 하고, <성경상식 난>을 통해 한 주에 한 가지라도 성경상식을 알게 해주며, 또 <금주의 말씀묵상 난>을 통해 매 주일 한 절이라도 요절을 암송하고 묵상하도록 하고 있습니다(암송하는 사람 거의 없겠지만). 그리고 주보의 <신앙칼럼 난>을 통해 성도들의 잘못된 신앙교정과 정도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혹시 성도들이 말씀을 잘못 오해하거나, 교리적으로 잘못된 이단 사슬에 미혹될 틈이 보여 주의시킬 필요가 있거나, 또는 신앙의 바른 길로 가지 않고 엇길로 갈 때, 저는 주보의 칼럼을 통해 그들의 신앙을 성경적 근거에 의해 교정해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목회자로서 행해야 할 마땅한 의무이기도 합니다.

우리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아름다운 동산교회라는 배를 타고 영원한 소망의 항구인 천국까지 말씀의 진리를 따라 바른 길로 가도록 인도해주는 성경이란 내비게이션과 함께 주보의 칼럼을 좋은 참고서로 삼았으면 합니다.

그리하면 우리 성도들의 신앙생활이 주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성공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저의 소원은 우리 아름다운 동산교회에 소속된 여러분 모두가 신앙의 길, 진리의 길, 구원의 길에서 한 사람도 낙오자 없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천성을 향해 힘 있게 나아가기를 원하는 것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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