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 담임목사 기도의 자리를 지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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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28편은 “하나님께서 침묵하시는 것처럼 느껴질 때, 신자는 어떻게 기도하는가?”라는 물음에서 출발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나의 반석”이라 부르며(28:1), 응답 없는 침묵이 곧 무덤에 내려가는 것처럼 절망스럽다고 토로합니다.
그러나 그의 시는 탄식으로 시작해 찬송으로 끝납니다.
이 전환은 상황의 즉각적 변화보다, 하나님이 들으신다는 확신이 마음 안에서 일으킨 변화 때문입니다.
시편 28편은 개인의 위기에서 공동체의 축복으로 시야가 넓어지는 과정을 통해, 기도가 우리 삶을 어떻게 견고하게 하는지 보여줍니다.
그래서 시편 28편은 침묵처럼 느껴지는 시간에도 부르짖는 기도를 멈추지 말라고 권면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의 기도가 솔직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공의를 구하고, 들으시는 하나님을 신뢰할 때, 우리의 마음에 찬양이 다시 흐르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리할 때 우리의 기도는 개인의 안전을 넘어 교회와 이웃을 위한 축복의 기도로 확장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나의 힘과 방패로 고백하며 나와 가정 그리고 교회를 위해 허락하신 기도의 자리를 지키십시오. 그 자리가 바로 탄식이 찬양으로 바뀌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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