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결케 하시는 하나님, 구속하신 예수 그리스도 > 동산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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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5장은 하나님의 백성이 거룩을 유지하도록 하시는 하나님의 명령을 담고 있습니다. 

특별히 부정한 자를 진 밖으로 내보내고, 죄를 범한 자는 죄를 자백하며 보상을 해야 한다는 규례, 그리고 의심의 법(간음의 의심을 받는 여인에 대한 시험)이 등장합니다.

언뜻 보면 율법의 엄격함과 두려움이 강조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 말씀의 근본적인 목적은 하나님의 거룩함과 그의 백성을 향한 보호하심에 있습니다.

이 구약의 정결법은 신약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온전히 성취됩니다. 

율법 아래에서 죄인은 스스로 정결해질 수 없었지만,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죄인을 위해 죽으심으로써 완전한 정결과 구속을 이루셨습니다.

우리는 이제 그 은혜 가운데 거하며, 날마다 더욱 정결해지는 삶을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의 말씀 가운데서 살아가야 합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요한복음 15:7)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가 다 이해할 수 없을 만큼 크고 놀랍습니다.

정결케 하시는 하나님, 그리고 십자가에서 완전한 구속을 이루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날마다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