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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칼럼

백남준 담임목사 예배가 나를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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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동산교회
댓글 0건 조회 325회 작성일 25-06-28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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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우리를 점점 바쁘게 만들고, 마음은 점점 메말라갑니다. 하루하루 살아간다는 것이 버거운 시대 속에서, 우리는 무엇으로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요?

 

시편 84편은 그 대답을 예배에서 찾고 있습니다


그는 단순히 성전에 가고 싶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곳을 갈망한 나머지, 영혼이 쇠약해질 만큼 하나님의 임재를 원합니다


예배는 습관이나 의무가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를 갈망하는 영혼의 본능적인 반응임을 보여줍니다.


오늘날 우리는 교회 건물을 드나들 수는 있지만, 그 마음이 메말라 있다면 진정한 예배자가 아닐 수 있습니다


진짜 예배는, 하나님을 향한 사모함에서 시작됩니다


마음 깊은 곳에서 하나님을 향한 갈증이 일어날 때, 비로소 우리는 다시 살아나기 시작합니다.

 

시편 기자는 고난과 상실의 길에서도 샘물이 터지는 은혜를 경험합니다


그 이유는 단 하나, 그가 예배의 자리, 시온을 향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예배의 자리로 나아갈 때, 아무리 인생이 메말랐더라도 하나님이 그 곳에 샘을 터뜨려 주십니다


예배는 내 인생의 가장 아픈 지점을 하나님의 은혜로 덮는 회복의 출구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과의 하루가, 세상과의 천 날보다 더 낫다는 이 진리는, 예배가 단지 위로의 시간이 아니라, 삶의 방향과 본질을 바꾸는 사건임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예배는 일주일 중 하루가 아니라, 내가 살아가는 이유이며 삶의 최고의 기쁨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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