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관을 넘어서는 어머니의 큰 믿음 > 동산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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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들은 밥보다 라면, 과자같이 입맛에 맞는 인스턴트식품을 좋아하고 그런 음식만을 고집합니다. 

그러나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지 않으면 건강이나 성장에 결국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성장하는 신앙인은 내가 해야 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구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오늘 말씀에서 가나안 여인은 떡과 부스러기를 구별했습니다. 

곧 주식과 간식을 구별하면서 예수님께 떡을 달라고 하지 않고, 부스러기 은혜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이 여인의 믿음을 크다고 하셨습니다. 

도대체 어떤 믿음이 크고 어떤 믿음이 작은 것일까요? 

작은 믿음이란, 어려움이 찾아왔을 때 사용하지 않고 걱정과 두려움에만 싸여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큰 믿음은 어떤 난관 속 에서도 믿음의 주이신 주님을 끝까지 신뢰하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귀신들린 딸을 위한 그 어머니의 큰 믿음의 태도처럼 내게 있는 모든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